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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당시 전쟁에 참가해 나라를 위해 온 몸을 던졌던 참전 용사 수당이 9만원이라는 기사를 볼 때마다 나는 좀 부끄럽다. 그 9만원이 지급된 것도 최근의 일이라는 건 더 부끄럽고.. 9 만원이 뭐냐고? 민원을 제기한 사람들에게 돌아온 답은 살아계신 참전용사가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는 기사는 더욱 읽는 사람을 아연하게 했다. 내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이니 당연히 나서야 할 일이었겠지만, 누구나 목숨을 담보로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일 앞에선 도망치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으리라..죽고 싶어서 죽었고, 살아남아야 겠다는 각오 만으로 살아 남을 수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똑같은 의지와 신념으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운명의 갈림길이 달라졌을 뿐인데, 마치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왜 살아 남아서 수당을 깍아 먹냐고 하는 말로 들려 괜히 흥분하게 된다. 맨 주먹 붉은 피로 지켜낸 사람들에 대한 예우가 이렇듯 홀대를 당하는데, 앞으로 나라를 위해 기꺼이 한 목숨을 바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걱정스럽기도 하다. 참전용사 대부분이 80을 넘긴 고령이라 해가 지날 수록 그 숫자가 급감하고 있다는데...살아 계신 동안만이라도 우리는 그분들에게 감사할 줄 알고 타당한 예우(금전이든, 복지든..)를 하는 게 또 우리를 지켜 나가는 일이라 여긴다.
이쯤에서 심호흡을 하고..^^;; 영후(피터)는 미국에 살고 있는 재미교포다. 같은 반 마이클의 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마이클의 할아버지가 한국 전쟁에 UN군으로 참전한 참전 용사임을 알게 된다. 전쟁중에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타시면서도 한국에 대한 기억을 잊지 않으시고 한국이 발전한 것을 자기 일인양 자랑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영후는 더 이상해 한다. 한글을 모르고 한국의 뿌리를 모르는 손자로 자라는 것을 경계하는 할아버지께 6.25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관심이 갖긴하지만, 영후에게는 먼나라의 이야기 일 뿐이다. 무서운 전쟁터를 찾아간 마이클 할아버지가 이해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러나, 매년 미국에서 6.25 휴전일을 기념하는 행사인 '리멤버(Remember)7.27'에초청되어 대표로 애국가를 부르게 되면서 점점 할아버지와 마이클 할아버지가 한 일이 얼마나 훌륭한 일이고 대단한 일인지를 알게 된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났더라면 아마, 이 이야기는 내가 어렸을 적에 학교에서 억지로 읽고 적어냈던 반공도서와 다를바 없었을 것이다. 북한 공산당은 나쁜 놈,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국군은 모두 착한 사람..요즘 아이들한테도 먹힐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편을 갈라서 못 박는 교육은 이젠 시효가 지난 듯도 싶다. 이럴때 등장한 꽃지 할아버지... 미국에 살지만 6.25때 북한군 편에서 싸운 그야말로 (내가 배운 대로라면..)공산당 나쁜 놈 이다. 하지만, 꽃지 할아버지도 전쟁속에서 동료를 잃고 고통을 당하는 희생자였음을 일깨워 준다. 어쨌기나 꽃지 할아버지의 입장에서 보면 영후나 마이클의 할아버지도 가해자 일 수 밖에 없음을 ..전쟁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고통이고 상처를 남긴다는 걸 꽃지 할아버지를 통해 깨달을 수 있도록 한 부분에서 감동하고 만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화해가 시작되는 것임을 느끼게 해 준다.
