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1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7.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서] 수치심의 힘 리뷰
"[도서] 수치심의 힘 리뷰" 내용보기
약자들이 강자들에게 휘두를 수 있는 강력한 무기 "수치심의 힘"어떻게 썩은 사과를 골라낼 것인가?인상적인 책의 제목과 서론을 읽고서 바로 읽기 시작한 2017년 베스트셀러.우리 대한민국의 2017년 국정농단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수치는 사회 규범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매우 역동적이고 문화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수치심이 인간 본성에 좀 더 깊이
"[도서] 수치심의 힘 리뷰" 내용보기

약자들이 강자들에게 휘두를 수 있는 강력한 무기 "수치심의 힘"
어떻게 썩은 사과를 골라낼 것인가?

인상적인 책의 제목과 서론을 읽고서 바로 읽기 시작한 2017년 베스트셀러.
우리 대한민국의 2017년 국정농단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수치는 사회 규범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매우 역동적이고 문화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수치심이 인간 본성에 좀 더 깊이 자리하고 있긴 하지만 죄책감도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요인이다. 집단이 그 대상과 이유에 관심을 가져야만 성립되는 수치심에 비해 죄책감은 좀 더 개화되어있고, 덜 곤혹스러우며, 개선을 유도할 확률이 높고, 비용이 더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감정과 마찬가지로 죄책감은 나름의 강점을 갖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을 어느 정도의 규모로 얼마나 빨리 달성할 수 있는가에 관해서는 적지않은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도덕철학자 버나드 윌리엄스는 '수치와 필요'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본적으로 수치와 연관된 경험은 부적절한 상황에서 부적절한 사람들에게 부적절하게 목격을 당하는 경험이다." 나는 이 문장에서 "부적정한 상황에서 부적절한 사람들에게"를 "부적절한 상황에서 '적절한' 사람들에게"로 바꾸고 싶다. 수치 주기 캠페인들이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면, 그 수치 주기 캠페인이 대변하는 광범위한 대중 혹은 광범위한 규범의 일부로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나 집단을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기관이나 기업, 국가의 나쁜 관행에 대해 수치를 주는 것은 대규모의 행동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에서도 효과적이지만 그 밖에도 또 다른 효과가 있다. 집단에 대한 수치 주기는 좀 더 쉽게 받아들여진다는 점이다. 집단은 개인처럼 '인간의 존엄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치를 당해도 감정적 고통을 겪을 가능성이 낮다. 수치 주기는 주로 소외층보다는 권력층을 표적으로 삼을 때 더 쉽게 받아들여진다. 


책을 읽으면서 2017년 대한민국 국정농단 사태가 떠올랐다. 권력농단을 주도한 이들은 아무도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검찰의 수사에 불응하고 있다. 사회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고 규범을 위반한 정치가, 사회적 기업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처벌의 형태로서 "수치심"을 활용할 수 있을지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수치 주기의 주체자인 우리모두 또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교묘하게 법을 피해가는 유력자들과 미꾸라지들의 파렴치한 행동을 통제하고 개선하기 위해 우리는 강력한 무기를 사용해야한다. 그것이 바로 '수치심의 힘'이다.


e*********e 2017.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치심의 힘 추천합니다.
"수치심의 힘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수치심의 힘  제목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내서읽기 시작했어요 약자들이 강자에게 휘두를 수 있는 강력한 무기수치심의 힘 수치심을 잘 이용(?)하면 강자도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예요 강자라 하면 대기업과 같은?  특히 현시국의 정부 인사들 최순실 등에게도 통하는 부분일꺼예요기각 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청구도 수치심의 힘이란게 필요한 때인 것 같아요 아마
"수치심의 힘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수치심의 힘
 제목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내서
읽기 시작했어요
 
약자들이 강자에게 휘두를 수 있는 강력한 무기
수치심의 힘
 수치심을 잘 이용(?)하면
강자도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예요
 강자라 하면 대기업과 같은?
 
 

특히 현시국의 정부 인사들 최순실 등에게도
통하는 부분일꺼예요
기각 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청구도
수치심의 힘이란게 필요한 때인 것 같아요
 아마 오늘 발표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또한

수치심의 힘이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Chapter 01. 왜 지금 다시 수치심인가?
Chapter 02. 수치심이 뒷방으로 밀려난 몇 가지 이유
Chapter 03. 죄책감의 한계 - 시장 사회의 함정에 빠지다
Chapter 04. 썩은 사과를 어떻게 골라낼 것인가?
Chapter 05.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내느 ㄴ힘
Chapter 06. 수치 주기 전략- 7가지 습성
Chapter 07. 주홍 인터넷- 문제점과 가능성
Chapter 08. 관심 경제에서 승리한 수치 주기 성공 사례들
Chapter 09. 권력자들과 미꾸라지들의 수치 대응 꼼수들
Chapter 10. 스위트 스폿에 공을 맞혀라!
 
