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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여러번 여행했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겐 새로운 곳이 많았다. 여행을 다녀온 지 오래된 탓도 있겠고, 그저 유명한 곳이라길래 발도장, 눈도장찍는데 급급했을 뿐 호기심도 없었던 탓이겠다.
그러다보니 관심도 없는걸 왜보나싶어 미술관, 박물관, 성당에서 점점 등을 돌렸었다. 그런데 사실 몇군데 본 곳도 지금 보니 새록한걸 보면 등 돌렸던 것 자체에 미련은 없다. 다만 알고가지 않았던 것이 후회스럽다. 책 속의 사진들을 보며 내가 그냥 스쳐지나 갔던 곳들이 이렇게 흥미로운 곳이고, 중요한 곳이었다는 것을 알고나니 아쉽기 그지없다. 이렇게 알고나니 그토록 재밌었던곳, 보물이 여기저기 숨어있던 곳이 파리였던것을.
몇번의 여행으로도 몰랐던걸 한국에서 책 한권으로 알게되다니 조금은 허무하다.
당장은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꼭 한번 다시 날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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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을 동경하고 있어 구입한 책.
너무 잘 알려진 미술, 관광 이런거 말고
정말 파리다운 것이 무엇인지가 늘 궁금했는데
이 책은 그런 나의 궁금증 욕구를 딱 만족시켜주었다^^
어려운 이야기도 쉽게 풀어써주어 이책을 통해 좀더 관심이 생기는 부분을
찾아보면서 여행준비를 해야겠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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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웹진 '떠나볼까'를 통해 알게 된 책. 중간중간 필요한 팁들이 실려 있는데 여행 다녔을 땐 몰랐던 정보들도 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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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평소에 로망처럼 꿈꾸던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동행해서 드골공항에 내리는 순간 세상이 정말 새롭게 보였다.
들뜬 마음에 어디를 봐도 엽서 사진 같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녔던 생각이 난다.
그때는 가이드북을 들고 다녀서 두껍고 무거워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내내 조금 불편했었다. 좋은 정보가 들어있는 책임에도 그때는 정말 거추장 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신혼여행을 떠올리며 이 책을 구입했는데 이 책이 먼저 나왓다면 정말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든다.
키스를 부르는 파리나 파리 음식에 대한 정보 소피라는 친구와 함께 저자가 파리지앵처럼 생화하는 모습을 마치 단편영화처럼 보여주는 형식도 재미있다. 신혼여행 갈 때 이 책이 있었으면 파리를 구석구석 알차게 볼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색다르게 구성한 이 책은 정말 실속있다. 역시 파리는 여행자들이 꿈꾸는 도시임에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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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를 고를 때 나의 기준은 디자인과 사진이 예쁜책.
이 책은 빨간색의 표지가 눈에 띄었다. 파리의 국기를 컨셉트로 정했는지 표지는 빨간색, 본문은 파란색이다.
그런데 첫 페이지를 열고부터 멋진 사진이 펼쳐진다. 책을 천천히 보면서 사진과 글을 읽는 재미가 붙는다.
