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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터울이 지는 동생을 둔 조카 녀석은 마냥 귀여워 하다가도 자신의 것들이 위험하다 싶거나 자신을 넘보는 것 같다고 여기는 경우엔 매몰차게 철없는 동생을 혼내는 것을 보며 서로간의 나이차가 있기에 조금은 더 이해하고 배려할 것이라 여겼던 신뢰가 헛헛하게 무너진 적이 있다. 누구나 있는 동생이라고 여기지 않고 자신에게는 둘도 없는 귀한 존재라 자랑할 때는 언제고 자신이 누리고 가져야 할 것들에 대한 경계를 철저히 하다니, 다시금의 어리광과 떼를 부려대는 이유를 알 듯 싶었다.
당연히 여태껏 그만큼의 누림을 해왔기에 양보하고 이해하리라 믿었던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당혹스럽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그전과 같은 다독임을 하지만 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사랑의 것을 갈구하게 되면 때론 무관심의 것으로 아이를 대하게 되고 그러함에 아이는 더한 상처를 입어 동생을 함부로 대하거나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을 벌이게도 된다. 적절한 시기가 되고 말귀를 알아듣게 되면 차츰 나아질 것이란 기대와 다르게 더 손이 가고 힘겨워 지게 된다면.....
늘상 이야기하던 것과 다르게 자신이 아닌 동생에게 더한 관심과 애정표현을 하는 것이 불만스러운 은수는 그러한 마음의 것들로 인해 더욱 예민한 기분이 든다. 동생이라는 존재가 사랑스럽기 보다는 자신과 다른 가치를 지닌 존재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그러한 동생으로 인해 밀려나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면서 마음의 갈등은 더해만 간다. 성별의 차이, 나이의 차이를 뛰어 넘어 제대로된 이해를 하지 못했기에 마냥 서럽고 억울하게만 여겨지는 관계가 된 것이다.
동생 음악이 때문에 더욱 서럽고 불만스러운 은수가 가출을 해서 자영이네 빈집에서 아프게 되고 그런 은수를 찾아낸 음악이의 마음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해서 미움의 감정을 쌓아가게 되고 그러한 것으로 인해 자신이 더욱 슬퍼질 수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수는 누나답게 조금 더 노력하기로 다짐하게 된다. 이후로도 보이지 않는 경쟁과 더불어 다독임을 해가는 성장을 할 것이 분명한데 조금 더 성숙한 마음으로 보다 더 관계의 발전을 시켜 가는 남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이들을 관심있게 살펴 보아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