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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라이징 3부작 완결편 <모닝 스타>, 얼마나 기다렸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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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라이징' 삼부작의 완결편 '모닝 스타'를 드디어 읽었습니다..ㅋㅋㅋㅋ '모닝 스타'는 우리나라 말로는 '샛별', 즉 '금성'을 의미하지만.. 소설속에서는 주인공 '대로우'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한데요..
전작인 '골든 선'에서 그는 '아레스'와 손을 잡고 '골드'세계를 내분시킵니다. '화성'의 대총독과 '소사이어티'의 군주의 전쟁이 일어나고.. 그 가운데 '대로우'는 대총독과 손을 잡고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지만.. 대총독의 아들인 '자칼'이 아버지와 '대로우'를 배신합니다.
'대로우'의 앞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를 체포한후, 그의 면전에 '아레스'의 머리를 보여주는데요. 드디어 정체가 탄로나고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대로우'의 모습으로 지난권은 끝났는데요
'모닝 스타' 1권에서는 고문을 받고 점점 망가져가는 '대로우'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위해 자살시도까지 하는데요 조만간 그는 '옥타비아'에게 보내져 '해부'되어야 할 상황... '자칼'은 '골드'들 앞에서 그를 전시하고 조롱하게 됩니다..
그리고 '옥타비아'에게 보내지는 수송선안에서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아레스'의 진짜 아들인 '세브로'가 보낸 부대원들이 그를 구하려 옵니다. 혼자 도망쳐도 위급한 상황이지만, '빅트라'를 떠올린뒤..그녀를 구하려 가는 바람에.. '대로우'는 포위당하고 그를 구하려온 '나카무라'남매의 희생으로 겨우 탈출합니다.
그리고 '아레스'의 도시에 도착하여 가족들과 재회하는 '대로우' '세브로'와 '댄서'는 그가 '자칼'에게 잡혀 감옥에 있었던 1년동안... '소사이어티'에서 벌어졌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레드'들의 반란뿐만 아니라, '골드'들간의 전쟁이 계속되고 그 가운데 '대로우'를 배신한 두 사람..'자칼'과 '로크'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로크'는 대함대를 지휘하며 '신의 아이'라 불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머스탱'의 함대는 '로크'에게 패퇴했지만 그녀는 살아있었고 '대로우'는 '자칼'의 여동생인 '머스탱'이 살아있다는데 안도를 하고 있습니다. (무슨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원수의 딸을..쩝...)
그리고 '대로우'는 '자칼'과 '로크'에게 대항하기 위해 그녀의 힘이 필요하며 '머스탱'과 '아레스의 아들들'이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대로우'를 '골드'로 만든 조각가로 인해.. '대로우'와 '빅트라'는 다시 정상적인 몸을 되찾고... 두 사람은 새로운 작전에 투입이 됩니다.. 그러나 그 작전도중 그들은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되는데요.
'머스탱'을 발견한 '대로우'의 머뭇거림으로 작전은 실패하고 '세브로'는 아버지의 원수를 죽이지 못한데 '대로우'에게 분노합니다
몸의 대화끝에 다시 화해한 '대로우'와 '세브로' 그들은 더이상 '테러조직'이 아니라 '군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오'의 노래가 도시전역에 퍼지고... '대로우'는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드디어 다시 만난 '대로우'와 '머스탱' 드디어 힘을 합치고...전쟁에 나서는데요.. 비록 희생은 있었지만, 그들은 복수에 성공하고.. 그리고 마지막에 새로운 지원군까지 얻게 됩니다.
그리고 뜻밖에 인물을 데리고 오는데 말입니다..사실 내내로 그넘 언제 죽을까 했는데.. '대로우'와 내내로 원수로 나오던 넘이라..그런데 아무래도 새로운 동료가 되는듯 싶은데요...