다 아는 내용일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저자의 파리 이야기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아 역시 같은 여행이어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글을 쓸수 있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사진도 굿, 저자의 입담도 굿이다. 정말 파리에 가고싶다. 정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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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포 선 라이즈를 기억한다. 미국 남자 제시와 프랑스 여자 셀린느가 기차 안에서 만나 즉흥적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내려 하룻밤을 함께 하는 이야기. 뒤늦게 알고보니 빈 관광청의 지원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빈의 숨겨진 보물 같은 곳들이 배경으로 등장했었다는 것(왜 그때는 몰랐지?). 그로부터 딱 9년 뒤, 속편인 비포 선셋이 나왔다. 전편에서 영화의 주연이던 에단 호크와 줄리델피는 세월의 흐름만큼 나이를 먹었다. 속편의 배경은 사랑의 도시 파리의 한 서점인 셰익스피어&컴퍼니에서 시작된다. 제시가 비포 선라이즈의 내용을 써 소설가가 되었고, 파리에서 작가설명회를 열었는데 셀리느가 이 장소에 나타나면서 공항을 가기 전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기억나? 6개월 뒤에 생 미쉘의 골목길에서 만나기로 했던 것. 남자는 그 자리에 나왔지만, 여자는 나올 수 없었다. 비행기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파리를 혹은 셀린느를 더 눈에 담고 싶어서 그녀와 좀 더 함께 있고 싶은 제시_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셰익스피어&컴퍼니에서 소설 속 이야기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제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그것은 하나의 테스트에요. 그러니까 당신이 낭만적인지, 냉소적인지 판단하는_" 책에서는 비포선셋의 장면들, 파리의 구석구석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 놓는다. 베트남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섹스앤더시시티의 캐리와 꼭 닮은, 프랑스에 사는 소피의 집에 머물며 작가가 파리 곳곳을 구석구석 담아낸 이야기. 크레페와 시드르 사진을 보며 군침을 흘렸고, 유명한 시청 앞에서의 키스 사진은 기대고 설레고 하다가 상처주고 상처받고 실망하고 결국엔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남게 되었던, 한 때 열병과도 같았던 지난 연애를 떠올리게 했다. 왜 파리일까_ 에스프레소 한 잔 시켜놓고, 따사한 햇볕을 받으며 몇 시간이고 카페 테라스에서 토론을 즐기는 사람들, 메트로에서 만난 수많은 무명의 예술가들, 맛있는 음식들_ 무엇보다 그녀의 눈과 발이 파리에 닿았던 이유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메트로에서 카메라를 잃고, 몽마르뜨르 언덕에서 빨간 가방을 잃고도 다시 파리로 발길을 돌리게 하는 것은 "이런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해요"라며 기꺼이 이방인을 위해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였다. 늘 마음 한 켠에만 여행에 대한 욕망을 꾹꾹 눌러담고 있는 나. 작년만 이맘 때만 해도 글로벌 체험 연수에 우연히 명단이 올라 어떤 캐리어를 들고 가야할 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시간은 흘러 흘러 벌써 1년이 지났다. 메르스 등등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 결국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에 발을 올려놓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오늘도 나는 여행기를 열심히 읽으며 언젠가 떠날 그곳을, 그곳의 풍경을 미리 글로 열심히 익혀 놓는다. 눈물 같은 에스프레소 한 잔과 마카롱의 변주인 다디단 이스파한을 입에 물고 작열하는 태양이 있는 테라스에 앉아 무언가 끄적이고 있을 그날을 고대하며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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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럽여행이 처음인 저한테 파리에 대한 동경을 불어넣어 준 책 같아요~ 실제로 가본 파리..기대에 부흥해 주셨더랬죠^^ 다른 여행책보다 훨씬 재밌고 흥미로웠으며 작가님의 파리에 대한 사랑이 여기저기 나타나있고 그느낌을 저역시 경험할 수 있었기에 이책이 너무 맘에 듭니다.
작가님이 알고 계신 스토리 그리고 역사적 사실 미술에 대한 지식,,등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단순히 보고 오는거 이쁘다..멋지다..가 아닌 이해를 하고 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쩜 아는게 그리 많으신가요??^^
파리에 가기 전에도 읽고 다녀온 후에 다시 읽으며 다음 여행에는 조금더 알차고 여유롭게 진짜 파리를 느끼고 즐기며 오고 싶었어요. 읽을때는 다 기억하겠거니 했는데 하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니 히스토리나 작가님의 이야기가 매칭이 잘 안될때가 있더라구요..나쁜 머리를 탓해야겠지요^^ 책을 유심히 살펴보고 맘에 드는 곳은 동선과 건물이름(?) 등을 제대로 메모하셔서 놓치지 말고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전 몇군데 놓쳐서 눈물이...ㅜㅜ
책을 읽는것만으로도 파리와 사랑에 빠지시겠지만 파리를 다녀오시면 정말 파리는 나를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입니다^^
박정은 작가님의 다른 책도 사보렵니다^^ 여행책이 이리 재밌기는 첨이네요^^
강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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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님의 '파리는 나를 사랑해'를 읽고 소박한 미소를 짓게 되었다. 여행지에 얽힌 역사적 사건, 유적 등을 작가의 각종 경험과 지식으로 스스로 소화하였고 그러는 가운데 그 속에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