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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는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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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그림책을 만나 아이랑 열심히 이야기도 나누며 자연에 대한 관심도 갖고 함께 책을 보았네요. 땅 속의 도토리를 통해 다른 나라의 도토리는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고, 우리 아이랑 실제로 산책할 때 산에서 많이 본 도토리는 어떻게 생겼는지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도토리의 생김새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조금씩은 다른 모습에 아이도 신기해하며 좀 더 세세히 그림을 들
"나무는 내 친구" 내용보기

흔치 않은 그림책을 만나 아이랑 열심히 이야기도 나누며 자연에 대한 관심도 갖고 함께 책을 보았네요. 땅 속의 도토리를 통해 다른 나라의 도토리는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고, 우리 아이랑 실제로 산책할 때 산에서 많이 본 도토리는 어떻게 생겼는지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도토리의 생김새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조금씩은 다른 모습에 아이도 신기해하며 좀 더 세세히 그림을 들여다보고 관찰하네요.

 

몸집이 큰 개구리는 굵고 낮은 소리를 내고, 작은 개구리는 소프라노처럼 높은 소리를 낸다네요.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도 아이랑 책을 보며 배웁니다. 아름답게 그려진 버섯들을 보면 아름다운 것은 독이 있다고 아이가 이야기를 합니다. 다양하고 예쁜 버섯들을 만나볼 수 있네요.

 

그동안 눈이 올 때 결정체의 모습보다는 그냥 덩어리로 많이 인식했는데 아이가 비로소 결정체들이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아이는 항상 눈을 그릴때 그냥 동글동글하게 그려서 잘 모르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눈의 결정체 모습도 다양하게 그려놓았네요. 겨울왕국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아마도 눈의 결정체에 관심이 많을 것 같아요.

사슴벌레를 통해 집에서 실제로 아이가 키워봤던 장수하늘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눕니다.

 

숨을 쉬고 소리를 듣고 꿈을 꾸며 하늘을 날고, 재미있게 놉니다. 맛있게 먹고 점점 커지며, 간지럽기도 해요. 헷갈리기도 하고 춤을 추며 무서울 때도 있답니다. 때론 기다리며 때론 멀리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생각도 하구요.

큰 글씨들을 따로 읽어봐도 곰곰이 생각할 부분들도 있고 잔잔하고 좋더라구요.

 

우리 주변에 있는 나무들과 자연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될 예쁜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도 많이 나누며 책을 위 아래로 돌려보기도 하며 다양하게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d****h 2017.05.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참나무와 그와 서식하는 생명체들 이야기
"참나무와 그와 서식하는 생명체들 이야기" 내용보기
표지 디자인부터 아주 강렬한 느낌이죠? 분명 똑바로 들고있는 것같은데, 나무가 아래로 향하고 있으니 말이죠;이 그림책은 책장을 위로 넘기도록 되어 있어요. 뭔가 더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첫페이지를 오픈하니책커버 속지에서부터 글이 시작되네요. 나무처럼 참을 줄 알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와닿는 문장이에요. 하단의 멋진 나무 그림이 눈에 들어와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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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디자인부터 아주 강렬한 느낌이죠?


분명 똑바로 들고있는 것같은데, 나무가 아래로 향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 그림책은 책장을 위로 넘기도록 되어 있어요.
뭔가 더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첫페이지를 오픈하니

책커버 속지에서부터 글이 시작되네요.


나무처럼 참을 줄 알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와닿는 문장이에요. 하단의 멋진 나무 그림이 눈에 들어와요.
이 그림책 속 나무는 참나무 래요.
참나무에 대해 좀 설명을 해보자면, 참나무는 숲을 이루는 대표적인 나무라고 볼 수 있어요.
이 나무는 주변 생명체들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아낌없이 내어 준대요.
참 고마운 존재이지요..^^
이 그림책엔 참나무와 참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첫페이지에요. 도토리처럼 생긴 씨앗에 뿌리가 땅속으로 내렸네요.

  

"숨을 쉬고 있어요"
라는 글귀는 간단하면서도 강렬하게 다가와요.
책을 아래에서 위로 넘기는 방식이니, 아래 페이지라고 해야겠네요.
아래페이지엔 여러나라의 참나무 도토리 일러스트들이 보여요.
닮은 듯 하면서도 다른 도토리 모습들.


깊이감있는 일러스트로 표현된 참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들.

