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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학 수업
이 책은
제대로 사랑하는 사람은 드물다. 또한 말만 사랑이지 제대로 된 사랑 찾기 어렵다.
그래서 사랑도 배워야 한다. 배워서 사랑을 제대로 해야 한다.
여기 이 책, 사랑을 배우는 책이다. 그래서 <사랑학 수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시대가 바뀌어도 감동을 주는 세계 유명 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단편소설들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지 않을까 하여> 엮었다고 한다.
이 책의 내용은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단편 소설 17개 작품을 수록해 놓았다.
저자는 사랑을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내 사랑의 셰프는 나.
이별까지 사랑이다.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기적, 사랑.
제 1부인 <내 사랑의 셰프는 나>에는 <의자 고치는 여인>을 포함하여 모두 8편이 수록되어 있다.
제 2부인 <이별까지 사랑이다> 에는 <밀회>외 3편이 실려있다.
제 3부인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기적, 사랑>에는 <사랑의 묘약> 등 5편이 들어 있다.
첫 번째로 수록된 작품인 <의자 고치는 여인>은 모파상의 작품이다.
오직 한사람만을 사랑했던 의자 고치는 여인의 사랑은 온전한 사랑일까
작품 뒤에 진짜 ‘사랑학 수업’이 펼쳐진다.
딸과 아빠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엮은이는 진지하게 사랑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것이다.
오직 한사람 – 약사 슈케 –을 사랑한 그 여인의 사랑은 제대로 된 사랑인가
<내 삶을 방치하면서 사랑을 십자가처럼 짊어지는 것은 참된 사랑이 아니야. 의자 고치는 여인은 평생을 의자를 고쳐주며 살았지만 정작 자신은 어떤 의자의 주인도 되지 못한 허무한 삶을 살고 말았어.>(35쪽)
의자 고치는 여인은 오직 슈케만을 사랑했지만, 그 사랑은 오직 주기만 했지 받지 못한 일방적 사랑이기 때문에 – 또한 슈케는 그 여인이 자기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 제대로 된 사랑이 아닌 것이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 하지. 그런데 주는 것이란 내 삶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사랑학 수업의 결론도 기억해 두자.
알퐁스 도테의 <별>을 읽고는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까
이 책을 엮은이는 다음의 말로 수업을 마무리 한다.
<별 하나가 내 어깨에 내려앉았다면 목동처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을 지키는 심정으로 지켜줘야 해. 그 별은 수많은 별들 중에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나의 별’이니까.>(105쪽)
그렇게 수업은 진행된다.
다행(?)하게도 이 책에는 내가 읽지 않은 작품이 많이 있다.
그래서 사랑을 공부하는 한편, 소설 작품을 단지 소설로 읽을 수 있기도 하다.
다시, 이 책은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랑이 있다. 그 어떤 사랑도 같은 것은 없다. 마치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이, 사랑도 다 다르다. 그래서 사랑은 유일하다. 사랑은 각자 유일하니까 다른 사랑을 배워야 한다, 자기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사랑을 하기 위하여.
그렇다고 사랑을 아무에게서나 배울 수는 없는 일이다. 이 책 그런 의미에서 사랑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재료를 가득 담아 놓았고, 작품 뒤에 이어지는 수업시간에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따뜻한 말도 들을 수 있으니, 아직 사랑이 무언지 모르는 사람이 있거든, 이 책으로 사랑을 배울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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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거리는 사랑이 고픈, 봄날의 당신에게 전하는 17편의 이야기, [사랑학수업] 고대의 무수한 시인들은 하나같이 사랑을 노래했다. 하고 많은 주제 중에 유독 왜 그들에게 즐겨 불리었는지 그 위대함과 고결함의 이유는 새삼스레 찾을 것도 없다. 사랑을 빼면 인류의 역사는 얼마나 보잘 것 없어질런지.
