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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아이들의 꿈집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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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참 사람을 만드는 교육, 인간다운 인간을 만드는 교육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확언하기는 어렵다. 현재 국내에서 인성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는 많은 사례에서는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함을 교육한다기 보다 좋은대학, 자본주의 사회,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성’을 교육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들의 모든 방법이나 방향이 틀렸다고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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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참 사람을 만드는 교육, 인간다운 인간을 만드는 교육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확언하기는 어렵다. 현재 국내에서 인성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는 많은 사례에서는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함을 교육한다기 보다 좋은대학, 자본주의 사회,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성’을 교육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들의 모든 방법이나 방향이 틀렸다고 몰아붙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사회가 참 교육의 방향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에서 비롯된 걱정이다. 그럼에도 다시한번 현재의 교육, 특별히 인성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인문학, 아이들의 꿈집을 만들다>에서는 실제로 저자가 ‘꿈집을 만드는 인문학교’라는 이름으로 초등학생, 중·고생을 비롯해 일반인들까지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들고자 치유를 추구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현재와 같은 고단한 사람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찾게 해주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 교육내용과 철학을 담고 있다.

 

핵심은 ‘인문학’이다. 휴머니티. 인간적인 것을 탐구하는 학문. 자기 자신을 비롯해 내 주변과 사회, 국가, 세계, 그리고 문화와 역사, 종교 등의 영역까지 인문학을 실로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를 포함한다.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고 삶을 알아가며 겪게 되는 모듯 것’이라고 표현해도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인문학은 인간의 정신을 성장시키고 인간의 존엄성을 고양하는 것을 본질로 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문학은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책은 이처럼 인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고 가족과 타인, 편견과 차별, ‘나’와 ‘타인’과 이루는 조화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가 실제 진행한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책은 이 개념들을 설명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개념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깊이있고 심도있는 삶의 철학을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남을 판단하기는 쉬워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이해한다 하더라도 완전히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고해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포기할 수는 없다. 나도누군가에게는 타인일 뿐이기 때문이다.


 

유명한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레비나스는 타인이 존재하기에 나라는 존재가 있을 수 있고 ‘나’의 존재가 세상에 있기 전에 타인이 먼저 선재했기에 우리가 개념화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려운 말 같지만 결국 타인을 참으로 배려하고 이해하게 될 때 참된 나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인성교육은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 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인간들이 각자의 삶, 각자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약자를 위해 조금 더 나누고 배풀고 그 안에서 사랑을 공유하는 것. 그 가운데 참 된 인간이 무엇인지, 본질적인 삶이 무엇인지 배워나가는 일이야말로 인문학이 우리에게 제공해 주는 소중한 선물이요, 인성교육이 참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 아닐까 생각한다. 

s********8 201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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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삶의 가치를 배우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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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주어진 길이란 없다. 늘 갈림길에 선다. 이때마다 고민스럽고 불안하고 두렵다. 인생길은 누구에게나 처음이니까. 이 고민과 불안과 두려움이 쌓이고 쌓인 것이 인문학이다. 문학 역사 철학으로 대표되는 인문학은 이 고뇌하는 인간이 바로 주제이자 소재이다. 인간다운 삶을 추구했던 모든 선인들의 지혜와 경험이 모여 있다. 내가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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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는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주어진 길이란 없다. 늘 갈림길에 선다. 이때마다 고민스럽고 불안하고 두렵다. 인생길은 누구에게나 처음이니까.

이 고민과 불안과 두려움이 쌓이고 쌓인 것이 인문학이다. 문학 역사 철학으로 대표되는 인문학은 이 고뇌하는 인간이 바로 주제이자 소재이다. 인간다운 삶을 추구했던 모든 선인들의 지혜와 경험이 모여 있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향해 가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번민하는 이들에게 인문학은 나침반과 같다.”

 

  [인문학, 아이들의 꿈집을 만들다]는 2008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꿈집을 만드는 인문학교’의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 중 ‘관계와 소통’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던 열 개의 주제를 담았다. 가족 왕따 편견 말(言) 나 타인 등. 저자는 중세의 마녀 사냥을 언급하며 왕따의 끔찍함을 설파하고, 미다스 왕의 신화를 통해 조화로운 삶을 강조하며, 바리공주 이야기를 꺼내며 주체적인 삶에 대해 말한다. 비록 앎과 삶이 철저히 괴리된 우리 사회이지만 인생의 가치를 다루는 인문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또 주위를 둘러볼 줄 아는 따뜻한 시선과 여유를 가지기를 바라는 저자들의 마음이 어렴풋이 느껴진다.



c**********y 2011.04.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