6.25가 어느나라에서 일어났는지, 언제 일어났는지, 북침인지, 남침인지..관심조차 없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가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게, 자유를 위해 전쟁의 포화속에서 목숨을 건 우리나라 뿐 아니라 UN군 할아버지들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걸 고마워하는 계기를 심어주는 책이 될리라 믿는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과 통일이 왜 필요한지도 생각해 볼 거리를 제공해 주는 옛날에 내가 읽은 책과 비슷하나 접근 방법이 다른 '학교 권장 도서'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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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할아버지이 6.25
요즘 아이들의 예전 세대와 DNA조차 다르다는 말을 한다. 전쟁을 겪은 세대는 전쟁의 아픔을 자신의 두뇌에 각인하면서 일생을 살았다. 그래서 배고픔의 서러움을 무엇보다 알았기에 먹고 사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하지만 전후세대들은 전쟁의 상흔을 그저 바라볼 뿐 동감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나역시 부모세대가 겪었던 전쟁의 아픔을 짐작할 뿐 피부로 느끼지는 못한다. 하지만 전후 전쟁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기에 부모세대가 겪었던 전쟁이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은 어떠한가> 6.25전쟁이 동족끼리의 전쟁인지조차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우리집 아이들은 천안함 사태를 통해서 그나마 전쟁의 위협을 조금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끼리 이번 6.25에 전쟁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러면 어디로 도망을 가는지를 놓고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우리 한국은 언제라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위험지역이다. 정작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그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말이다. 전쟁이 삼키고간 자리에 지금과 같은 성장을 이루어내느라 우린 너무나 앞만보고 달렸다. 하지만 이젠 아이들에게 이와같은 과를 범하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아픈 상처를 다시 보듬고 살펴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한다. 그런의미에서 조지 할아버지의 6.25는 의미가 크다. 많은 동화책들 직집적으로 6.25를 다루고 있는 동화책은 드물다. 다만 6.25의 아픔을 겪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들려주는 책은 많이 출간되었다. 조지할아버지의 6.25는 우리나라 6.25 전쟁에 참여한 조지 할아버지의 생생한 증언으로 아이들에게 전쟁이 무엇인지, 전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시켜준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정착한 영후네집, 영후는 이민 3세대이다. 당연 6.25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조지 할아버지를 통해서 전쟁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북한군 꽃지 할아버지의 등장으로 전쟁은 어느누구도 그 상처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깨닫게 한다. 조지 할아버지의 6.25는아이들이 6.25에 대해 한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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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너무도 당연하게 평화로운 세상에 감사함이 없이 살고 있는 현재가 되버렸네요.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보면 초등학교시절 반공교육도 받고 지냈던 세대로 "공산당이 싫어요" 하는 이승복 어린이를 영웅시하며 그나마 북한에 대해 불쌍하게 여기는 연민과 동시에 미워하며 경계해야 한다고 여기면서 지내왔잖아요. 사실 친정아버지가 군인이라서 더더욱 그랬지요... 요즘의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서 그런게 많이 잊혀져 버린듯 6.25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지냈던, 그러나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6.25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10살인 한국계 미국인 소년인 영후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인인 조지할아버지를 만나 6.25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좀더 자세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답니다. 조지할아버지는 타국의 전쟁이었지만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를 회상하며 가슴아파하고 영후와 마이클의 학교에 가서 조지브라운 일병이야기를 특강으로 전해줍니다. 생생하고 무서운 전쟁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놀라움 이상이었고, 특히 한국을 사랑하시는 맘을 느낀 영후는 왠지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가 리멤버 7.27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면 좋겠다는 제의를 받고 열심히 떠듬떠듬 한국어로 된 애국가를 연습하면서 가슴속에 차오르는 애국심을 느낍니다. 행사장에서 북한군이었던 꽃지네 할아버지의 등장으로 잠시 서먹하기도 했지만 서로가 같은 동지이며 상처입은 사람들이기에 서로 보듬어야 한다는 화해의 분위기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조지할아버지의 죽음으로 ....
