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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자존감을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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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중년에 접어들면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 자존감이라고 말한다 자존감은 자신을 사랑해야만 형성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단점까지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저자는 과한 겸손으로 자기를 낮추지 않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자신의 인상착의를 뚱뚱한 50대 아줌마라 설명하는 거침없는 사람이다 단점이랄 수도 있는 부분을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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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중년에 접어들면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 자존감이라고 말한다

 

자존감은 자신을 사랑해야만 형성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단점까지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저자는 과한 겸손으로 자기를 낮추지 않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자신의 인상착의를 뚱뚱한 50대 아줌마라 설명하는 거침없는 사람이다 단점이랄 수도 있는 부분을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인정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즉 탄탄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어도 당당하다

 

저자가 말하는 중년 마음 관리의 핵심은 버리기이다 겉모습을 치장하던 것을 다 버리고 자기 안에 무게를 두어 중심을 잡는 삶이야말로 50대 이후의 삶을 공허하지 않도록 가득 채워줄 것이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빛을 발하는 가치는 겉모습에 있지 않다 욕심을 버리고 허세를 버리고 진정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어야 나이 듦에 주눅 들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중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 50년이란 세월을 자신안에 차곡차곡 쌓아온 그대는 이대로 충분히 멋진 사람이라고 중년에게는 젊은이는 결코 가질 수 없는 경험과 연륜이라는 무기가 있다 젊은 시절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역경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던 결정의 순간들을 지나 우리의 나이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그 자체가 나름 성공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치고 올라오는 젊은이들에게 지레 위축되거나 젊은 시절을 그리워할 필요가 전혀 없는 이유이다

 

중년인 그대 지금까지 했고 당장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해야 할 일로 가득 찬 일상에 지쳐 다 던져버리고 싶을 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중년이 인생 이모작을 시작하기 전 휴식 시간이자 작전 타임이라 이야기한다 이 때 자신의 삶을 돌아볼 필요도 있다 전반전 분석 없이 어떻게 후반 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자신의 지나온 삶을 돌아본다느 것은 과거에 집착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세상에는 세찬 바람이 사방에서 늘 불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 세워놓은 삶의 이정표가 모두 흔들려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이정표가 똑바로 서 있는 건지 점검하고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

 

적절한 휴식은 시간 낭비나 게으름피우기가 아니다 잠시 그늘에 앉아 목을 축이고 느슨해진 신발끈을 묶고 다시 달릴 준비를 하는 재정비의 시간이다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리기엔 인생이 너무 기니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20.10.16.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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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삶을 위한 두가지 요건 그것은 실력을 갖추고 법을 지키는 것이다 이책은 50대에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이제와는 다른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저자는 50~60대 연령층이 앞으로 남은 삶도  가슴을 쭉 펴고 당당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더 많은 노력과 더 많은 준비를 하라고 한다 50~60대가 삶을 영위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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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삶을 위한 두가지 요건 

그것은 실력을 갖추고 법을 지키는 것이다

이책은 50대에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이제와는 다른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50~60대 연령층이 앞으로 남은 삶도  가슴을 쭉 펴고 당당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더 많은 노력과 더 많은 준비를 하라고 한다

50~60대가 삶을 영위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며,

이제까지보다 자존감은 무척 낮아지고 존재감에 대한 위기까지 느껴지는 때이기 때문이다

50~60대란 나이는 자기를 감추고 조용히 구석에 묻혀 살기에는 너무도 젊다

남은 인생이 길다

이 위기의 시기를 상처받지 않고 견뎌내려면 더 적극적으로 보람을 찾으려면 가장 먼저 자존감을

챙겨야 한다

이책은 50~60대가 당당하게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을 경험과 사례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섭리

나이들어서는 작은 것에 연연해하지 말고 크게 봐야한다

작은것은 그것 밖에는 볼 줄 모르는 젊은 애들보고 해결하라고 하고

나이 든 사람은 그들이 못 보는 더 큰 일, 훨씬 더 멀리 있는 일을 해결하려 힘써야 한다

그러니 나이 든 사람의 이런 진가를 모르고 퇴출대상으로만 여기는 젊은 애들을 실컷 비웃어줄 수밖에 ,,,

 

