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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한국소설 첫 문장>의 서문을 거치면 첫 문장과 이미지가 시화처럼 자리잡고
있다. 첫 문장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알지만,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각 작품에 어울리는 문을 만들려고 소설가들이 얼마나 고심했을지 생생히 느껴진다. 간혹
어떤 문장들은 시적 표현이 풍부하여 시화처럼 꾸며놓은 구성이 조화롭다. 문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이미지
자체는 되도록 심플하게 채택한 것이 적절해 보인다. 작가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는 작품의 첫 문장을 시작으로
작가에 대한 짧은 프로필과 그 작가의 다른 작품 2~3권 정도의 문장도 함께 볼 수 있다. 시인과 소설가는 엄연히 장르의 구분은 있지만 표현을 함에 있어서는 역시 무 자르듯 선을 그을 수 없을 것 같다. 문장만 발췌하면 이렇게 하나의 시로써 기능을 하니 말이다.
첫 문장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 아무리 시간적 여유가 많은 독자라도 한 페이지를 넘겨야 그 뒤를 읽어 내려가려 하기 때문이다. 출판물이 넘쳐나는 요즘은 첫 문장뿐만 아니라 띠지부터 공격적 마케팅에 이용된다. 책을 대상으로 마케팅이라는 말을 하면 속물적이라 잘 쓰고 싶지는 않은데 사실이 그렇다.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주옥 같은 문장들을 그냥 흘려 보내기가 너무나 아쉬울 때가 많다. 가끔은 엑셀에 인상 깊은 구절들을 잔뜩 입력해 가며 읽기도 하는데 그러면 흐름에 방해가 돼서 곧 포기했다. 읽고 쓰려고 하면 내용이 새롭게 다가와 그것도 방해가 된다. 결국
나중에 쓰기로 하고 계속 손 대지 않는 작품이 수두룩한데 이렇게 따로 인상 깊은 첫 문장을 모아 둔 책이 출판된 걸 보니 반갑다.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가 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좋아하는 문장을 잔뜩 모아두었을 텐데 책의 형태로든, 댓글의 형태로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도 생성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아무래도 부족하고, 남들의 시선은 과연 어디에 닿을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유명한 책들과 작가들의 작품이라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살 것 같다. 글을 쓰기 위해 첫 문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습작을 하는 분들이 참고를 위해 보기 좋을 듯싶다. 책의 말미에 국내 3대 문학상 수상작의 첫 문장들이 있다. 색다른 방식이 신선하다. 아무래도 일반 독자보다 매의 눈으로 살피는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끈 문장들이니 남다를 수 밖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감회가 새롭겠다. 책을 자주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문장 그 자체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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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기라성 같은 작가들의 문장들을 한권의 책으로 만나볼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 나왔다. 280페이지 분량의 두껍지 않은 분량의 책이지만 많은 작가들의 글을 만날수 있다. 황순원, 김동리같은 한국문학 원로들의 작품에서 부터 요즘 한창 활동중인 작가들의 작품까지... 한국을 대표한다고 할 수도 있는 작가들의 대표적인 소설작품들의 첫문장을 한권의 책에 모아 놓은 책이다.