그뒤의 이야기는 직접 읽어서 확인하시길 바래요. 스포일러가 짙으면 곤란하잖아요. 동화이긴 하지만 2-3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가슴깊은 감동을 받았답니다. 외국인이지만 자신의 희생으로 한국이 자유를 찾게 됐음을 기뻐하며 그 오랜 시간동안 한국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계시던 참전병들의 노고와 죽음으로 이땅의 평화를 가져오신 수많은 전우들로 잠시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죄없이 핏값을 치룬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렇게 우리는 편하게 지내고 있는데 말이죠. 얼마전 천안함 사건으로 잠시 잊혀졌던 평화와 안전에 대해 잠시 생각하게 됐는데 오늘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아이들에게 한국전쟁에 대해서 알려줘야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분단국가로 오명을 쓰고 있지만 온 국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서 북한과 남한이라는 이질적인 이름을 벗고 한국인으로 같이 화합하며 멋지게 같이 잘 살아갔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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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분단 국가입니다. 같은 민족이지만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어 살고 있어요. 우리에게 6.25는 생각하기 싫은 현실입니다. 6.25전쟁이 일어난지 벌써 60년이 지나가지만, 그 고통은 여전히 남아 우리의 세대, 앞으로 미래 세대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은 우리 나라의 문제뿐만이 아닙니다. 그전엔 생각하지 못했던 유엔참전국가들에게도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고 있지요. 이 책은 유엔참전병사들과 북한군과 중공군까지 아우르는 책입니다. 영후는 재미교포 2세랍니다. 할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한글을 배우긴 하지만 아직 수준이 낮아요. 친구 마이클네 집에 놀러갔는데 마이클의 할아버지인 조지 할아버지는 영후를 보시더니 한국전쟁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영후는 6.25전쟁에 대해 전혀 몰랐는 터라 한국사람인 영후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조지 할아버지께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집에 돌아와서 할아버지께 말씀을 드리니 6.25전쟁에 대해 알려주세요.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한 영후는 이런 무서운 전쟁을 겪고도 조지 할아버지는 한국을 사랑하고 방 안 가득 한국 물건으로 장식해 놓은 것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부활절이 끝난 후, 지역 내 유명한 분을 초청해 강의를 듣는 날에 조지 할아버지가 오셨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일어난 6.25전쟁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지요. 포탄이 날아와 정신을 잃은 조지 할아버지는 눈을 뜨자 헬기 속이였고, 오른쪽 다리도 잃으셨대요. 아이들은 한국에 간 걸 후회하지 않으셨는지 물었지요. 조지 할아버지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작은 노력으로 한국이 자유를 되찾았으니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길 바라신대요. 영후는 조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인인 나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심을 깨닫고 부끄러웠어요. 조지 할아버지를 몇일 후 밖에서 만났어요. 조지 할아버지는 매년 6.25전쟁이 휴전된 날인 "리멤버 7.27"행사에 영후가 애국가를 부르기를 청하셨어요. 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먼저 떠난 참전 용사들의 넋을 위로해 주기 위한 날이래요. 영후는 열심히 노력해서 또박또박한 한국말로 애국가를 불렀어요. 그 행사에 한 여자 아이와 할아버지가 왔는데 행동이 이상합니다. 애국가를 불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고요, 미국 국가를 불러도 가만히 있네요. 1부 순서가 끝나고 2부 순서가 시작될 때, 그 할아버지가 나와서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도 6.25참전 군인이였다며 말문을 여신 꽃지 할아버지. 알고보니 북한군이셨어요. 다른 사람들이 놀라서 꽃지 할아버지에게 어떻게 이 자리에 나올 수 있냐며, 그 전쟁에 잃은 아버지, 남편을 소리쳐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꽃지 할아버지는 담담한 어조로 말씀하세요.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갔습지요. 하지만 여러분, 어째서 남쪽 군인과 유엔군만 죽어갔다고 생각합네까? 당신들이 쏜 총이나 대포 때문에 우리 북쪽 군인들도 얼마나 많이 죽어는지 알간요? 그 때 우린 겨우 스무 살 안팎이었습네다. 그들은 우릴 향해 맹공격을 퍼부었습네다. 수많은 동료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산골짜기에서 죽어나갔습네다. (중략) 난 아직도 그때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동료들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네다. 지금도 밤마다 동무들이 살려 달라 외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면 믿겠소이까? 전쟁은 그렇게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입힌 거외다. 당신들이나 우리 모두에게……." 그때 조지 할아버지가 일어나 잘 오셨다며, 우리 모두는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꽃지 할아버지의 손을 잡으십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되었어요. 피터는 한국에 간다며 영후에게 자랑하네요. 이번 '현충일'에 한국을 위해 싸운 유엔군들과 그 후손들을 초대하는데 조지 할아버지와 같이 간대요. 영후는 자기도 한국에 가 본 적이 없어서 마이클이 너무 부럽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조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영후는 마이클과 함께 한국에 가기로 하고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동네에서 꽃지를 만나 북한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아들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지요. 요즘 아이들은 6.25전쟁을 몰라요.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전쟁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졌다고 하면 깜짝 놀라지요. 6.25전쟁은 우리나라의 슬펀 역사 중 하나이며,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없어요. 양쪽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슬픔과 고통만 안겨주었지요. 이 책으로 그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지은이는 어느 날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해마다 '리멤버 7.27' 행사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그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동화책을 펴냈답니다. 6.25전쟁은 60년전의 일이지만, 우리나라가 한 나라가 되기 전엔 결코 끝나지 않았어요. 그러니 이 책을 읽고 다시 하나가 될 날을 기다려보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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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6.25 발발 60주년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젊은 세대에게 6.25에 대하여 질문을 한다면 과연 무엇이라고 대답을 할까? 우리 세대는 직접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과거 지금의 초등학교인 국민학교 시절에 전쟁의 참상을 배우고 이른바 반공교육을 받아서 전쟁에 대하여 조금은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은 전쟁의 아픔은 고사하고 배고픔도 느껴 보지 않은 세대이기에 전쟁의 참상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 역시도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 보다는 조금은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전쟁에 대하여 아는것이 별로 없는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조지 할아버지의 6.25]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영후는 미국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찰리라는 강아지를 보기 위하여 친구 마이클집에 갔다가 6.25에 대하여 알게 된다. 미국에서 자란 한국인 3세이기에 전쟁에 대하여 더 알게 될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역시 한국인의 피는 속일수가 없는 법일까?
