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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생 굴레가 되고 있는 영어... 내가 지금까지 영어 공부에 투자한 돈만 모아도 어학연수를 다녀왔을 것 같다. 매번 학회나 심포지엄 전에 영어 때문에 위가 한번씩 꼬이고 나보다 일은 못해도 영어 잘하는 사람만 보면 주눅이 든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학창시절에 한번도 영어가 자신 없었던 적이 없다. 공부도 잘하는 편이었고 영어 듣기도 잘해서 공부 안해도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 영어였다. 그런데 회화와 작문의 길에 접어들면서 내 영어 자신감은 바닥을 치기 시작했다. 외국인 연사들과 제대로 된 대화 한마디 못하는 바보 같은 모습 부터 내 포스터 앞을 얼쩡대는 외국인을 보면 몸을 숨기기 바빴다.
이게 정말 공부로 하는 영어와 실생활 영어가 다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닐 까 싶다. 성적은 좋았지만 입 한번 제대로 못 떼는 내 모습.. 이를 탈피해 보고자 이 책을 읽었다. 나도 외국에만 나가서 살면 금방 영어가 늘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귀가 좀 트일 지라도 늘 반복되는 패턴만 익힐 수 있을 뿐 똑같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알려주는 방법들. 기본은 매우 간단하다. 듣고 계속 읽어라. 중얼 중얼 입에 붙을때까지 저절로 튀어나올 때까지 반복해라.
이 책을 학창시절에 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ㅋ 퇴근 후에 아이를 재워놓고 하기에 버거워서 그가 말한 영화 한편을 시작하기는 좀 어려웠다. 그래서 조금 짧은 인터뷰 영상들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이 역시 쉽지 않지만 그래도 영화 한편 보다는 훨씬 짧고 괜찮으니까.. 과연 6개월 뒤에 나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꾸준히 한다면 적어도 지금 보다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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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때까지 수년을 영어공부에 매진해 왔습니다. 저같은 경우 중학교부터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도 영어 공부를 하고있는데 사실 영어를 공부했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의 실력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도 모자라서 유치원때부터 영어를 공부시키죠? 저자는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탓이 아니라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한글은 우리가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말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떼고 들어가서 학기를 반복할수록 우리는 우리말을 더욱 잘하게 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학문으로 접근하지말고 언어로 접근해야 제대로 구사할수있다는 거죠. 머리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인내를 가지고 훈련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영화를 보며 영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고있고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안하고있습니다. 충분히 해볼만한 도전이고 저자가 해왔던 방법이라고 하니 신뢰도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