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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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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4차 산업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세상에, 우리는 서게 되었다.자동화, 초연결네트워크 사회에서 "만화"라는 분야는 "웹툰"이라는 형태로 그 나름의 안전망을 구축한 듯 보인다. 현 20대를 기준으로 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웹툰이 낯설지 않다. 휴대전화를 그 무엇, 그 누구보다 오랜시간 접하고 있는 이들에게 웹툰은 스내컬쳐로써의 제 역할을 더없이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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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4차 산업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세상에, 우리는 서게 되었다.
자동화, 초연결네트워크 사회에서 "만화"라는 분야는
"웹툰"이라는 형태로 그 나름의 안전망을 구축한 듯 보인다.


현 20대를 기준으로 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웹툰이 낯설지 않다.
휴대전화를 그 무엇, 그 누구보다 오랜시간 접하고 있는 이들에게
웹툰은 스내컬쳐로써의 제 역할을 더없이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웹툰시장이 발전하면서 웹툰작가들에 대한 대우와 인지도 역시 높아지게 되었는데,
방송매체와 인터넷에서 화재가 되는 일도 이제는 익숙한 현상으로 체감하고 있다.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또는 문화 트렌드라는 뜻에서 웹툰이 쉽게 만들어지는 창작물이고
가볍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이런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한
작가들의 고통, 인내, 노력, 연구, 시간들이 훌륭한 결과물을
나오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프롤로그 中

 

 

그렇다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웹툰 플랫폼과 웹툰 작품들,
그 출발점에 있는 웹툰작가들은
어떻게 "웹툰작가"로써 살아가고 있을까?

저자는 현직 웹툰작가들을 만나기 위해 인터뷰요청을 하고
매번 다른 카페를 향해 발걸음을 부지런히 옮긴다.
그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는 티켓이
바로 이 한 권의 책이다.

 

[한 때는 의도적으로 어떤 스타일을 만들어서 이대로 한 번 나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한 두 개 그리는 것도 아니고 계속 의도한 대로 그리려니까 너무 힘들고 그냥 자연스럽게 아무 생각 안 해도 나오는 내거.]

-본문  中

 

요일마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웹툰들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거대한 수를 형성하고 있었다.

누구나 아는 유명 플랫폼부터 그 누구밖에 모르는 플랫폼까지.
시장의 포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작가의 유치가 쉽지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작품들은 어떻게 탄생되고 있는가라고 반문하게 되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자신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왔다는데에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공통적인 뿌리안에서도
작가들만의 스타일과 이야기가 쉼없이 새롭게 뻗어나가고 있기에
독자들은 매번 낯선 장르와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Q. 만화의 시작은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A. 아르바이트하면서 지망생 시절을 지나왔어요. 여러 잡지에 도전했는데 전부 낙선해서, 이 길을 나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만두었어요. 바로 애니메이션 회사로 들어가 근무하면서 처음으로 웹툰을 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본문 中

 

 

저자와 작가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작가들의 현업에 대한 진솔하고 진지한 답변들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특히나  진입장벽이 낮은 웹툰시장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더없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웹툰의 작업방식, 사용하는 프로그램, 마감스케쥴 등 실제업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중 이들의 지망생 시절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는데,
뛰어난 실력으로 탄탄대로만을 걸어왔을 것이라 가볍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작가분들도 많은 고민과 도전을 통해 웹툰작가로서의 삶을 쟁취한 이들이었다.

한 사람 한 사람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웹툰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나만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었다.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품은 것을 끝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동시에 무척이나 즐겁게 읽은 5월의 책이었다

r******9 2017.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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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 시대 웹툰작가들의 생존기
"[서평] 우리 시대 웹툰작가들의 생존기" 내용보기
요즘 새로 떠오르는 직업으로 웹툰작가를 들 수 있다. 그림 좀 그린다 하는 학생들이 만화가가 아닌 웹툰작가를 꿈꾸고 있다. 이젠 지면으로 만나는 만화가 아니라 올컬러에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웹툰의 시대이다.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만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만화가가 유일한 장래희망이었던 시절엔 그 등용문이 좁은데다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 자랑스레 말할
"[서평] 우리 시대 웹툰작가들의 생존기" 내용보기

