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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역사책은 동양인이 써야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은 백년전쟁과 겹치는 시기가 많아 좀 더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큰 챕터마다 왕실 계보가 있어 이해하기가 더 수월했으며 같은 한국이라 설명이 좀 더 자세합니다. 반면 서양애들은 당연히 알거라고 넘어가는 것들도 자세히 설명해주니 더 좋습니다. 딱딱하게 사실만 나열한 백년전쟁과 달리 중간중간 유머도 섞여있어 한결 부드럽게 진행됩니다. 가장 좋은건 백년전쟁은 의무감으로 봤다면... 이 책은 그냥 재밌어서 봅니다. 그래도 여전히 헷갈리는건 여기도 샤를, 저기도 샤를, 여기도 헨리, 저기도 헨리... 한국, 중국은 3글자로 이름써도 헷갈리는 경우가 드문데... 서양애들은 이름도 긴데... 다 똑같은 이름만 씁니다. 이름에 약한 사람은 정말 곤욕스럽네요... 안그래도 안나 카레리나 같은 러시아 소설이나 대망 같은 일본소설은 거의 이름때문에 포기합니다. 좀 읽다보면 이름만 보고 누군지 모르겠다는... 차라리 긴 역사의 로마인 이야기속의 복잡한 로마인들 이름이 훨씬 구분하긴 쉽다는... 암튼 다음번엔 2, 3편 사서 봐야겠네요. 중세~근대의 유럽역사와 배경지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서양애들 정말 약속안지키네요.... 서양의 왕가를 보다 동북아의 왕가들을 보면... 정말 똑똑하고 기품있는듯... 2000년전부터 중앙집권에 정치철학을 담아온 동북아와 야만스런 서양문화는 정말 대조됩니다. 무기는 서양이 앞섰을지 몰라도 정치와 철학등 정신세계는 동북아가 하늘과 땅차이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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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서를 만들고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늘 불편한 지점이 있다. 계획서에 '인간' 혹은 '사람'이 없다. 담을 수 있는 것은 숫자, 수치, 통계, 글자 따위다. 그래도 간혹 가려진 사람의 자리 위에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경우도 있다. 극소수에다, '인간'을 담아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긴 서류에 사람을 담는게 얼마나 힘든가. 하지만 평가를 하거나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는 본인을 온전히 표현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자신을 알리기에는 숫자, 수치, 통계, 글자 밖에 방법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대부분 우리가 하는 '일' 혹은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작 중요한 '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대표될 만한 '사람'보다는 어떤 '논리'나 '정의' 심지어 '돈'이 우선이다. 인간은 철저하게 지워지고 도구일 뿐이다.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우리가 살아온 기록인 역사는 '사람'들의 삶 그 자체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선조들의 삶의 이야기고, 사람 살아온 기록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기록은 일부의 사람들과 영웅들, 그리고 그 외적인 것들에 의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고 변화를 했는지가 주안점이다. 당연하다. 오롯이 살아온 수많은 삶을, 존재하지 않는 기록을 복원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그 특징점을 짚어내어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인간이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p.5)" 그렇다. 저자의 말대로 인간이 역사를 만든다. 그리고 그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 <유럽인 이야기>는 인간이 만든 역사, 그리고 역사가 만든 인간의 면면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역사를 볼 때, 역사를 배울 때 인간과 사람과 삶을 기억했던가. 그저 소수의 영웅적 인물. 가문. 왕가에 의존해서 보지 않았던가. 지금도 마찬가지다. 저자가 설명한 "잔다르크, 부르고뉴 공작들, 카를 5세, 헨리 8세, 콜럼버스, 코르테스와 말린체, 레오나르도 다빈치, 루터" 등의 인물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역사에서 사람의 모습을. 그리고 사람의 모습이 역사에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색다른 방향으로 고민해봄직한 이야기가 많다. 