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숱하게 들어왔는데 이제야 이 책을 읽습니다. 대선 이후의 에너지를 작금의 정치를 이해하는 데 쓰기로 하고 보니 1987년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는 어떤 것인지를 알아볼 수 밖에 없더라고요. 아직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통렬한 문장이 자주 눈에 띕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요. "집권 정부의 무능력에 대해 책임을 추궁하고자 하는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은 강력한 반대당을 지지하는 것이겠지만, 야당을 대안으로 신뢰하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다. (...) 현재와 같은 상황에사 적극적인 대안을 갖는 것은 우리 사회의 기득 세력과 보수적 성향을 갖는 유권자 뿐이다." 이 책이 개정 출판되어 12년이 지났지만 그때와 지금을 공통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이 있다는 게, 그리고 그 문장을 이해한다는 데 통탄하게 됩니다. 이 책이 고전인 걸까요, 세상이 달라지지 않은 것일까요. 남은 건 이 다음 12년 후가 지금 같지 않기를 바라는 희망 뿐입니다. 그 희망을 위해 남은 글을 마저 읽겠습니다.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기대됩니다. |
|
괜찮은 책 ,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읽어본 소감은 상당히 쉽게 잘 풀어 설명해놓았다. 대중이 우매하지 않아야 훌륭한 지도자를 뽑을 수 있고, 미시적에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민주화가 무엇인지 일상에서 무엇을 해야하는 지 어렵지 않게 잘 풀어 놓아서 좋았다. 괜찮은 책이다. 읽어보면 한국사회의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쉽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