장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지 않고 충분히 칭찬해주고 단점의 지적은 최소한으로 했다고 하낟

딸이 사회에서 얼마나 성공하느냐가 부모로부터 인정을 받았는가에 따라 좌우된다는 연구가 있다

특히 아버지로부터 인정을 많이 받은 딸이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장점이 계발된 그동안 학교 등에서 받은 여러가지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 자신감을 얻은 딸은 슬그머니 들이미는 단점의 지적도 긍적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삶이 매울수록 뒤쫒아 오는 그림자가 거대할수록 가던걸음을 멈추고 그늘에 들어가 앉는

여유가 필요하다

가던 길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 그늘을 찾아 들어가지 않으면 우리를 뒤따르는 수레바퀴에

치이지 않기 위해 죽도록 달려야한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그 수레바퀴에 깔리는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잠시 서야한다 서서생각하고 점검해야한다

특히 새로운 성공을 불러올 행복을 찾아야 하는 50대에는 그것이 휴식이든 작전 타임이든,,,

 

부부나 친구 사이는 물론 부모 자식 사이에서도 좋은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꼭 지켜야 할 점이 하나 있다

가까이 있되 서로에게 기대지 말아야 한다는 점

나이가 들수록 나도 기대지말고 상대도 내게 기대지 못하도록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이건 매정한 얘기가 아니다

이것이 오히려 그들을 오래도록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달의 사락 k*****6 2017.08.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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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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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재우고 읽어내려가기 시작해 ~ 몇장 안남기고 잠이들어버리곤.... 이른 새벽 눈을 떠 마지막장을 넘겨본 책<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중년을 위한 솔직한 에세이고~ 중년들을 위한 셀프 토닥에세이다.어쩌면 우리내 부모님연배의 글인데...나도 모르게 첫장부터 빠져버린책이다.첫장이 자존감 다이어트로 시작하는데... 요즘 내 화두가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니까~ 몸이 예전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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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재우고 읽어내려가기 시작해 ~ 몇장 안남기고 잠이들어버리곤.... 이른 새벽 눈을 떠 마지막장을 넘겨본 책<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중년을 위한 솔직한 에세이고~ 중년들을 위한 셀프 토닥에세이다.


어쩌면 우리내 부모님연배의 글인데...나도 모르게 첫장부터 빠져버린책이다.

첫장이 자존감 다이어트로 시작하는데... 요즘 내 화두가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니까~ 몸이 예전같지않음을 몸소 느끼고있다ㅠㅠ



50대 중년인 저자의 경험에서 ... 건강, 지위, 가족, 당당함, 자존감,친구모임, 자식, 찬란했던 지난날들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30대중반이고 어린 아이들이 있는 난 가족, 남편, 아이들 페이지에 좀 더 머물며 읽어내려가가되는...



30대 중반의 내가 이 책을 읽고나니 50대인 엄마아빠도 생각나고 앞으로의 내 삶도 걱정반 기대반... ^ ^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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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서야한다. 서서 생각하고 점검해야한다.

특히 새로운 성공을 불러올 행복을 찾아야하는 50대에는,그것이 휴식이든 작전타임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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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를 살아가는 지금, 앞으로도 우리의 육신이 버텨야 할 세월은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길게 남아있다.일단 두뇌가 건강해야 그 세월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무엇보다 두뇌의 안티에이징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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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사회에서 얼마나 성공하느냐가 부모로부터 인정을 받았는가에 따라 좌우된다는 연구가있다.특히 아버지로부터 인정을 많이 받은 딸이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장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지 않고 충분히 칭찬해 주고 단점의 지적은 최소한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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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어온 그 길들로 인해 오늘의 내가 살고있다.다시 시작해도 그 길들을 그대로 걸을 것이다. 그게 바로 내 모습이니까...그래도 혹시 내려놓지 못할 회환이 있다면 그 기억으로 미래를 비춰야한다. 진실로 중요한것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닥쳐올 미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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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는것보다내 삶을 '배우고싶은 삶'으로 만드는것에 더 몰두해야한다뒤돌아볼 틈이없다. 더 늦기전에 앞으로 펼쳐질 노년을 즐겁게 보내기위한 비결을 얻어야한다. 그 비결은 우리보다 앞서서 노년을 경험하고 있는 선배들에게서 얻을수 있을뿐이다. 길은 뒤가아니라 앞에서 찾아야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c 2019.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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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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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도 당당하게. 어릴때는 사장이나 대통령이 얼마나 높은 사람인지 몰랐어요. 세상을 살고 어른이 되면서 재산이나 자리에 따라 사람의 위치가 무척 다르다는 걸 체감하면서 점점 어깨가 쳐지게 되더군요. 업적이라 할 만한 건 없는 인생이지만 중년 이후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가라는 응원이라니 구체적인 내용이 기대되었습니다.저자는 월간 샘터의 편집장을 비롯하여 많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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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도 당당하게.