그 작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나 각종 문학상을 수상 받은 작품들을 한권의 책에 수록한다는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신선한 발상이다. 내가 아는 한은 소설에서의 이런 시도는 처음인것 같다. '거닐면서 궁리하기를 좋아하고 즐긴다' 는 작가소개의 글에 있는 말처럼 신선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소설가가 아닌' 사람의 시선으로 접할때 비로소 탄생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단어 그대로' 딱 한 문장 씩만 소개 되어 있다. 2줄. 3줄 가량에 불과한 분량이다. 어떤 책은 특별히 2문장을 소개하곤
하지 않는다. 유명한 작품을 펼칠때 읽을수 있는 소설 본문 중에서 제일 처음에 나오는 딱. 한문장. 그 강하고 임팩트 있는 문장들이 이 책
한권을 가득히 채우고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물론 한 작가당 한두줄만 수록되어 있는것은 아니다. 대표작의 첫 문장 외에도 작가의 다른 여러 소설
작품의 첫 문장들도 수록되어 있다. 때문에 이 책에 수록된 첫 문장의 수는 책의 페이지 수보다도 훨씬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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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 첫 문장 쓰기가 망설여질 때 있다. 몇 번씩이나 지우고 다시 고쳐 쓰고, 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예 처음부터 다시. 나도 이럴진대 작가들은 얼마나 고민될까?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글들이 바깥으로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데, 첫 문장에서의 깊고 강렬함을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감동적인 첫 문장이 있는가 하면 기발하거나 신선한 첫 문장이 있고, 이야기 배경을 서술하는 첫 문장이 있는가 하면, 주인공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첫 문장도 있다. 촌철살인 같은 짧은 문장으로 첫 문장을 시작한 소설도 있다. 어떤 작가는 첫 문장을 매번 다른 방식으로 장식했다.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하느냐는 작가의 취향이다. 첫 문장을 마주하는 독자들의 느낌도 다를 것이다. 강한 이끌림으로 빠져들어 결국 끝까지 시선을 거두지 못 할 정도로 흡입력 있는 책을 만나거나, 첫 문장에 별반 흥미를 느끼지 못해 다 읽지 못하고 중간에 책을 덮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독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며 선택받기 위해 호소력 있는 첫 문장을 쓸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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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은 어떻게 첫 문장을 썼는지 잘 엮어놓은 책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을 읽었다. 138명의 소설가, 460여 편의 한국 소설의 첫 문장을 만나게 되는데, 느낌이 남다른 듯^^ 읽은 책들도 있는데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더 많다. 아쉬움이 남지만 유명한 소설의 첫 문장들을 들여다볼 생각에 마음이 쿵쾅쿵쾅~~~ 첫 문장을 쓰기 위해 작가들은 얼마나 생각하고 또 생각했을까?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현대 문학으로 한정했고, 대중성이 높은 작품들은 첫 문장이 다소 밋밋하더라도 독자층을 고려해 안배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와 전후 문학들 (1930~1950) 사이의 작품들이 많이 보였다. 학창시절 때 외우고 익혔던 소설들도 익숙하고..... 첫 문장들은 강렬했다.
첫 문장과 작품 설명, 작가와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의 첫 문장을 게시함으로 엮었는데, 첫 문장만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글들이 있는 반면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전개로 시작되는 첫 문장도 있었다. 역시나 첫 문장만으로는 알 수 있는 것보다 알 수 없는 것들이 더 많은 듯 싶다. 물론 나의 앎이 많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첫 문장은 전체 글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부분의 역할을 하는 듯 싶었다. 2000년대 이후의 작가와 작품의 첫 문장도 많이 소개해줬음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책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의 소개를 보면서 그들이 언제 작가로 데뷔했는지 연신 헤아렸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한창 혈기왕성했던 20대에 자신만의 글들을 쓰고 데뷔한 것을 보았다. 아, 모두들 대단하다. 대단해. 도대체 그들은 무슨 하고 싶은 말들이 그토록 많았을까 싶기도 하구.... 나는 지금 40대 초인데, 글 쓰기에 너무 늦었나??? 이런 어이없는 생각도 하게 된다. 내가 참 부족한 사람이구나 싶기도 하구..... 첫 문장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 속으로 하소연 하기도 했다.ㅋㅋㅋ 여기에 이름 올린 작가들 중 김훈 작가님이 46세로 늦깍이 작가로 데뷔했다는 것을 보고 그나마 아직 늦지 않았네 라고 나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소설가는 첫 문장을 쓰기 위해 밤을 지새우고, 독자는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밤잠을 설친다!
