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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동시집 《별똥 떨어진 곳》
정지용 동시, 양상용 그림 전병호 신형건 엮음 푸른책들 ![]()
![]() 최초의 정지용 동시집.
최초라는 말에 의아했다. ♪ 넓은 벌 동쪽 끝으로 /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
정지용 님의 [향수]라는 시는 노래로도 우리에게 익숙한데, 이 시인의 동시집은 왜 처음 나온것일까?
답은 머리글에서 얻을 수 있었다.
1989년 테너 박인수와 가수 이동원이 듀엣으로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에 곡을 붙여 부른 이 곡이 나오기 전
1988년까지 수십년동안 이 시는 우리가 마음대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6.25 전쟁 때 납북되거나 월북한 작가들의 작품을 나라에서 금했기 때문이다.
정지용시인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
1926년부터 시를 본격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한 정지용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뛰어난 작품을 많이 써서
한국 현대시 개척뿐 아니라 후대 시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친 시인이다.
정지용시인은 동시도 여러 편 남겼는데, 어른들의 위한 시집에 숨어 있어서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읽힐 기회가 거의 없다가
이번에
동시와 대표시 들을 모아 동시집이 나오게 된 것 이었다.
총 3부로 구성된 시집에서
1,2부는 동시와 동시로 읽힐만한 시들로,
3부는 시인의 대표시들 중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시들로 구성되어있었다.
1부에서 만난 시 중 표제작이기도 한 시 [별똥]의 전문을 옮겨보았다.
별똥
별똥 떨어진 곳,
마음에 두었다
다음 날 가 보려,
벼르다 벼르다
인젠 다 자랐소.
...
마음에 두었지만 이루지 못한 그 꿈. 그 소원.
아이들에게 읽혀도 좋지만 어른이된 나에게도 울림이 되는 시였다.
내 안에는 어떤 '별똥'이 있었을까. 화석으로 남겨둘 것인가, 그것을 찾는 기쁨을 맛보려는가.
오늘도 먼발치서 별똥 떨어진 곳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
쉬운 듯 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글. 시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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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온 지 벌써 세달째 접어든다.
그래도 바다를 보면 설렌다.
유난히 많아 보이는 바다에 관한 시들.
시인도 바다를 보면 나처럼 설렜을까.
어제는 비가 계속 내렸는데
뇌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 푸르러진 바다.
시를 보며 나도 오. 오. 오. 오. 오. 바다소리를 따라 읊어본다.
*
정지용 시인의 시 안에 담겨있는 여러 의미들 - 한국 고유의 정서와 민족의식,
전통적 리듬, 당시 일제 식민지 하에서의 고단한 삶과 민족의 비애 등 -은
시집을 통해, 또 해설을 통해 더 깊이 보시길 바란다.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좋은 시를 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어려운 해석이 없어도
시 자체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정지용시인이 시.
동시집 [별똥 떨어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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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유명한 시인들은 모두 별을 사랑했나보다.
윤동주 님의 대표적인 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도 그렇고
정지용 님의 이 책 제목도 그러하니 말이다.
[별똥 떨어진 곳]이라니...
너무나 낭만적인 제목이다.
도서 안에 [별똥]이라는 제목으로 시가 담겨 있었다.
---별똥---
별똥 떨어진 곳,
마음에 두었다
다음 날 가보려,
벼르다 벼르다
인젠 다 자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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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라고 하기엔 내용이 좀 어렵다.
그도 그럴것이 정지용 님은 1902년에 태어나 3*1운동을 선동하기도 했으며
항일의식이 대단했던 사람이었단다.
3*1운동하면 유관순 열사가 떠오르기에 혹 동시대를 살았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유관순 열사도 1902년생이다.
오호~~~1902년에 훌륭한 인물이 많았네그려 ㅎㅎ
정지용 동시집이라 해서 소장하고 싶었던 도서
[별똥 떨어진 곳]
동시뿐만 아니라 정지용님의 시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꼭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이 읽어보기에도 좋은 도서이다.
아니 동시보다는 일반 시가 더 많이 담긴 것 같아서
어쩜 어른들을 위한 시집일지도....
우리집에 소장하고 있는 두번째 동시집이기도 하다.
한창 감수성 예민할때 아니... 대학2-3학년때까지만 해도
시집을 참 많이 보았는데....
우리 애들은 이 엄마의 넘치는 감수성을 닮으면 참 좋겠다.
정지용 하면 떠오르는 시 [향수]도 물론 담겨 있다.