어릴때는 사장이나 대통령이 얼마나 높은 사람인지 몰랐어요. 세상을 살고 어른이 되면서 재산이나 자리에 따라 사람의 위치가 무척 다르다는 걸 체감하면서 점점 어깨가 쳐지게 되더군요. 업적이라 할 만한 건 없는 인생이지만 중년 이후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가라는 응원이라니 구체적인 내용이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월간 샘터의 편집장을 비롯하여 많은 책을 써왔습니다. 이 책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단점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코믹스러운 이야기도 있고 진지하고 심각한 내용도 있어요.
다이어트로 항상 고민이던 저자에게 누가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거나 살이 쪘다고 하면 무척 듣기 싫다고 합니다.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 했던가. 남이 내게 하는 지적은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무례이고 내가 남에게 하는 지적은 상대를 위해서 하는 쓴소리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버리지 못하고 살아왔다.p.96


자신의 경험담 뿐만 아니라 고사나 다른 명언도 인용합니다. 특히 와닿는 말은 삶의 어려움을 비유한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그림자를 두려워하여 그것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잠시도 멈추지 않고 달리다 힘이 다해 쓰러져 죽은 사람이 있었다.
"단순히 그늘 속으로만 들어갔어도 그를 괴롭히던 그림자는 사라졌을 것이다."p.143


살아가면서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도 어느 정도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고요.


서로의 돌기를 뻗쳐 자기의 근심으로 상대를 피곤하게 만들지 않을 정도의 간격은 유지해야 유연한 인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군자는 어떤 한 가지 그릇으로 특정 지어지지 않고 어느 그릇에나 담길 수 있어야 한다. p.172


저자는 오래 살아온 경험을 가진 사람만이 이해하고 실감할 수 있는 말을 합니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도 새겨들을 필요가 있게 느껴져요.


내가 걸어온 그 길들로 인해 오늘의 내가 살고 있다.
그래도 혹시 내려놓지 못할 회한이 있다면 그 기억으로 미래를 비춰야 한다. 진실로 중요한 것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닥쳐올 미래니까. p.186


살아있는 동안 배울 것이 많다는 건 좋은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t 2019.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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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주머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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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작가가 50대의 나날을 4계절에 비유해 네 챕터로 나누어서 이야기 한다. 살아온 이야기, 살아오며 나름 터득한 것들, 그리고 50대 이후의 삶에 대해서 어떻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가 50대까지의 삶과 그 이후의 삶의 다짐들에 대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내 서평에서도 나이에 대해서 계속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은 상당히 빨리 술술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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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의 작가가 50대의 나날을 4계절에 비유해 네 챕터로 나누어서 이야기 한다. 

살아온 이야기, 살아오며 나름 터득한 것들, 그리고 50대 이후의 삶에 대해서 어떻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가 50대까지의 삶과 그 이후의 삶의 다짐들에 대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내 서평에서도 나이에 대해서 계속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은 상당히 빨리 술술 읽힌다. 엄청 힘주며 써낸 사색도 아니고, 옆집의 50대 아주머니가 살아온 이야기, 살아가며 하는 생각들에 대해 수다를 떨듯이 그렇게 쉬운 문체로 쓴 에세이라서 그렇다. 