'모닝 스타' 2권은 '대로우'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소사이어티'는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2권도 얼른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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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도 동네마다 목욕탕이 몇개씩 있죠, 어린시절 씻기를 싫어하는 저에게 어머니는 늘 목욕탕을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근데 어린 녀석이 제대로 씻기나 했겠습니까, 들어가서 샤워 잠시 하고 나와서 평상에 앉거나 요즘말로는 세신사라 불리우는 그시절 때밀이 삼촌들이랑 장난치며 노는게 좋았던 시절이었죠, 그시절 늘 그곳에는 작고 아담한 세로쓰기 무협소설 몇질이 소파에 던져져있었더랬죠, 같이 놀다가 삼촌이 탕으로 들어가면 앉아서 그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협지였죠, 막 한자도 있고 세로쓰기로 되어 있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전혀 모르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 같은 즐거움을 무협지에서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목욕탕을 드나들때마다 심부름으로 무협지 대여도 해주고 요구르트도 얻어먹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무협지속의 세상은 늘 비슷했어요, 세상에서 버려진 한 주인공이 절치부심 뼈를 깍는 천고의 노력끝에 자신의 사부를 능가하며 강호에 발을 디뎌 세상의 정의를 바로 잡고 사악한 악의 집단을 분쇄하고 고고한 영웅으로 자리잡는 이야기였죠, 주인공과 문파만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외에는 늘 비슷한 스토리였지만 한결같이 그 작품들에 환호하는 세신사 삼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던 기억이 납니다.. 2. 이 무협의 세상은 교육적 차원의 삼국지를 보면서 조금 더 다듬어지는 모양새가 되곤 헀죠, 충과 의를 중시하는 진정한 남성집단의 전쟁 시나리오 말입니다.. 그 속에 전략과 지혜와 세상의 이치가 다 들어있다는 사실을 수도 없이 듣게 됩니다.. 물론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남자라면, 그리고 세상을 알고 싶으면 삼국지를 읽어라라는 이야기는 영웅의 세상이라는 신화적 가치관을 대중에게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소재이기도 합니다.. 대중들은 영웅을 원합니다.. 자신만의 영웅, 우리들의 영웅, 세상의 영웅들 말이죠, 그리고 과학이 발전하고 세상이 우리의 땅을 넘어선 확장된 세상의 우주로 눈을 돌리면서 세상은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열광을 하고 우주적 영웅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스타워즈가 그러하고 스타트렉을 비롯한 수많은 스페이스 오페라가 이런 영웅적 시각속에서 확장된 유니버스적 시각으로 대중적 즐거움을 안겨주기에 이르렀죠, 단순한 우리 세상의 강호적 이야기를 넘어선 확장된 우주의 차원까지 우린 무협적 영웅의 영역을 키워갑니다.. 이번에 마무리한 SF시리즈인 "레드 라이징" 3부작의 마지막편도 이러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영웅적 세상을 그려낸 이야기의 최종편이죠, "모닝 스타"입니다.. 레드라 불리우는 신분의 최하층의 한 남자가 영웅이 되어 떠오르고 그 인물이 최고의 신분인 골드의 태양으로 등극한 후 절망의 늪에서 다시금 떠오르는 아침의 희망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쾌독에 딱 좋아, 눈 건강에 딱 좋아, 쓸데없이 길지도 않고 말이지, 3. 이 작품은 전작들을 읽지 않고서는 단독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입니다.. 고로 삼부작 시리즈를 처음부터 읽어오신 분들에 한해서 이 작품이 그 힘을 발휘한다고 봐야겠죠, 그렇기때문에 이 줄거리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혹여나 전편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줄거리를 읽으시다가 투덜거리시지 마시라규, 위에서 잠시 밝혔다시피 우리의 주인공인 라이코스의 대로우는 레드라는 최하층의 신분이었으나 자신의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골드의 신분제 사회에 반기를 든 아레스의 아들들이라는 조직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신체를 조각받게 되고 골드의 세상으로 들어서게 되죠, 기관에서 자신의 역량을 한껏 펼친 대로우는 리퍼라는 별칭으로 골드의 중심이 됩니다.. 그리고 화성의 지배자인 대총독 아우구스투스의 신뢰를 얻게 되죠, 하지만 자신의 진정한 신분적 목표와 세상속에서 영웅으로 자리잡은 그의 주변의 친구들로 인해 그는 갈등하게되고 결국 그는 무너집니다.. 여기까지가 "모닝 스타" 이전의 이야기죠, 이제 마지막편에서 대로우는 자신이 레드라는 사실을 골드들에게 들켰습니다.. 그리고 그는 죽음보다 더한 나락으로 떨어지죠, 새로운 화성의 총독에게 갇혀 그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계의 지배자인 루나의 옥타비아 군주에게 끌여가는 신세가 되었죠, 그러나 우린 압니다.. 