우리 민족을 도와 주기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마다하지 않고 이역 먼리 찾아준 마이클의 할아버지인 조지 브라운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6.25에 대하여 한가지 한가지 알게 되고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우리를 도와 준 나라는 미국, 터키를 비롯하여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필리핀, 태국 등 16개국에 달하는 사실과 전쟁에 의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다쳤느지, 전쟁으로 인해 일생을 충격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나라는 유일한 분단국가이면서 전쟁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나라이다. 생판 알지 못하는 우리들을 위하여 목숨을 마다않고 전쟁에 참가해준 이방인 그리고 그들의 죽음, 우리의 이웃사촌 그리고 형제들의 죽음 그리고 많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안겨줄 수 밖에 없는 전쟁,전쟁을 하게 되면 따라 오는 아픔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고 참전했던 우리 이웃들의 아픔을 알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조지 할아버지의 6.25] 우리 아이들과 천천히 다시 읽어 봐야겠다. |
![]() 요즘 들어 부쩍 매체를 통해 전쟁에 대해 많이 접하게 되는것 같다. 유행인것 같다. 한때 역사 열풍이 불어서 드라마부터 시작하여 도서를 비롯한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모든것에 인기몰이를 할 수 있게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더니..몇달 사이에는 전쟁이 이슈가 되고 있는것 같다.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광고, 책 기타등등 눈만 뜨면 전쟁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접하고는 있지만 정작 한국전쟁-6.25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그 시대를 겪지않았다는 이유, 관심이 없다는 이유등 다양한 이유가 나온다. 지금 아이들에게는 더욱 먼나라 이야기로 들릴 것 이다. 정말 가슴아픈 일이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내나라에 대해서 이렇게 모르고 있다니. 뭐든지 관심이 없다면 점점 잊혀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요즘은 전쟁에 대해 구구절절 언급을 하지 않기에 피부로 직접 느끼지 않는 이상 상세한 내막을 알길이 없다. 어쩜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아이들, 젊은 세대에게서 한국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속에서 영원히 지워질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 다른 무엇도 아닌 내 나라에 대해 모른다는것은 조금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조지 할아버지의 6.25 > 어쩌면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서 머릿속에서 지워져 갈 뻔 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것 같다.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낯선 한국전쟁에 대해서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가슴 아프면서도 찡한 이야기이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마음속에 담아야하는 한편의 이야기로 보면 될 것 같다. 한인3세대 아이의 눈에 비춰진 한국전쟁.