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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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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쿠이슈스케#불티#火の粉 "판결주문.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_불티1. 타는 불에서 튀는 작은 불똥2. 소요나 말썽의 원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__6살 아이를 포함한 일가족 3명을 죽인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다케우치 신고’는 사건현장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로서 그 또한 등에 금속방망이로 맞은 타박상이 있었다. ‘결정적인 증거 없음, 신고까지의 공백시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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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쿠이슈스케#불티
#火の粉

"판결주문.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

_불티
1. 타는 불에서 튀는 작은 불똥
2. 소요나 말썽의 원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__6살 아이를 포함한 일가족 3명을 죽인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다케우치 신고’는 사건현장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로서 그 또한 등에 금속방망이로 맞은 타박상이 있었다. ‘결정적인 증거 없음, 신고까지의 공백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과 유일하게 살아남은 남자’. 수사가 진척없이 흘러가면서 막다른 골목에 막힌 경찰은 유일한 생존자인 ‘다케우치 신고’에게 화살을 돌렸고, 그의 자백으로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공판이 시작되면서 ‘다케우치 신고’는 자신의 진술을 전면 부인한다. 재판관 ‘가지마 이사오’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증거불충분, 스스로 낼 수 없는 등의 타박상, 동기 부족 등’을 이유로 그에게 ‘무죄’를 판결한다. 그로부터 2년 후, 재판관의 자리에서 내려와 한 대학의 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가지마 이사오’는 ’우연히‘ 무죄 판결을 내렸던 ‘다케우치 신고’를 만나게 되고 ’운명처럼‘ 그의 옆집으로 이사 온 ’다케우치 신고‘와 이웃이 된다. 젠틀한 미소와 재치 있는 선물, 선의로 이사오 가족의 일상으로 점점 파고드는 ’다케우치 신고‘. 그가 이사오고나서 이사오 가족에게 점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배신당했으니까.”

__시즈쿠이 슈스케 작가님의 #불티 는 2003년 일본에서 출간->2017년 국내에 출간된 작품으로 작가님도 책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총 24개의 장으로 구성된 531페이지의 꽤나 묵직!한 두께의 불티는 친한 지인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고구마‘같은 면이 있다고 알려주셨던!!ㅎㅎ(but, 고구마는 별로 못느낌?)

__등장인물 소개만 봤는데 전개가 그려지는건 내가 너무 많은 스미추를 읽어서일까 뻔한 전개일까?뭔가 뒤에 다른게 있을까??? 하며 읽었는데, 가독성 미쳤고 전개도 꽤나 빠른듯 하다. 확실히 장이 세부적으로 많이 나뉘어 있을수록 전개가 빠른듯ㅎㅎ! 뻔한 전개라 놀라는 부분은 없었지만, 세부적으로 각 인물이 처한 상황에 알맞게 스며드는 점이 괜찮았던! 작가님이 남성분이신데도 여성의 심리를 잘 묘사한 것 같아서 세심함이 돋보임! 특히나 이사오 가족이 가진 문제점들이 잘 보여서 참 안타깝기도 하고.. 그랬다..! 나같아도 기댈 것 같은....! 지금 생각해보니 저 이사오 가족의 핏줄들이 하나같이 별로네 이사오의 부인인 ‘히로에’나 며느리 ‘유키미’말고는 핏줄 자체가 지독히도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듯

초반에 재판관이라는 직업이 가진 힘의 무거움을 보여줘서 좀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다. 결국 재판관이 가져야 할 사명감과 책임이 막중하겠구나 생각하게 된 책이었던..!

__주위에 이런 사람 한 명씩은 꼭 있었던 것 같은데...말ㅇㅣ야...

-
‘살인자든 누구든 더 이상 사람을 심판하는 일 따윌 할 수 없다. 나도 사람을 죽인 거야.‘
-
재판장은 여론에 먹히고 말았던 것이다. 그대로 사형이라는 괴물을 꼭 끌어안은 채 짓이겨지고 말았다.
-
“당신은 살인범에게 어떤 제재도 가하지 않은 채 사회로 내보낸 겁니다.”
-
“하지만 그것 외에는 모든 걸 잃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이라는 건 ‘행복’을 의미해요. 생활은 가능해도 살아 있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원한만이 유일하게 우리를 살게 하는 동기예요. 그게 살아가는 유일한 목적이 돼버린 인긴의 마음을 아시겠어요?”
-
“불티를 털어내는 건 당신이 할 일입니다.”
-
마음이 벅차올라서 모두에게 등을 돌렸다.
퇴정한다.
고개를 들고.

추천 ★★★★★

-출판사: arte
-옮긴이: 김미림
-표지 이미지: ⓒ oka / Fotolia
-가격: 15,000원

#독서#독서기록#소설#읽고기록하기#기록하는공간#책#책추천#북리뷰#소설추천


r*********4 2022.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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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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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야마는 주눅 들지 않고 흔쾌히 인정하며 험악한 어조로 말했다. “아주 싫어해요. 사람 같은거. 가끔 사람이 좋다는 둥 위선적인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올리는 사람을 보면 토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기분 나쁜 이야기지만 몰입감은 있어서 중반 이후로는 눈을 뗄 수가 없다. 확실히 이런 류의 소설은 일본 작가들이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너무 눈에 뻔히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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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야마는 주눅 들지 않고 흔쾌히 인정하며 험악한 어조로 말했다. “아주 싫어해요. 사람 같은거. 가끔 사람이 좋다는 둥 위선적인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올리는 사람을 보면 토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기분 나쁜 이야기지만 몰입감은 있어서 중반 이후로는 눈을 뗄 수가 없다. 확실히 이런 류의 소설은 일본 작가들이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너무 눈에 뻔히 보이는 장치들에 굳이 집착하는 단점도 있다.  

h*****p 2023.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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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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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시기가 20여 년 전이니 감안해야 한다는 건 안다. 즉 애초에 그걸 감안해 이런 줄거리라면 취향 외이리라 짐작했어야 했다. 과묵하고 우유부단하며 집에선 손가락 하나 까딱 않는 남편, 자리보전한 치매 시어머니의 냉대와 수발을 오기 부리듯 혼자 떠맡는 아내, 못돼처먹은 시누이, 철없고 무능력한 한량 아들, 그런 남자와 결혼한 며느리, 심각한 금쪽이 손녀.  이들 옆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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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시기가 20여 년 전이니 감안해야 한다는 건 안다. 즉 애초에 그걸 감안해 이런 줄거리라면 취향 외이리라 짐작했어야 했다.

과묵하고 우유부단하며 집에선 손가락 하나 까딱 않는 남편,

자리보전한 치매 시어머니의 냉대와 수발을 오기 부리듯 혼자 떠맡는 아내,

못돼처먹은 시누이,

철없고 무능력한 한량 아들,

그런 남자와 결혼한 며느리,

심각한 금쪽이 손녀. 

이들 옆집에 사이코가 이사 오든 말든, 애초에 이 가족의 면면에 짜증이 솟을 뿐이니 어쩌랴.

몰입을 해야 철야도 하지.

c******q 2023.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