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롭고도 선명한 그림과 함께 보는 서양철학사!
20세기 대표 지성 러셀, 불멸의 걸작
쉽고 간소한 서술, 일반인을 위한 최상의 철학입문서!
“인간은 누구나, 자기 이상의 전당으로 들어가기 전에 어두운 동굴을 지나야만 한다. 그러나 거기에서 나오면 희망의 문이 있고, 그 문을 통과하면, 다시 지혜의 등불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통찰과 새로운 희열, 새로운 다정함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일반 독자를 위한 최상의 철학서!
『서양의 지혜』는 흥미롭고 깨끗한 삽화가 들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더구나 이 삽화는 전체의 40% 정도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많은 삽화들은 ‘철학사’라는 딱딱한 테마에 아낌없이 친근감을 선사한다.
이 책은 제1장 소크라테스 이전, 제2장 아테네, 제3장 헬레니즘, 제4장 초기 그리스도교, 제5장 스콜라철학, 제6장 근대 철학의 융성, 제7장 영국 경험론, 제8장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제9장 공리주의 이후, 제10장 현대철학으로 되어 있다. 그의 명저『서양철학사』에 비하여, 서술이 간소하고 평이하여 읽기 쉽다. 실로 일반 독자의 교양서로서 최상이라고 할 수 있다.
러셀은 『서양의 지혜』머리말에서 ‘탈레스에서 비트겐슈타인에 이르는 서양 철학의 개설과 아울러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에 역사적 상황을 상기시켜 주는 몇 가지 일들을 말하고자 한다.’며 이 책의 목적을 언급한다. 또한 이러한 설명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 인물과 장소, 문서의 삽화를 모아 실었는데, 가능한 한 이에 해당하는 시대의 자료에서 고른 것임을 밝힌다. 또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설명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시도를 했는데, 알맞다고 여겨지는 경우에는 말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철학 사상’이라는 것을 번역해서 도형으로 만들고, 기하학적인 은유를 사용해서 전달하고자 했다. 이는 매우 색다른 시도로써 기존의 철학서와는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러셀은 철학사를 서술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철학사가 완전히 해설적이어서, 이 사람이 무엇을 말하고 저 사람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를 제시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해설에 어느 정도의 비판을 더해서, 철학상의 논의가 어떻게 나아갔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러셀은 두 번째 방법을 택해 이 책을 썼음을 밝힌다. 따라서 독자는 러셀의 『서양 철학사』와는 또 다른 관점에서 『서양의 지혜』를 읽어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