  쉬이 넘겨지는 페이지에서도 눈이 몇 초 정도 더 머무는 페이지들이 있었다. 




  첫번째로 50대가 되며 오게된 몸의 노화에 대한 이야기 

나이에 따라 오는 노화에 대한 이야기는 30대인 나에게는 아직 공감이 되진 않았다. 20대에 비해 체력이 살짝 약해졌나 싶기는 하지만 아직 어떤 불편함을 느낄 정도까지는 아니니까. 책에서는 노안이 오고, 청력이 약해지는 것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꼭지가 있다. 나는 아직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였지만 우리 엄마 연세와 비슷하니 '엄마에게도 저런 불편함들이 생기고 있겠구나'하며 나와 다른 세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저 나이가 되었을 때 저런 노화현상들을 자연스레 받아들일수 있는 처연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남들도 겪는 일이니 대수롭지 않게 나도 겪는거라고 생각하며 말이다. 작가도 그렇게 노화현상을 받아들인다. 눈이 침침해지고,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 돋보기를 써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슬프거나 지나가버린 청춘이 아쉽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그저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독자인 나도 특별한 부정적인 감정 없이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게 했다. 




  두번째로 50대이지만 여전한 열정에 대한 이야기 

50대에도 새로운 걸 배우기 위해 (여기서는 소설 쓰기) 돈을 내며 학교를 다니고, 노력하고, 실제 소설을 써낸 이야기는 그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30대인 나도 하고 싶은 것들이 몇개 있지만 (20대에 비해 준것 같긴 하다) 열정을 가지고 새로 시작하고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아 가고 있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나이가 먹어도 사그러들지 않는 열정이 부럽기도 하면서 나는 20살정도 더 어린데 못할게 무언가! 하는 용기를 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관계에 대한 조언 같은 것.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하다보면 멋진 사진들을 보며 사회적 박탈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친한 사람들일때 느껴지는 감정은 마음을 서늘하게 할 정도일 때가 있다. '이렇게나 잘 지내고 있구나, 부럽다'에서 끝나지 않고 '샘난다'까지 번져 갈때 말이다. 작가는 30년이나 우정을 지속해온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 우정을 여태까지 지켜온 데는 적당한 거리 지키기가 한 몫을 했다고. 서로의 가족, 돈 얘기 등등 민감해질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지 않기 같은 적당한 거리 지키기 말이다. 그게 무슨 친구관계냐, 친구는 원래 다 터놓는게 아니냐 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가장 친한 사람들과도 적당한 선을 지키며 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작가의 이 이야기가 조언처럼 또는 위로처럼 느껴졌다. 마치 니가 하고 있는 관계가 틀린 방법이 아니다 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았달까.  어떻게 하면 벽을 허물수 있을까를 고민해오던 내게 그 벽을 지키는게 우정을 지키는 길이야 라고 말하듯 말이다. 





  책을 읽으며 나는 동년배의 우리 엄마에 대해서 생각했다. 50대의 다른 아주머니가 해주는 이야기는 이렇게나 잘 읽고 잘 듣고 있으면서 엄마가 하는 이야기들에 대해 나는 얼마나 귀기울이고 있다 하는 생각. 우리엄마는 이 아줌마와 얼마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또 얼마나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까 하면서 말이다. 주말에 엄마에게 슬쩍 책을 건네며 한마디 해볼까 한다. '엄마랑 같은 50대 아줌마가 일기쓰듯이 쓴 책인데 엄마도 한번 읽어봐. 나는 먼저 읽었으니까 엄마 읽고 나면 같이 얘기해볼 수도 있겠다.' 하고 말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q****5 2019.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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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당당하게 살아요!
"피할 수 없다면 당당하게 살아요!" 내용보기
불혹의 땅으로 딛고 서보니 지진을 만난 기분이 듭니다.조금은 단단할 줄 알았는데 매일 흔들리고 있습니다.세상은 빠르게 변해가는 데 저는 마음만 조급하고 늘 제자리걸음입니다.오히려 세상을 따라가기 벅차다는 기분마저 듭니다.마흔은 처음이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를 만났습니다.50대에 접어든 저자인 황인희는 여성의 지위가 급변하는 시기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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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땅으로 딛고 서보니 지진을 만난 기분이 듭니다.

