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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벨린다...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
"발레리나 벨린다...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 내용보기
발레리나 벨린다...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   대개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평가를 넘어 그 이상의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일종의 편견임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흐르고 첨단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관행이든 구습에 얽매인 채 내면의 진실한 소리에 귀기울이지 못하는 세태에 경종을 울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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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벨린다...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

 

대개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평가를 넘어 그 이상의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일종의 편견임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흐르고 첨단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관행이든 구습에 얽매인 채 내면의 진실한 소리에 귀기울이지 못하는 세태에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 한 편을 소개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작품이지만 어른 역시 반면교사로 삼아도 좋을 내용이다.

 

겉모습만으로 실력까지 외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꿈을 버리지 않고 즐기려는 벨린다. 그녀의 끝없는 춤 사랑을 느껴보자.

 

과연 벨린다는 꿈을 이루게 될 것인지...

 

아직도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는 겉모습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이 책을 읽어보면 ‘종이 봉지 공주’가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겉만 번지르한 왕자의 모습이 우리의 또다른 모습이 아닌가 싶어 씁쓸함을 자아낸다. 마치 심사위원들이 한결같이 벨린다의 큰발만 쳐다본 것처럼.

 

발레리나가 꿈인 벨린다는 춤추는 것을 좋아했고 열심히 연습했다. 그러나 벨린다는 발이 무척 크다는 이유로 심사위원 앞에서 춤을 춰보지도 못하고 쫓겨났다

 

“저런 발이 보트만 하군!”

“꼭 오리발 같잖아!”

“돌아가세요. 그렇게 큰 발로는 절대로 발레리나가 될 수 없어요.”

 

집으로 돌아온 벨린다는 슬픔을 딛고 일어나 꿈을 포기한 채로 프레드 식당에서 새로운 일을 찾는다.

 

사뿐사뿐 걷고 빠르게 일하는 벨린다를 프레드와 손님들은 좋아했다. 어느 날, 악단이 식당에 왔을 때 발장단을 맞추던 벨린다는 음악이 시작되자 자기도 모르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벨린다의 춤추는 모습을 본 식당 주인 프레드는 손님들을 위해 날마다 춤춰 달라고 부탁한다. 프레드 식당에는 벨린다의 춤을 보기 위해 많은 손님이 찾아오고, 손님은 또 다른 손님과 함께 식당을 찾는다.

 

벨린다의 소문은 그랜드 메트로폴리탄 발레단장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발레단장은 벨린다의 춤을 보기 위해 프레드 식당으로 찾아오고....

 

춤을 사랑하는 벨린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생길지 

 

유치원에서부터 초등 1,2학년까지도 볼 수 있는 책으로 눈높이에 따라 여러 가지로 배울 수 있고, 생각하게 하는 만든다. 어쩌면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책인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관행적인 말 한마디 때문에 꿈을 바꾸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지가 굳건한 아이로 키우고, 자기 주체적인 꿈을 꾸는 씩씩한 미래의 아이를 원한다면 기꺼이 벨린다의 꿈을 읽혀주기 바란다.

k****d 2020.02.02. 신고 공감 1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벨린다는 언제나 꿈을 그리며 춤을 췄어요 (발레리나 벨린다)
"벨린다는 언제나 꿈을 그리며 춤을 췄어요 (발레리나 벨린다)" 내용보기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679벨린다는 언제나 꿈을 그리며 춤을 췄어요― 발레리나 벨린다 에이미 영 글·그림 이주희 옮김 느림보 펴냄, 2003.8.16. 9500원  어른이 아이한테 들려주는 아주 끔찍하고 무서운 말은 “넌 할 수 없어!”라고 느낍니다. “넌 왜 이렇게 못하니?”라든지 “넌 못할걸?”이라든지 “넌 할 줄 아는 게 없네?” 같은 말도 엇비슷하게 끔찍하고 무섭지 싶습니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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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679



벨린다는 언제나 꿈을 그리며 춤을 췄어요

― 발레리나 벨린다

 에이미 영 글·그림

 이주희 옮김

 느림보 펴냄, 2003.8.16. 9500원



  어른이 아이한테 들려주는 아주 끔찍하고 무서운 말은 “넌 할 수 없어!”라고 느낍니다. “넌 왜 이렇게 못하니?”라든지 “넌 못할걸?”이라든지 “넌 할 줄 아는 게 없네?” 같은 말도 엇비슷하게 끔찍하고 무섭지 싶습니다. 학교에서 시험성적이 조금만 못 나와도, 달리기나 운동을 잘 하지 못해도, 말솜씨가 없거나 말을 더듬어도, 조금 굼뜨거나 느려도, 그릇이나 물잔을 떨어뜨려 깨어도, 어른들은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나무라곤 합니다. 부드러이 타이르거나 따스히 어루만지기도 하지만 말이에요.