이 시리즈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 대로우가 탈출할 것을, 그리고 그를 기다리고 있던 하울러 친구들과 아레스의 아들들은 새로운 세상을 위해 떠오르는 아침의 스타로 대로우를 이끕니다.. 하지만 그가 가는 곳은 늘 죽음이 있죠, 과연 그는 새로운 세상의 아침을 열 수 있을까요, 4. 사실 이 작품 시리즈는 많은 이야기들과 소재들과 기존의 서사적 스토리가 버라이어티하게 혼합된 이야기입니다.. 보고 또 보고 자꾸 보아도 늘 한결같은 무협소설의 힘이죠, 대중적 영웅의 거친 삶의 항해는 늘 독자들의 눈을 사로 잡습니다.. 그리고 요즘 세대에 적합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일종의 태양계 스타워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중심에는 대단히 중요한 가치적 소재가 들어있죠, 계급이라는 신분적 세계관이죠, 여전히 세상은 신분이라는 틀속에서 벗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우리의 현실을 빗댄 확장된 우주적 세계관의 영역에 이 부조리한 신분의 적폐를 타파하고자 하는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대중은 이런 대중적 영웅의 활약을 늘 선호하고 환호를 보내곤 합니다.. 어디에서나 천대받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당하는 세상을 밑에서부터 만들어가는 대다수의 레드라는 신분들이 자신들의 삶과 태생에서부터 생겨난 신분의 부조리를 뽀사삐리빠숴버리려는 혁명적 가치관을 탑재한 이야기이니만큼 세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중적 감성으로 이만큼 즐거운 작품도 없는 것이죠, 지 아무리 흔한 스토리적 서사라고 해도 말입니다.. 5. 신분을 컬러로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상당히 독특하고 매력이 있었습니다.. 전작들에서 우린 그 즐거움을 만끽했죠, 또한 비현실적인 우주적 세계를 그려내는 작가의 방식이 흔히 보아오던 그리스 신화나 동양적 삼국지나 군사적 전략에 대한 방법론으로 스토리텔링이 이어지니 독자들은 특히 남성적 감성이 다분한 이야기의 흐름은 개인적으로 무척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1,2부와는 조금 다르게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한 최종 마무리를 위한 서사의 끝은 생각만큼 재미지지가 않았습니다.. 마무리를 하려면 여태껏 큼지막하게 벌여놓은 스타'워즈'크래프트 판을 잘 이어붙여야되는데 그게 생각만큼 흥미를 유발하지는 않게되죠, 그동안 이어져오는 이야기를 어떻게 재미지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며 끝을 내는가가 이 작품의 관건인데 조금 아쉬움은 있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마주하는 방식의 영웅적 서사는 익히 아는 지라 작가도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을걸로 보이지만 3부의 초반부와 중반부의 어느시점까지는 상당히 애매한 흐름으로 이야기가 생각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안타까웠구요, 중후반을 넘어서면서 영웅의 걷어붙인 팔의 시뻘건 핏줄의 힘은 대단히 역동적으로 흘러가죠, 특히나 후반부의 마무리의 혁명적 판단의 반전들은 상당히 매력적이고 이 마무리는 전반전의 지리함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6. 단편적인 3부의 "모닝 스타"만 보고 판단을 하자면 전작들에 비해서 역동적인 재미는 떨어집니다만, 3부작의 마무리라는 측면과 이 스페이스 오페라의 설정은 1,2,3부를 통틀어 판단해야한다는 전제하에 이 작품이 주는 재미는 매우 좋았다라꼬 전 감상평을 적어야겠네요, 대단한 짬뽕을 먹은듯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적 소재가 가득한 흥미로운 SF시리즈라꼬 전 생각합니다.. 딱히 SF의 영역속에서 철학을 담거나 인류애적 메타포를 고급지게 그려내지는 못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비유적 세계관은 충분히 인지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즐거움이라고 여겨지구요, 대단히 남성적인 영역의 서사가 이어짐에도 이 작품속에 등장하는 여성적 힘에 대한 균형잡힌 작가의 묘사는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물론 이 작품속의 여성적 묘사나 이미지적 판단이 오히려 남성위주의 편파적 시선이라고 한다면 전 할 말이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속의 여성적 영웅의 이미지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었다고 단순하게 생각해봅니다.. 아무래도 전 남성이다보니 그럴 지도, 여하튼 짧고 굵고 강한 재미진 SF스페이스오페라활극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단순한 재미적 측면에서 이 작품을 선택하신다면 나쁜 선택을 아니시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출판사의 판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왜냐, 늘 장르의 영역에서 꾸준함을 보여주시는 이 출판사 아주 칭찬해, 땡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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