역사를 이렇게 배운다면 얼마나 좋을까. ------------------------------------------------------------------------------- 인간이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 p.5 별로 기분 좋은 말은 아니겠지만, 역사의 발전은 반드시 선한 인물에 의해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p.249 신성성을 상실한 근본주의 도그마는 피에 굶주린 야수처럼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한다. p.469 이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이 역사학이라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오늘날의 청년 세대는 곧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사람들이 아닌가. 세계를 보는 넓은 안목을 갖추어야 하는 동시에, 인간계에서 벌어지는 복잡미묘한 일들을 세밀하게 읽어내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탐구하는 역사연구만한 것이 없다. p.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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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서평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는 유럽의 역사를 통해 유럽인들의 정체성을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는 유럽을 '역사의 무대'로, 유럽인들을 '역사의 주체'로 보며, 유럽의 역사를 '역사의 주체'인 유럽인들이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유럽의 역사를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살펴본다. 첫 번째 단계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시대로, 이 시대에 유럽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토대를 마련했다. 두 번째 단계는 중세 시대로, 이 시대에 유럽은 기독교를 바탕으로 하나의 문화권을 형성했다. 세 번째 단계는 근대 시대로, 이 시대에 유럽은 산업혁명을 통해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세계를 지배하는 강대국으로 부상했다. 저자는 유럽의 역사를 이 세 단계로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유럽이 어떻게 하나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세계를 지배하는 강대국으로 부상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유럽의 역사를 통해 유럽인들의 정체성을 살펴보면서, 유럽인들이 어떻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기독교, 자유주의 등의 가치를 추구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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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세기에 살았던 8명의 인물을 통하여 유럽의 역사를 이해한다. 그 8명은 잔 다르크(1412~1431), 부르고뉴 공작들, 카를 5세(1500~1558), 헨리 8세(1491~1547), 크리스토퍼 콜럼버스(1451~1506), 에르난 코르테스(1485~1547),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 마르틴 루터(1483~1546)이다.
1장. 잔 다르크, 성녀인가 마녀인가 프랑스 왕위 계승권을 두고 프랑스 땅에서 백년전쟁(1337?1453)이 발생한 후반기인 1412년 경에 프랑스 동부의 작은 마을에서 중농 지주의 딸로 잔 다르크가 태어났다. 1424년 여름 무렵부터 잔 다르크는 큰 빛과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1428년 군대의 사령관을 잔이 찾아갔으나 쫓겨났다. 그러다가 1429년 3월 잔은 궁전에 들어가 왕세자 샤를을 만나게 되었다. 최악의 위기에 몰려 있던 왕세자 샤를로부터 군의 지휘권을 받아 오를레앙 전투에 참가하였고 전투에서 승리를 하게 된다. 1429년 7월 프랑스 샤를 7세의 대관식과 축성식이 이루어졌다. 그 후에 잔 다르크는 파리 공격을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1430년 5월 잔 다르크는 전투에 패하고 군사에게 사로잡혔다. 샤를 7세의 도움도 없고 재판의 결과로 1431년 5월 30일 잔 다르크는 화형에 처해졌다.
2장. 부르고뉴 공작들. 유럽판 무협지 프랑스 국왕 장 2세의 넷째 아들 필리프는 부왕으로부터 부르고뉴의 영토를 포함하여 넓은 땅을 받고 1363년 ‘부르고뉴 공작’이 되었다. 이후 부르고뉴 가문은 프랑스의 프랑스 왕실의 실질적인 권력을 잡으면서 영토를 넓혀갔다. 부르고뉴 가문은 4대에 걸쳐 공작에 머물지 않고 국가가 되고 왕이 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결국은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부르고뉴 가문과 오를레앙 가문은 치열한 권력 다툼을 벌였다.
