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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특별한 책입니다. 책속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책속의 "다운이"이야기를 읽고 특별부록으로 그 뒷이야기까지 들었을때, 그아이는 이미 제가 되었습니다. 비록 다운이는 초등학교 1년생이지만, 지난날의 저와 비슷하더군요. 안타깝게도 남자선생님이 담임이 되신적이 없었고, 선생님을 너무 어려워하며 지낸 초등시절이라 다운이가 부럽기도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다운이가 되었고, 책속의 선생님은 저만의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다운이의 엄마는 세상의 엄마였어요. 선생님을 보면 여느 엄마들처럼 자식의 부족한 점을 말하며 걱정을하고 도움받기를 원하는 내 아이를 사랑하는 여느 엄마였어요. 세상의 엄마와 세상의 아이와 세상의 선생님이 그곳에 있었어요.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받아 마땅한 그 이름, 선생님! 두 뼘도 아니고, 한 뼘씩 크는 거라는 말씀, 알면서도 몰랐던 말이네요. 우리 연주도 한 뼘씩 자라고있겠죠. 자는 아이의 키를 손으로 집어가며 아이가 컸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아래의 글은 선생님께 바칩니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선생님을 똑바로 쳐다보고 다가섰다. 선생님이 내 손을 잡으셨다. 이때다 싶었다. "선생님이 좋아요. 사라앻요." 나는 선생님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나도 다운이가 좋아." 선생님도 분명 내가 좋다고 말씀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