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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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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뒷면과 모서리 일부가 찍혀 있어서; 아주 조금..... 서운함이 들었지만. 그래도 하얀색을 좋아하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음] 받아 보던날. 개인적으로 친구과. 조금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척 심란한 상태였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을 보는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한 글들이 많았고. 거기에 공감도 하고. 또 다 읽고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듯한..." 내용보기
책이. 뒷면과 모서리 일부가 찍혀 있어서; 아주 조금..... 서운함이 들었지만. 그래도 하얀색을 좋아하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음] 받아 보던날. 개인적으로 친구과. 조금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척 심란한 상태였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을 보는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한 글들이 많았고. 거기에 공감도 하고. 또 다 읽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저는 원성스님의 책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마음은. 다른 책들에 비해 분량은 조금 작아 보이지만. 여태껏 읽은 책들중. 가장 공감을 느끼게 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인상깊은구절]
기억해내길바래요 울었던 그날도 웃었던 그날도 모두 내겐 소중한 하루였음을...... 오늘 아주 많이 속상한 날이면 내일은 오늘이 무척이나 소중한 하루가 될 것임을 꼭 기억해주길 바래요
j******e 2003.12.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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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는 동시에 채워주는 글
"마음을 비우는 동시에 채워주는 글" 내용보기
나는 '마음'에 관심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같은 것들 말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나는 내 마음을 잘 모릅니다.  옹졸할 때도 있고 너그러울 때도 있고 사나울 때도 있고 순할 때도 있고 어리석을 때도 있고 현명할 때도 있습니다.  잘난 체 할 때도 있고 반대로 겸손할 때도 있습니다.  욕심 때문에 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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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에 관심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같은 것들 말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나는 내 마음을 잘 모릅니다.  옹졸할 때도 있고 너그러울 때도 있고 사나울 때도 있고 순할 때도 있고 어리석을 때도 있고 현명할 때도 있습니다.  잘난 체 할 때도 있고 반대로 겸손할 때도 있습니다.  욕심 때문에 심하게 아플 때도 있습니다.  내 마음이 왜 이렇게 들쑥날쑥한지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이상하다 싶을 때면 읽을 수 있도록 문장이나 시를 책상 앞 메모판에 꽂아 두었습니다.  가까이에 두고 자주 읽다 보면 마음을 다스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 <마음> 역시 나도 알 수 없는 내 마음을 위해 준비한 책입니다.

 

 

마음공부

 

감정 따라 생각 따라

자꾸 변해가는

나의 마음

 

의지대로 뜻대로

조절이 안 되는

나의 마음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그래서 굳이 하려고 애쓰지도 않은

마음공부

 

마음 따라

마음이 머무는 곳

마음을 쉬고

마음을 바라보며

마음공부 하려고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마음공부

 

 

이 책은 2003년 12월 10일에 구입한 책입니다.  당시 텔레비전을 통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원성 스님에 대해 알게 되어 구입한 이 책 <마음>은 아직까지도 내게 좋은 벗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책은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마음에 대해서 공부하고, 마음을 청소하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하면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원성 스님은 이 모든 것을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공부해라, 청소해라, 백번 이야기해도 공감을 얻어 내기는 힘든 일이라 여겨집니다.  원성 스님은 그림과 글로써 독자에게 보여줍니다.  스스로 느끼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여기서 글이 가진 어마어마한 힘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한 걸음, 조금씩 움직이는 걸 느낄 수가 있거든요.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은 지 5년이 훌쩍 지났서도 가끔 내 마음이 나도 모르는 장소에 가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하니, 역시 마음공부는 말처럼 쉬운 게 아닌 가 봅니다. 

 

옷을 꿰매는 마음

 

나와 함께 살아오다

나 때문에 상처 입은

나의 옷을 기워요

 

나의 잘못으로 찢겨진 옷

나의 고집으로 헤어진 옷

나의 무관심으로 좀먹은 옷

 

앞으로는 얌전하게 살겠다고

더더욱 부지런하겠다고

뾰족한 바늘로 나를 찌르듯이

따끔따끔 바늘 길을 따라 걸어요

 

한 땀 한 땀 꿰매가며

숨 한번 깊게 들이쉬고

꼼꼼히 내 자신을 살피겠다고

반성문을 쓰듯이 또박또박 그렇게

 

 

혹시 이 책의 저자가 스님이라서 종교가 다른 분들은 꺼려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제 종교는 가톨릭입니다.  제게 불교는 아주 낯선 종교이지요.  그러나 제가 이 책을 읽었을 때 심한 거부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마음과 관련된 글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를 넘어서 마음으로 통할 수 있는 글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글 한 편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나도 이해하기 힘든데 타인을 이해하는 일이란 더 어려운 일이지요.  저는 이 글을 읽은 후부터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곤 합니다. 

 

 

생각의 전환

 

어릴 적 내가 키우는 고양이가 있었다

너무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고양이였다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머리부터 꼬리끝까지 잘근잘근

오도독 뼈 부러뜨리는 소리를 내가며

 

어느 여름날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는 것을 목격하였다

나는 고함을 지르며 고양이를 야단쳤다

쥐를 잡아먹은 고양이가 몸서리치도록 싫었다

 

이튿날 아침

잠결에서 깨어났을 때

내 다리 위에는 세 마리의 죽은 쥐가 올려져 있었다

집 안이 떠나가도록 비명을 지르고.....

나는 고양이의 복수에 하루 종일 우울했었다

 

고양이는 내 눈치를 살피다가

내 곁으로 다가와 애교를 부린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내가 생각하는 방식

고양이가 생각하는 방식

 

고양이는 내게

밤새 힘들게 잡은 쥐를

선물로 준 것이다

 

 

 

 

 

 

 

b******s 2009.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