3장. 카를 5세, 세계제국을 꿈꾸다 에스파냐 왕실의 광녀 후아나와 합스부르크 왕실의 미남공 필리프 1세의 결혼으로 1500년에 장남 카를이 태어났다. 카를은 친할아버지가 황제여서 합스부르크 왕실의 중동부 유럽의 영토와 물려받았고, 친할머니는 부르고뉴 가문의 유일한 상속자인 마리여서 유럽 중심부의 알짜배기 땅들을 받았다. 또한 어머니인 광녀 후아나가 에스파냐 왕실의 상속자여서 에스퍄냐 왕실의 영토도 물려받았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근친결혼으로 유전적인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카를 5세 또한 ‘합스부르크 턱’이라는 형질로 인하여 음식을 먹기에 힘들었고 소화 장애가 있었다. 카를 5세는 통풍 등으로 고통과 평생 격무에 시달렸다. 그는 살아있을 때인 1555년에 황제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는 살아있을 때 자신의 장례 미사를 치렀다.
4장. 헨리 8세, 근대 영국을 출범시킨 호색한 1509년 헨리 8세는 18세에 잉글랜드의 왕위에 올랐다. 그는 평생 985명을 사형에 처했는데 왕비 2명도 포함되어 있다. 폭력을 통해 절대주의 체제를 이루어갔고 영국 국교회를 만들었다. 헨리 8세는 폭군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잉글랜드는 침략과 종교전쟁을 피할 수 있었다. 역사의 발전은 반드시 선한 인물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5장. 콜럼버스, 에덴동산의 꿈으로 근대를 열다 1492년 에스파냐 왕실을 도움을 받아 콜럼버스는 새로운 항로를 찾아 출발하였다. 당시에 웬만큼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였다. 콜럼버스는 독학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콜럼버스는 당대에 널리 퍼져 있던 여러 전설과 신화적 내용을 그대로 믿었다. 점성술에 심취하였으며 남미 대륙의 오리노코 강에서 홍수로 범람한 물을 보고 에덴동산의 입구로 생각하였다.
6장. 코르테스와 말린체, 구대륙과 신대륙의 폭력적 만남 1521년 8월 에르난 코르테스는 아스테카 제국을 멸망시켰다. 여기에는 정부이자 통역사 역할을 했던 원주민 여인 말린체가 있었다. 아메리카 문명권 주민들이 매우 폭력적이었으며, 종교적인 인신희생과 함께 식인 풍습이 널리 퍼져 있었다. 이런 요소들이 구대륙이 멸망하는데 일조하였다.
7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천사와 악마를 품었던 천재 사생아로 태어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할아버지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12살에 피렌체의 공방에 들어가 일을 배웠다. 그가 수련한 공방은 일급 예술가들의 집합소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후원자들의 찾아 여러 곳을 다녔다. 1482년경 다빈치가 보낸 이력서를 보면 9가지가 군사기술과 관련된 것이며 예술은 마지막 열 번째로 언급하였다. 1496년 다빈치는 수학에 관심은 있었으나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몰라 공부를 못 하던 차에 밀라노에서 수학자 루카 파치올리를 만나서 많은 것을 배운듯하다. 스스로 말하듯 그는 ‘경험의 아들’이었다.
8장. 루터, 세상을 바꾼 불안한 영혼 1483년 독일 작센 지방에서 종교개혁의 아버지 마르틴 루터가 태어났다. 1507년 루터는 사제 서품을 받았고, 1512년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성서학 교수가 되었다. 1517년 루터는 면죄부를 비판하는 자신의 생각을 알렸다. 이와 관련된 논쟁이 점차 커졌고, 1521년 루터는 교황청으로부터 파문당했다. 이슬람권이 크게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듯, 서구 기독교는 신교와 구교로 나뉘었고, 신교 내부에서는 또 수많은 갈래가 형성되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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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리즈가 3권이라는 것이 아쉽네요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만 못하더라도 절반인 7부작 정도는 기대를 했는데 이후 추가로 유럽인 이야기가 나올거라 기대하겠습니다. 주경철 교수님은 서양사 교양서적에 관한한 독보적인 위치시죠 대항해시대라는 스테디셀러 부터 동양사 서적에 비해 출간이 덜 되는 서양사 교양서적시장에서는 정말 단비 같은 존재이십니다.