  뭔가 동화속 그림들  같죠?

 

실제나무와 생명체들을
환상적인 그림체로 그렸기때문이에요.
볼수록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림들♡
세밀화로 그려져있기에 요리조리 관찰하는 재미가 더해요.
"꿈을 꾸어요."라는 글과 함께
독우산광대버섯, 보라색 끈적버섯, 광대버섯에 대한 설명이 짧게나오네요.
  
 개구리와 신기하게 생긴 버섯들,

 여러가지 곤충들도 있어요..새들과 물고기 사슴과 늑대들까지.

"단풍나무 씨앗은 바람을 타고 원을 그리며 날아올라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사슴벌레 수컷은 커다란 아래 턱뼈를 먹이를 잡는 데 사용하지 않고
다른 수컷들과 싸울때 써요"
"노래기는 40쌍에서 200쌍의 발을 갖고 있어요."
저도 몰랐던 생명체들의 이야기.  어른인 제가 보아도 흥미롭고 신비로운 참나무와 그곳에 서식하는 생명체들 이야기.

 

 

우리 아들 류니가 좋아하는 페이지 알 페이지에요.

알들이 두페이지 가득 그려져 있어요
딱새알, 박새 알, 찌르레기 알, 어치 알, 까치 알,
원숭이 올빼미의 알. 위에서부터 내려올수록 점점 더 커지네요.
집 주변에 김포 생태공원이 있어서 박물관에서
박제되어있는 알들을 자주 봐서인지
아들이 이 페이지를 유심히 관찰하며 보더라구요^^
아이들이 이 페이지를 보며 알 속 새들을 상상해보는 재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해요.
나무도 생각을 할까요?
나무 뿌리의 가느다란 부분은 우리 머릿속의 신경세포처럼 생겼어요."

 

 


마지막 페이지의 글은 정말 놀랍더라구요 실제로 어린이책

서점에서 열린 모임에서 어린이가 한 말이래요..

 


"선생님, 나무 위에 촘촘히 앉아 있는 새들이 한번에 날아오르면
나무도 날 수 있을까요?"


우리 류니가 이 그림책을 보며 상상의 숲으로 떠나보면 좋겠네요.^^

 

아름다운 생명체들이 가득 한 참나무  숲.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것들을 상상할 듯 하죠? ^^
볼수록 신기한 그림책, 사실과 환상이 어우러지는 놀라움을 이 책으로 경험해보시길 바래요~!

YES마니아 : 로얄 l*****e 2017.05.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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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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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어린이책 서점에서 지은이와 함께한 『나무는 내 친구』  탐구 모임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다고 한다."나무 위에 앉아 있는 새들이 한 번에 날아오르면 나무도 날 수 있을까요?"그래서인지 책 표지에 나와있는 나무의 모습이 나뭇가지인지 뿌리인지, 알쏭달쏭하게 만든다. 새는 분명 나뭇가지에 앉아 있으므로 가지는 맞는 것 같은데 뿌리처럼 땅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위
"나무는 내 친구" 내용보기

이탈리아의 한 어린이책 서점에서 지은이와 함께한 나무는 내 친구』  탐구 모임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다고 한다.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새들이 한 번에 날아오르면 나무도 날 수 있을까요?"
그래서인지 책 표지에 나와있는 나무의 모습이 나뭇가지인지 뿌리인지, 알쏭달쏭하게 만든다. 새는 분명 나뭇가지에 앉아 있으므로 가지는 맞는 것 같은데 뿌리처럼 땅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위의 질문을 우리 아이에게 했더니, 아들 왈 "새들이 날아오르면 당연히 나무도 날 수 있지요! 바람에 날려서 나뭇잎이 움직이잖아요~" 내가 이해한 질문과 아이가 이해한 질문이 다른 것일까, 아니면 내가 이해를 잘못한 것일까? 그런 질문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하지만 아들에게 좋은 대답이라며 칭찬을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이 책은 책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과 사뭇 다른 내용이었다. 나는 아마 동화를 예상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나무와 함께 숨을 쉬며 사는 생명체들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며 동시에 감성적으로 묘사된다.

개미의 발이 여석 개이고, 노래기는 40쌍에서 200쌍의 발을 갖고 있는데, "간지러워요!" 란 표현을 보니, 내가 나무의 입장에서 개미나 노래기가 나를 걸어 다니면 정말 간지러울 것 같은 느낌이고, 난 개인적으로 상상만 해도 너무 싫다. 하지만 그들도 정말 소중한 생명체임은 틀림없겠지.