이 첫 문장 책을 마음에, 눈에 꾹꾹 눌러 담으려고 늦은 밤까지 읽었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소설의 첫 문장들을 접하니 갑자기 국어 선생님이 생각 나서 곧바로 편지를 적는다고 칠흑처럼 어둔 밤까지 설레발을 쳤더니 그 다음 날 하루 왠종일 비몽사몽이었다. 이런..... 휴우~~~ 이것도 추억이다. 책 읽지 않는 보통의 밤들이었으면 어쩔까??? 아무런 감흥이 없었던 첫 문장들을 이제는 의식적으로라도 천천히 음미해가며 읽으려고 생각했다. 역시 밤에 분위기 돋네. 까아만 밤을 지새우게 되는 날들이 아무래도 많아질 것 같다. 어느 누구나의 맘에 차도록 따끈따끈한 첫 문장으로 글 쓰기 하고 싶다. 매일 습관적으로 연습하게 되면 그런 날이 오겠지. 그럼,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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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뭐라고 불러야 하려나? 국내 3대 문학상인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작을 중심으로 저자가 선정한 몇권의 소설의 첫 한두문장과 큰줄거리, 그리고 저자의 이력을 짧게 엮어낸 책이다. (제목은 첫문장이지만 정말로 첫문장만 있는 경우는 많지 않고 두어문장 정도 있다.) 뒤 부록에는 정말 말그대로 다른거 전혀없이 수상작들의 첫한두문장만을 모아 20여페이지에 걸쳐 담아냈고. 한국소설을 좋아하고 즐겨 읽었던 독자라면 오랜만에 자신이 읽었던 책들의 첫부분을 다시 접하면서 그때의 그 느낌을 되새길 수 있을법 했으나 나같은 경우에는 그럴만한 경험이 많이 없어서 다소 아쉬웠다. 누가 말하길 소설에서 첫문장을 쓰기가 가장 어렵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많은 소설의 첫문장만을 모아놓은 책을 보는건 색다른 경험이었다. 메인으로 소개된 책 중에 읽어본 책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비롯해서 십여권 정도 되는 것 같다. (그외 첫문장만 소개된 책들까지 더하면 좀 더 되겠고.) 그런데 이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소나기, 감자, 메밀꽃 필 무렵, 사랑손님과 어머니, 봄봄, 운수 좋은 날, 탁류 같은 책들은 전편을 다 읽은건지 줄거리만 알고 있는건지 언어영역에서 접한 지문부분만 읽은건지 정확히 기억할수가 없어 살짝 스스로 당황스럽더라는. 이 책을 읽은 수확이라면 읽어봐야지 생각만하고 놓쳤던 좋은 소설들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줬다는 것이다. 김훈의 흑산 소식을 듣고 한번 보고싶다고 생각만하고 넘어갔었는데 이제보니 칼의 노래도 난 안읽은 상태였고, 배수아라는 작가의 작품을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것 같다는 느낌과 더불어 윤대녕은 오래전 많은 작품을 찾아볼 정도로 즐겨 찾던 작가였는데 은어낚시통신도 놓치고 있었던것을 일깨워주었다. 아니 어쩌면 너무 오래되어서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만 뭐 아무튼. 그나저나 윤대녕씨와 더불어 요시모토 바나나라는 작가의 책을 연달아 찾아볼때가 있었는데 계속 작품이 나오고 있었으려나. 그러고보면 여기 등장한 소설 중 자신이 그 책을 읽었을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것도 의도했든 의도치않았든 이 책을 통해 얻게된 기회인지도 모를일이다. 그러고보니 지금 쓰는 유리컵 또한 김연수의 소설 한문장이 새겨져있었다. 이런 컵이 작가별 시리즈로 나온다면 좋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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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서 책을 볼 때 내용에 상관없이 제목자체에 꽂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알게된 책 제목도 그러했네요. "우리가 사랑한 한국소설의 첫문장"
'첫','처음'이란 단어는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나 설레이는 단어같아요. 첫사랑,첫키스,첫출근...ㅎㅎ 이번에 만나게 된 책 제목의 첫문장!!! 소설가는 첫문장을 쓰기위해 밤을 지새우고, 독자는 첫문장을 읽는 순간 밤잠을 설친다!!! 작가는 강렬한 첫문장을 남기기위해 얼마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까 싶네요. 이 책 "우리가 사랑한 한국소설의 첫문장"을 통하여 총138명의 소설가를 만날 수가 있어요. 한국소설의 첫문장으로 말하면 460여편의 첫문장을 만나는거구요.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우리가 사랑한 한국소설의 첫문장"의 목차는 크게 총5장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1장 모든 인간은 별이다 2장 스무 살은 곧 지나간다 3장 늘 코를 흘리고 다녔다. 4장 속인은 속인 이야기를 해야 한다 5장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우리가 사랑한 한국소설의 첫문장>에서 젤 먼저 나오는 한국소설은 김 훈의 <칼의 노래>이네요.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한번 읽을때마다 자꾸 되뇌이게 되네요.
