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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 가신 지 20년. 그가 개인적으로 스크랩하고 취미삼아 모아 놓은 신문기사들을 기자인 아들이 펴냈다.
그가 살았던 경동의 현대사, 시사와 정치에 대한 흐름이다. 맨 처음 이승만대통령부터 시작한다. 85세에 망명, 5년뒤 사망하는 그의 전면사진부터. 역시 현대사의 중요인물, 박정희가 나온다. 3선개헌,학생데모 탄압 등의 예기가 너덜너덜해진 신문사진과 같이 정겹게 느껴진다. 기억에 남는 사진은 3선 유신개헌통과후 김상현씨가 울면서 뭔가을 내리치는 사진, 노부현탄핵통과때 정동영이 설치던 모습과 너무나 다른,민주주의의 참모습. 육영수여사님의 해맑은 미소.. 기사들은 다 아는 내용이라 사진들의 기억을 끄집어 내준다. 간첩 이수근,대통령 긴급조치,인혁당 사형선고 이야기들..
박동선과 10.26. 박정희 시대가 막을 내린다.. 이란의 팔레비, 청와대습격의 김신조,월남전쟁, 갖가지 군사고들 예기도 나오고. 사건사고도 나온다. 대연각화재,페리호 침몰,연쇄살인..
마지막 역시 대미는 전두환. 그의 등장과 백담사, 정주영..그구 갖가지 사건사고.
연재만화를 많이 스크랩햿다. 역시 뛰어난 김성환의 고바우 글구 왈순아지매, 약간 재미있는 이홍우의 나대로선생 만화가 많이 소개된다. 단순해서 하나도 시사만화같지 않던 안의섭의 두꺼비 만화도 많이 들어잇다.. 머리식히기 위해 쭉쭉 볼만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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