요즘 새로 떠오르는 직업으로 웹툰작가를 들 수 있다. 그림 좀 그린다 하는 학생들이 만화가가 아닌 웹툰작가를 꿈꾸고 있다. 이젠 지면으로 만나는 만화가 아니라 올컬러에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웹툰의 시대이다.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만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만화가가 유일한 장래희망이었던 시절엔 그 등용문이 좁은데다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 자랑스레 말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었다. 하지만 웹툰은 다르다. 플랫폼도 다양하고 그 문턱도 낮은 편이다. 인기 웹툰작가가 되긴 어렵지만 일단 데뷔를 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게다가 웹툰작가들의 일상이 공개되고 TV에 방송인으로서 얼굴을 내미는 일이 잦다보니 그들의 삶을 동경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그 직업의 이미지도 많이 좋아졌지만 웹툰작가들의 대다수는 일정한 수입이 없이 몸을 상해가며 그림을 그리고 있는게 현실이다.
실력만 있다면 누구나 이룰 수 있는 웹툰작가의 꿈... 두루뭉술하게 도전만화 코너에 올릴 그림을 그리느라 공부할 시간을 쪼개가며 밤을 새는 만화가 지망생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웹툰시장 같을 경우엔 체계화된 학습시스템도 없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직업이 아니다보니 실력도 없이 그림연습만으로 세월을 보내다보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나이만 먹는다. 실력있는 작가의 문하생으로서 웹툰계의 실상을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 받으며 꿈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다면 위험하다. 이 책을 읽고 웹툰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웹툰작가들로부터 현실을 듣고 자신의 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웹툰지망생들의 교과서 정도라고 생각해도 된다. 다양한 플랫폼에 연재를 하고 있는 10명이 넘는 작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고 어떤 계기로 웹툰 작가가 되었는지, 어떤 과정으로 웹툰을 기획하는지,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 작업하는 과정도 엿볼 수 있다. 잡지나 웹진같은 곳의 인터뷰에 대충 응한것과는 달리 웹툰계의 진실을 까발리는(?) 수준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고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그림을 만들어 내는지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으니 무조건 포토샵만 고집하지 말고 실제 웹툰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봄으로서 융통성 있게 작업할 수 있을 것이다.
웹툰작가가 꿈이면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박학다식해야 한다. 살아보지 않은 삶을 만화 주인공에게 부여해야 한다면 그 삶을 작가 본인이 스스로 꿈꿀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림만 잘 그린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말씀. 웹툰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웹툰작가가 되려면 어떤 각오로 임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배우고 노력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j****9 2017.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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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웹툰 작가들의 생존기_박인찬
"우리 시대 웹툰 작가들의 생존기_박인찬" 내용보기
학교에서 만화책을 돌려보던 추억이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는것으로 바뀐지 오래다.관련 학과와 학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스타 작가들도 얼굴을 알리고 있다.다양한 장르, 해외 수출, 애니와 관련 물품으로까지 이어지는 수익금은 이제 웹툰 시장의 생태계가 어느정도 자리잡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한다. 책은 생태계의 중점에 있는 '웹툰 작가'들과 허심탄회하게
"우리 시대 웹툰 작가들의 생존기_박인찬" 내용보기

 학교에서 만화책을 돌려보던 추억이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는것으로 바뀐지 오래다.

관련 학과와 학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스타 작가들도 얼굴을 알리고 있다.

다양한 장르, 해외 수출, 애니와 관련 물품으로까지 이어지는 수익금은 

이제 웹툰 시장의 생태계가 어느정도 자리잡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한다.


 책은 생태계의 중점에 있는 '웹툰 작가'들과 허심탄회하게 인터뷰하여 지금의 시장에 대한 작가의 입장을 말해준다.

작가는 데뷔한지 얼마 안된 작가부터 문하생 시절을 겪은 작가까지,장르 또한 10대 로맨스에서 극화체를 넘나들며 작가들을 만난다.

메일 주소를 찾아내 연락을 기다리고 스마트폰 하나만을 들고 이야기를 마친 뒤 집에오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듣고나면 그 작가의 동네에 한차례 초대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처럼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질 수 있는 건 필자가 웹툰계열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인지도 모르겠다.

애니메이션 계열의 관계자로서 독자와 웹툰 작가의 중간 입장을 취하니, 너무 전문적이지도 가볍지도 않은 인터뷰가 완성 되었다.

지망생도 일반 독자들도, 특히나 좋아하는 작가가 나온다면 읽어볼만 한 책이다.


 인터뷰는 작업 툴,생계유지,출판물과의 비교처럼 공통의 질문과 작가 개개인의 사연과 작품에 대한 질문이 병행된다.

그중 대답으로 공통되어 나오는 세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금의 웹툰계가 어떤지 느껴볼 수 있다.



1.인적 자원의 부재

매년 수 많은 작가가 쏟아지고 새로움 플렛폼은 자꾸만 생겨난다.