사슴의 뿔이 해마다 떨어졌다가 봄이 되면 새로 솟아난다거나 다양한 종류의 도토리, 버섯들도 알 수 있었고, 하늘을 나는 단풍나무 씨앗을 잠자리 날개, 왕풍뎅이 날개, 나비 날개와 비교해서 표현했다는 것도 매우 참신하고 유익했다.

YES마니아 : 로얄 f********r 2017.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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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내 친구] 나무, 그 주변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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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인데 표지가 정말 특이합니다. 아이들 그림책이라는 느낌보다는 아름다운 작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보통의 밝고 화려한 이미지가 아니라 무채색의 강렬한 이미지처럼 보입니다. 나무 기둥 아래로 뿌리처럼 보이는 것은 자세히 보면 나뭇잎입니다. 그럼, 어쩌면 저 나무는 뒤집혀 있는 거겠군요. 그래서 표지를 펼쳐보니(이 그림책은 아래에서 위로 넘겨보는 그림책입니다.)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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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인데 표지가 정말 특이합니다. 아이들 그림책이라는 느낌보다는 아름다운 작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보통의 밝고 화려한 이미지가 아니라 무채색의 강렬한 이미지처럼 보입니다. 나무 기둥 아래로 뿌리처럼 보이는 것은 자세히 보면 나뭇잎입니다. 그럼, 어쩌면 저 나무는 뒤집혀 있는 거겠군요. 그래서 표지를 펼쳐보니(이 그림책은 아래에서 위로 넘겨보는 그림책입니다.) 뒷표지에서야 나무의 뿌리가 드러납니다. 그러니 뒤집힌 것이 아니라 제대로인 나무였네요.

 

나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일까, 나무를 요리조리 뜯어보는 그림책일까 한참을 상상하다 페이지를 폅니다.

 

   

 

무채색 표지에서 화려하고 감각있는 일러스트로 바뀝니다. 원색인 듯 아닌 듯한 색감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이제서야 책을 천천히 파악해 봅니다.

 

그림책 한 장 한 장에는 글이 많이 없습니다. 나무 이야기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 처음엔 어리둥절~

그런데 천천히 살펴보고 생각해 보면 모두 나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큰 글씨로 그 장의 주제가 씌어있어요.

 

"숨을 쉬고 있어요."  " 소리를 들어요."  "하늘을 날아요." 와 같은 주제들이죠.

그리고 그 주제 아래에 간단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자세한 설명이 아니기에 연관성을 찾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처음 아이와 <나무는 내 친구>를 읽을 때에는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어요.

아이가 온전히 이 책을 느끼고 생각하길 바랬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천천히 읽어야 하고 중간 중간 쉬면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약간의 설명도 필요하겠죠. 엄마의 상상을 곁들인 이야기로요.

 

이야기는 점점 확장됩니다.

나무 자체에서 나무 주위에 살고 있는 생물들, 주변 환경과 무늬들까지요.

 

   

 

결국 <나무는 내 친구>는 나무에 대한 책이 아닌, 우리에 대한 책일지도 모르겠어요.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자연에 대해 잘 모르죠. 기껏해야 나뭇잎, 꽃, 개미 정도랄까요?

숲에서만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생물들에서 큰 생물들, 다양한 무늬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수많은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나무는 내 친구>였습니다.

