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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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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타 노인과 위폐를 만들려고 한 것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미치로는 사치오의 엄마가 사장인 다케하나 인쇄소가 도산하도록 꾸민 배후에 데이토 은행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뒤에 또 있었다. 그것은 친구인 마사토한테 돈을 빌려주었던 도켄 흥업이었다. 그리고 미치로가 위조 지폐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시하고 있었다. 전에는 마사토를 인질로 잡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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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타 노인과 위폐를 만들려고 한 것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미치로는 사치오의 엄마가 사장인 다케하나 인쇄소가 도산하도록 꾸민 배후에 데이토 은행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뒤에 또 있었다. 그것은 친구인 마사토한테 돈을 빌려주었던 도켄 흥업이었다. 그리고 미치로가 위조 지폐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시하고 있었다. 전에는 마사토를 인질로 잡았는데 이번에는 미즈타 고이치 노인을 인질로 잡았다. 그리고 지폐 식별기를 통과할 수 있는 위조 지폐를 만들게 했다. 미치로는 그것을 만들어서 꼭 미즈타 노인을 구하려고 했다. 잘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야쿠자 쪽 사람이 많았다. 미즈타 노인은 야쿠자한테 잡혀있는 동안 몸이 쇠약해져 있었다. 몸뿐 아니라 마음도 그랬을 것이다. 결국 미치로와 함께 도망치다가 총에 맞고 죽고 만다.

시간은 5년이 흘렀다. 미치로는 성형수술까지 해서 쓰루이 료스케가 되었다. 그리고 제지회사에 다녔다. 감옥에 들어갔던 마사토는 7년형을 선고받았는데 더 빨리 나왔다. 미치로는 다시 마사토와 같이 할 생각이 없었는데 마사토가 찾아왔다. 마사토도 이름을 바꾸고 성형수술을 했다. 이름은 노숙자한테 샀다. 마나베 히로히데로. 미치로는 마사토라기보다 히로히데라고 불렀다. 히로히데는 미치로한테 지난 이야기를 듣고는 미즈타 노인의 이야기를 실제로 들었다면 좋았을거라고 말했다. 위조 지폐를 만들 때 필요한 인쇄기를 찾으러 갔는데 미치로가 묻어둔 곳에 없었다. 그때 나는 사치오가 가져간 것인가 생각했다. 그곳에는 종이로 만들 삼지닥나무가 전보다 늘어나 있었다. 미치로는 사치오가 가져갔다는 것을 깨닫고 만나러 갔다. 중학생이었던 사치오는 대학생이 되었다. 미즈타 노인이 죽었을 때 미치로 혼자 나무 키워서 종이 만들고 인쇄도 다 하려나 했는데 다시 동료가 생기다니, 그것을 잘됐다고 생각했다. 위조 지폐를 만드는 범죄를 저지르려는 사람인데 말이다.

데이토 은행과 도켄 흥업이라는 야쿠자한테 복수하기 위해서 만들려는 위조 지폐이기는 한데 굉장한 꿈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마치 만화 《원피스》같은. 해적이 다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그들한테도 꿈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옮긴 사람이 이 책은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고 썼는데 정말 그렇다. 범죄소설보다는 모험소설에 가깝다. 미즈타 노인과는 다케하나 인쇄소의 도산을 막기 위해서 위조 지폐 만드는 것을 앞당겼는데, 이번에도 기일이 생겼다. 그것은 데이토 은행이 다른 은행과 합병하기 전이었다. 무대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함께 일한, 전에는 호적을 팔던 미쓰이는 마지막에 데이토 은행에서 발행한 어음을 모두 가지고 도망쳤다. 미쓰이라는 사람은 정말 거짓말을 잘했다. 어이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세사람은 웃었다. 그것을 보면서 ‘젊구나’ 했다. 데이토 은행과 도켄 흥업에 대한 복수는 한 것이라서 그랬을 것이다.

미치로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서 돈을 벌겠다고 했다. 이것은 빌린 돈을 갚기 위해서였다.(위조 지폐를 만들기 위한 자금도 꽤 들었다, 또다시 자금을 벌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름은 네사람의 이름에서 한글자씩 따서 지었다. 마사토와 미치로의 두번째 이름 마나베 히로히데(鍋宏英), 호사카 히토시(坂仁史), 사치오의 두번째 이름 쓰키시마 유코(月島子) 그리고 미즈타 고이치(水田)로 만든 심포 유이치(保裕一)다. 작가는 마지막에 이것을 쓰기 위해서 인물들의 이름을 지었을까?