독자의 입장에서 이제는 무엇을 보아야 할지 혼란함을 느낄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작가가 인적 자원이 부재하다는 언급을 했다.

이는 프로 어시스턴트의 부재, 양질의 컨텐츠 부재를 포괄한다.

짧은 시간 교육을 마치고 유행을 좆아 데뷔하는 작가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덕분에 경력이 있는 작가들도 제대로 된 어시스턴스를 구하기가 힘들고 결국 연재되는 작품의 퀄리티에 한계를 가져온다.


2.독자도 과도기를 겪는다

만화라고 하면 아직도 스낵컬쳐의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웹툰은 출퇴근시나 여가시간에 간편하게 즐기는 용도로 사용된다.

너의이름은, 목소리의 형태와 같이 작품성 있는 애니가 대중들에게 각인되는 와중에도 한국에서는 너무 난해다거나 너무 잔인하다거나 그림체가 별로라거나 별별 이유로 박해받고 규제당한다.

이는 최초의 독자층이 10대였기에 발생한 과도기적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같다.

본문에서 많은 연륜있는 작가들이 조석과 귀귀를 좋아하는 작가중 하나로 뽑은것을 생각해 볼때 장르와 수준과 연령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보다 폭넓은 독자층을 만들어내는 짐은 독자에게도 있는 것 같다.


3.지망생의 마음가짐

"일본과 우리나라의 작품을 비교해 보면, 그들의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 인데, 

우리는 지배, 피지배, 맨날 남 탓만 하는 억울하고 핍박받고...등의 문제만 꺼내고 있지요"209P

십오년간 별자리 공부를 하며 만화계를 떠나있던 김준범 작가의 말이다.

근래에는 네이버 웹툰 한국만화 거장전의 '하늘을보면' 이라는 단편으로 돌아와 거장의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지난 십오면 별자리를 공부하는 기간동안 그는 만화를 내팽개쳤다는 핀잔을 많이 들었다.

"만화가로서 다른 어떤 소재를 공부했다고 보지 않아요."209P

뿐만 아니라 6살 아이가 그림에 재능이 있어보여 미술 교육을 시켰더니 그 후에는 개성이 사라져버렸다고.

명랑체와 극화체를 넘나드는 그가 후배들에게 해주는 이야기는 이와 맥을 같이한다.

"잘 그릴 생각 말고 재밌게 살 생각해.. 피카소보다 잘 그릴 거 아니잖아."209P

조석의 문유를 추천 웹툰으로 뽑은 그는 '상상력'이라는 만화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남을 좇을게 아니라 나만의 개성과 나만의 주제,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줄 것.

인기와 대중성에 휘말리기 쉬운 지망생들에게 깊이있는 울림을 준다.

w********5 2017.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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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지망생들에게 도움될 인터뷰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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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인찬님이 직접 발로 뛰고 해서 얻은 따끈따끈한 최신 잘나가는 웹툰작가들의 목소리가 담긴 책이다. 그래서 웹툰 작가 지망생들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많을 책이다.그리고 그 분들의 녹음본을 거의 바꾸지 않고 살려서 글로 옮기신 거 같다. 그래서인지 각 작가들의 성격이 나오는 대화와 말하는 스타일이 나와 뭔가 글로 읽었을 때 성격이 읽혀진달까? 아님 그 분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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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인찬님이 직접 발로 뛰고 해서 얻은 따끈따끈한 최신 잘나가는 웹툰작가들의 목소리가 담긴 책이다. 그래서 웹툰 작가 지망생들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많을 책이다.
그리고 그 분들의 녹음본을 거의 바꾸지 않고 살려서 글로 옮기신 거 같다. 그래서인지 각 작가들의 성격이 나오는 대화와 말하는 스타일이 나와 뭔가 글로 읽었을 때 성격이 읽혀진달까? 아님 그 분들의 작품을 만드는 배경의 생각들을 읽을 수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대신, 저자분의 블로그에서 볼 듯한 문어체들이 많아서 처음에 거부감이 들었었다.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고 저자분이 밝은 분인 점은 느껴졌다.