y****s 2017.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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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와 함께 한 어린 시절
"단풍나무와 함께 한 어린 시절" 내용보기
5월입니다. 이따금 덥다고 느껴질 만큼 바람에서 온기가 느껴지고, 해가 떠 있는 시간이 지난달보다 꽤 길어졌습니다. 이맘때쯤이면 단풍나무는 연둣빛 가득한 초록잎들을 자랑하며 싱그러움을 한껏 뽐내기 시작하고 있겠죠? 어린 시절 함께 자라오며 추억이 많이 얽힌 탓에 단풍나무는 저에게 몹시 친숙한 나무랍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집 마당 한쪽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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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입니다. 이따금 덥다고 느껴질 만큼 바람에서 온기가 느껴지고, 해가 떠 있는 시간이 지난달보다 꽤 길어졌습니다. 이맘때쯤이면 단풍나무는 연둣빛 가득한 초록잎들을 자랑하며 싱그러움을 한껏 뽐내기 시작하고 있겠죠? 어린 시절 함께 자라오며 추억이 많이 얽힌 탓에 단풍나무는 저에게 몹시 친숙한 나무랍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집 마당 한쪽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던 거대한 단풍나무 한 그루는 동네 어귀에 있는 암수 한 쌍의 정자나무 크기에 비견될 만큼 어마어마하게 컸는데요. 어린 시절 하릴없이 마루에 엎드려 종일 단풍나무를 쳐다보며 보낸 시간들은 지금 생각해보면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연둣빛 잎사귀들과 붉은 꽃의 아름다운 빛깔에 흠뻑 취해 봄과 여름을 보내고 나면, 핏빛보다 더 붉게 물든 단풍나무에서 바람개비 돌듯 빙글빙글 마당에 흩날리던 단풍나무 씨앗들과 함께 빙그르르 춤을 추며 늦가을을 만끽했지요. 거센 바람이 불면 마치 벚꽃잎이 흩날리는 것처럼 수많은 씨앗들이 바람에 날려 마루까지 날아오곤 했는데요. 매력적인 춤사위를 보는 것만 같아 너무나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낡은 마루의 따스한 나무 향기와 붉은 단풍나무,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는 단풍나무 씨앗들,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했던 나. 이는 제가 <나무는 내 친구>를 읽으며 퍼뜩 머릿속에 다시 소환해낸 공감각적 이미지랍니다. 지금은 그 거대한 단풍나무를 볼 수 없기에 과거형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참으로 씁쓸한데요. 집을 새로 지으며 굵직한 가지를 대거 잘라내고 자리까지 옮겨야 했던 단풍나무는 안타깝게도 자리를 옮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말라죽고 말았거든요. 집 짓는 터와 그다지 상관이 없어 애초에 옮기지 않아도 되었을 단풍나무를 옮겼을 때부터 단단히 화가 났던 저는, 그 나무가 결국 죽어 멀리 보내야 했던 날에는 그만 펑펑 울고야 말았습니다. 더구나 이 그림책 표지 속의 나무의 모양이 어린 시절 그 단풍나무의 풍성함과 몹시도 닮아있었기에, 처음 표지를 보았을 때 향수 어린 어떤 뭉클함까지 느꼈답니다.


   책을 넘기는 방식이 이와이 도시오의 <100층짜리 집>처럼 세로인 점이 눈길을 끄는데요. 저자인 로사나 보수가 직접 쓴 사려 깊은 머리말로부터 받은 잔잔한 울림을 마음속에 지닌 채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고 있으니 그림책 속에 나오는 도토리나 개구리, 버섯, 눈송이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하늘을 날고 있는 단풍나무 씨앗이 그려진 페이지에선 큰 반가움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활짝 지어졌더랬어요. 자연 과학 지식에 대한 짧은 설명이 아름답고 감성적인 그림 속에 적절히 잘 녹아 있기에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연을 받아들일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곳에서 단풍나무와 함께 자라는 저와 같은 행운을 요즘의 아이들은 잘 누릴 수 없을텐데요. 주변에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는 이런 자연친화적인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이 풍요로워지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빛깔의 행복 속에서 자라려면 반드시 자연을 가까이해야 할 겁니다. 이 그림책 속에도 잘 스며들어 있듯, 자연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선사하니까요.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에게서 배우며 주변의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행동을 통해 자연에게 베푼 것보다 더 많은 선물을 되돌려 받을 테죠.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까이하게 하는 게 중요한 거겠죠? 어린 시절 그 거대하고 아름다웠던 단풍나무는 사라지고 없지만 그 단풍나무가 뿌린 씨앗 속에서 자란 다양한 크기의 단풍나무들이 지금 우리 집 정원 속에서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처럼, 지금의 아이들 또한 언젠가는 사라질 우리들의 소중한 미래, 우리의 소중한 '단풍나무 씨앗'일 테니까요.


