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싱어, 짐 메이슨 공저의 죽음의 밥상. 제목만 봤을때는 주제를 짐작하지 못했는데 부제(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가 글 전체를 보여주고 있다. 가끔 다큐형태의 이런 내용을 볼때마다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면... 생각의 여지를 많이 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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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우리가 평소에 섭취하는 돼지, 소, 닭 등의 육류가 우리의 밥상에 올라오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 지, 그 어디서보다도 적나라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를 설명하며 저자는 독자들에게 비건, 완전한 채식주의를 실현하라 주장한다. 환경과 우리의 건강, 동물을 위해서라면 타당하고, 매혹될 수 있는 주장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가장 위에 있는 우리 인간이 굳이 그것들을 위해 식습관을 모두 고쳐야하는가 생각이 들었다. 세계가 모두 육식을 하지 않는다면, 그 동물들은 어떻게 처리할 것이며, 역으로 생기는 식물 등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내가 무슨 선택을 해야 모두에게 옳은 방법일지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