내가 디자인을 해보려고 툴 배우는 중이라서인지 작가님드이 툴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는지를 꼬치꼬치? 물어봐주셔서 그 점이 좋았다. 이런 거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데 알게 해주셔서 참 좋았다. 대체로 색감보정 때문인지 포토샵을 쓰고, 일러스트레이터의 격인 벡터방식의 클립스튜디오를 쓰신다는 점을 보고 나도 한 번 써봐야지 했는데 이게 일본산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어서 음.. 안되겠군 했지만 단축키도 어도비꺼랑 비슷하다고 하니.. 함 알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긴했다. ㅎㅎ 왜냐면 계속 읽다 보니 나도 간단한 만화같은 걸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디자인 업계로 나의 진로를 바꾸면서 제일 힘든점이 아이디어 싸움이다. 그냥 툴만 잘하는 건 중요한건 아니다. 물론 내 머리 속에 들어 있는 생각을 고대로 표현할 수 있으려면 툴을 잘 써야 하지만 여튼 그런 아이디어 내는 방법들을 대가들은 지금 잘 나가는 인정받는 작가들이 어떻게 아이디어 내는지 그 점이 지망생들에게와 나에게도 좋은 팁이라서 참 좋았다. 

더불어 지망생들이 어떤식으로 일본진출할 수 있고, 데뷔를 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알기 위해서 대신 뛰어준 저자님에게 감사하다. 그런데 편집자님이 일을 하신건지 하는 점이.. 글 중 나온 단어 중에 2번이나 '바램'이란 단어로 쓰신 점이 안타까웠다. 맞는 단어는 '바람'이다. 고치시길 바란다.

나는 마포 여성발전센터에서 '전자출판과정'을 수강하며 웹툰 시장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들은 적이 있었다. 당시 강사님 중에 지금 웹툰에서 제일 손꼽히는 '고수'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인타임의 김명국 대표님이 오셔서 돌아가고 있는 전자출판시장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시면서 웹툰 이야기를 조금 이야기해주신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웹툰을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나는 그 일본식 만화 스타일이라든지, 그림체들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보게 되지가 않았다. 내 스타일은 한강원 작가의 순정만화 '프린세스'이 딱 내 스타일이다. 그렇게 공들여 그린 그림들말이다. 하지만 웹툰의 그림들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특히 오바스럽게 표기되는 그림들.. 그냥 그런게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약간은 어른이 뭘 그런걸 봐.. 했던 나의 오만함.. ㅋㅋㅋ 당시 수업을 들으면서도 그런 마음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작가님들이 생각이 깊은 분들이구나. 좋은 작품들이 많았었구나를 알게 해줘서 고마운 책이다. SF를 접목한 미래를 예견해보는 만화도 있고, 우리의 사회를 비추는 다시 생각해보고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서 사람들에게 시사점을 주는 만화도 있고, 인문학을 공부하시며 더 깊은 울림이 있는 스토리를 전해주시려 더욱 공부하는 김준범 작가님을 비롯하여 좋은 작품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주어서 고마웠다. 역시 대충 알고 판단하면 안된다. 훌륭하신 작가님들이 많다는 점. 

조금씩 웹툰을 접하게 될 거 같다. 내가 접하지 못했던 분야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웹툰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노고가 얼마나 크고, 끊임없는 작가의 노력이 필요한지를 알게 되어 대단하신 분들이다와 존경심이 들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힘들지만 어떻게 보면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웹툰 시장은 선배나 후배나 같은 선상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점.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라는 점이 진정 이 시대에 걸맞게 민주적인 업계라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끌렸다.. (스토리라인작가로..ㅋ) 

이 책은 웹툰 지망생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f********9 2017.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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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우리 시대 웹툰작가들의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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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까지만해도 나는 웹툰이 이렇게 대중적인 컨텐츠가 될줄 몰랐다. 세로 스크롤이 낯설던 그 시기를 지나 이제는 유명한 작가가 TV에도 나오는 시대가 되었다. 웹툰을 많이는 보지 않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작품은 자주 찾아보는 나로서는 작가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그렇게 관심을 갖고 찾아 읽게된 책이 <우리 시대 웹툰작가들의 생존기>이다.이 책은 저자 박인찬이 작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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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까지만해도 나는 웹툰이 이렇게 대중적인 컨텐츠가 될줄 몰랐다. 세로 스크롤이 낯설던 그 시기를 지나 이제는 유명한 작가가 TV에도 나오는 시대가 되었다. 웹툰을 많이는 보지 않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작품은 자주 찾아보는 나로서는 작가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그렇게 관심을 갖고 찾아 읽게된 책이 <우리 시대 웹툰작가들의 생존기>이다.




이 책은 저자 박인찬이 작가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알고보니 저자 또한 디자인 관련일을 하고 있었다.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디지털 파트 실장이며 애니메이션 제작 툴 툰붐 하모니를 이용한 웹툰 그리기와 애니메이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놓은 책 <나도 웹툰작가가 될 수 있다>를 쓰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 페이스북에서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웹툰작가와의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해도 좋지만, 좀더 체계적으로 정리되어있고 작가별 이미지와 특별 부록까지 만나고 싶다면 책으로 읽어보는것이 좋을것 같았다.