n********y 2017.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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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내 친구 - 멋진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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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가지가 밑으로 자라 있습니다. 앉아 있는 새를 보니 밑으로 자라는 나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상상 속의 나무로군요. 공중에서 자라는 나무인가 봅니다. <나무는 내 친구>는 나무와 나무 주위에 사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책 속에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그림을 보면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표지를 보면서 이 나무는 어떤 나무인가를 상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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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가지가 밑으로 자라 있습니다. 앉아 있는 새를 보니 밑으로 자라는 나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상상 속의 나무로군요. 공중에서 자라는 나무인가 봅니다. <나무는 내 친구>는 나무와 나무 주위에 사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책 속에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그림을 보면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표지를 보면서 이 나무는 어떤 나무인가를 상상했던 것처럼, 내용을 상상해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그림책을 보니 새롭네요. 이제 말을 곧잘 하는 아이가 아는 단어를 모두 사용해가며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나무의 씨앗은 아주 작습니다. 씨앗은 땅 속에서 숨을 쉬며 싹을 틔웁니다. 개구리가 우는 소리를 들으며 나뭇잎을 만들어 내지요. 점점 커가는 나무 옆에서는 각종 버섯들이 자랍니다. 사슴벌레가 먹도록 수액을 나누어주는 나무는 개미가 몸통을 타고 기어오르면 간지러움을 느낍니다. 사슴의 뿔은 참나무, 밤나무 가지와 비슷하네요. 가을이 되어 춤추듯 떨어지는 잎사귀는 금붕어를 닮았습니다. 금붕어가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모습 같네요.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단풍나무 씨앗은 잠자리나 왕풍뎅이의 날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완전히 자란 나무는 위풍당당합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 위에 눈이 쌓이지만 외로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답게 앉아 있는 새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면 겨울도 금방 지나가겠지요.

참나무는 태어나서 20년이 지나서야 첫 열매를 맺는다고 하지요. 새싹이 나고 작은 나무가 되고 더 큰 나무로 자라기까지는 참 많은 일을 겪어야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뜻한 날도 있겠지만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하는 날도 있겠지요. 폭풍우에 시달리는 때도 많을 겁니다. 그 기간 동안 인내하며 살아남은 나무들만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겠지요. 아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니 자기도 커서 나무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뭘 알고 하는 말은 아니겠지만 갑자기 가슴이 뭉클합니다. 좋은 일, 나쁜 일, 아픈 일들을 모두 겪고 참나무처럼 멋진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들이 앉아 쉴 수 있도록 무성한 가지를 내주는 나무처럼 그렇게 살아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r*****1 2017.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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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감동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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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동화책인줄 알았는데...뭐랄까...동화와 자연과학을 합쳐놓은 느낌의 책이다.그냥 나무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나무에서 느낄 수 있는 느낌과 나무를 관찰한 다음 그거와 연계하여 자연속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과 연계해서 소개해놓은 책이다.그렇다보니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느끼는 감정은 내가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준다는 느낌보다는 아이들에게 내가 자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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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동화책인줄 알았는데...

뭐랄까...

동화와 자연과학을 합쳐놓은 느낌의 책이다.

그냥 나무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나무에서 느낄 수 있는 느낌과 나무를 관찰한 다음 그거와 연계하여 자연속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과 연계해서 소개해놓은 책이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느끼는 감정은 내가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준다는 느낌보다는 아이들에게 내가 자연과학 책...

특히 나무에 관한 책을 읽어주는, 아이들과 함께 나무에 대해 공부하는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책이다.


하지만...

나무의 가지처럼 생긴 부분도...

사실 그 그림과 같은 다른 사물이 있음 소개하고, 나뭇잎을 보면서 나뭇잎과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물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다름"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스스로 느끼고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게 이 책의 참모습인거 같다.


이 책은...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읽어야 하는 책이지 싶다.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기 보다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내가 정한 틀에 내 아이를 끼워넣어 키우려는 우리나라의 부모가 더 느끼고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나무의 모습을 다른 사물과 비교해서 보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무로 바라봐 주는 눈!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른들에게 그런 눈을 키우기를, 우리 아이들이 그런 눈을 갖고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쓴거 같다.


안그래도 오늘 아침에도 한판 했는데...

음...

반성하자~ ㅠㅠ

l****8 2017.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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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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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부터 강렬한 책은 도착하자마자 아이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책을 쫙 펼쳐보고 난해함은 더했었죠. 과연 보이는 것은 가지일까 뿌리일까..한참을 고민하다 첫 장을 넘겨 보았습니다. 책을 만든 취지가 너무 맘에 들어 가끔은 빼놓고 읽어주는 작가의 말 부분을 한 글자 한 글자 힘을 주어 읽어 주었습니다.저 또한 바라는 마음이었기에 이런 마음으로 이렇게 멋진 책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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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부터 강렬한 책은 도착하자마자 아이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책을 쫙 펼쳐보고 난해함은 더했었죠. 과연 보이는 것은 가지일까 뿌리일까..