  이와 달리 어른이 아이한테 들려주는 아주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말은 “넌 할 수 있어!”라고 느껴요. “넌 참 잘 하는구나”라든지 “해 보면 돼, 해 봐!”라든지 “즐겁게 했으면 되지!” 같은 말도 엇비슷하게 사랑스러우며 아름답구나 싶어요. 학교에서 말하는 시험성적은 바라보지 않고, 달리기나 운동을 잘 하거나 못 하거나 바라보지 않으며, 말솜씨가 적거나 말을 더듬어도 이를 바라보지 않는다면, 또 아이는 아이답게 천천히 자라는 줄 바라볼 수 있으면, 어른들 누구나 아이하고 즐겁거나 기쁜 살림을 지을 만하다고 느낍니다.



심사위원인 포스터 선생님이 말했어요. “저런! 발이 보트만 하군!” 유명한 비평가인 조지 선생님도 말했어요. “꼭 오리발 같잖아!” 발레 잡지에 글을 쓰는 위노나 선생님은 빤히 쳐다보더니 고개만 저었어요. 벨린다는 춤을 춰 보지도 못했어요. 심사위원들이 이렇게 말했거든요. “돌아가세요. 그렇게 큰 발로는 절대로 발레리나가 될 수 없어요.” (6쪽)



  에이미 영 님이 빚은 그림책 《발레리나 벨린다》(느림보,2003)를 읽습니다. 마땅하다면 아주 마땅한 이야기가 흐르는 그림책이요, 짠하다면 더없이 짠한 이야기가 흐르는 그림책이라고 느끼면서 읽습니다.


  춤을 좋아할 뿐 아니라 더없이 사랑하는 벨린다는 춤꾼(발레리나)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요. 무대에 오르려고 시험을 받지요. 그런데 말이에요, 벨린다는 무대에 올라서 춤을 아예 춰 보지도 못합니다. 무대를 지켜보는 심사위원은 벨린다를 보더니 ‘발이 너무 커서’ 안 된다고 잘라요. 벨린다가 보여주려는 춤은 하나도 쳐다보지 않는 마음으로, 그저 벨린다 발만 쳐다보아요.


  어쩌면 심사위원은 ‘커다란 발’뿐 아니라 ‘뚱뚱한 몸’도 쳐다볼는지 몰라요. ‘못생긴 얼굴’이나 ‘매끄럽지 않은 몸매’나 ‘짧은 다리’도 춤꾼이 될 수 없다고 여길는지 몰라요. 심사위원 자리에 앉는 어른들은 처음에 생김새나 몸매가 아닌 ‘춤을 얼마나 즐겁게 잘 추느냐’를 쳐다보기는 어려울는지 몰라요.



이어서 악단이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자, 벨린다는 자기도 모르게, 춤을 추고 있었어요! 악단은 날마다 와서 연주를 했고, 벨린다는 손님이 오기 전까지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프레드가 손님들을 위해 춤을 춰 달라고 부탁했어요. 벨린다는 살짝 웃으며 대답했어요. “좋아요!” (16∼18쪽)



  무대에 오르지도 못하고, 심사마저 받지 못한 채 춤길을 꺾어야 하는 벨린다는 몹시 풀이 죽어요. 이러면서 심사위원들이 벨린다한테 들려준 말을 떠올려요. 이렇게 발이 커서는 춤을 출 수 없다는 말을 받아들이기로 해요. 그러나 벨린다는 이제껏 다른 길은 생각한 적이 없어서 뭘 해야 하는지 몰라요. 풀이 죽은 채 웃음을 잃고 헤매던 벨린다는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기로 해요. ‘다른 일을 하는 재주’는 없더라도 그릇과 접시를 나르고 손님을 맞이하며 설거지를 하는 일은 할 수 있겠거니 여기거든요.