앞서 말했듯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작가들 구분은 장르별로 나뉘어있었다. 드라마, 판타지, 코믹 & 로맨스, 액션 & 공포 & 스포츠 이렇게 구분되어 있고 목차를 보면 작가들의 이름과 작품이 함께 쓰여있기에 좋아하는 작가 인터뷰부터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나는 앞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인터뷰 내용은 모두 동일하지 않았다. 물론 자주 묻는 질문도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 흐름대로 인터뷰가 진행되는것을 볼 수 있었다. 작가별 팬들이 궁금한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웹툰 지망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질문들이 더 많이 눈에 띄었다. 예를들면 작업하는데 쓰는 프로그램, 장비, 작업 장소와 같은 내용부터, 고료에 대한 만족도, 웹툰작가로 데뷔한 방법과 구체적인 사연, 지망생들을 위한 조언, 다양한 플랫폼 각각의 장점 (네이버를 선호하는 이유), 작가만의 노하우, 작업 프로세스 과정 등등 이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놀랐던 점은 웹툰작가와 플랫폼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는것이다. 5,000여명이 넘는 작가들이 있으며, 연재할수있는 플랫봄은 36개가 넘는단다. 나는 다음, 네이버 밖에 모르고 있었는데 말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뛰어든 웹툰업계가 이미 포화상태가 아니냐 라는 질문과 그 답변들도 눈여겨본 부분이다. 작가들에 대한 처우도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심지어 네이버는 작가들에게 건강검진도 제공한다고 한다.) 플랫폼들 자체적으로도 발전중이고 수입적인 면에서도 미리보기, 다시보기, 광고 등으로 확장되고있어 긍정적이다. 무엇보다도 웹툰의 강점은 신인과 기존 작가들이 평등하게 기회를 얻는다는것이었다. 물론 기존작가들이 더 고료를 많이 받겠지만, 작품 자체로 평가를 받다보니 기회가 평등하다는것이다. 금수저, 낙하산으로 마음아플일이 없다.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점이 웹툰계의 장점이 아닐까.





작가들 마다의 사연도 다양했다. 거리가 멀어보이는 건축과를 졸업한 사람도 있고, 별자리 공부를 한 작가도 있고, 만화 입시학원 강사 출신도 있고, 사기를 당했던 어려움과 표절 의혹을 겪은 작가도 있고, 포토샵 스크립트를 이용해서 간단한 자동화 스크립트를 직접 개발해 사용하는 작가도 있고, PC통신 시절 장르작가로 활동하던것이 웹툰으로 이어져 현재 스토리작가로 활동하는 작가도 있었다. 가장 독특했던 작가는 기소령작가. 20살부터 준비하여 26살 일본에서 만화를 출간했다. 만화로 유명한 일본. 시장이 어마어마한데 그만큼 지망하는 사람도 많아 데뷔가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일본사람이 아닌 한국사람이 데뷔를 했다는것이 정말 신기했고, 그의 열정이 놀라웠다. 또 기억에 남는 작가는 곽시탈작가다. 크나큰 충격이었을 가족의 사연. 아픔을 딛고 성장한 이 작가가 시간이 흘러 가족의 아픔을 바탕으로 만들어낼 웹툰이 기대가 되더라. 응원하고 싶은 작가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들에 대한 통계치를 나타낸 부록이 있다. 전체 작가들을 대상으로 통계를 낸것이라면 더 좋았을텐데, 사정상 표본집단은 그리 많지 않다. 저자가 인터뷰한 작가들로 한정되어있다. 그래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기에 끝까지 확인해보길 권한다.





인터뷰라고 하면 딱딱할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책은 인터뷰하기까지의 과정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진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달까? 어렵사리 작가의 연락처를 찾아낸 일화, 많은 사람들에게 거절당하는 아픔도 있었던 저자. 힘들었지만 그의 노력으로 인해 지망생들은 좀더 쉽게 자신의 길을 찾아갈수있지 않을까? 많은 작가들이 지망생들에게 말하고자 했던것들, 공통점을 말해보자면 '시도하라'는 것이다. 일단 작품을 만들어보라. 누군가는 자신이 쉽게 데뷔하게 됐다고 하지만, 재능과 크나큰 노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것으로 보인다. 웹툰작가를 꿈꾼다면 과감히 도전해보시길! 꿈이 있다면 도전하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나에게도 자극이 되는 책이었다. 



m********0 2017.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