한강의 <채식주의자>도 1장에 포함되어있더라구요. "아내가 채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나는 그녀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벌써 작년이네요. 세계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하여 큰 이슈가 되었던 책이라 저도 얼른 서점에가서 읽었답니다. 구매하려고 했는데 서서 읽어버렸다는...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첫문장뿐만 아니라 두번째 문장도 기억에 남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끌리지도 않았다" 간큰 남편 속내를 이리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ㅋㅋㅋ 얼마전 서울국제문화포럼으로 내한한 노벨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까지도 한강의 작품을 아주 높이 샀다고 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우리가 알만한(제가 알면 웬만한 사람도 다 안다는 ㅎ) 작가의 첫문장이 많이 나온답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것을>양귀자 "삶이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절망의 텍스트다" 캬~~~요즘 저도 깨닫고 있는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공지영 "전화벨은 어둠속에서 혼자 울리고 있었다" 사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은 책보다 영화로 먼저 보았기때문에 첫문장이 기억이 안났는데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상기되네요. 세명의 친구들이 한 선배를 사랑하다가 헤어진 이야기로 영선이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전화를 어둠속에서로 표현한것 같네요.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황순원의 소나기의 첫문장은 정말 멋지지요. "개울가에서 소녀를 보자 곧 윤초시네 증손녀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감동적인 첫문장이 있는가하면 아이디어가 기발한 첫문장이 있고 또는 뭔가 은유적인 첫문장도 있구요. 작가의 작품에 따라 매번 다른방식으로 표현되는 첫문장은 정말 독자의 눈을 사로잡게 만드네요. "우리가 사랑한 한국소설의 첫문장"의 마지막부분에는 국내3대 문학상 수상작의 첫문장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맘에 와 닿는 첫문장을 보고나서 그 소설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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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는 첫 문장을 쓰기 위해 밤을 지새우고,
독자는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밤잠을 설친다!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문장
핑게일지모르지만, 아이책에 집중하다보니 정작 내 자신이 읽어야할 책은 뒷전이었습니다.
나도 뭔가에 빠져들고 싶은데~
그러다 얻어 든(?)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나름 머리를 써서 한국 소설의 대부분을 읽을 수있을거란 생각은
물론 나만의 착각이었지요.
말 그대로 한국 소설의 첫 문장만~~~T.T
하지만 그 첫 문장만으로도 여러 권의 책을 소개받는 느낌이었기에
이 한권의 책으로 여러 권의 책을 접할 기회를 부여받았으니
이것또한 '뛰는 놈 위의 나는 놈'을 발견한 듯하여
나름 뿌듯하였답니다.
많이 들어 본 작가와 작품들..
내가 책을 손에 잡고 있진 않았지만 전혀 문외한이었던 것은 아닌듯하여
나름 자기 만족을 한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첫문장을 읽는 순간
그 느낌을 고스란히 받고 싶어 책 한권 전체를 읽고싶다는 생각에
작품에 대한 욕심은 높아져가고
이 책 속의 작품을 전부 접하려면 몇 달은 족히? 아니 일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딱 떨어지더라는....
요즘 현대인들은 휴대폰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습니다.
반성하는 저또한 마찬가지인데
이 첫문장 한권으로 작가에 대한 정보도 얻고 그 작가가 쓴
또 다른 작품에 대한 흥미도 얻을 수있어
여러가지를 맛볼 수있는 다양함을 겪을 수있는 작품집이였네요.