여기 출판사 시간과 공간에서 출간한 달달하고 포근한 사랑 이야기들이 있다. 이름하여 “사랑학수업”. 사랑에 대해 배우는 학문 컨셉을 택한 이 책은 무려 17편이나 되는 단편과 그에 대한 짤막한 엮은 이의 시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쯤되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즐겨 읽어져왔던, 이 책이 들려줄 사랑의 노래가 무척이나 궁금해지지 않는가. 이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나뉘어 총 17편의 사랑 이야기를 빼곡히 담고 있다. “사랑은 이런 것”이라며 누군가에게 단호히 듣는 것보다, 이처럼 글을 읽으며 느껴지는 결정체가 더 알알히 가슴에 박힌다. 또한 그냥 이야기만 툭 던져놓은 것이 아니고 한편의 이야기가 끝나면 그에 대해 가상의 인물인 ‘딸’과 ‘아빠’가 등장하여 이야기의 사랑에 대한 짧은 문답을 나눈다. 딸의 물음에 대한 아빠의 대답에서 엮은 이의 따스한 사랑에 대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명작을 엮어놓은 것이 아니라 적절한 온도를 가진 편집자의 시선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랑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과 차별화된다. 흥미진진하게 단편을 읽다가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진짜 사랑 이야기의 조각들도 잊혀질새라 콕 집어준다. 아침 저녁 제법 싸늘한 바람이 느껴져도 이제 곧 5월. 완연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1년 중 가장 찬란한 계절의 문턱 앞에서 봄내음이 코끝을 간질인다. 이 봄,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싶은 요즈음의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친다. “사랑학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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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행복은 추구의 대상이 아니라 발견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행복을 추구하면 할수록 내가 아직 얻지 못한 행복으로 불행해진다. 하지만 '추구'가 아닌 '발견'으로 잠시 생각을 바꾸어 보면, 내 주변에서 내게 행복이 되는 것들을 발견하게 될 테고 그렇게 발견하면 할수록 나는 더욱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면 사랑은 어떨까? 사랑은 어떤 대상일까?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하지. 그런데 주는 것이란 의자 고치는 여인처럼 내 삶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것이 아니야. 사랑은 십자가가 아니니까. / 본문 35쪽 이별은 혼자 하는 게 아니야. 상대가 이별을 받아들이고 나와 사랑했던 시간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아름답게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일까지, 그러니까 '이별까지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 그것이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예의이고, 내가 사랑했던 시간에 대한 예의니까. / 본문 182~183쪽 '사랑해'의 반대말은 '사랑하지 않아'가 아니라 '사랑했어'라고 해. 현재 진행형도 미래형도 아닌 과거형이 되는 순간 그 사랑은 끝난 거니까...... (중략)...... 참사랑은 내 마음을 강요하는 게 아니야. 행복도 강요하면 폭력이 되듯이 사랑도 강요하면 폭력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해. / 본문 205쪽위의 글들은 모두 각 단편마다 그 이야기가 끝난 뒤 '사랑학 수업'을 통해 앞서 읽은 이야기에 대한 감상과 그 사랑에 대한 생각글들이다. 그 이야기를 읽고 딸과 아빠가 대화를 하듯이 그 이야기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과 함께 그 사랑에 대한 생각을 저자는 '수업'이라며 묶었다. 교과목은 '사랑학'이고 말이다.^^ 우리는 흔히 수업을 통해 학습을 한다. 두 페이지 정도의 짤막한 수업이지만 이 수업을 통해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물론 어떤 수업이든 교수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들을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은 수긍과 공감을 하면서 읽었고, 내게는 단편만큼이나 참 좋았던 내용들이었다. 덧붙여, 일러스트를 얘기 안 할 수 없다. ㅎㅎ. 책을 읽다가 누가 그렸지?라며 요 근래 읽던 책들 중에서 일러스트레이터를 다시 찾아 읽었던 몇 되지 않은 책 중 하나다. 이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심리학을 전공했다 한다. 읽다가 나오는 그림들마다 매우 마음을 끌어당기는 그림이었는데 전공이 심리학이어서 그랬던 걸까? 마지막으로 본문이 끝난 뒤 수록 작가들의 약력을 간략하게 소개한 편집도 좋았다. 음! 마음에 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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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세상의 모든 이야기. 그간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들 속 사랑이야기를 묶어서 그에 대한 생각을 좀 더 추가하여 만든 책! 그러니 빨리, 그리고 쉽게 읽을 수 있느 책이다. 가볍진 않지만 부담스럽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그런 이야기들의 모음이라고 봐야겠지? ^^ 하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사랑이야기들이 모여있다보니 어떤 이야기는 남녀간의 애잔한 사랑, 어떤 이야기는 바라반 보는 사랑 등이 있다. 게다가 주기만 하는 사랑과 주고 받는 사랑,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과 운명적인 사랑까지... 다 읽은 이야기들이지만 그때는 잘 몰랐던... 그때는 그냥 막연히 "아~ 이런 사랑도 있구나~"라고 느꼈던 이야기들이건만... 다시 보니 느낌이 새롭다. 거기에 은은한 그림체가 함께 어울어져 있다보니 중간중간 읽다가 숨쉬고 생각하고 느낄 틈이 있다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사실 최근에 나온 책들중에서 읽고 막 추천하고 싶은 책들은 대부분 추리소설이였는데... 이 책은 그런 추리소설처럼 자극적이지 않음에도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 17편의 사랑 이야기들이 묶여있는데... 사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은건 카슈탄카. 