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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온 경은 본격적으로 국가적인 일에 투입되어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작가의 재가발랄한 글솜씨로 너무 재미있는 작품.
등장인물의 성격, 말투, 행동들은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한편 사건과 그 해결 방법은 엽기적이기도 하다.
주인공 미온 경은 대책없이 정의의 기사라는 순진한 꿈을 안고 사는 20세의 미청년 그러나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찬데, 어떻게 할거냐 미온 경!!
이번 국가간의 외교적 분쟁 사태에 있어서도 미온 경의 인맥과 두 발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데 너무 황당한 전개이기도 하지만 봐줄만 하다.
예상외의 스토리 전개에 다음 권이 기다려지네요. [인상깊은구절] "뭐, 뭐야 이건!" 내몸이 굵직한 동아줄로 침대에 묶여 있다니! . . 생략 . . 우아아! 너무해 ... 으악 뜨거! 뜨거! 뜨거워! 키스를 잠시라도 믿은 내가 바보지! 나는 불타는 침대와 일심동체가 되어 리더구트의 정원을 질주했고 곧 내 눈 앞에는 작은 연목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기다!” 나는 마지막 힘을 짜내 주저 없이 그곳을 향해 날아올랐다. 풍덩 우아한 동작으로 입수에 성공하는 순간 불길이 치이익 소리와 함께 꺼지며 나는 새 생명을 얻었다. 하아아아. 이제야 살 것 같..... ‘아뿔싸’ 눈 앞에 위기가 닥치면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내가 ‘침대는 물에 뜨지 못한다’ 라는 단순한 사실을 깨달았을 때, 침대에 묶인 내 몸은 이미 연목의 밑바닥을 향해 가라앉고 있는 중이었다. ‘엔디미온 호 ... 침몰’ 나는 연못 밑바닥과 얼굴을 부딪치며 중얼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