소설가는 첫 문장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밤을 새고 아침을 맞이했을까요?
오늘 모 TV프로를 보다가 글 쓰기 요령을 잠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생각나는대로 바로 적어라~
첫 문장을 쓰기위해 엄청난 고생을 한다했는데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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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바로 받아적은 글을 수정하라~
우리가 사랑한 한국소설의 첫문장또한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아마 100번도 넘는 수정이 들어간 결과이겠죠?
그런 인고의 과정을 거쳐 서문이 열리고 훌륭한 작품들의 세계가 펼쳐졌으리라
나름 생각해보았답니다.
이 책은 한 권의 책 속에 많은 보물을 품고있는 화수분같은 존재입니다.
첫문장만 덩그러니 놓쳐있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가능성있는 작품들을 품고있는 것이니 당연하지요.
비록 한권을 다 읽었을지언정 진정 다 읽지 못했다는 것이 바른 표현이겠네요.
제시된 첫문장의 작품을 찾으러 저는 도서관으로 향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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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문장이란 제목을 보는 순간 작가가 얼마나 많은 보이는 고통이 녹아있는 문장의 핵심이 다 모여있을 것 같아서 내심 힘들게 읽기 보다는 원작이 뭐가 있을까 궁금했던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차례가 제일 두근두근거린다고 할까? 그래서 보니 5장에 걸쳐서 소설들을 분류를 했다 1장에서는 모든 인간은 별이라고 말하면서 우리가 왜 인간이 중요한지를 말하는 소설들이 9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소설이 등장을 하고 2장에서는 스무살은 곧 지나간다는 타이틀로 젊은 이야기를 논하는 소설로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9개의 소설을 말한다 성장을 한 인간을 만났으니 늘 코를 흘리고 다녔다는 3번째의 단락으로 과거의 우리를 볼수 있는 그러한 소설로 등장한다. 하지만 우리를 호락호락하게 소설로 입장하게 하는 것도 있지만 4장부터는 뭔가 늪으로 빠지게 하는 주제적인 접근을 한다 속인은 속인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과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의 이야기를 풀어내도록 하는데.... 교과서적인 접근이 많았던 소설도 있지만 전혀 듣지 못했던 소설도 등장을 한다 꼭 처음부터 읽을 필요는 없다. 작가의 개성과 쓰고쓰고 생가하고 생각해서 만드는 첫 문장으로 우리의 시선을 뗄수 없게 만들어서 다시 읽게 만들고 호기심과 궁금증을 만들어내는 첫문장은 느낌과 여운이 다 다르다고 하기에 메신적적인 역활을 톡톡히 해 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작가 또한 매력적인 문장에 흠뻑 빠지게 하고픈 욕구가 있엇으라 생각이 든다.
그섬에 가고 싶다-임철우
모든 인간은 별이다 이젠 모두들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지만 ,그래서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고 누구 하나 기억해 내려고조차 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건 여전히 진실이다.