 
 
제목만으로도 흥미가
 심리학이나 경제학 수업에 사용해도 좋을 것 같은 책이예요
 
코멘재단 사건이 기억에 남아요
 유방암을 치료 등에 쓰이는 자금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하자
 사람들은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내고 수집한 끝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코멘재단의 수치심을 이용해
 지원 중단 결정을 번복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예요
 
 
수치심이라는게 마냥 나쁜 게 아니라 다르게 이용한다면
정당한 행위를 할 수도 있는 거라는 이야기를 해주네요
 
 
수치심 감정이 이렇게 사용될 수 있다니 놀랍죠?
수치심을 이용한 벌도 있어요
 엄청나게 큰 벌이 아니라면 큰 교훈일 될 벌들을
수치심을 이용하여 행해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범죄 규제 수단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해줘요
 유동적인 익명의 도시사회에서는 수치심을 이용한 범죄 규제가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과연 수치를 모르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미국인들은 수치에 대한 감정을 평소 느끼는 감정보다 낮게 느끼지만
 사회 규범에 의해 좌우되서 매우 역동적이고 비교할 수 없다고 해요
 
 
 수치 주기 전략을 위해서는
7가지 습성이 있어요
 
위반 행위가 관객과 관련성이 있어야 한다.
바람직한 행동과 실제 행동 사이의 간극이 커야한다.
정식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야 한다.
규범 위반자가 수치 주기 집행자에게 민감해야 한다
 
등등
 
다양한 습성들을 이해한다면
수치 주기를 이용한 전략을 만들 수 있겠죠?
 
 
이미 시작된 수치를 자르는 것은 무엇보다 어렵겠죠?
이슈화 되면 걷잡을수 없으니까요
 수치를 자르는 것이 어렵다면
수치가 나타난 출처를 공격하는 법이 있다고 해요
 
사회와 조직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
 오랜만에 읽는 심리학 책
즐겁게 읽었어요



b*****5 2017.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 리뷰] 도서 수치심의 힘
"[책 리뷰] 도서 수치심의 힘" 내용보기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수치심의 힘'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로는 '수치심' 이라는 것이 약자들이 강자들에게 휘두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잠재적으로 수치심이라는 것을 학급 운영 및 개인의 생활에 있어서 내재화하여서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직접적이고 명시적으로 분석한 책은 처음이
"[책 리뷰] 도서 수치심의 힘" 내용보기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수치심의 힘'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로는 '수치심' 이라는 것이 약자들이 강자들에게 휘두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잠재적으로 수치심이라는 것을 학급 운영 및 개인의 생활에 있어서 내재화하여서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직접적이고 명시적으로 분석한 책은 처음이었다.

 

나의 동기를 상당히 유발했으며 이 책을 한 번 펼쳐보았다.

 

[1] 수치 주기의 핵심은 '노출' 또는 '폭로'이다.

이 책의 글쓴이는 미국인이다. 따라서 미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책을 풀어나가고 있다.

수치심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  서술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출과 폭로를 통해서 문제의 개선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잘못된 행동을 한 경우에 드러난다면 그 행동에 대해서 개선하려는 액션이라도 취한다는 말이다.

공감이 된다.

 

[2] 명예 vs 수치

흔히 사람들은 명예를 중시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명예롭지 못한 것을 이용하는 방법을 그간에 많이 사용해왔었다. 그런데 실제로 각종 실험 및 생활에서 명예를 별로 중시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가령 세금을 잘 내는 사람에게 칭찬스티커를 주거나 하는 것들이 일부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일부에게는 효과가 없더라는 것이다. 이에 반해 수치를 이용하는 방식에서는 물론 효과가 없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기존의 명예를 강조하던 것에 비해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낫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명예로운 행동을 하지않았다는 것보다 수치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것을 피하려고 한다는 것을 이 책은 이야기한다.

물론 교사로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명예로운 행동에 대해서만 칭찬을 해주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3] 수치심이 밀려난 이유 

수치심의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그리고 상당히 흥미로운 사례들을 풀어주고 있는데... 현대 서양에서는 수치심보다 죄책감을 더 오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치심은 공개적이고 관계적인 요소라면, 죄책감은 비공개적이고 내적인 요소이다.