노래로도 유명한데
글로 접하는 [향수]는 한 행 한 행 읽어내려 갈때마다
시구절의 장면이 머릿속에 진한 컬러감으로 그려진다.
조지훈, 박목월, 윤동주 등 이 유명한 시인들도
다 정지용님이 발굴해낸 시인들이라고...
글쓰는 능력 뿐만 아니라 사람 보는 능력도 탁월했나보다.
도서 맨 뒷장에는 <푸른책들>출판사에서 펴낸 동시집들 목록이 담겨 있다.
또 국어교과서에 수록 된 작품들도 표기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시간 내어 찾아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아이들과 책 읽기는 자주 하고 있지만
시집 읽기는 못해봤는데
한달에 한 편씩이라도 아이들과 찾아보고 읽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다.
시에서 만나는 새로운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방황하는 시기가 오면 그 방황을 시를 읽으며
이겨내는 아이로 자랐음 하는 바램이다.
시 읽기 좋은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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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시인은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라고 부르며 오늘날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정지용 시집을 읽기 전과 읽고 난 후 윤동주 시인의 시와 동시가 확 달라졌다고 하는데 그만큼 정지용 시인의 시와 동시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지용시인의 향수는 노래를 통해서 더 유명한 시이기도 한데 정지용 시인의 시는 많이 접해보질 못했는데 이번에 만나볼 수 있어 좋았고 정지용 시인에 대한 작품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을 수 있었고 일제의 탄압과 수탈로 시대상황이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선구적인 현대 자유시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우리의 정서와 감정을 그대로 시에 담고 있어 더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별똥 떨어진 곳 제1부 해바라기 씨/ 제2부 종달새/ 제3부 향수로 총 42편의 시를 만나볼 수 있고 정지용 시인과 동시이야기를 통해 정지용 시인과 작품에 대해 이해하고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담뱃대를 물고 들에 나가시니, 궂은 날도 곱게 개이고,
할아버지가 도롱이를 입고 들에 나가시니, 가문 날도 비가 오시네. 오랜세월을 거쳐 날씨 변화를 예측해서 행동으로 나타내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고 평화로운 농촌의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또 다른 시각에서 시를 접하면 이 시기가 일제 강점기라는걸 생각하면 농사를 지어온 땅이 이제는 일본에게 빼 앗긴 들이라고 생각하면 할아버지란 동시속에 숨겨진 진심을 들여다보니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고향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고향하면 마음이 푸근하고 어린시절 뛰어놀던 아련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한데 그리워하던 고향의 모습이 아니라 더 그리움이 크게 다가오는것 같네요. 가볍지 않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정지용 시인의 동시집 만나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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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 떨어진
곳
어렸을 때에 읽었던 동시가 가끔
생각 날 때가 있어요.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보면
동시의 한 구절들이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답니다.
요즘은 색색깔 좋아하는 캐릭터가
가득한 책에 손이 먼저 가는 아이들.
동시집을 많이 읽게 해주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구요.
공감하고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동시를 많이 읽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푸른동시 놀이터 <별똥 떨어진 곳>을 만나봤어요.
윤동주, 박목월, 서덕출,
정지용으로 이어지는 네 번째 동시집이랍니다.
최초로 출간하게 된 정지용 동시집
<별똥 떨어진 곳>은 정지용의 시에서 대표작 중 어린이들도 읽을 만한 시들을 모아 엮었어요.
사실 정지용 시인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머리글에 보니 '향수'라는 시를 쓴 시인에 대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답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시라고 하기보다는 노래라고 하면
더욱 이해가 빠를 것 같아요.
많이 들었고 불렀던 노래인데 정지용
시인의 시라고 해서 깜짝 놀랐네요.
정지용 시인은 1902년에
태어났으며 한국 전쟁 중 납북되어 이후 행적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향수'는 일본 유학시절에
쓴 시로 그리움이 많이 묻어나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낱말 설명도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림도 동시와 함께 잘
어우러진 것 같네요.
정지용 시인은 박목월, 조지훈,
윤동주 등 후대의 시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친숙한 시인들이지만 정작 정지용
시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동시가
있어요.
'별똥'이라는 동시인데 '별똥
떨어진 곳, 마음에 두었다가 다음 날 가 보려, 벼르다 벼르다 인제 다 자랐소.'라는 동시입니다.
제목과 같은 시네요.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읽었을 때에
느끼는 것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어릴 적 생각도 해보면서 동시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답니다.