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한인3세대 아이. (함께 하는 우리 아이들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다. )정말 까마득한 시간이다. 60년이란 오랜 시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를 직접 전쟁에 참여했던 할아버지를 통해 알아가게 된다. 한국전쟁- 6. 25 해마다 열리는 리멤버 7.27 행사에서 남과북은 같은 형제며, 하나라는걸 확인하게 된다. 전쟁당시 서로 남남이 되어 총을 겨누고 했지만 그 이전에 서로 하나라는걸 일깨워준다. ![]() ![]() 전쟁...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정말 무섭고 슬프고 마음이 아픈 일이다. 같은 한민족이 둘로 나눠져 살아가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뿐 이다. 60년이란 긴 시간을 지금껏 남남으로 살아오고 있지만 이러한 모습이 언제까지 보여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루빨리 통일이 왔으면 하고 노래는 부르지만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이들이 그리는 그날이 꼭 오길 바라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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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육이오( 6.25) 60주년을 맞이하여, 모 TV프로에서 '부산 유엔공원'에 관한 이야기를 방영한걸 본 적이 있다. 부산 유엔공원을 지키고 있는 외국인 아저씨(아이들에겐 할아버지쯤되겠죠)가 이야기의 주인공인 이 아저씨의 아버지가...6.25 전쟁에 참전을 하셨다가 참전 한달만에 죽었다고 한다. 그때 고국에선 아내가 임신중이였고 이 아저씨가 바로 그때 뱃속에 있던 아기 였다고 한다. 자신의 직업을 바꿔 '부산 유엔공원'에 지키미가 된 사연은 그의 아버지 묘를 가까이서 관리도 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더 느끼기 위해서라고 한걸로 어렴풋하게 기억이 난다. 그때 그의 아버진 21세의 꽃다운 나이로 전쟁의 화염속으로 사라졌다고한다... 그분은 한번도 보지못한 아버지의 묘도 지킬겸 그곳을 찾는 외국의 참전용사들의 무덤도 안내해주기 위해 오늘도 경건한 마음으로 유엔공원을 지키신다고 한다.
[조지 할아버지이 6.25]를 통해 아이나 나나 6.25에대해 좀더 구체적인 사실을 알게되었다. 휴전인 지금 우리는 겉으론 평온할지 모르지만 아직 전쟁이 끝이 난것이 아니다 북한이 언제 어떤 욕심으로 또 남침을 할지도 모를일이기 때문이다. 예측할수 없는 그들의 야욕속에 우리의 형제들은 오늘 쉼없이 3.8선을 지키고 있는지도 모른다.
영후(피터)와 마이클은 친구사이다. 6.25에 참전했던 조지할아버지는 산타클로스처럼 흰 수염을 갖고 계셨으며 체격도 건장해서 언제봐도 늠름하고 멋져보이는 분이시다. 조지할아버지 댁은 마치 한국에 온것처럼 온갖 한국의 물건들로 장식을 꾸며놓았고 전쟁때 받았던 뺏지와 태극기가 걸려있었다. 마이클의 초대를 받고 피터는 조지할아버지의 집을 방문하게되면서 할아버지 겪은 6.25에 대한이야기를 옛날이야기처럼 아이들에게 들려준다. 6.25전쟁이 무엇인지 왜 일어나게되었고 어떻게 진행되었으며 어떠한 결과를 낳았고 오늘날 6.25때문에힘들어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까지 생각할수 있게 한다. 미국은 리멤버7.27.이라는 행사를 해마다 연다. 한국전쟁...휴전협정을 했던날을 기억하며 '미국에 사는 뜻있는 사람들이 하루빨리 휴전이 끝나고 평화의 날이 오기를 바라며 '만든 리멤버 7.27 행사에 조지할아버지는 한국인 3세인 피터에게 '애국가'를 불러줄것을 제안한다. 한국어도 아직 서투른 피터는 6.25에 대해 조지할아버지로부터 이해하게된어 앞에나서기를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이겨내고 노래를 부를기로 한다......
이야기의 절정은 '리벰버7.27. 기념행사'가 한창인곳에 낯설은 소녀와 할아버지가 등장하고 부터이다.