벨린다의 소문은 마침내 그랜드 메트로폴리탄 발레단장의 귀에 들어갔어요. 단장은 친구의 친구에게 꼭 가 보라는 말을 듣고 프레드 식당에 들렀어요. 벨린다가 춤을 추자, 단장은 감탄했어요. 가슴이 뭉클했지요. 너무나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렸어요. (22∼23쪽)



  그런데 말이지요, 벨린다는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둘레에서 사랑을 받아요. 그동안 춤으로 다져진 몸이라 발놀림이 몹시 가볍고 일을 잘 하거든요. 벨린다로서는 스스로 몰랐을 테지만, 춤을 익히고 즐기던 기나긴 나날은 ‘벨린다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벨린다가 스스로 하고픈 일이 있으면 훌륭히 해낼 수 있는 몸’이 되도록 다져 준 셈이에요.


  이러던 어느 날 벨린다한테 새로운 일이 찾아와요. 식당 주방장으로 일하는 프레드(나중에 프레다는 벨린다한테 곁님이 됩니다)네 동무들이 찾아오는데, 프레드네 동무들은 ‘악단’입니다. 프레드 식당에서 노래를 들려주려고 찾아왔지요.


  악단이 여러 가지 노래를 들려주는 동안 벨린다는 오래도록 잊고 지낸 ‘한 가지’가 꿈틀꿈틀합니다. 처음에는 악단 연주를 들으면서 발장단을 맞추었는데, 매우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자 벨린다 스스로도 모르게 춤을 추었다고 해요. 저절로 샘솟는 춤을 말이지요.


  식당 주방장이자 곁님이던 프레드는 벨린다가 추는 춤을 보고 깜짝 놀라요. 벨린다는 그저 일만 잘하고 착한 줄 알았는데 이제껏 몰랐던 모습을 보았어요. 프레드는 벨린다 춤사위를 지켜보다가 여쭈지요. ‘손님들한테 이 멋진 춤을 보여주자’고 말이에요.



벨린다는 그랜드 메트로폴리탄 홀에서 프레드의 친구들이 연주하는 멋진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어요. 정말 즐겁게 춤을 추었답니다! 심사위원들이 소리쳤어요. “훌륭합니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한 마리 새를 보는 것 같네요!” “푸른 들판을 달리는 영양 같지 않나요?” 심사위원들은 벨린다의 발이 크다는 것을 알아차리지도 못했어요. 벨린다의 춤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26∼27쪽)



  그림책 《발레리나 벨린다》에 나오는 벨린다는 어떤 꿈을 꾸었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벨린다는 ‘무대에 오르는 춤’이 아니라 ‘즐겁게 추는 춤’을 바랐어요. ‘심사위원 앞에서 점수를 잘 받는 춤’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운 춤’을 바랐어요.


  지난날 벨린다는 무대에 서지도 못한 채 눈물을 삼켜야 했지만, 마음이 맞고 사랑으로 지켜보는 프레디를 만나면서 ‘식당이라는 자리에서 즐겁게 춤을 추는 삶’이 되었어요. 프레디 식당을 찾아오는 이들은 하나같이 ‘벨린다 춤’을 보며 기뻐했고 놀라워했어요. 손님들은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내면서 ‘벨린다 춤’을 보려고 몰려들었고, 이윽고 ‘그랜드 메트로폴리탄 홀’을 이끄는 단장까지 찾아와서 식당에서 ‘벨린다 춤’을 보고는 눈물을 흘렸다지요.


  꿈을 늘 마음에 품고 살던 벨린다는 ‘무대’가 아닌 ‘춤’을 생각하고 살면서 어느 날 드디어 꿈을 이루어요. 즐겁게 춤을 추면서 웃고 노래하는 삶이 되니, 이러한 삶에서 흐르는 아름다운 사랑이 둘레로 퍼져서 마침내 ‘삶자리에서 즐기는 춤’을 넘어서 ‘무대에서도 선보이는 춤’을 출 수 있어요.


  벨린다가 ‘무대에 서려는 생각’만 했으면 ‘커다란 발’은 늘 생채기나 응어리로 남았으리라 느껴요. 벨린다는 ‘무대에 서려는 생각’을 접고 난 뒤에 새로운 길을 걸었고, 이 새로운 길에서 꿈을 늘 마음에 품었기에 끝끝내 ‘꿈으로 가는 춤길’을 열 수 있었구나 싶어요.


