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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의 단편선은 다양한 종류와 제목으로 나와 있다 그중에는 괴기소설이라는 제목이 붙은 것도 있다 괴기소설이라니..ㅜㅜ 이 훌륭한 단편들에.. 이 책에는 대표작으로 꼽히는 「비곗덩어리 」「목걸이」「쥘삼촌」 외에도 다수의 흥미로운 작품들이 실려있다 모파상은 그야말로 반전의 명수인가! 작품 하나하나가 날카로운 풍자와 반전을 담고 있다 새롭게 대두되는 부르주아 계급과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부와 권력을 누리고 있던 귀족 계급의 위선과 비뚤어진 욕망의 민낯이 드러난다 모파상의 단편소설은 그 기발함과 속도감으로 기분좋은 임팩트를 주기는 하지만 항상 2% 부족한 듯한, 좀더 깊이있게 작가가 들어가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었다 그런데 이 책에 수록된 「무익한 아름다움」을 읽고서 그러한 목마름이 다소 해소된 느낌.. 생짜의 자연이란 인간에게는 특히 문명의 단물을 마실대로 마셔버린 우리에게는 너무 불편하고 공포스러운 것이 아닌가? 다른 모든 동물들에게는 살기 적합하게 만들어진 자연이 왜 유독 인간에게 만큼은 혹독한 것인가? 생식기관에 관한 작가의 유별난 고찰은 그러게 왜 그럴까? 라는 지울 수 없는 의문을 남겼다.. 왜 그럴까? 다음에는 모파상의 장편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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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설은 고대 그리스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의 영향을 받았음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때문에 누군가는 문학이란 전쟁과 모험 두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아마 모파상의 소설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소설은 여기저기에 모험의 흔적과 전쟁의 폐해가 물씬 풍겨나기 때문이다. 어떻게보면 이 두 가지는 융이 말하는 집단 무의식의 발현이며, 스투디움studium의 형상이다. 모파상의 소설은 그 자체로 단편의 역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