현재 미국인들은 죄책감이라는 요소를 이용하여 규범강화를 하도록 의식적,무의식적인 강요를 받고 있다는 것이 주 골자이다.

그럼에도 그 방식이 기만적인 것이라는 것을 역설한다. 여기에 대해서 읽다보니 '아하' 라는 소리가 나온다.

 

[4] ★전체에게 문제를 전달하는 소수의 썩은 자들 -> 이 책의 핵심 부분이다.

인간은 지구 전 생물학적 관점에서 '썩은 사과' 이다.

그리고 프랙탈을 보는 것 처럼 썩은 사과인 인간들 사이에도 '썩은 사과'들이 있다.

항상 일부의 소수가 전체를 망하게 만든다.

 

우리 옛 속담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가 떠오른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협동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관계를 깨는 것은 '썩은 사과들'이다.

일부 썩은 사과들의 부패가 너무 심해지면 다른 사과들이 아무리 선해도 상쇄할 수 없을 만큼 협동을 훼손할 수 있다.

썩은 사과들은 계속해서 썩음을 전파하고 '수치심'을 통해서 그 것을 처단해야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과 너무나도 닮지 않았는가 

사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지금의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를 보면 이 책의 주장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의 썩은 사과들. 그러한 소수의 사과들이 부패가 매우 심해져서 다른 일반 국민들이 아무리 성실하게 일을 한다고 해도, 아무리 정직한 생활을 한다고 해도 상쇄할 수 없을 만한 사회 규범에 대한 훼손을 가져오지 않았는가 

 

간단하게는 업무방해, 대포폰연설문 대필부터 크게는 뇌물죄와 국가기밀유출까지 소수의 기득권, 이익집단들의 부패가 심해졌고 이에 대해서 우리 사회는 분노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우리의 성실함. 우리의 노력들은 어떻게 된 것인가 

이러한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책이 딱 출간이 된 것 같다.

이 책과 같이 새로운 규범을 확실히 만들어 주기 위해서, 정의가 바로 서기위해서는 잘못된 자들에게 '수치심'을 주어야 한다.

 

땅콩회항의 조현아씨. 그리고 대한항공 난동사건의 김모씨, 그리고 국가권력 1순위라는 최순실까지 모두들 검찰청 앞 기자들 앞에서 국민들 앞에서 폭로와 노출을 통해 수치심을 겪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서 그나마 정의가 다시 구현되는 폼이라도 잡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우리 대한민국의 현재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수치심 주기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 고찰을 해보았다.

'수치심의 힘' 리뷰 끝.


j*********n 2017.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치심의 힘
"수치심의 힘" 내용보기
약자들이 강자들에게 휘두를 수 있는 강력한 무기수치심의 힘저: 제니퍼 자케 | 역: 박아람출판사: 책읽는수요일 | 출판일: 2017년 1월16일 피터싱어가 1975년 출간한 '동물 해방' 을 통해서 현대적이라고 이름지어진 가축사육방식과 육가공업체의 잔인한 현실에 눈을 뜰 수 있다. 제러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 Beyong Beef)'를 통해서는 식육산업의 자원소모적이고 환경파괴적인 측면에
"수치심의 힘" 내용보기

약자들이 강자들에게 휘두를 수 있는 강력한 무기

수치심의 힘

제니퍼 자케 : 박아람

출판사책읽는수요일 출판일2017 1월16

 

피터싱어가 1975년 출간한 '동물 해방을 통해서 현대적이라고 이름지어진 가축사육방식과 육가공업체의 잔인한 현실에 눈을 뜰 수 있다제러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 Beyong Beef)'를 통해서는 식육산업의 자원소모적이고 환경파괴적인 측면에 눈뜨고 한편으로는 육식문화의 심층까지 파고 들어간다찰스 클로버의 '텅빈 바다 (The End of the Line)', 폴 그린버그의 '포 피시 (Four Fish)', 마크 쿨란스키의 '대구(Cod)'를 통해서 남획으로 철저하게 파괴되고 있는 바다 자원에 눈 뜰 수 있다.