이 작품은 이데올로기적인 작품으로 좀 어려운 내용인것으로 기억을 하고 영화까지 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오롯이 읽기에는 내가 너무나 어린 듯 하였다 이 작가도 이 첫문이 왜 와닿았는지는 알수 없으나 그이 작품세계와 다른 작품의 첫문장들을 제시하면서 명문다운 글쏙에 다른 생각없이 고르란이 빠지길 원해서 별다른 해설도 해석도 없이 소구력 있는 굵은 문제로만 먼저 제시를 하고 그 문장을 가지고 신선하게 혹은 꼽씹게접근하도록 그냥 밋밋하게 문장가 사진으로만 즐독을 하도록 백과사전식 접근을 하고 있다
우리의 입하는 자세가 이책의 한권을 마무리하게 만드는 구성이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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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되는 건 좋아하는 작가로 인해 믿고 읽게 됩니다. 그러다 가끔은 책을 펼쳤을 때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문장에 의해 매료되어 읽게되곤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소설들의 첫 문장을 모아놓았습니다.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 과연 내가 좋아한 소설도 소개되어 있을지 기대를 하며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책의 표지에 이 문구가 이 책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소설가는 첫 문장을 쓰기 위해 밤을 지새우고, 독자는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밤잠을 설친다! 그만큼 중요한 첫 문장! 소설에서 첫 문장은 독자와 첫 대면을 하는 첫 장면이다. 첫 문장은 책의 흐름을 좌우하는, 소설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장 중 하나다. 장편에서는 도중에 끊어질 수도 있는 독자의 눈길을 끝까지 이어주는 감흥의 끈으로, 단편에서는 눈길을 떼지 않고 단숨에 끝까지 읽게 하는 흥미의 끈이다. 첫 문장이 성공적이라면 글쓰기의 절반은 이뤄진 거나 다름없지 않을까? 명작의 첫 문장은 오래도록 음미하고 싶은 '명문'인 경우가 많다. 작가의 개성과 심오한 문학세계가 첫 문장에 고스란히 담긴다. 작가는 소구력 있는 강렬한 첫 문장을 남기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사실 첫 문장은 처음 쓰는 문장이 아니다. 쓰고 또 쓰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쓴 문장이다. - page 12 ~ 13 매력적인 첫 문장을 찾아 이 책과 함께 한국 소설의 여정을 시작해 봅니다. 책 속엔 50명의 소설가의 한국 소설 첫 문장이 담겨있었습니다. 김훈을 비롯하여 한강, 공지영 뿐만 아니라 박경리, 황순원, 김동리 등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소설을 이끌어가는 인물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첫 문을 연 '김훈'작가. 저 역시도 그의 작품을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첫 문장만 대면하게 되니 그 책에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꽃피는 숲에 저녁노을이 비치어, 구름처럼 부풀어오른 섬들은 바다에 결박된 사슬을 풀고 어두워지는 수평선 너머로 흘러가는 듯 싶었다. - <칼의 노래> 중 우리의 선조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그렸던 이 책. 저는 <명량>이라는 영화를 보고 난 뒤 읽게 되어서인지 그의 책에서 그려진 '이순신'의 모습이 강렬하게 남았었는데 첫 문장이 이러했다고하니 새삼스레 이 책을 다시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첫 문장들.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자문하게끔 만들었습니다. 책의 첫 문장이 기억나느냐고...... 이렇게 첫 문장들이 인상깊었었는지, 그 책의 전부를 꾸밀만큼 매력적인 문장임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최근에 읽었던 책 『82년생 김지영』이 떠올랐습니다. 부랴부랴 이 책의 첫 문장을 펼쳐보았습니다. 김지영 씨는 우리 나이로 서른네 살이다. 3년 전 결혼해 지난해에 딸을 낳았다. 세 살 많은 남편 정대현 씨, 딸 정지원 양과 서울 변두리의 한 대단지 아파트 24평형에 전세로 거주한다. - page 9 첫 문장이 저와 너무나 닮은 모습이어서 읽게 되었던 이 책. 새삼 첫 문장을 다시 보니 또 이 책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첫 문장의 중요성! 이 책을 통해 앞으론 책을 읽을 때 첫 문장을 몇 번씩 곱씹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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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의 첫 문장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작가들은 첫 문장을 쓰기 위해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때로는 며칠이고 첫 문장을 두고 고민하기도 한다고 한다. 비록 글쓰기에 아마추어인 나도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이 될 때가 많음을 생각해보면 첫 문장에 대한 고뇌가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소설의 첫 문장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며 독자들을 흔들어놓는다. 때로는 첫 문장으로 소설의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도 해주며, 때로는 참을 수 없는 궁금증으로 독자들의 밤잠을 설치게도 한다. 