  온누리 아이들이 벨린다하고 동무가 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요. 언제나 꿈을 가슴에 품는 즐거운 동무가 되면 참 예쁘겠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선 삶자리에서 날마다 꿈을 꾸고 이 꿈을 사랑할 수 있는 사이좋은 어깨동무를 하면 참 아름답겠다고 생각해요. 2016.9.1.나무.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h*******e 2016.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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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발레리나 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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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벨린다 by Amy L.Young     표지만 봐서는 발레리나에 관한 평범한 이야기겠거니 하게 되는데, 유심히 보면 다른 발레리나와 어딘가 좀 다른데가 있어요. 발이 유난히 큰 것 같아요. 단순히 발이 큰 발레리나의 이야기일거라 생각하며 아이랑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춤을 너무나 추고 싶은 벨린다와 유독 큰 발 사이즈 때문에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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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벨린다 by Amy L.Young

 

 

표지만 봐서는 발레리나에 관한 평범한 이야기겠거니 하게 되는데, 유심히 보면 다른 발레리나와 어딘가 좀 다른데가 있어요. 발이 유난히 큰 것 같아요. 단순히 발이 큰 발레리나의 이야기일거라 생각하며 아이랑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춤을 너무나 추고 싶은 벨린다와 유독 큰 발 사이즈 때문에 춤 한 번 춰보지 못하고 꿈을 포기해야 했던 어느 발레리나의 슬픈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좌절하고 포기했다면 이야기는 시시하겠죠. 벨린다는 춤은 접어두고 다른 일을 시작해요. 하지만 춤을 사랑하는 그 열정만큼은 최고였죠. 결국 벨린다의 춤은 많은 사람들을 반하게 만들었고, 더이상 벨린다의 커다란 발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겠죠. 그렇게 벨린다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멋지게 이루는 당찬 소녀랍니다.

 

세상에는 편견이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도 누군가의 편견으로 꿈을 포기하고 좌절할 때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편견으로 아이들의 꿈을 꺽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더군다나 신체의 특징을 가지고 말이죠. 오로지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평가되는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어린 아이들에게 잘못된 것에 대한 비판능력과 함께 신체적 결함이 절대 평가의 잣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소중한 가치를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린이들과 함께 보며 저마다의 다른 생각들을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좋은 그림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i*****j 2015.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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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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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피아노 배우기에 벌써 싫증이 났을까? 효진이는, 늘 텔레비젼에 잘 나가는 여자 아이돌 가수 언니야들이 나오면 자동으로 일어나 그 춤들을 따라한다. 얼마나 관심이 갔으면 춤뿐 아니라 노래까지 흥얼거릴 정도다. 요즘 아이들... 받아들임에 있어서 참 빠르다. 책을 빌려올때도 늘 예쁜 공주책이나 발레리나 언니들이 나오는 책들이 눈에 띄이면 젤 먼저 빌려온다.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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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피아노 배우기에 벌써 싫증이 났을까? 효진이는,

늘 텔레비젼에 잘 나가는 여자 아이돌 가수 언니야들이 나오면 자동으로 일어나 그 춤들을 따라한다.

얼마나 관심이 갔으면 춤뿐 아니라 노래까지 흥얼거릴 정도다.

요즘 아이들... 받아들임에 있어서 참 빠르다.

책을 빌려올때도 늘 예쁜 공주책이나 발레리나 언니들이 나오는 책들이 눈에 띄이면 젤 먼저 빌려온다.

이번엔 이 어미가 선수를 쳤다.

다른 책 대신 빨알간 표지에 예쁘고 우아한 몸으로 발레를 하고 있는 언니가 그려진 책을 제1순위로 찜했다.

효진의 취향을 고려한(?) 책 빌리기다.

그림책 <발레리나 벨린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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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기를 좋아하는 벨린다. 날마다 발레학원에 가서 열심히 연습했다.

그러나 벨린다에겐 문제가 하나 있다. 발레를 하는 사람에게 겉으로 너무나도 잘 드러난 결점이랄까.

왼발과 오른발이 너무 길다. 발레를 하는데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단지 발레리나를 뽑는 심사에서 문제로 부각되어졌다.

심사위원 모두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벨린다의 발레는 보지않고

겉으로 드러난 결점인 발만 보고 평가를 했다.

슬픔에 빠진 벨린다는 결국 발레를 그만두고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다.

손님들과 주인 프레드도 열심히 일하는 벨린다를 좋아했다.

그러나 벨린다는 여전히 춤을 추고 싶었다.

어느날 식당 주인의 친구들인 악단이 식당에 와서 음악을 연주할때 벨린다도 발장단을 맞추었다.

 

타고난 끼와 소질은 어느 곳에서든 드러나는 법,.....