시를 읽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는데 요즘은 많이 읽지 못했어요.
이번에 '별똥 떨어진 곳'을
접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한 따듯한 마음 하나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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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푸른 동시 놀이터가 펴내는 4번째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아름다운
아이들 시집답게
정지용 동시집을 읽어가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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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시인의 시집은 읽어본 적이 있는데 최초의 정지용 동시집. 별똥 떨어진 곳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집이죠. 그런데 어른인 제가 읽어봐도 좋네요.
푸른책들에서 발간한 정지용 동시집 별똥 떨어진 곳 1926년부터 정지용시인은 시를 본격적으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시만을 모아서 동시집을 편찬한 것이죠. 곳곳에 제가 좋아하던 시들도 있어서 반갑게 읽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많이 읽었던 시인데요. 별똥 예전엔 이런 시를 읽으면 왜 그리 마음이 짠했던지 모르겠어요. 그저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고 시속의 담긴 이야기를 알 것 같은 느낌이죠.
예쁜 일러스트와 어우러져서 동시를 읽기가 참 좋죠. 고등학교 때도 많이 읽었던 시 호수1 은 시험에도 자주 등장했던 것 같아요. 깊은 그리움을 느낄 수 있는 시죠. 아련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정지용의 동시집을 읽다보니 유독 자연 특히 바다에 관한 시가 많은 것 같아요. 바다를 특히 사랑했던 시인이었나봐요.
1902년 충북 옥천에서 출생한 정지용 시인은 시, 동시, 동요, 시조 등 시문학 전반에 걸쳐 뛰어났으며 현대시를 개척했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후에는 영어 교사로 지내면서 문단활동을 하다가 윤동주, 이상, 박목월 등 뛰어난 시인들을 발굴했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6.25 전쟁이 일어난 해 납북되었다고 해요. 한참동안이나 정지용의 시를 읽을 수 없었다가 1988년 금지 조치가 해제되었다고 하죠.
향수라는 노래로 더 유명한 이 시 바로 정지용 시인의 시죠. 그림을 그리듯 펼쳐지는 시 참 아름다워요. 중학교 시절 국어 선생님께서 정말 좋아하시는 노래였는데요. 갑자기 선생님 생각이 나네요.
자연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낸 시 그리고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기억을 생생하게 그려낸 정지용의 시를 보니 자연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어린이들도 이 동시집을 읽고 항상 읽어보면 마음이 정화되고 아름다운 시에 푹 빠지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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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시인 하면 아무래도 <향수>가 먼저 떠오릅니다. 물론, 이것 역시 정지용 시인의 시 덕분이라기보다는 대중가수와 성악가가 함께 불렀던 대중가요 <향수> 덕분일 겁니다. 온 국민이 한 번쯤 들어봤을 국민가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 일으켰던 가요. 바로 그 가요의 원작시인이 바로 정지용입니다. 그런, 정지용 시인의 시들 가운데서 동시만을 선별하여 동시집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푸른책들에서 나온 동시집 『별 똥 떨어진 곳』이 그것입니다. 정지용 문학관에도 여러 번 다녀왔고, 시인의 시집도 소장하고 읽어봤음에도 동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답니다. 아니, 시인의 동시를 접하면서도 동시라는 생각을 못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고맙게도 푸른책들에서 정지용 시인의 동시집을 엮어 출간했습니다. 시인이 동시로 발표했던 시, 시인의 시집 속에서 동시로 구분할 수 있는 시, 그리고 시인의 대표작도 함께 실어줌으로 정지용 시인의 동시만을 따로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리게 된 겁니다.
