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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이라는 제목만으로도 거부감을 느낀 많은 학생, 학부형들이 이 책을 건너 뛴다. 나 자신도 책 제목에서 거부감을 느껴 구매할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하고 많은 제목중에 왜 하필 "마약"이라고 했을까. 글쎄.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입문"을 재미있게 읽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의 저자들이 아마 "마약"을 하는 사람들은 아닐까 하는 상상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다. 나라면, 차라리 출판사 이름은 "위대한 수령 동지 출판사"로 하고, 책 제목은, "ICBM 기하와 SLBM 벡터"로 했을 것 같다. 아니면, 이건 또 어떤가. "핵폭탄 출판사" "주석궁 기하와 벡터" 뭐, 어떻게 이름 짓던, "마약 N제" 시리즈와 교교하게 어울리는 자매서적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