각설하고 내용을 보면 1장 잔다르크는 워낙 많이 알려져있지만 한편으로는 또 자세히는 모르는 아이러니한 인물이죠 가상의 인물이라는 이야기도 많고,, 아직 미스테리한 부분이 많은 여주인공입니다 무엇보다 2장에 등장하는 부르고뉴 공작들,,,, 발루아왕가에서 방계가문에 해당하죠 까페왕가의 뒤를 이은 발루아왕가와 대립관계 왜 잔다르크가 부르고뉴에 의해 체포되었는지 이 파트를 보고나니 이해가 되엇습니다. 부르고뉴공작이 영국과 한편이였다니,,,, 3장에 등장하는 카를5세도 모를때는 참 부러운 인물이였는데 말년에 통풍으로 정말 고생만 하다가 돌아가신걸 보니 황제라고 해서 모든게 완벽하게 좋은 조건은 아니라 보이네요 평생을 전쟁터를 떠돌다가 저리 되신걸 보니 부럽지많은 않네요,,,, 4장 헨리8세 부인 2명을 목을 밴 냉혈한 인간,,, 엘리자베스1세의 아버지이기도 하고,,,, 여기까지만 읽은 상태라 후반부 등장하는 인물은 다음 리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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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네이버 파워라이터ON을 통해 주경철 교수의 유럽인 이야기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상당히 흥미로웠고, 아니, 정말 재미있었고 단번에 그 시리즈의 팬이 돼버렸다. 네이버가 파워라이터ON의 연재를 중단했을 때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 그 아쉬움이 이 책을 사보게 된 가장 주요한 동기이다. 책의 내용은 이미 네이버 연재시 읽은 것이지만 때론 생소하게, 때론 더 흥미롭게 읽힌다. 그만큼 유럽 중세사는 우리에게 미지의 세계이다. 젊은이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최대한 선정적으로 썼다는 그의 독백이 웃기기도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씁쓸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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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 교수님의 팬이지만 이 책은 특히 쉽고 재밌게! 교수님의 말을 빌리자면 섹시하게 써진 책이라 잘 읽었습니다.중세ㅡ 근대유럽은 어렵고 알기 힘든데 완전히 파악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 책으로 감을 잡고, 약간의 빛을 보앗어요. 저희 독서모임에서 알게된 책인데 읽고 너무 좋아서 친한 지인들에게 모두 모두 선물했답니다. 2권 3권도 나왔다니 읽어보려구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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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걸작 '바다인류'를 접한후 찾아 읽은 첫번째 유럽인 이야기이다. 온라인에 게재한 글들의 모음이라서 마치 신문에 연재되었던 컬럼 모음집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과연 뛰어난 역사학자다 싶게 몇명의 역사적 인물들만을 가지고 해당되는 기간의 흐름을 아주 쉽게 이해시켜 준다. 사실 15세기의 서유럽 왕가의 흐름을 쉽게 따라가는 것은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면 상당히 어렵지 않은가. 물론 한 번 읽어서는 큰 그림 그리기도 쉽지는 않지만 이 시대를 설명하는 다른 책들과 비교해보면 입문서의 레벨이라 할지라도 해당분야의 전문서를 한번 훑어본 듯한 느낌이 든다. 두꺼운 전문서적들의 낮은 가독성을 고려하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는 자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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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 교수의 이야기는 참 재미있다. 원래 주재료가 되는 역사 이야기를 발견하는 것도 주교수의 능력이지만, 그러한 이야기들을 한데 묶어 하나의 주제로 꿰어 놓는 실력이야말로 주교수의 최대 장점이지 않겠는가? 이러한 점에서 이번 책도 주교수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 책은 유럽 왕가의 가계도를 보기 쉽게 잘 정리해 놓았는데, 그야말로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고 있는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