 

그렇다여기서 다 소개할 수 없을 만큼방대한 책뉴스다큐멘터리가 이러한 파괴적인 인간의 활동에 대해서 소리쳐 비판하고 있다그러나 세상은 놀랄 만큼조용하다다만 오늘날 이러한 인간 활동에 대한 해결책으로 손쉽게 제시되는 것이 올바른 친환경 소비다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인간의 파괴적인 활동에 대한 각 개인의 죄책감에 기초한 것이다서구문화가 개인주의를 기초로 하고죄책감을 기반으로 한 해결책이 아무 근본적인 변화를 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친환경 소비라는 것이 얼마나 기만적인가 알 수 있다.

 

서구문화의 개인주의 성향을 고려한다면사회적으로 개인의 양심에 기댄 죄책감이 보편적인 감정이라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하지만중요한 것은 인간의 파괴적인 집단행위 문제에 있어서 보다 중요한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은 해당 산업계 전반이거나 공급자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윤리적이고 친환경적 소비가 이러한 개인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으로만 머문다면아무 것도 변화되는 것은 없다다만일반적인 시장과 다른 또 하나의 고급 시장이 생기는 것 뿐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상의 수많은 국가와 이익단체의 면면을 본다면지구나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모두가 협력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또한 어떤 공식적인 제재를 가하는 것도 현실상 어렵다제니퍼 자케는 그런 가운데 실질적으로 제제의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은 '수치 주기'라고 생각한다수치는 규범이 선행되어야 되며규범이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는 사회마다 다르다고 말한다하지만인간의 삶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엄밀하게 통일되지는 않더라도 공통의 것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수치주기가 단순히 제재의 효과 만이 아니라사회를 변화시키고재통합할 수 있어야 된다는 점이다그럴 때 수치주기는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책이었다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였고또한 우리가 마주한 수많은 집단 행위 문제에 있어서 올바른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수 있는가그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가져오게 된 것 같다로버트 새폴스키가 말했듯이 수치는 결코 구식 도구가 아닌 것이다.

s****t 2018.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치심의 힘 도서리뷰 : 국정농단의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힘!
"수치심의 힘 도서리뷰 : 국정농단의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힘!" 내용보기
권력자들의 국정농단으로 시끄러운 요즘우리 일반인들은 어떤 희망도 꿈꾸기 어려워모두 우울에 빠져있지요..열심히 살아 뭐하나 싶은...그래서 미약하지만 힘을 모아 세상을 바꾸기 위해촛불을 드는데요.기득권층들에게 쇠뇌당한 우리 어르신들은이런 최악의 대한민국 정부 상황에서도'보수'라는 가짜보수 이름의 그들을 감싸고 돌아 더욱 답답합니다.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수치심의 힘 도서리뷰 : 국정농단의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힘!" 내용보기

권력자들의 국정농단으로 시끄러운 요즘
우리 일반인들은 어떤 희망도 꿈꾸기 어려워
모두 우울에 빠져있지요..
열심히 살아 뭐하나 싶은...
그래서 미약하지만 힘을 모아 세상을 바꾸기 위해
촛불을 드는데요.
기득권층들에게 쇠뇌당한 우리 어르신들은
이런 최악의 대한민국 정부 상황에서도
'보수'라는 가짜보수 이름의 그들을 감싸고 돌아 더욱 답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런 시점에서


2017년 참 재밌는 신간 도서가 나왔어요.!!
 
책읽는 수요일의 <수치심의 힘> (제니퍼 자케)
2017년 1월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간이에요^^


제목이 너무나도 재밌어서 관심있게 읽어보게 되었어요.
 
대한민국의 권력자들의 국정농단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룬 책은 아니구요.

협동 딜레마 및 수치심 연구의 선구자이자, 집단 행동 설계 전문가인
제니퍼 자케 (현 뉴욕대학교 환경연구학 교수로 재직중) 가 쓴 책입니다.
 
 
수치심은 단순히 하나의 감정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사회든 기업이든 특정조직이든 집단 내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도구입니다.
수치 주기는 집단 행동방식과 규범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 책은
풍부한 사례와 일화, 그리고 여러 실험을 통해 
사회 정치적 변화와 조직 혁신에 수치심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며,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이끄는효과적인 수치 주기 전략을 제안하는
책입니다.
 
수치 주기의 기원과 미래를 탐구하고,
규범 위반자를 대중에게 노출시켜 반감을 사게 하는 수치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는 법을 검토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수치를 좀 더 효과적이고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책이에요.