어쩌면 편한 자신의 삶을 버리고 가족에게 다시 되돌아간 카슈탄카를 보면서... 가족이란 이런게 아닐까 싶었다.(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한마디 하자면... 카슈탄카는 개다. ^^) 부담없이 읽기 편한... 그리고 읽으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을 찾는다면... 사랑학 수업을 읽어보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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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람들은 흔히 사랑을 하면 운명적인 사랑, 무언가 자연스러우면서 하늘이 맺어준 사랑을 기다리고 원합니다. 그래서 젊은 청춘들 몇몇은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다 노총각 노처녀가 되면서 결국은 혼자 사는 사람도 종종 보게 됩니다. 의자고치는 여인처럼 어떤 커플은 한 사람은 좋아하고 한 사람은 별로 참 사랑한다는 것은 너무나 쉬우면서 어려운 점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남녀의 사랑이란 어떤 사람은 하늘이 점지해 주고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이 그냥 저냥 만나 커플이 되었다고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만나는 것은 모두 본인의 복이라고 하는 어른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의자 고치는 여인은 혼자만 좋아하고 한 사람은 형식적인 만남을 통하여 사랑이 이루어 지지 못한 것에 참 가슴이 아픈 사랑이 느껴집니다. 또한 안타까운 점은 크리스마스선물을 통하여 한 사람은 상대방을 좋아하고 사랑하여 머리를 잘라 선물을 하고 한 사람은 머리핀을 선물하여 아름 다운 머리를 잘 가꾸라는 뜻으로 선물은 하였으나 머리는 잘리우고 머리를 묶을 머리가 없어 읽어가면서 가슴이 많이 아파왔습니다. 도한 이별도 여러모양으로 전쟁하다시피 이별하는 커플도 있는 반면 죽음을 통하여 어쩔수 없이 헤어지는 커플도 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이별까지 사랑을 하는 장면을 밀회를 통하여 읽으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가지 각색의 모양의 사랑이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중에 단 한명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고 우연을 통한 만남 참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어떻게 이런 만남도 있을수가 있을까 사려됩니다. 우리가 흔히 사랑을 하면 약 2년정도가 지나면 호르몬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호르몬이 흘러나올때까지는 다른 어떤 사람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일명 콩꺼플이라고 하는데 정말 저도 사랑을 해보았지만 그 사람밖에 그 사람이 세상에 제일 멋있는 사람으로 보여졌습니다. 그래서 목숨도 끊고 자살하고 등등등.. 하나봅니다. 지금은 나이도 먹어가면서 이제는 에로스의 사랑이 아닌 아카폐의 사랑을 하려고합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을 주고 사랑을 하려고합니다. 봉사를 통하여 많은 사람도 만나고 그들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도 행복해 지고 즐거운 것을 체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랑은 꼭 에로스 육체적인 사랑만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형제간의 사랑, 동성간의 사랑등 참 다양한 사랑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에로스적 육체적인 사랑만이 사랑이라고 하지만 나이가 먹고 살아가다보니 육체적인 사랑은 한 낮 한 순간이고 아카폐적인 사랑은 진정으로 할 수가 없는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부모자식간의 사랑을 통하여 끊을 수 없는 사랑도 알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사랑학 개론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을 가질수가 있어 행복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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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의 여러 장르 중 소설은 그다지 선호하지않는다.
사랑은 인류의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닐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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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작가들이 아름다운 언어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묘사해 왔고, 오늘날에도, 아마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이야기할 것이다. <사랑학 수업>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세계 유명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엮은 17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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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별로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해 줄 것이라고 했다.
나보다 더 한 사람도 있구나, 란 마음으로 치유가 되는 것일까?
이것도 사랑이라고, 평생을 바치는 것일까?
마음아프고,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랑이라 믿는 소설속 사람들에게 몰입하게
된 사랑학 수업을 ,추천하고 싶다. 온전한 사랑이 뭔지, 이별과 끝을 받아
들이는 것이 무엇인지, 운명이 어떤것인지,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사랑학 수업의 구성으로 만들어 진 듯 하다.
이 책이 이별로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로해 줄것 같단 생각을 했다.
내가 이책을 읽고 싶어 했던 것은 모파상의 글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억속에 스치는 그의 이름에, 무언가 홀린듯 , 어릴때 무언가 받은
그의 작품에, 오늘 이글을 쓰는 이 순간도, 그 때처럼, 뭔가에
머리를 맞은 듯, 감정이 요동치는 것 같다.
