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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일과 중 하나가 아기랑 책을 읽으며 노는건데요. 아기가 손을 움직이기 시작하고 뭔가 잡으려고, 먹으려고(?) 하다보니 좀 더 재미있는 책을 고르게 되었어요. 3권 셋트로 된 책도 있는데 모든 책은 일단 낱권으로 사보고 좋으면 골라보려는 생각때문에 1권만 구입하게 되었지요. 일단 생각보다 크기가 정말 작아요. 손바닥만한 책.. 처음엔 왜 이리 작나 했는데 아직 누워서 책을 보는 시간이 길다보니 더 큰 책은 아기한테 곤란하겟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보리 아기 그림책도 손바닥만해서 책의 크기와 내용은 역시 관계가 없는 거죠. 이 책은 아기랑 읽기 전에 조카랑 읽어봤어요. 일단 내용은 너무 간단합니다. 손가락을 넣어서 읽어주는 건데..내용이 너무 간단해서 조카는 좀 지루해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용을 붙여서 읽어주니 좋아하네요. 아직 우리 아기한테 반응이 별로라.. 그래서 조카한테 읽어준 건데 아기가 조금커도 이런 식으로 읽어주면 책을 오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용은 고양이는 꼬리를 살랑살랑~ 이렇게 간단한 문구와 함께 고양이 꼬리부분의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살랑살랑 흔들어주는거죠. 그런데 손을 넣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그 모양새가 어찌 부자연스럽기도 하구요. 아직은 아기한테 반응이 없는데 조금 자라면 손을 스스로 넣어보기도 하고 하면서 잘 가지고 놀것도 같습니다. 아직은 반응이 별로라 아주 어린 아가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모든 책이 반응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더군요. 어느 순간 갑자기 반응이 오는 책들이 있더라구요. 그때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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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작가의 상상력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즐거운 놀이 책입니다. 어떤 동물의 어떤 부분으로 변해버릴지 모르는 손가락.. 책을 넘기는 엄마의 손가락이 어느새 새의 날개도 되고, 코끼리의 코도 되고, 악어 이빨, 펭귄부리...뭐든 될수 있답니다. 우리 아기가 처음에는 엄마손가락을 보고 재미있어 하더니 이제는 그 작은 손가락을 넣고 자기가 한답니다. 아기가 재미있어 하는 것도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읽어주는 제가 더 재미있는 책인 것같아요. 그런 이유에서 고미타로의 책을 참 좋아합니다. 아기 놀이책 세권을 다 샀는데 그중에서 이 책이 제일 재미있고 즐겁게 읽는 책이더군요. 아기도 이책을 제일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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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아이 손에 맞게 아주 작게 만들어지고 튼튼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내용도 구멍에 손넣기를 좋아하는 2살된 애기에게는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살랑살랑 흔들 때는 정말 더 없이 웃음이 나오게합니다.
책 자체도 튼튼하고 색상또한 처음에는 약간 칙칙하게 어둡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단순하면서도 집중력을 주는 듯해서 좋았어요. 우리 아이는 펭귄의 부리부분이 나올 때를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 넘어가지요ㅎㅎ
손가락 하나로 이렇게 좋은 내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깜찍하기까지 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