희선


n***8 2010.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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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 유이치 '탈취' -억만금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만들어라!
"심포 유이치 '탈취' -억만금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만들어라!" 내용보기
심포 유이치 탈취   무기는 1만엔권 지폐 세상을 뒤흔든 머니게임 억만금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만들어라!   탈취의 띠지에 적힌 이 글귀가 나를 심포유이치의 ‘탈취’ 속으로 이끌었다.   처음에는 1.2권 두 권에다가 400쪽이 넘는 쪽수가 부담이 팍팍 되었다. 하지만 웬걸! 하루 만에 다 읽어 버렸다.   옆에서 동생이 쿨쿨자는 동안 계속해서 ‘탈취’의 책장을 넘겨
"심포 유이치 '탈취' -억만금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만들어라!" 내용보기

심포 유이치 탈취

 

무기는 1만엔권 지폐

세상을 뒤흔든 머니게임

억만금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만들어라!

 

탈취의 띠지에 적힌 이 글귀가 나를 심포유이치의 ‘탈취’ 속으로 이끌었다.

 

처음에는 1.2권 두 권에다가 400쪽이 넘는 쪽수가 부담이 팍팍 되었다. 하지만 웬걸! 하루 만에 다 읽어 버렸다.

 

옆에서 동생이 쿨쿨자는 동안 계속해서 ‘탈취’의 책장을 넘겨 버렸고, 결국 끝장을 보고 말았다.

 

책을 손에 잡기가 겁났을 뿐, 책을 한번 잡으니 놓치지 않고 훌훌 읽어버렸다.

 

탈취는 야쿠자의 채무에 휘말려 버린 친구 마사토를 위해 22살 청년 데즈카 미치로는 1260만 엔의 거액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인다.

일주일 안에 돈을 마련하기 위해 그는 자신의 모든 기술과 머리를 동원해 위조지폐를 만든다.

ATM기계를 속일 수 있는 위조지폐를 만든 후 미치로는 완벽한 위조지폐를 만드는 것을 꿈꾼다.

하지만 위폐기술을 노리는 야쿠자들에게 쫓겨 미치로와 마사토 모두 위기에 처한다.

위조지폐로 진짜 돈으로 바꾸는 동안 만난 수수께끼 노인의 도움으로 탈출한 미치로는 이름을 바꾸고 완벽한 위폐를 만들어 야쿠자들에게 복수하고 세상을 발칵 뒤집을 계획을 세운다.

 

미치로는 위조지폐를 만드는 동안 이름을 두 번이나 바꾼다. 그 바뀐 이름에 따라 1부,2부, 3부로 나뉜다.

 

22살의 약간의 위험한 기술로 먹고사는 현대의 젊은이, 미치로가 위조지폐에 손을 대면서 세상을 상대로 위험한 도박을 벌인다.

 

처음에는 과연 위조지폐를 만들 수 있을까나? 위조지폐로 기계를 속일 수 있을까? 야쿠자들을 상대로 미치로는 승리할 수 있을까?

 

이것저것 생각해보면서 두근거리면서 책을 놓칠 수 없었다.

 

그리고 심포 유이치의 위조지폐 만드는 과정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자세했고 생생했다.

 

진짜 이 작가가 이것을 조사하는데 얼마나 많은 공이 들였을까? 절로 궁금해지고 작가에게 존경심이 일어났다.

 

기시 유스케처럼 심포 유이치도 책을 쓰기 전 자료조사에 엄청난 공을 들이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생하게 눈앞에서 펼쳐지는 위조지폐의 현장에 억소리가 나고 위조지폐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장인정신을 가지고 평생을 투자할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절대로 만들 수는 없을 듯... ㅋㅋ

현대 인쇄 기술의 모든 기술이 망라한 지폐! 그 지폐라는 세계에 나를 비롯해 많은 독자들이 매혹 당했을 것이다.

 

자세하고 세밀한 인쇄과정, 인쇄기에서 인간의 손끝까지 지폐라는 1mm세계 속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작가의 상상력, 완벽한 위조지폐를 만들면 위조지폐는 진짜 지폐가 된다! 이 한 줄의 글에서 작가의 상상력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

 

주인공 데즈카 미치로를 비롯해 친구 마사토, 평생을 위조지폐에 바친 미즈타 고이치, 고이치의 동료의 딸 사치오, 야쿠자들 등 다양한 인물군상들이 돈에 미쳐가는 모습은 책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억만 금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만들어라! 당신은 이 과정이 궁금하지 않는가?

 

위조지폐를 만드는 데즈카 미치로, 그의 게임에 당신도 동참해보고 싶다면 심포 유이치의 ‘탈취’를 펼쳐라!

 

평범한 우리가 전혀 상상하지 못한 세계가 펼쳐진다! 

b*****l 2010.07.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