이렇게 울림을 주었던 첫 문장들을 엮어 하나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바로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이다.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꽃피는 숲에 저녁노을이 비치어, 구름처럼 부풀어오른 섬들은 바다에 결박된 사슬을 풀고 어두워지는 수평선 너머로 흘러가는 듯 싶었다. p19 김 훈 님의 <칼의 노래>의 첫 문장으로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은 시작된다. 한 강님의 <채식주의자>도 있고, 얼마전 <종의 기원>을 쓴 정유정님의 <7년의 밤>도 있고, 박완서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도, 박범신님의 <은교>, 조세희님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등 제목만 들어도 알 법한 소설들의 첫 문장들이 담겨 있다.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 작가의 프로필도 담겨있고 그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서의 첫 문장들도 실려있다.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의 저자는 문학 전공자가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첫 문장에 대한 문학적 해석은 볼 수 없다. 때문에 첫 문장에 대한 느낌과 해석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 된다. 읽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감동을 다시끔 떠올려 볼 수도 있고, 새로이 읽어보고픈 마음이 들 수도 있다. 차들은 밤에만 와서 섰다. 자디잔 자갈이 깔린 그 주차장으로 차들은 밤이면 쥐처럼 모여들었다. p 131 학창시절 좋아했던 한수산님의 <타인의 얼굴>의 첫 문장이다. 그시절 한수산님의 어떤 소설을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거리지만 한수산님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설렘이다. 한수산님 작품의 첫 문장을 대하면서 언제가 기회가 되면 다시 한수산님의 작품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황석영님의 <장길산>, 조정래님의 <태백산맥>, 현진건님의 <운수 좋은 날>까지.. 한국 소설의 대표적인 작품들의 첫 문장을 그대로 전달하여 주고 있는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 첫 문장으로 소설의 모든 것을 느낄 수는 없겠지만 작가들의 인고끝에 탄생된 첫 문장.. 그 설렘과 느낌을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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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가뭄에 콩나듯 가끔씩 읽게 된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무협소설에 빠져서 많은 소설을 읽었는데 어느 순간 소설을 많이 읽지 않게 된 것 같다. 대학시절 좋아하던 소설은 윤대녕 작가의 책을 좋아했었는데 졸업 후 특별히 좋아하는 소설가를 두진 않았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군대시절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잠시 빠지고 기욤 뮈소의 소설에도 잠시 빠졌었으나 비슷한 스타일 때문에 점차 멀리했던 것 같다. 그런 내가 왜 이 책을 택했는지, 출판사의 이름을 빌린다면 말 그대로 끌렸다. 종종 글쓰기 관련 책에서 다루게 되는 소설의 첫 문장을 옮겨온다. 읽어 본 책들과 제목은 들어봤지만 읽지는 않았던 책들과 낯선 책들의 첫 문장은 어떻게 시작할지 기대가 됐다. 특히, 과거 읽었던 소설의 첫 문장으로 가물거리던 내용이 떠오르기도 했다(물론, 기억이 나지 않던 책들도 많았다). 저자도 밝혔듯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기에 저자가 선별한 대표 소설 첫 문장과 그 소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저자의 설명, 그 외 해당 저자의 소설 작품 중 몇 편을 골라 그 첫 문장을 다룬다. 첫 문장을 확실히 기억하는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는 당연히 한 부분을 차지한다. 대학시절 과제로 만났던 상허 이태준의 「까마귀」와 윤대녕 작가의 『천지간』 첫 문장을 다시 만나는 일은 반가우면서도 낯설었다. 책의 뒷부분으로 가면 국내 3대 문학상 수상작의 첫 문장도 간략하게 다루지만 앞서 작가별로 이미 소개된 작품의 경우는 생략이 되어 있다. 첫 문장으로 기억을 되살리기는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소설가의 첫 문장은 의미가 있기에 최근 이 책 외에도 소설의 첫 문장을 다룬 책이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그나마 근래의 읽은 책이나 정말 인상 깊었던 책의 경우 첫 문장에 전반적인 줄거리가 떠오르기도 했다. 워낙 소설은 많이 읽지 않기에 떠올릴만한 작품이 많지 않았다. 소설을 쓰기 위해 소설가들의 첫 문장을 찾아보려는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라 생각한다. 뭐 소설 내용을 전혀 모르더라도 첫 문장이 확 와닿아 소설 전문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 수도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하며 글을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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