썩은 사과는 절대 혼자 썩지 않는다고 하죠.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고 규범을 위반하며, 집단의 협동을 방해하고 성과를 저해하는 썩은사과를 골라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어떻게 집단 구성원들의 동의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규범을 만들까? 어떻게 하면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유도하고 지속시킬 수 있을까? 최소의 비용으로 그것을 성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을
사회운동, 정부정책, 기업의 캠페인이나 방침 등 다양한 전략과 성공 사례들이
펼쳐지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주는 책이에요.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기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그럼으로 인류가 발전하는 것이지요.

현 대한민국 권력자들의 국정농단은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큰 충격이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지 않고 있는 것이 더욱 부끄럽고 개탄스러워요.

이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우리는
수치심의 힘을 현명하게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더 나아가
새로운 규범, 좀 더 중대한 규범들을 만들고 시행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수치심의 힘
정치 사회, 비지니스, 조직 경영, 사회 운동, 감정 설계
모든 면에서
하나의 매뉴얼이 될 책이네요!
 
t*******i 2017.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치는 공허한 전략일 뿐이다.ー『수치심의 힘』
"수치는 공허한 전략일 뿐이다.ー『수치심의 힘』" 내용보기
문명화가 진행되면서, 과거에 행해졌던 끔찍한 처벌들 - 효수, 신체절단, 낙인찍기와 같은 것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법체계에서 내릴 수 있는 형벌은 아직 명목상으로만 남아 있는 사형을 제외하고는, 신체를 일정기간 구속하는 것(징역, 금고)과 금전적인 것(벌금, 과태료)만 남아 있다. 더욱이 사회가 고도로 조직화되며 법인(法人)이 사회 권리와 의무의 주체로 활
"수치는 공허한 전략일 뿐이다.ー『수치심의 힘』" 내용보기

문명화가 진행되면서, 과거에 행해졌던 끔찍한 처벌들 - 효수, 신체절단, 낙인찍기와 같은 것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법체계에서 내릴 수 있는 형벌은 아직 명목상으로만 남아 있는 사형을 제외하고는, 신체를 일정기간 구속하는 것(징역, 금고)과 금전적인 것(벌금, 과태료)만 남아 있다. 더욱이 사회가 고도로 조직화되며 법인(法人)이 사회 권리와 의무의 주체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법인이 규범을 어긴 경우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은 자연인을 대상일 경우에 비하여 지극히 제한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수치심을 제안한다. 제목과 목차를 읽어보았을 때, 일견 그럴듯 하였다. 하지만 저자가 책의 뒷부분에 할애하여 수치심의 한계와 양면성에 대해 지적하였듯이, 수치심은 정비된 법과 제도보다 무력하며 때로는 위험하다. 


이 책은 개인주의적 풍토가 잘 뿌려진 서구사회의 대표국가 미국에서 출판되었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의 경우 서구사회에 비하여 훨씬 조직을 중시하고 개인을 억누르는 경향이 강하여 수치심을 사용한 처벌이 용이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실제 한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 이는 무척이나 회의적이다. 아마 대부분의 한국인이 요즘 시국에 동감할 것이다. 자연인이고 법인이고, 수치심은 잠깐 지나가는 감정일 뿐, 잠깐의 연극이 끝나면 다시 일상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혹자는 이를 냄비근성이라 탓할 수 있겠지만, 수치심을 이용한 전략이 전혀 들어먹히지 않을 수 있음은, 오히려 역으로 이용당할 수 있음은 삼성 백혈병 직업병 문제만 보아도 알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백혈병에 걸린 한 여성 노동자로부터 시작된 이 사건은, 2007년 3월 당사자가 사망하고, 이를 기리는 영화까지도 만들어져 개봉되어 많은 관객이 이를 보았지만, 10년이 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고 당사자들은 500일이 넘도록 강남역 차가운 보도에서 아직도 시위중이다. 오히려 이 피해자들이 합의의 걸림돌인 양 수치주는 언론 기사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수치는 약자들이 강자에게 사용하는 무기인가? 반대로 강자들이 약자를 겨냥하여 수치주기는 훨씬 더 쉽고, 강력할 수 있다.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이 많기 때문이다. 대중이 충분한 양질의 정보를 안다는 전제 하에서는 약자들의 무기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 훨씬 많다. 이미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가 아니라 노이즈의 바다이기 때문이다. 책에서 수치주기의 범례로 그린피스를 자주 인용하였으나, 그린피스가 수치주기의 대상이 되는 일이 또한 빈번하다. 


때문에 수치주기는 법과 제도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도 없고, 오히려 법과 제도로 부적절한 수치주기를 막는 안전장치(가령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처벌이라든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j******4 2017.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