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령 이웃의 잘못을 접하게 되더라도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며 애써 화내기를 주저하는 모습들이 현대의 매너리즘에 젖어 화를 삭이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그런데 그런 삶의 자세는 나 뿐만 아니라 잘못을 저지른 당사자에게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지 조금 편리할 뿐... 그러나 그것이 잠시동안, 아주 잠깐동안의 안위를 주는 편리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결국은 화를 잘 참는다는 것은 그리 자랑할만한 것이 못된다는 것도 동시에 알게 된다. 왜냐하면 사안에 따라서는 화를 잘 참아내더라도 얼마쯤 시간이 지난 후에는 제때에 제대로 화를 냈을 때보다 더 잘못된 결과에 부닥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기 때문이다. 나 역시 <화 내기> 보다는 <참아 넘기기>에 너무 익숙하게 훈련된 사람 중의 하나다. 그러다 보니 살아오면서 화 내지 못해서 피해를 입는 경우를 너무나 자주 그리고 절실하게 경험하였고, 어떻게 하면 적절하게 화내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을까에 대해 홀로 고민했던 적도 많았다. 그래서 몇 년 전에 <화>와 관련된 서적을 구입해 읽게 되었고, 또 거기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조금음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받아들었다. <제대로 화내고 뒤끝 안남기는 6가지 기술>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 그 여섯 가지 기술은 다음과 같다. 화난 즉시 분노를 표출한다 / 이전의 분노를 내내 기억하거나 쌓아두지 않는다 / 분노의 세기는 매우 강하나 금세 가라앉는다 / 말로 화를 표출한다 / 개인적으로 화를 낸다 / 연기(演技)하듯 과장되게 화를 낸다 (이 기술들은 <머릿말>에 단 여섯 줄로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책의 본문에서 다루는 내용은 <머리말>에서 말한 여섯 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한편으로는 허무하기도 하고 몹시 실망했지만, 저 단순한 여섯 줄을 교묘하게 부풀려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낸 저자의 <뻥튀기 기술>에는 찬사와 박수 갈채를 아니 보낼 수가 없다. 그래서 더더욱 화가 난다. 저자는 우리의 <화내지 않는 삶>을 비난하며, 소위 <유럽식 화내기 기술 6단계>를 연마하라 충고한다. 1 단계 - 일단 사사건건 건건사사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주변의 모든 일에 딴지를 걸어서 시비하고 악을 써라. 2 단계 - 몇 시간이고, 몇 일이고 끈질기게 화낼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다 보면 마침내는 화를 낼수 있다. 3 단계 - 화가 나면 악다구니를 써라. 당신의 이웃과도 과감하게 붙어라. 4 단계 -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상대가 누구든 신경쓰지 말고 폭발하라. 그게 가족이라도 별 상관 없으며, 대인관계 따위는 괴념치 마라. 인연은 따로 있는 법이니까. 5 단계 - 당신이 화를 내면 상대도 달려들 것이다. 서로 맘껏 싸워라. 그러다가 친해 진다. 6 단계 - 화나는 척하는 기술을 익히고, 화 내면서 살려면 남의 평가 따위는 철저히 무시하라. 이상의 모든 것에 토를 달지 말고,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라 그것이 인생을 즐기는 것이다. 저자는 유럽파 철학 교수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책의 내용은 전혀 논리적이지 못하고, 일관성도 없다. 아무런 설득력도 없는 억지 그 자체다. 게다가 그저 몇 번이고 반복되는 이야기와 결코 자랑스럽지 못할 저자 자신에 대한 적당한 자랑들... 그렇다고 해서 소설처럼 재미있거나 박진감넘치는 것도 아니다. 새로운 정보가 들어있거나, 시사적이라거나, 흥미진진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겠다는 것인지... 그저 한심하기만 하다. 일본인(人) 저자 특유의 <그럴싸 하게 포장하기>와 <부풀려서 질질끌기>의 전형을 보여준다. 철저히 상업주의에 편승한 그럴싸한 제목과 엿가락 늘이기 기술로 독자를 우롱하는 이런 부류의 책을 쓴 저자(원작자)야 그렇다 치더라도, 번역하고 출판한 한국측 사람들의 입장은 무엇인가? 그저 번역하고 찍어서 팔기만 하면된다는 생각인가? 번역하신 분과 출판사에 묻고싶다. 그대들이라면 과연 이따위 책을 돈주고 사서 보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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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하게 화를 내고 그 화가 자신을 해치지 않도록 관리하는 기술을 가져야하는데 그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화라는 것을 적정하게 내고 그것도 상황을 통제하는 한에서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낸다는 것은 굉장한 기술이지요. 그런 기술은 단련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어떤 방식으로 화를 다루고 화와 내가 하나가 아니며 이것은 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며 내 몸을 망치지 않고 챙길 수 있는 방식으로 화를 낼 수 있는 방식을 조목 조목 이야기 합니다.