한참을 고민하다 첫 장을 넘겨 보았습니다.

책을 만든 취지가 너무 맘에 들어 가끔은 빼놓고 읽어주는 작가의 말 부분을 한 글자 한 글자 힘을 주어 읽어 주었습니다.

저 또한 바라는 마음이었기에 이런 마음으로 이렇게 멋진 책을 만들어 준 작가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 그림에 등장한 도토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도토리라 생각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나무의 열매가 도토리였나보다는 질문에 남편은 도토리 나무가 따로 있다고 말해주었고, 검색을 해 보니 참나무는 굴참나무나 상수리 나무 등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고 이런 참나무과 열매들을 도토리라 부른다고 나오더군요.

매일 함께 숨쉬고 함께하는 자연이지만 특별히 관심이 없었고, 아이 조차 자연관찰엔 관심이 없어 자연관찰 책을 집중해 읽지 않았었지만 상식이라고 생각할 만한 마땅히 알아야 하는 것 조차 모르고 살았던 것이 참 부끄러웠습니다.

게다가 태어나서 20년이 지난 후에야 첫 열매를 맺는다 하니 도토리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었답니다.

뒷 장에 나오는 개구리, 버섯, 사슴벌레, 사슴, 올빼미의 눈 등 많은 세밀화들을 보고 있노라는 한편의 자연관찰 책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유아들에게 읽힐 법한 자연관찰 내용치곤 수준 높은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양어린이 세계 명작 그림책 시리즈란 타이틀을 생각해 보니 이 책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자연 생물에 관련된 지식을 얻고자 함이 목표는 아닐 터인데..

아, 참나무에 살고 있는 생물과 삶에 대한 이였구나 하는 커다란 그림을 알아차리고 나니 이 책의 가치가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 다. 단순히 소리를 들어요. 꿈을 꾸어요.점점 커져요. 등 감정을 표현하는 문장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참나무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니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최고의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촘촘히 앉아있는 새들의 도움으로 나무도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좁은 시야에 갖혀있던 아이들의 생각을 넓혀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 나라의 나무에 대해서도 표현해 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나무는 내 친구란 타이틀로 시리즈를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l********9 2017.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는 내 친구』 미처 생각하지 못한 나무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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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눈만 돌리면 볼 수 있는 나무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나무에 대한 깊이를 만날 수 있는 책지양어린이에서 출간한 그림책 『나무는 내 친구』다.이 그림책은 보통의 그림책과 달리 좌철이 아니라 상철로 되었다.넘기면서 보는 그림책의 재미도 색다르다.길게 자라는 나무의 자람을 그대로 담으려니 책도 위로 넘겨볼 수 있게 제작했나보다.첫 장의 그림책을 만든 목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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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눈만 돌리면 볼 수 있는 나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나무에 대한 깊이를 만날 수 있는 책

지양어린이에서 출간한 그림책 나무는 내 친구.

이 그림책은 보통의 그림책과 달리 좌철이 아니라 상철로 되었다.

넘기면서 보는 그림책의 재미도 색다르다.

길게 자라는 나무의 자람을 그대로 담으려니 책도 위로 넘겨볼 수 있게 제작했나보다.

첫 장의 그림책을 만든 목적부터 깊이가 있다.

이 그림책을 읽는데 나침반 역할을 한다.

꿈을 꾸는 아이들이 나무처럼 참을 줄 알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책을 읽다보니 표지의 위엄있는 나무가 참나무임을 알게 되었다.

그림책의 내용은 참나무 그리고 참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숲 속 생명체들의 이야기다.

참나무의 열매도 지역마다 다르다.

20년이 지난 후 첫 열매를 맺는다니 정말 인내의 시간을 거친다.

함께 사는 개구리의 소리에 외롭지 않고

옆에서 함께 꿈꾸어 주는 버섯에게서 꿈을 키우리라.

단풍나무의 씨앗을 보면서 희망을 가지기도 하고

사슴벌레에게 생명을 나누면서

그냥 서 있는 자신의 모습으로 참나무는 숲속을 지킨다.

때론 늑대나 부엉이의 눈을 매서운 눈을 보면서 무서울 때도 있지만

자신의 몸 일부분에 그 매서움을 담기도 한다.

