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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사람이 하는 일은 익숙해지게 된다. 그리고 익숙해진다는 것은 평균 이상으로 그 일을 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 익숙해지고 잘하게 되는 것에는 역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많은 가수들은 많은 경우에 이미 상당히 완성히 된 상태에서 데뷔를 하게 된다. 특히나 최근의 경우에는 아주 긴 시간동안 연습생 시간을 거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더 프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장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데뷔를 하고 난 다음에도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거기에 더 나아가 성장하고 다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꽤 많이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성장은 앞에서 이야기를 한 것처럼 많은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종현의 음악은 그런 점에서 많은 노력을 통해서 계속 성장하는 이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물론 샤이니의 경우에도 데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면 무척이나 큰 변화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변화 이상으로 종현은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도 샤이니라는 종현의 바탕이 되는 팀과는 확연히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솔로 앨범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색깔은 더욱 더 짙어지고 있다. 이 앨범은 상당히 팝적이다. 오롯이 팝이라는 말로 설명이 가능한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그 팝이라는 것이 이 앨범을 낮추어 보는 것은 아니다. 팝을 잘 만들어낸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종현은 그것을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 꽤 잘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샤이니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는 그 음악적인 모습은 충분히 특별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은 타이틀 곡인 Lonely는 태연과 함께 불러 더욱 더 그러한 자신의 색깔을 더욱 더 강하게 풀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 이 앨범의 색깔은 마지막 곡인 따뜻한 겨울까지 흔들리지 않고 이어진다. 긴 시간 활동을 하면서 음악이라는 것에 노력한 결과물을 종현은 이 앨범을 통해서 담아내는 것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앨범에 대해서 종현이 이야기하는 소품집이라는 것이 상당히 겸손한 말처럼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