물론 다 실행할 수는 없지만 그 논리와 방식을 이해하는 것으로도 자신을 소중하게 다루는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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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가 분노를 ‘적절히’ 잘 낸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나 역시도 화내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화를 못 낸다는 것은 아니다. 사소한 것에 크게 열 받고, 분노를 쌓아두다가 결국은 다른 쪽에다가 터트려버리고 마는 것이다. 화를 낸다는 것은 슬퍼하는 것이나 즐거워하는 것, 기뻐하는 것 등의 다른 감정표출과는 다른 성향을 가진다. 분노는 우선 ‘공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회체계가 복잡할수록 타인과의 관계는 중요해지고, 화를 낸다는 것은 곧 그것을 깬다고 생각하게 되어 ‘악’의 이미지, 야만적이고 터부시해야할 감정으로 생각되기 쉽다. 지은이는 화를 낸다는 것에 대해 악에 가까워지는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지만 분노자체에는 선악이 없다. 공자가 이르기를 "오직 어진 자라야만 능히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능히 미워할 수 있다."라고 했다. 착하게 산다는 것이 어째서인지 현대에 있어서는 나약하게 사는 것인 것처럼 인식되지만 바르게 산다는 것은 그저 무조건적인 절제가 아니다. 화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 아닌 것이다. ‘무엇’에 대해 분노한다고 하면 그것의 선악을 판별하는 기준은 ‘무엇’이 어떤 것인가에 달려있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서 타인들과 생각이나 의견의 차이로 충돌이 벌어질 수가 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서로 웃으면서 그 격차를 조율하고 타협해나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수만큼이나 사람의 생각도 천차만별이고, 그 모든 충돌들을 좋게 해결해나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에게 집단따돌림을 당한다면?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한다면? 그럴 때도 화내지 않고 그저 허허 웃어넘길 것인가? 그러나 우리 사회에도 화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분명히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화를 내고 분노하기보다는 절망하고 슬픔에 빠져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리는 경우도 간혹 볼 수가 있다. 어째서 그들은 화를 내어야 하는데서 화를 내지 않는 것인가? 분노역시도 자기 자신, 자신의 원하는 바, 자신이 요구하는 바를 나타내주는 도구이다. 그만큼의 위험도 크지만, 그 위험만큼 강렬하게 표현해주는 도구가 바로 분노인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지역별, 국가별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 내용의 대부분이 화를 낼 줄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맞추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본인에 비해 좀 더 직설적이고 감정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 분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데, 이 책에서는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화를 좀 더 적절히 낼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아쉽다. 그리고 이 지은이가 말하는 분노는 오버(Over)다. 처세술로써의 분노이며 연기로써의 분노이다. 축구선수가 몸싸움 끝에 과장된 고통을 호소하는 것과 같다. 일종의 속임수이며 페어플레이가 아니다. 물론 필자는 바르게만 살아갈 수는 없다고 말한다. 분명히 그 말이 그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말하는 바대로 된다면 결국 분노의 연쇄를 불러오지 않을까?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나 화를 낼 것이다. 습관적으로, 혹은 과시, 혹은 과장대개 나타내어 자신이 이익을 얻기 위해서. 그렇지만 그것은 모두가 화를 참는 사회에 비해서 무엇이 그렇게 좋은 사회인가? 습관적인 분노를 경계하라고 말하지만 필자 자신이 분노를 터트리는 것을 보면 결국 습관적인 분노이지않는가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여러 요소들에서 논란거리가 될 만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과도하게 화를 내거나 아예 화조차 내지 못하는 극단적인 이 사회에서, 다시 한 번 분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일독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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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5일 오후 3:10 섰던글.