넘쳐나는 끼를 주체할 수 없었던 벨린다.

역시 발레를 몸과 마음으로 무척 사랑했던 것 같다.

결국 프레드 식당은 벨린다의 춤을 보기위해 사람들로 늘 붐볐고,

결국 벨린다는 메트로폴리탄의 단장의 눈에 띄여 그랜드 메트로폴리탄 홀에서 춤을 추게 되었다.

 

춤을 출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발레리나 벨린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때 가장 행복한 일임을 벨린다를 통해 엿보았다.

하고 싶은 일을 함에 있어서 자기 눈에 보이는 결점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음을 벨린다가 확인시켜주었다.

단지 겉모습을 보고 평가하는 우매한 자들의 시선과 잣대가 올바르지 못함을 알게된다.

아직까지도 우리 주변엔 실력과 자질, 재능보다 겉모양(외모, 배경,...)을 우선시하는 경향들이 많이 있다.

그 속에서 날개가 꺽여버린 젊은 청춘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통해 꿈에 한발짝씩 다가가는 젊은 청춘들의 가능성이 빛을 발하는

따뜻한 사회였음 좋겠다.

아울러 기회가 어느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졌음 좋겠다.

 

<발레리나 벨린다>를 다 읽은 뒤 역시 효진이의 발레를 볼 수 있었다.

폰 유튜브에 들어가 노래 검색한 뒤 볼륨 크게 조절하고 도도한 표정, 각 잡힌 표정으로 춤 출려고 하는

폼새가 우습기도 하지만..... 언제 저렇게 컸나 싶기도 하구......

하여튼 효진이만 보면 우울함도 무장해제를 시킨다^^

그림책의 탁월함이다^^

l*****5 2013.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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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크다는 편견을 극복한 소녀의 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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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이 책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딸아이가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 시기라서 발레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에 끌렸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궁금해 하며 책장을 넘겨 보았다.   많은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대상을 엄마도 함께 좋아하고 관심을 가져야만 대화 거리가 더 많아지는 것 같다. ^^   이 책의 주인공인 벨린다는 발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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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이 책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딸아이가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 시기라서
발레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에 끌렸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궁금해 하며 책장을 넘겨 보았다.

 

많은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대상을

엄마도 함께 좋아하고 관심을 가져야만

대화 거리가 더 많아지는 것 같다. ^^

 

이 책의 주인공인 벨린다는 발레를 무척 좋아하는 소녀지만

일반인들과는 달리 발이 집채만하다는 결점을 가지고 있다.

발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오디션에서 춤을 춰 보지도 못 하고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발레를 포기하게 된다.

이걸 보면서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5살인 우리 딸은 아직 그런 상황을 겪어 보지 않아서

엄마가 왜 그런 질문을 할까 하는 눈으로 바라 본다. ^^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의 생각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편견들은

한 사람이 열정을 다해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걸

정말 하찮은 것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음을 이 책에선 보여준다.

 

발레리나가 되기를 포기한 벨린다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게 되지만

음악이 흘러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춤을 추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춤을... 발레를... 그 소녀는

잊었다고 생각했겠지만 결코 잊을 수 없었던 게다.

이 시점에서 우린 지난 시간을 한 번 돌아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을 잃거나

열정을 쏟아 붓던 일을 주변의 상황 때문에 포기하고 난 후

세상의 모든 걸 잃은 것처럼 밥 맛도 없고 의욕도 없었던 경험이 있지 않았던가?

벨린다의 마음을 어리기만한 우리 딸은 아직 이해할 수 없는 것 같다.

단지 엄마의 입을 통해서 갖고 싶어 하는 장난감이나

먹고 싶어 하는 사탕이나 초콜릿을 엄마가 주지 않을 때의

상실감 정도가 다 일테니까...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 벨린다의 춤은

누가 보아도 감동적이기었기에 입소문을 타게 되고

소녀가 춤추는 모습을 보기 위해 유명한 극장의 단장까지도 식당을 찾게 된다.

단장의 요청을 받아 들여 벨린다는 결국 큰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게 되고

편견이란 비뚤어진 시선들이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고 매력적인 춤을 추며 행복해 한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 

 

짧지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이 책을 주변 엄마들에게 보여 주었다.

발레를 소재로 한 거라 딸을 둔 엄마들은

"우리 아이가 좋아하겠네"라고 한다.

흥미와 재미로 책장을 넘기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생각도 점점 자랄 수 있길 바래 본다. ^^

s*****t 2007.06.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