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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넘의 지구 환경 그림책1 [똥 먹은 사과]는 제목부터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합니다~’똥’이란 단어에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답니다~요즘 갈수록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날씨가 계절에 상관없이 이상 기후를 보이는데 환경에 대한 우리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그만큼 지구 환경 살리기에 어른, 아이할 것 없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5대 영양소’와 ’급식 시간에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제시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급식 예절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기찬이가 좋아하는 불량식품과 패스트푸드는 왜 나쁜지에 대한 설명도 그림과 연결시켜 설명해 놓았습니다.
기찬이와 사랑이네 가족은 사랑이 할아버지 사과 밭으로 놀러갔어요~사과 밭에는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어요~ 사랑이가 사과를 하나 뚝 따서 쓱쓱 문지르고 먹으려고 하는데, 기찬이가 똥으로 만든 거라 더럽다고 하면서 사과를 거름 더미에 휙 던져 버렸어요~사랑이는 할아버지가 힘들게 키운 사과를 버렸다고 화가 나 둘은 싸우다가 그만 거름 더미 위로 넘어지게 돼요. 그 바람에 기찬이 군것질거리가 모두 거름 더미에 떨어져버렸네요~온통 흙투성이가 된 기찬이와 사랑이 모습에 어른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어요~(저도 절로 웃음이 났네요~)
평상 위에 채식 위주의 밥상이 차려져 있는데 기찬이가 좋아하는 햄이나 돈가스가 없어 기찬이는 무척 실망하였어요. 사랑이는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반찬을 집어가며 맛있게 먹었지만 기찬이는 나물을 씹다가 풀 냄새에 그만 뱉어 냈어요~ 저녘을 제대로 먹지 못한 기찬이는 배가 고파서 잠을 잘 수 없었어요~ 낮에 거름에 떨어진 간식들이 생각난 기찬이는 사랑이와 함께 나가보는데 거름 위에 있는 소시지는 먹을 수가 없었어요. 이 때 사랑이가 사과를 하나 건넸더니 기찬이는 못 이기는 척 사과를 맛있게 먹었고 슬그머니 사과나무에서 사과 하나를 더 따서 먹었어요.(군것질만 좋아하던 기찬이가 배고 고파서 밤 중 사과밭에서 사과를 따서 그냥 쓱쓱 닦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농약도 안 치고 거름으로만 키운 사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그만틈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네요.)
기찬이와 사랑이가 밤 중 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이에게 손을 내밀고 서로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는 두 친구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랐던 저도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책 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식습관이 패스트푸드나 군것질거리에 많이 익숙해져서 비만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기찬이도 군것질을 많이 하다보니 제대로 식사도 하지 않고, 채식 위주의 반찬에는 아예 거부반응을 보이며 성격도 신경질적으로 변했어요.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시골의 사과 밭에서 직접 겪어보면서 스스로 좋은 먹거리를 먹어보며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었어요.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도 방학을 맞이하여 시골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채소나 과일 등을 직접 보고 먹어보면서 식습관도 고치고 좋은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어린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우리의 건강은 좋은 먹거리로 스스로 지키고 동시에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일이란 걸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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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책 제목을 보면 아이들이 왜, 어떻게 사과가 똥을 먹었을까 궁금해 할 것 같아요. 똥 먹은 사과란 농약을 안 치고 똥이랑 짚으로 만든 자연비료를 주고 만들어낸 맛있는 사과를 말합니다. 어른들이야 어릴 때 시골에서 흔하게 보던 장면이라 별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이 책의 기찬이처럼 더럽다고 여겨 안 먹겠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대신 요즘 아이들은 패스트푸드에 푹 빠져 뭐 먹을까하는 물음에 예외없이 패스트음식 이름을 나열합니다. 아이들 건강에도 좋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서도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야 패스트 푸드를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마음껏 먹게 해주고 싶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으니 가끔씩 먹는 문제로 마찰이 일어나곤 하네요.
음식을 먹으면서 맛만 있으면 되지, 남으면 버리면 되지 하는 생각들을 아이들을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과 패스트푸드와 불량식품을 좋아하는 편식을 하는 기찬이를 톻해 음식쓰레기문제와 균형있는 식사의 중요성을 알려 줍니다.
남긴 음식물은 땅과 물을 오염시키고 불량식품과 패스트 푸드에는 아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들어있고 패스트푸드 포장지로 인해 쓰레기도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 자신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스스로 깨우치게 될 것 같아요.