작품이 끝나고, 딸과 아빠가 묻고 답하는 식의 뒷 이야기가 보태어져
한 작품씩 끝나간다. 딸과 아빠의 말과, 나 스스로의 답을 번갈아가며
읽게 되니, 사람들 마음이 저마다 다르고, 또 다름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나는 평생 사랑이라고 믿는데, 그에게는 내가 잠시 스치는 사람도 아니
었다면, 우리는 견딜 수 있을까? 아직도 사람들은 첫 사랑에 대한 환상
과 그리움을 간직한 이들이 많은데... 한 사람에게만 그러하다면,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혼자만의 사랑이라도, 온전하다고 말해줘야
할것임을 느낀다.
지금 내 사랑이 가장 힘들고, 이해하기 어렵다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싶다. 제목은 사랑학 수업이라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아름다운 사랑에 관한 소설과, 소설을 가지고 아빠와 딸이
대화하며 그 주인공들에 대한 사랑이 어떤지 각자의 마음을 표현
한다.
부녀의 대화체로 만들어진 이야기는, 조금더 설득력이 있고,
담겨진 사랑에 관한 소설도 아름다고 슬프고 매력적이었다 .
사랑도, 이별도, 슬픔도,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지금 사랑하고있다면,
지금 또 이별을 했다면,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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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굉장히 따분한 제목이다. 사랑을 어떻게 수업으로 배우나. 자신이 여러 번 겪어도 알 수 없는 것이 사랑인데 말이다. 그런데도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세계 명작 소설로 참사랑을 배운다"라는 부제목 중 "세계 명작 소설"이라는 말 때문이었다. 유명한 장편 소설은 그런데로 자주 접할 수 있는데 단편 소설은 일부러 찾아 읽지 않는 한 쉽게 접할 수가 없다. 그 훌륭한, 많은 작가들의 단편 소설을 찾아 읽기란 정말로 힘든 일이기에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엮은 책들은 정말 고맙다.
그렇다. <사랑학 수업>은 "사랑"을 주제로 하는 세계 유명 작가들의 단편 소설 17편을 엮은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퐁스 도데나 기 드 모파상, 너새니얼 호손, 오 헨리와 같은 기라성 같은 작가들과 우리나라의 현진건, 일본 소설가인 하야마 요시키, 러시아 작가인 안톤 체호프, 알렉산드르 푸시킨, 이반 투르게네프 같은 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된다. 전 세계, 다양한 나라 작가의 작품을 읽을 수 있다는 기쁨과 유명한 작가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작품이 아닌 아직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작품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부분도 정말 만족스러웠다.
구성도 뛰어나다. 1부는 "내 사랑의 셰프는 나!"라는 주제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다양한 사랑을 이야기 하는 작품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의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2부는 "이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별을 잘 받아들이지 못해 죽음에 이르는 이야기에서부터 이별을 잘 받아들이고 새로운 운명을 찾아나가는 이야기까지 역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 3부는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기적, 사랑"으로 남녀 간의 사랑 이외의 사랑을 이야기 한다. 각 단편 소설 뒤에는 아빠와 딸의 대화 식으로 작품의 여운을 좀 더 즐길 수 있는 간단한 페이지가 있다. 단편소설을 읽다 보면 채 끝나지 않은 여운을 다 추스리지도 못한 채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페이스 조절이 안타까울 때가 있었는데 이 이야기 페이지를 읽으며 그 조절이 가능하고 한 번 더 머릿속에서 정리가 가능했다.
"소녀가 나고 자란 따뜻한 남쪽 나라를 떠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추운 북쪽 나라로 간 것처럼 사랑은 '내가 살아온 세상'과는 다른 '그가 사는 세상' 속으로 뛰어드는 거야."...140p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 세계뿐만 아니라 나와 전혀 다른 세상까지도 껴안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 것만 주장하다 보면 언젠가 그 균열이 점점 커져 두 세계를 다시 떼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쉽지 않다. 때문에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에는 한 작가의 작품들을 읽으며 작가의 분위기를 익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사랑학 수업>을 읽으며 새로운 분위기의 작가들을 발굴(하야마 요시키)하는 기분도 들었다. 특히 러시아 작가들의 단편은 본격적으로 읽어본 적이 별로 없어서 한 편 한 편 아주 소중하게, 즐거운 독서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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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사랑'이란 감정은 끝이 없는 화두다.
이 책은 큼직한 글자와 중간 중간 들어간 삽화로 인해 어린시절로 돌아가 동화책을 다시 읽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또 하나의 단편을 마칠 때마다 엮은이가 딸과 아빠의 입장이 되어 짧은 대화를 주고 받고 있고, 앞의 이야기에 대한 정리를 해주고 있어 어린 자녀가 혼자 읽어도 전혀 무리가 되지 않게 구성되어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읽는다면 엄마는 엄마대로 추억에 잠기고 아이와 대화하며 아이의 자연스런 생각도 들어볼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을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