그러면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생명의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게 되나보다.

 

함께 읽은 아이들이 하는 말

이제는 나무의 모습을 잘 살펴볼 거예요.”

이래서 그림책을 본다.

엄마의 잔소리가 아니라 책 읽는 소리에 스스로 생각한다.

가만히 기다리며 생각하고 스스로를 지켜나가는 나무처럼!

k*****5 2017.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는 내 친구
"나무는 내 친구" 내용보기
아이들을 위해 한 달에 두 번씩 공원이나 산으로 숲생태 체험을 간다. 나무의 소중함이나 자연 생태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다. 『 나무는 내 친구 』를 함께 읽어준다면 두 배 이상의 교육 효과가 있을 것 같다. "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또 그림도 감상하고 있다. 『 나무는 내 친구 』는 위로 넘기는 책이다. 책의 줄거리가 이어진
"나무는 내 친구" 내용보기

 아이들을 위해 한 달에 두 번씩 공원이나 산으로 숲생태 체험을 간다. 나무의 소중함이나 자연 생태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다. 『 나무는 내 친구 』를 함께 읽어준다면 두 배 이상의 교육 효과가 있을 것 같다. "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또 그림도 감상하고 있다.

나무는 내 친구 』는 위로 넘기는 책이다. 책의 줄거리가 이어진 것이 아니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롭다. 도토리가 나오고, 개구리와 버섯이 나오고, 겨울에 그것도 눈이 왔을 때만 볼 수 있는 눈의 결정체가 나왔다. 하늘을 나는 단풍나무 씨앗을 닮은 잠자리, 왕풍뎅이, 나비 그림도 있다. 새의 알이 크기별로 탑을 쌓은 것처럼 색깔도 여러가지로 자세히 그려졌다. 산에 사는 곤충, 새, 새의 알 종류, 나무의 가지, 버섯 등 다양한 그림과 산에 관련된 그림들이 실려있다.

나무는 내 친구 』는 내용의 목차가 없다. 바로 본문으로 넘어가며 책을 넘길 때마다 소재가 다르다. 글의 내용도 너무 짧다. 그러나 사전적인 지식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 참나무는 태어나서 20년이 지난 후, 비로소 첫 열매를 맺어요. " 도토리가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한 장의 그림에서 강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 숨을 쉬고 있어요." 땅에서 자라고 20년이란 긴 세월이 지나서야 열매를 볼 수 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나무는 내 친구 』표지 그림이 인상적이다. 가지가 뿌리같다. 책을 꺼꾸로 보면 가지가 위로 뻗은 것처럼 보인다. 겉표지 첫장을 넘기면 책을 만든 목적이 있다.

" ......

나무처럼 참을 줄 알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

 

 산에 가면 많은 나무들이 있고 이름도 모를 풀들과 꽃들이 자라고 있다. 우산처럼 생긴 버섯도 있지만, 작은 동그란 모양의 버섯도 있고토란잎처럼 큰 버섯도 있다. 다양한 식물이 있어서 관찰하는 재미도 있다. 다양한 동물, 곤충, 지렁이도 볼 수 있다. 자연 생태에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경험들을 할 수 있다. 지렁이를 양손에 들고 시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도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좋은점이 사계절이 있어서 자연을 탐구하기에 더욱 좋다. 봄에 다양한 꽃들이 피고 싹이 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고 여름에도 피는 꽃은 있지만 푸른 나무들을 보며 나무잎과 자라고 있는 열매를 볼 수 있고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가을에는 잘 읽은 열매와 단풍들을 마음껏 만지고 냄새도 맡고 볼 수 있다. 겨울엔 빈가지에 쌓인 하얀눈 나무와 눈모양을 관찰 할 수 있다.

  『 나무는 내 친구 』는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많은 아이들이 흙을 밟고 나무를 관찰하고 자연에 귀기울였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자연을 좀더 소중히 여기고 나무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이 생겼으면 좋겠다. 모든 생명은 숨을 쉰다. 그래서 나무도 숨을 쉰다. 산에 가면 산 전체가 나와 함께 숨을 쉰다. 작은 개미부터 아주 커다란 나무까지 숨을 쉬고 듣고 볼 수 있다. 그리고 " 나무는 가장 오래 사는 생명체 "이다.

 

p*****0 2017.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