책의 뒷 부분에 나온 초록 생각에서 다시 한번 우리와 지구의 건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도 나와 있네요. 아이들이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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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볼 수 있게 만들어진건지? 정말 궁금했었다...너무 어려운거 아닌지.... 즐거움을 더해주는 익살스러운 일러스트...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 그 만큼 먹거리는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 역시 먹거리에 대한 옳바른 사고를 돕는 <똥 먹는 사과>가 너무 반가울 뿐이었다... 보고 기찬이는 기겁을 한다.똥으로 키운 사과니까 더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같아 보였다.. 한다..지나치게 염분이 많이 들어있고...기름진 음식등은 소아비만을 일으키기가 가장 쉽다..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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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이야기이다. 그런데 제목이 더욱 웃긴다. 똥 먹은 사과라니?? 똥은 분명 더러운 것이고 사과는 참 맛있는 것인데 똥 먹은 사과라니.. 아마 이 책을 읽어주는 엄마들은 눈치챘을 것이다. 왜 제목이 똥 먹은 사과인지 말이다. 왜냐면 우리 세대만 하더라도 시골이면 어디에나 두엄이나 거름이 흔했다. 물론 밭에 똥을 뿌리는 일도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똥이란 냄새나는 것이기도 했지만 시골에서는 참 고마운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휴이넘 지구 환경 그림책이다. 그 어느때보다도 환경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이 책은 아이들의 일상이 배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다. 이 책의 주인공 기찬이와 사랑이가 바로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아이들이 아니라 내 아이, 내 아이의 친구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교실 점심시간 시끌시끌하다. 고기 반찬만 먹는 기찬이와 사랑이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고기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요즘 아이들이 고기 특히 햄등의 육류가공품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 아이는 다행히 고기건 야채건 가리는 것이 없다. 그런데 요즘들어 다시마와 버섯을 안먹으려고 한다. 억지로 먹이지는 않지만 다른 집은 훨씬 더 먹을 것으로 인해 아이와 엄마들의 힘겨루기가 끝나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집에 돌아온 기찬이는 또다시 패스트푸드에 빠져든다. 콜라, 감자튀김, 햄버거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 투성이다. 무조건 먹지 말라고 하는 것 보다는 왜 몸에 안좋은지를 설명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 설명대로 아이들이 납득하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
기찬이랑 사랑이네가 사랑이네 할머니 사과밭에 가게된다. 주렁주렁 탐스러운 사과들.. 그런데 이 사과는 똥이랑 짚으로 기른거란다. 웩~~ 똥으로 만들었다고??? 이렇게 소리지르던 기찬이가 냠냠냠 맛있게 사과를 먹는다.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걸까? 요즘 텔레비전에 이런 광고가 나온다. 잘먹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아이들... 바로 우리의 바른 먹거리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광고이다. 초록생각을 해보자 채소반찬으로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켜요 가까운 곳에서 자란 먹을거리를 먹어요 패스트푸드를 적게 먹어요 유기농법이 땅과 몸을 지켜 줘요. 아이들에게 잔소리하지 않아도 이 책이 많은 것을 알려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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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소중함은 아무리 지나쳐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요즘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지구 환경 변화나 지진, 화산폭발, 해일, 산불, 기류의 변화로 인해 바다에서 잡히는 어종의 변화 등등 다양한 곳에서 지구에 경고하고 있는 그러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듯 하다.
소중한 지구에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이, 또 후손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환경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그러한 일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지구의 먹을거리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그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먹거리가 넘치는 요즘 세상에서 아이들에게도 좋아하는 음식이 있고, 먹기 싫으면 먹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시대이니만큼, 좋은 면도 많지만 또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도 점점 줄어드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아이들은 점점 자극적인 음식이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 경향도 있고, 그런 의미에서는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가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일도 중요한 것 같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데, 남긴 음식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지만, 내년부터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바다로 흘려보낼 수 없게 되어 그에 대한 대책을 고심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에서는 처리 비용을 개인에게 부담하고자 하는 듯한 중량을 재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각 곳에 설치한 상태이다. 먹는 것 만큼 이제는 버리는 것에도 돈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줄어들지 않을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처리도 문제가 되고 있는 듯하다.