제대로 화내고 뒤끝 안 남기는 6가지 기술이라고 해서 궁금했다. |
| 화를 내는 일은 쉽고도 어려우며 누구나 하기 쉽지만, 하길 꺼려한다. 화를 내는 것에도 기술이 있나 싶은 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화내는 기술이라는 건 절대적으로 상대보다 목소리가 커야 하며, 일단 먼저 선수를 쳐서 공격을 해야 하고 절대로 중간에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이 들어도 먼저 꼬리를 내리면 안되구..기타 등등 모두 다 알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말한다. 화를 내기 위해서는 일단 씨앗을 키워서 정당하게 화를 내라고. 당장 그때 화나는 일만을 가지고 얘기를 하라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자신이 화가 났음을 알리라고 말을 한다. 화를 낼 줄 모르고, 화를 내는 걸 받아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점점 감성이 죽어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화도 안 내고 화내는 사람을 봐도 무덤덤하게 대처하게 된다면 점점 자신의 마음을 느끼는 감성이 무뎌져 간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화를 내는 것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중의 하나가 바로 필요이상으로 흥분을 하며, 자신의 말을 가로 막는 걸 용서 못하는 것이다. 화라는 건 필요이상으로 흥분하게 되면 그 싸움에서는 이길 수가 없고 내가 느끼는 분노를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어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의 냉정을 갖고 분노의 씨앗을 즐겨야 하며 그것을 원동력으로 표현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나에게 화를 낸다고 해서 발끈하게 되면 기껏 키운 분노의 씨앗은 부서져 버리고 만다. 제대로 들어주고 듣는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화가 났을 때에는 비록 모두가 참아 넘어가는 상황에서라도 자신이 분노를 느꼈다면 꼭 얘기를 해야 한다! 우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넘어가며 마음속에 꾹꾹 묻어 두고 날 괴롭히지만, 그게 좋지 않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아닌가?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며 효과적으로 화를 내는 것은 삶을 활력적으로 능동적으로 자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효과적으로 화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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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 될 수 있을까? 사랑도 기술이라고 하니 화내는 것도 기술이 못될 것도 없고,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도 적절한 때에 적절한 정도로 화내는 것은 훌륭한 인간이라는 하나의 증거라고 말했다니 화내는 것도 방법이 있는 모양이다. 이 책의 저자는 과거 학창시절 자신의 화나는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해 낙오자처럼 살았던 인생과, 유럽으로 유학을 가서 그네들이 감정을 놀라울 정도로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보고 느꼈던 문화적인 충격을 대비시키면서, 일본인들의 병폐라고 할 수 있는 진실된 감정 숨기기를 살짝 꼬집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비교문화학적인 학구적인 책이 아니다. 오히려 화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매뉴얼 같은 책이라고나 할까. 요지는 이렇다. 화를 내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좋은 태도이고 그 방법은 화나는 순간에 적절히 화내는 것이다. 만약 그 당시에 화를 내지 않고 묵혀두거나 삭히면, 화는 내면에서 변질되어 더 악화되고 감정은 굳어지면서 나중에는 호의를 갖고 있는 제삼자에게서마저 오해받을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오히려 마이너스이다. 일본인들은 자신의 진솔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습성이 있는데, 이것은 일본 내에서 벌어지는 엽기적인 사건의 원인일 수도 있고 자신도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므로 화나는 일이 있을 땐 틈틈이 화를 내자. 감정을 곧잘 드러내는 우리 한국 사람입장에서는 이 책이 대중적인 책이 되지는 않을 듯 싶다. 그러나 소위 A형의 소심한 사람이나, 지나치다 싶게 골내는 버릇 때문에 주위에서 싫어하는 사람, 또는 화낼 때마다 오해받는 사람들에게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다. 책에는 화내는 구체적인 방법론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얻게 되는 더 중요한 가르침은 화내는 일이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라는 것과, 되도록 오해받지 않을 화내기 기술을 연마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왠지 이 책을 읽다보면 그 동안 내가 화냈던 것에 대한 죄책감이 누그러지는 듯한데, 과연 내가 그동안 적절한 화만 냈는가는 둘째 문제고, 나의 화를 받는 사람들도 화내는 것이 결코 나쁘지 않은 일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이 책이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바램이다. |
