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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의 해체 이후에 가장 먼저 활동을 재개한 이들은 바로 산다라 박과 공민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 명은 전혀 다른 선택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을 보면 산다라 박은 배우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공민지는 가수라는 영역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장 빠르게 공민지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첫 번째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바로 이 앨범 Minzy Work 01 Uno이다. 이 앨범을 처음 들으면 아마도 많은 이들이 공민지의 음악을 듣는다기 보다는 2NE1의 음악을 듣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처음 시작부터 자신의 색을 보여주려고 하다가 망가지는 경우가 충분히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민지는 어쩌면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적절하게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바로 이 앨범에서 찾은 것일지도 모른다. 바로 2NE1의 음악적 색깔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무척이나 성공적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 앨범에서 익숙한 2NE1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 음악은 철저하게 공민지에게 중심이 가있다. 공민지는 이 앨범 속에서 랩부터 보컬까지 그 모두를 혼자서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군가에게는 공민지의 랩이 인상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마찬가지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민지의 보컬이 인상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그리고 그 두 가지가 합쳐질 때 사람들은 공민지라는 가수가 갖고 있었던 하지만 살짝 가려져 있던 재능을 제대로 보게 된다. 바로 이 앨범을 통해서 공민지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재능을 갖고 있었고, 그 재능으로 얼마나 매력적인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것인지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바로 혼자서도 2NE1의 매력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그 성공과 매력적인 공민지의 존재를 보여준 것을 통해서 공민지는 솔로 가수로서 앞으로 더욱 더 큰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 앨범 속에서 확인하게 해 준다. 성공적인 이 앨범의 완성도만큼 공민지의 다음은 더욱 더 성공적인 완성도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를 하게 한다. 진짜 공민지가 바로 이 앨범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