이렇게 이 그림책 속에서는 군것질이나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습관에서 탈피해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든 우리 음식을 먹도록 권장하는 내용이 이야기를 통해서 잘 담겨 있다. 급식을 먹을 때의 주의점도 아이들이 눈여겨 보아야 할만한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후반부로 가면 지구를 위하는, 그리고 나를 살리는 밥상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편식 대장 기찬이가 시골로 내려가 먹은 똥먹은 사과처럼 지구를 위해 채소반찬을 많이 먹고 내 몸도 위하고 지구도 살리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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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넘_똥 먹은 사과] 지구를 살리는 먹을거리 유기농^^ 제일 처음 이 책을 접하기 전 제목에서 부터 끌려 너무나 읽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특히나 딸아이가 유독 <똥 먹은 사과>의 제목이 재미있었는지, "엄마, 똥 먹은 사과가 뭐에요?", "엄마, 사과가 왜 똥을 먹어요?" 등등의 질문을 연거푸 쏟아내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바로 책을 읽기 시작했지요. 책을 펼치자 휴이넘 지구 환경 그림책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환경 그림책 시리즈라는 문구가 나오는데요, 아직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저희 딸아이가 읽을 정도이니 연령에 대해서는 크게 구애 받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야기에는 사랑이와 기찬이가 등장합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사랑이가 여자 아이 같지만, 이야기를 읽다 보니 남자 아이였답니다.^^;;; 채소를 비롯해서 다른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사랑이에 비해 고기를 좋아하고 군것질을 좋아하는 기찬이. 당연히 몸도 사랑이에 비해 기찬이가 뚱뚱하답니다. 둘의 학교 식사 시간에 일어난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어느 날, 사랑이의 할아버지가 관리하시는 과수원에 기찬이와 엄마가 사과 따는 것을 도우러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기찬이는 사과를 껍질째 먹는 사랑이에게 처음으로 농약을 안 친 똥 먹은 사과에 대해 듣게 됩니다. 하지만 기찬이는 더럽다는 이야기를 하며 사과를 내동댕이 쳐 버리는데요, 유기농에 대해 알리가 없었던 기찬이는 똥과 짚이 섞여 땅이 기름지게 하는 거름이 된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또한 화학 물질을 3년이상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자란 농산물을 유기농산물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저녁이 되어 어른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만 기찬이가 좋아하는 햄, 소시지 등은 아예 없고 이름모를 풀 반찬 뿐이었지요. 그것도 억지로 먹으려다 토하고 쫄쫄 굶은 탓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사랑이와 함께 다시 과수원을 찾게 됩니다. 낮에 기찬이가 똥 먹은 사과가 더럽다고 던지는 바람에 사랑이와 함께 실랑이를 하다 주머니 속에 있던 군것질 거리가 모두 거름더미 속으로 떨어져 버렸거든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그것이라도 먹을냥으로 가봤지만 결과는 역시나..... 그래서 다시 사랑이는 사과를 한 알 따서 정말 맛있다며 먹어 보라고 얘기하며 기찬이에게 내밉니다. 못 이기는 척 한 입 베어물자 새콤달콤한 사과 맛이 입안 가득~~ 기찬이는 또 한 알을 따서 꿀꺽 먹었다지요~ 그렇게 둘은 어두워진 시골 길을 환히 밝혀 주는 반딧불이들을 따라 집으로 돌아 온답니다.^^ 우리 세대가 자랄 당시에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것이 유기농으로 재배되었지요. 하지만 시대가 발전함과 동시에 여러가지 화학물질을 쓰게 되면서 땅도 병들어 지고 그 땅에서 자란 식물들도 모두 안심하고 먹기에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더욱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똥 먹은 사과>는 바로 우리가 어렸을 적 친환경 농사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재배에 대해 이 시기의 아이들이 쉽고 확실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환경 그림책이랍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에 실린 [초록 생각]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유기농법이 땅과 몸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등 등 을 알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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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먹은 사과
햄, 콜라, 햄버거, 피자, 학교 앞에서 아이들을 손짓하는 각종 군것질거리들...... 되도록이면 먹이지 않으려고 기를 쓰지만 희한하게도 아이들은 몇 번 딱 맛을 보면 바로 그 강하게 끌어당기는 맛을 알아차린다. 태어난지 몇 년 안되는 꼬맹이 녀석도 오늘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지? 콜라!를 외쳐댄다. 큰아이 학교 급식에서 나오는 반찬들을 골고루 잘 먹는지 직접 한 번도 보지는 못했지만 오늘 반찬 어땠느냐고 물어보면 돈까스나 아이들 좋아하는 고기 반찬 나오는 날은 저희들 말로는 특식이요, 급식표에 나물 반찬이 많이 나오는 날에는 먹을 것이 없었다고 한다. 우리 아이도 아마 기찬이와 크게 다른 모습은 아닐 것 같다.