조금은 단단할 줄 알았는데 매일 흔들리고 있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는 데 저는 마음만 조급하고 늘 제자리걸음입니다.

오히려 세상을 따라가기 벅차다는 기분마저 듭니다.

마흔은 처음이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를 만났습니다.

50대에 접어든 저자인 황인희는 여성의 지위가 급변하는 시기에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계몽사를 거치며 첫 대졸 여직원, 첫 기혼 여직원,

그리고 첫 임신출산을 한 직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여러 직장을 다니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글을 읽으면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사실을 느끼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현재 저자는 역사 칼럼니스트로서 집필과 강의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100세를 살아가는 시대에 50대 후반의 나이에 접어들며

중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 속에 풀어놓고 있습니다.

유년과 청년의 시절 자신의 삶은 어찌 보면 허세와 욕심으로 가득 찬 겉모습으로 살았는데

오십년을 살아보니 그런 건 진정한 자신이 아니더란 얘기지요.

100살까지 산다고 생각해볼 때 남은 50년은 어찌 살아가야 하는가 

저자는 자존감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년에게 있어 자존감이란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안을 줄 아는 것이라고요.

현재의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단점마저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바로 당당하고 건강한 중년의 모습이라고요.

 

'아직 즐거운 날이 잔뜩 남아있습니다.'

이 말은 40대도, 50대도 한 말이 아닙니다.

SNS의 유명한 글로벌 패셔니스타인 일본의 60대 노부부가 한 말입니다.

70대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막례 할머니도 있습니다.

40대인데 벌써 이번 생은 망했다!’ 고 후회하고 계시나요 

50대인데 이제부터는 늙을 일만 남았다고 한탄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우리 생애 가장 젊은 날입니다.

걱정과 근심은 모두 내려놓고 당당하게 오늘 하루를 살아갑시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g*****6 2019.06.10.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내용보기
중년을 보통 40대부터라고 한다면 요즘 시대에는 너무 빠른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도어느새 40대의 중반에 들어온 나를 생각하면 요즘 뒤척이는 일이 많다. 꾸준히 직장생활을 해 온 것을 제외하면(직장에서 잘 나가지도 못하지만)아이들은 이제 겨우 초등학교에 제대로 다니고 있어 자녀 양육의 갈 길이 멀다.비교적 건강하다지만 시력은 너무 나빠져 우울하고 기억력 감퇴, 언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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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보통 40대부터라고 한다면 요즘 시대에는 너무 빠른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어느새 40대의 중반에 들어온 나를 생각하면 요즘 뒤척이는 일이 많다.

 

꾸준히 직장생활을 해 온 것을 제외하면(직장에서 잘 나가지도 못하지만)

아이들은 이제 겨우 초등학교에 제대로 다니고 있어 자녀 양육의 갈 길이 멀다.

비교적 건강하다지만 시력은 너무 나빠져 우울하고 기억력 감퇴, 언어 표현의 막힘.

둥글어지는 몸매를 보면서 나도 중년인가 쓸쓸해 하고 있는 요즘이다.

 

하고 싶은 거 , 해야 할 일들이 아직은 많고 나이 생각할 겨를 없이 온 종일 동당거리면 사는 나는 스스로에게 엄격하지만 나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살고 있었다.

 

당당하게 사는 사람들이 뭐 얼마나 많겠냐마는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울림은 나이 들어가는 스스로에게 조금은 느슨해지고 편안해 져도 된다는 깨우침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만큼 살아오는 동안은 정말로 열심히 살았다.

그런 하루 하루가 모여 현재의 내가 되어  비록 가진 것도 이뤄 놓은 것도 별로 없지만

이만큼을 겪고 지나온 내 세월에 대한 심심한 위로가 따뜻한 포옹이 필요하다고 말해 주는 것 같다.

 

그리고 난 아직 저자만큼의 나이는 아닌 중년초보생으로 더욱 더 실력을 갖추고 법도 지키면서 당당하 중년으로 진입할 것 같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n 2019.06.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