| 보통 '화'는 비정상적인, 비일상적인 감정으로 취급된다. 그렇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화내지 않으려고 애쓰고, 일단 화난 사람은 그걸 스스로 제어하지 못해 나중에 후회할 정도로 막나가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에 비정상적인 감정이란 게 존재하는가? '화'역시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이다. 저자는 일단 불쾌한 감정이 느껴지면 가능한 오랫동안 그 감정에 머물러 있으라고 한다. '자기 맘 속에 있는 분노를 찾아 느껴라. 그리고 그 분노의 싹을 크게 키워라' 낯설다 못해 우습기까지 한 말이었지만 백번 지당한 말이다. 소화되지 않아 꿈틀대는 감정의 찌꺼기들은 무시한다고 혹은 시선을 돌린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다. 분노는 슬픔과 같은 감정과 달리 표출하는 행위와 결합되어 있는 감정이기 때문에, 분노를 제대로 표출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긴다. 곧, 화가 나지 않는 상태에 이르기도 하지만 그것은 화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변하여 두려움이나 자책감의 형태가 된다는 것이다(자책감은 불쾌한 감정을 일시적으로 피하기 위한 나태한 감정이다). 또한 분노는 세상에 대한 적극적 감정이다. 바라는 것이 있을 때 화내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화를 표출할 때는 침묵하지 말고 말로 하라고 한다. 또한 세련되게 화를 내고 싶다면 '준언어(paralanguage)'를 사용하고, 적당한 연기를 권한다. 즉, 간호사가 환자가 죽을 때마다 너무 애통해하면 제대로 일할 수가 없고, 피의자를 심문하는 형사가 매번 진짜로 화내면 나중엔 자기도 지쳐서 제대로 심문하지 못하듯이, 표층 감정은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되 그에 흔들리지 않고 담담할 수 있는 심층 감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을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분노를 전달하되 그 형태가 원래대로의 모습 그대로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화가 나면 그걸 확실히 느껴야 하지만 그 마구 흩어진 감정 그대로 표현해서는 곤란하다. 일단 감정을 주시하고 느껴서 내 나름대로 정리해야한다). 다른 사람의 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화 역시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화내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화내는 기술'에는 다른 사람의 화를 받아들이는 법도 포함된다(일단 화를 내면 상대도 따라서 화를 내기 쉽다는 사실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드러난 말 이외에 진정으로 화내는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라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을 하려면 저자의 말처럼 수양이 필요할 듯 싶다. 쿨(cool)한 정신으로, 섬세한 상황판단으로, 화를 즐기는 단계에까지 이를 수 있기까지는. 하지만 그렇다고 저자가 화내는 것의 단점을 모를 리 없다. 저자는 화도 절대적으로 올바른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하지만 '옳은 일만 하고 살려면 살 수 없다'), 화란 자신의 사고방식이 우월하다는 우월감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도 인정한다. 또한 저자는'습관적 분노'를 경계한다. 그러므로 습관적으로 굳어진 분노를 경계하기 위해, 관찰력과 집중력을 길러 자신을 화나게 한 상황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떠올리며 분노의 감정을 곱씹어 키우되 처음의 신선한 감정을 잃지 말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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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꾹꾹 참으면 병이되지요. 그런데 참지 않고 화내는 것도 어찌보면 쉽지 않은 일이랍니다 화내는데도 기술이 필요한 것이에요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게 화를 받는 사람이 자신이 되지 않게 하는 것도 기술이랍니다 그리고 필요한 그 순간에 적정하게 자신이 아니고 자신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화를 내는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참고로 읽고 실천하지 않으면 말짱 꽝인 것 아시지요 ^^ |
| 이런 책을 돈을 주고 샀다는 내 안목이 웃기다. 이런 책을 베스트라고 올려놓은 yes24도 웃기다. 책을 읽는데 2주나 걸렸다. 정말 도통 읽기가 싫더라. 읽다가 짜증나서 덥기를 여러번. 방금 다 읽었는데 왜 읽었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한 구절이 생각나는데 화를 내라고 하면서 뒤에 이런 문구가 붙어있더구만. '욕설이나 구타와 같은 불쾌한 행위를 감소하라고...' 도데체 그럴꺼 왜 화를 내.ㅡㅡ; 그냥 참지 서로 맞고 싸우자고? 화를 화통하게 내고 화끈하게 풀어볼라고 산 책인데...영... 쯧...ㅡㅡ; 이런 책 베스트로 안올렸음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