급식 시간에 고기 반찬만 쏙 골라 먹고 남은 밥과 반찬들을 먹기 싫어 사랑이에게 떼 넘기던 기찬이는 그걸 받지 않으려는 사랑이와 싸움이 붙고 그 바람에 식판 위의 반찬이 교실로 쏟아져 엉망이 되어버린다. 학교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찬이는 떡꼬치며 말린 문어를 질겅대며 사랑이에게 하나 줄까 묻지만 낮의 일로 화가 난 사랑이는 받지 않고 오히려 기찬이를 불량돼지라고 놀린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드러누워있던 기찬이는 엄마가 오는 소리에 후다닥 일어나 공부하는 척을 하는데 엄마가 저녁 밥 짓기 전 기찬이 간식으로 햄버거와 콜라, 감자 튀김을 내어놓자 얼른 먹어치우고는 잠이 드는데 저녁 먹으라고 깨우자 배는 이미 부르고 밥 맛이 없어 깨적거린다. 사랑이네 할아버지네 사과 농장으로 기찬이네와 사랑이네는 놀러 간다. 기찬이는 사랑이와 다툰 뒤라 썩 내키지 않지만 약속했던 일이라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데 달콤한 사과 향기는 멀리서부터 풍겨나오고 먹음직스런 새빨간 사과는 탐스럽게 열렸다. 경운기를 타고가는 기찬이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 엉덩이가 자꾸 미끄러져 내렸다는 부분에서 웃음을 터뜨렸다. 통통한 기찬이가 경운기에 매달려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힘주는 모습이 상상이 가서. 사과 농장에서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하나 땄지만 똥 섞은 거름으로 키운 것이라는 말에 거름에 기찬이가 들었던 사과를 휙 집어던져버리자 사랑이는 화가 나 또 다투다 기찬이의 간식거리가 몽땅 거름위로 쏟아진다. 거미, 굼벵이, 지렁이 등이 나오는 거름 더미를 보고 주울 생각을 못하고 돌아오는데 저녁 반찬으로 나온 것이 온통 풀과 나물이라 기찬이는 또 몇 번 젓가락질도 안하고 내려놓는다. 밤에 배가 고파 사랑이를 깨워 버린 간식거리를 찾으러 온 기찬이는 사과를 따서 베어물며 그 달콤함에 사로잡힌다.
지금도 시골에 가면 거름 냄새 풀 냄새부터 풍겨온다. 그것이 바로 유기농임을 우리 아이들은 알까? 기찬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아 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고 와닿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남겨진 음식물이 쓰레기가 되고 패스트푸드가 섬유질은 없이 열량만 많다는 것, 일회용을 쓰면 어떻게 환경이 훼손되는지 등 아이들이 알기 쉽게 느끼고 삼가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말풍선으로 재미있게 풀이되어 있다. 책 뒤쪽 생각을 넓히고 키우는 초록 생각 초록 편지까지 알뜰살뜰 읽으며 정말 행복하게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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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도 시선을 끌고 제목도 흥미로운 책이에요 사과 나무 가지 위에서 한 어린이가 행복한 얼굴로 사과를 먹고 있네요 똥과 사과 어쩌면 상반되는 이미지에요 똥은 더러움의 대명사일수 있고 사과는 맛난 음식의 대명사일수 있어요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똥과 사과는 사실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똥이 있어 싱싱하고 맛난 사과를 먹을 수 있고 싱싱하고 맛난 사과가 있기 위해서는 똥이 있어야해요 표지의 어린이는 처음부터 사과를 좋아했을까요?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야겠네요 책에는 내 아이 내 아이의 친구같은 기찬이가 나와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아이죠 고기를 좋아하고 야채를 싫어하고 패스트 푸드와 불량식품에 길들여진 아이 책을 읽는 아들도 기찬이와 비슷하기에 뜨끔해하더군요 사실 용돈이 부족해서 불량식품은 많이 사 먹지 못하는데 주면 잘 먹을거에요 아이도 뜨끔해하였지만 사실 부모인 저도 반성하게 되더군요 아이의 입맛을 나쁘게 만든 것은 저니까요 아이가 좋아하니까 귀찮아서 이런저런 핑계로 좋은 식습관을 가지지 못하게 하였네요 어른 아이 모두 읽고서 반성하고 생각을 하여야겠어요 기찬이가 친구 사랑이의 할아버지댁에 