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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 바리공주.. 황석영의 [바리데기]를 읽다보면 바리공주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 선택한 바리공주...
바리공주는 일곱번째 딸로 태어난 죄로 아버지의 미움을 받아 죽어야하는 운명 앞에 놓였는데, 엄마에 의해 죽지않고 버려지게 된다. 그리고는... 산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의해 길러지는 바리...
그리고 운명은 잔혹하게도 바리를 버린 죄로 병에 걸린 아비가 바리를 찾아 머나먼 서역국, 그러니까 산 사람은 갈 수 없는 곳으로 바리를 보내게된다. 바리는 갖은 고생을 하고 생명수를 찾아와 아비를 살리게 되는데...
과연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나라면 못 했을 것이다.
얼마나 도를 닦고 닦아, 온 세상의 모든 번뇌를 초월해야 바리처럼 할 수 있을까? 날 버린 사람 때문에 온갖 고생을 해서 날 버린 사람을 살려야하는 일.. 솔직히 말하건대, 나는 절대 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바리가 더 대단해보인다.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하는데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속에 크나큰 쓴뿌리를 가지고 있어서 나 자신이 더 아픈.. 밤마다 원망하며 저주를 퍼붓다가 잠드는 내 모습을 버리고 싶다. 그런 내 삶에 바리는 많은 것을 보여주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나도 조금만 더 노력하면 바리처럼 될 수 있을까? 바리처럼 되고 싶다...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좀 더 편해지기 위해서...
바리공주...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 처음 이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때는 그림이 너무 이뻐서 감탄 했었다.. 수채화 기법인지.. 뭔지는 몰라도 번지는 효과의 표지가 너무 이뻤다..내용도 괜찮은거 같아요..공주하면.. 항상 연약하고. 왕자님이 나타나서 구해주는 내용이 많은데.. 이공주는 아버지의 약을 구하러 험난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에요.. 그곳에 도착해서.. 한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는것... 공주의 역활이 다른 책들이랑 달라서 흥미있고.. 말의 어조가 시조화? 비슷한 말투.. 라서.전래동화나 시조를 읽는 기분이랍니다.. 가끔나오는 그림들도 색이 선명하고 이쁘기 때문에 볼만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