![]() 그럼에도 언제나 고전은 고전만이 갖고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록 표현이 낯설지만,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이 시인의 동시들을 읽고 감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동시 속에 녹아있는 정서는 오늘 우리 아이들이 쉽게 맛볼 수 없는 정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다음으론 동시임에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암울하게 느껴져서 의외였습니다. 동시란 한 마디로 어른이 동심으로 돌아가 쓴 시입니다. 여기 어린이의 서툰 표현이 아닌, 시인의 소양과 수준을 갖춘 ‘어른’의 작품이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동심’ 역시 대단히 소중한 부분입니다. 어린이의 마음, 특히 맑고 순수한 그 마음을 시적 감각을 가지고 표현한 것이 동시입니다. 그런데, 정지용 시인의 동시들은 대부분 암울했습니다. 슬프고, 어두운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그렇기에 의외였습니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집 뒤편에 실린 <정지용 시인과 동시 이야기> 전병호, 「한국문학사의 선구적인 동시, 정지용 동시」란 글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됩니다. 이는 시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때, 해소됩니다.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상태 속에서의 동심이기에 맑고 순수하고 마냥 아름다운 것만이 아니라, 아프고, 어둡고, 슬펐던 겁니다. 시인은 이런 아픔 위에 당시대 어린이들이 느끼고, 생각하고, 붙잡아야 할 것들을 노래하고 있었던 겁니다. 게다가 그 안에 민족의식 고취와 저항정신이 담겨 있기에 지금 시대적 상황과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졌던 겁니다. 이런 배경지식을 알게 되니,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동시, 요즘 정서와 조금은 거리감이 있는 동시이지만, 오히려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고, 그런 간극을 좁혀가며 반드시 읽고, 읽혀져야만 하는 동시집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중한 동시집을 출간한 푸른책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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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동시집 - 별똥 떨어진 곳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익숙한 노랫말이에요. 무슨 노래일까 싶다가도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이 후렴구를 듣는다면 대부분의 성인은 '아~' 하며 고개를 끄덕일 것 같아요. 부모님세대의 가요인 줄 알았던 이 노랫말이 시였다니, 아름다운 시는 노랫말로 아름답게 불려지나봅니다. '향수'로 유명한 정지용 시인의 동시집이 출간되었어요. 박목월, 조지훈, 윤동주 등 후대의 시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 정지용 시인. 정지용 시인의 시집이 아닌 동시집이라니 기대하며 읽어보았는 데 '향수' 시처럼 동시들도 감성이 풍부하게 느껴지네요. 정지용 동시집, 별똥 떨어지는 곳은 3부로 나누어져 있어요. 1부 해바라기씨와 2부 종달새는 동시, 3부 향수는 아이들이 접하면 좋을 듯한 시로 구성되어 있어요. 동시에서 애틋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일제강점기의 아픔이 시에 녹아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지용 동시,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말놀이 동시라기 보다는 의미가 함축된 감성적 동시라 아이들 감성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운이 남는 동시라 동시에 대해 아이들도 조금 생각해보지 않을까요. 그리고 시를 읽고나서 시의 감상이 끝난 후에 시인의 시대적 배경 이야기까지 들려준다면 역사교육도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 생각 들어요. 물론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아주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의 시선과 어른들의 시선은 다르기에 어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정지용 동시는 동시로 느껴지지 않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동시를 읽고 감성에 푹 빠져보았어요. 정지용 동시집, 별똥 떨어지는 곳.... 좋은 작품이라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좋은 시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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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 떨어진 곳 정지용 동시집,양상용 그림 전병호,신형건 엮음 푸른책들
별똥 떨어진 곳은 정지용 시인의 동시집인데요. 정지용이 누구일까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정지용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뛰어난 작품을 많이 써서 한국 현대시를 개척한신 분이라 할 수 있네요. 박목월, 조지훈, 윤동주등 후대 시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하네요. 시인의 동시는 오랜 세월 동안 금지되고, 어른을 위한 시집에 숨어 있어서 어린이들이 읽을 기회가 없었다고 하네요. 이번 기회가 정지용의 동시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우선 동시는 1부 해바라기 씨 2부 종달새 3부 향수로 나눠져 있답니다. 1부와 2부는 동시로 읽힐 만한 시들이 실려있고, 3부에는 시인의 대표작 중 어린이들이 접하면 좋은 시들이 실려있네요. 동시를 읽다보면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가 종종 등장하는데요. 저두 긴가 민가 하더라고요. 다행히 시 마직막에 설명이 나와있어서 읽어주고 부가 설명을 해줘야 하네요.
동시는 삽화가 같이 있어서 동시의 느낌을 살려주고 있고요. 아이가 좀 어려워 하는 것 같아서 동시를 읽고 시인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설명을 좀 해줘야 했답니다.
전반적으로 동시를 읽고, 어려워한 것도 있지만, 재미있다며 읽는 시도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한자가 들어가지 않았거나 말이 이해 하기 쉬운 것들이 아이에게는 편하게 느껴 졌나 보더라고요. 마지막에 실려 있는 정지용시인의 동시 이야기는 엄마가 미리 읽어두면 아이랑 시 이야기 할때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그냥 시를 읽었을 때 보다 동시의 배경이나 심정들을 이해하고, 설명을 듣고 아이에게 전달해 주니 그냥 읽었을때 보다는 좀 더 감정을 느끼며 읽어 볼 수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