사과 따기 체험을 위해서 농촌에 가게 되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네요 똥과 짚으로 기른 사과란 말에 질겁을 하는 기찬이 나물 반찬이라 저녁을 굶게 되어요 배고픔에 낮에 거름에 떨어진 간식들을 찾으러 사과밭에 가게 되어요 사랑이가 준 사과는 새콤달콤 맛나네요 기찬이에게 똥 먹은 사과는 이제 더이상 더러운 것이 아니에요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지키는 먹을거리에요 글과 그림 모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하네요 중간중간에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와 상식들을 네모 안에 적어 놓았어요 뒤에 초록생각이란 코너가 있네요 채소 반찬으로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켜요/가까운 곳에서 자란 먹을거리를 먹어요/패스트푸드를 적게 먹어요/유기농법이 땅과 몸을 지켜줘요 읽어 보면 유익한 내용이니 꼭 읽고 실천하고 반성해야겠어요 먹을거리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해요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시대는 지났어요 우리 모두가 잘 먹고 잘 살아야해요 요즘 환경 파괴로 기상 이변도 일어나고 자연재해도 발생해요 지구가 건강해야 우리도 건강할수 있어요 나의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기 위해서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아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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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야기만 나오면 우리집 두아이는 깔깔 웃느라고 정신이 없답니다 책 읽어줄때 제일먼저 제목을 읽어주는데 똥먹은 사과 라고 했더니 똥이 들어갔다고 두녀석 얼굴보면서 웃네요 똥.. 똥얘기가 나오면 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이책을 읽어주면서 이건 아이 보다는 부모가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답니다
고기만 먹는 기찬이 다른 반찬에는 손도 안데고 먹지 못하는데도 어찌나 많은 밥과 반찬을 식판에 담아왔는지.. 짝꿍 사랑이한테 조금만 조금만 먹어달라고 밥을 퍼서 비행기놀이를 하다가 그만 싸우게 된답니다 학교가 끝나면 떡꼬치에 문어.. 불량식품이 맛있다고 먹는 기찬이 집에 오면 과자와 햄버거 콜라, 감자튀김을 먹어서 밥맛이 없다고 깨작깨작 이런 패스트 푸드는 열량이 높고 미네랄, 섬유질 등 필요한 성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 뚱뚱해지기 쉽답니다 그래서인지 기찬이는 뚱뚱한가봅니다 기찬이네 가족과 사랑이네 가족은 사랑이 할아버지집에 놀러가기로 했지요 사랑이 할아버지 댁은 사과 밭 가운데에 있었고 사과를 따보기로 했어요 사랑이가 사과를 따서 쓱쓱 문지르고 한잎먹자 씻지 않고 먹는 사랑이를 한심하게 쳐다봅니다 농약안치고 똥이랑 짚으로 기른거라고 했더니 똥으로 만들어서 더럽다고 기찬이는 그 귀한 사과를 거름속에 버리네요 둘은 싸우다가 그만 거름위로 넘어졌고 기찬이의 군것질거리가 다 떨어졌어요 저녁밥상을 보자 기찬이에게는 처음 보는 것들이고 기찬이가 좋아하는 햄이나 돈가스는 없어요 나물을 먹다가 먹을것이 없어 기찬이는 그만먹고 자려고 누웠지만 배가 고파 잠도 오지 않고.. 거름속에 떨어진 기찬이가 좋아하는 간식거리가 생각이 나네요 거름위에 뒹근 소세지를 발견한 기찬이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요 그런 기찬이를 위해 사랑이는 사과를 따주네요
아이가 반찬투정을 하고 햄버거나 햄만 먹는것은 아이보다는 부모가 잘못한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난 내아이들에게 어떤 반찬을 해줬는지... 이책을 통해 내가 먹다 남긴 음식들이 땅과 물을 오염시키고, 불량식품과 패스트푸드들이 먹을때는 맛있어도 내 몸에는 안좋다는 걸 또 균형있는 식사의 중요성을 알게 한 소중한 책이랍니다 책 제목만큼이나 지구를 살리는 똥먹은 사과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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