서로 한민족이고 혈육인지도 모르고 총부리를 겨누고 적이라고 외치며 싸웠던 그날을... 아픈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참전용사들의 이야기속에 용서과 참회 가 서려있었다. 그리고 진한 감동을 일게 해주고 다시는 이 지구상에 우리같은 한민족의 분단이 있어서는 안될것이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세계가 모두 하나인 세상이 하루속이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유엔공원엔 6.25 전쟁당시 참전했던 유엔16개국의 깃발이 걸려있다. 지구 저편의 있는 나라에서 동양의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준 그들의 나라가 우리의 땅에서 힘차게 휘날라고 있다. 오늘의 우리가 있기 까지 국적을 불문하고 싸워준 이들에게 우리는 한없이 감사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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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우리나라입니다. 우리 너무나 평온하게 학교에 나니고 직장에 나가고 하지만 언제다시 지옥같은 전쟁이 발발할지 모르는 휴전 상태의 분단국가입니다. 전쟁 세대는 이니지만 반공교육을 받았기에 6.25가 무엇인지 전쟁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아지만 우리 아이들은 6.25가 뭔지 전쟁이 뭔지.. 남의 나라 이야기, 영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인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왜 아픈 상처를 다시 되새겨야 할까요? 왜 우리 아이들도 아픈 상처를 알아야 할까요? 남의 나라 남의 땅에 와서 생명을 다해 싸운 많은 분들과 우리 땅 우리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우리 국군의 대한 고마움을 알아야겠지요. 그들의 희생이 없엇다면 이 자유를 얻지 못햇을 것입니다. 리멤버 7.27 행사의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구호 처럼요.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고 우리와 다른 편에서 싸웠던 그들을 계속 미워만 한다면 어떨까요? 우리를 위해 숭고한 희생들을 위해 서로 적이 되어 싸웠던 그들까지 용서하고 화해해야 합니다.
이 책은 조지 할아버지라는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전쟁이여서 색달랐습니다. 조지 할아버지는 한국전쟁 참전 미국 군인이였습니다.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남의 나라에 와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을 치루며 사랑하는 전우를 잃고 소중한 자신을 잃었습니다. 그렇지만 조지 할아버지는 적을 미워하기보단 진심으로 그들과 화해하려 노력했습니다. 화해의 장을 이끌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싸웠던 우리 군인과 외국 군인들에 대한 감사를 잊은 것은 아닌지..
이 자유가 그냥 얻어진 것 마냥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구촌 곳곳에 아직도 전쟁이 한창인 곳이 많습니다. 전쟁이 어떤 것인지 알기에 피폐해졌을 삶에 가슴 아픕니다. 세계적인 관심에 그들도 달라질 것입니다. 더이상의 전쟁은 없기를 희망하며 더욱 노력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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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할아버지의 6.25]는 첫 번째로 6.25 전쟁을 소재로 한 동화라는 점에서 관심이 간 동화였답니다. 두 번째로 유엔군으로 파병되었던 조지 할아버지가 6.25에 참전하여 겪었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는 점에서또 다른 시각으로 6.25에 대해 바라볼 수 있었던 동화였습니다. 특히, 미국 플로리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해마다 '리멤버 7.27' 행사를 열린다는 소식을 통해 다시 한 번 6.25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6.25는 저의 학창시절과 비교했을 때 실감이 나지 않는 낯선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저의 조부모가 살아온 시대는 일제와 6.25를 모두 겪었던 분들입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님의 경우도 아주 어린 시절이지만 일본으로부터 해방과 6.25전쟁을 몸소 겪은 분들이지요. 그렇기에 어릴적부터 저는 6.25에 관한 이야기는 그리 낯선 이야기의 소재거리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나의 자녀들만 보더라도 6.25 전쟁은 아주 멀게만 느껴지는 역사 속 이야기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의 아이들 세대가 실제 전쟁에 참전한 실존 인물의 할아버지의 생생한 전쟁후담을 들을 수 있는 있는 마지막 세대가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저 역시 6.25에 대해 주변 어르신들의 경험담 위주로만 들어왔던 전쟁이야기를 [조지할아버지의 6.25]를 통해 들으니 새로운 시각으로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6.25에 파병된 유엔군이 흔히 알고 있던 미국, 터키와 같은 나라 외에도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필리핀, 태국, 그리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16개 나라가 참전했다는 사실도 놀랍고, 미국에서 6.25전쟁의 휴전일인 7.27에 6.25전쟁 휴전일을 잊지 말며, 전쟁터에서 숨진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장차 이 세상에 전쟁이 없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미있는 '리멤버 7.27' 행사를 연다는 사실도 새로이 알게 된 계기가 된 책이기도 합니다. [조지할아버지의 6.25]는 60년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6.25전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야기를 통해 전쟁이 가져다주는 상처와 고통들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많은 군인들과 사람들이 전쟁에 의해 목숨을 잃었으며 다쳤느지, 그렇지 않더라도 전쟁으로 인해 일생을 충격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많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