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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사춘기란다. 나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는데 아내가 큰 아이가 5~6학년을 지날 때 가끔 사춘기 같다고는 했다. 그런데 실제 요즘 아이들은 이 시기에 사춘기를 겪는다고 하니 지금 아이들이 우리 성장기 때와는 다른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사춘기'하면 부모와 이유 모를 갈등이 생길 것 같고 아이들이 이전과 다르게 돌변할 것 같이 느끼는 부모가 많을 것 같다. 그래서 미리 대비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 또래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고민도 될 것 같다.
사춘기가 아이들이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두뇌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진다. 그렇다고 모든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하는 건 아니다. 우리집 아이들만 봐도 조금 별나 보이긴 하지만 딱히 문제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반대로 문제 행동을 할 수도 있는 시기다. 그래서 사춘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미리 아이들 발달단계를 알고 아이와 정서적인 친밀감을 잘 유지한다면 사춘기 때문에 아이와 갈등을 겪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초등 4학년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아이들 사춘기에 나타나는 특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잘 정리해 놓았다. 육아를 배우다 보면 부모가 알아야 할 사항들이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부모가 아이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고 부모가 변해야 아이들도 변한다는 사실도 배운다. 아이는 부모와 닮은 채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이런 내용에 공감하면서 읽었다. 늘 똑같은 결론에 이른다. 모든 게 내 탓이다.
'나는 내 아이가 원하는 부모인가' 이런 질문을 한번씩 던져보면 좋겠다. 대충 추측해서 답을 하면 안 된다. 자기를 잘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부모역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부모의 양육방식은 그들 부모의 양육방식을 답습한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는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가 어릴 때 겪은 것들이 무의식에 남아 그 방식대로 내 아이를 키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과는 별개라는 사실을 육아하면서도 배우게 된다. 책을 읽거나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들이 아이를 대할 때마다 떠올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육아서를 읽을 때마다 반성하게 된다. 이렇게 매번 반복될 것 같다. 노력을 하는데도 말이다. 그렇다고 한 두 번 해보고 안 된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 아이도 부모도 하루 아침에 변할 수가 없는 일이다. 그러니 긴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참 괜찮은 책 같다. 두고두고 다시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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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서 추천 [초등4학년, 아이의 사춘기에 대비하라]
초등 6학년인 딸아이가 부쩍 까칠해진 것을 느끼며, 이제 사춘기가 왔나 보다 , 생각한다. 3학년 남동생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을 특히나 싫어해서 남동생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나가!" 하고 빽 소리를 지르던 아이. 학교 다녀 오면 조잘조잘 얘기를 곧잘 하던 것도 이젠 사라지고 방과후엔 가방을 툭 던져 놓은 후 자기 방으로 쏙 들어가버린다. 어느날은 살풋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는 가슴을 보며, "빨리 컸으면 좋겠다."라고 수줍게 말하기도 하고 어느날은 공부하기가 싫고 친구들과 놀러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엄마 품의 자식이라 생각했건만, 아이는 엄마가 모르는 사이에 부쩍 커버렸나 보다. 내 딸에게만큼은 사춘기가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몸이 자라는 것과 동시에 생각도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것이겠지. 어른에게로 다가가는 몸의 상태와달리 마음은 아직 어린애로 머물고도 싶고, 빨리 어른이 되고도 싶은, 그 경계선에 서서 조금은 머뭇거리는 아이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같다.
어떨 땐 모른척, 넘어가 주기도 해야겠다 생각하지만 또 어떨 땐, 그건 아니다, 라고 짚어주기도 해야겠기에 마냥 경계를 서성이는 아이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게 될 때도 있다.
준비하고 사춘기를 맞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혼란스러운 시기. 이럴 때에는 수업을 듣는 기분으로 육아서를 하나 읽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준비되지 않은 사춘기를 맞이하는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성장 수업. 10여 년간 3000여 건의 학교 상담 사례를 통해 얻는 자녀교육 노하우가 실려 있다는 이 책을 선택한 건 결과적으로 잘한 일.
항상 아이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라 자부하는 편이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달라 보이는 내 아이의 행동을 보고 적잖이 당황하게 될 때가 있다. 준비가 부족했던 저로서는 공감을 해주지 못하거나 버럭 화를 내는 것으로 아이의 말문을 닫아버리는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
"밖에서는 말도 잘하는 애가 집에만 오면 왜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지 모르겠어요."-31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의 사례다. 내 얘기와 똑같았기에 눈길이 갔다. 그 이유를 곰곰 생각해 보면 모를 리 없건만,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무조건 사춘기라그럴 거라는 짐작만으로 아이에게 떠넘겼던 것같다. 아이들이 입을 닫았다는 건 마음을 닫았다는 의미라는 말이 쿡 찌르고 들어온다.
책에서는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를 대하는 6가지 원칙이 나온다. 대화가 달라져야 하고 올바른 이성교제가 이뤄지도록 하며 성적으로 아이를평가하지 않아야 한다. 내 자녀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하며 가정은 아이의 정서적 쉼터가 되어야 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규칙과 원칙이 있어야 한다. 우리집의 경우는 어떤지 손꼽아 가며 비교해본다. 배우고 노력하지 않으면 좋은 부모가 될 수없다는 말에 백배 공감하며 책의 한 챕터, 한 챕터를 꼼꼼하게 읽어나가게 된다.
아이의 변화는 부모의 행동과도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았다. 가정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의 경우, 사춘기를 남보다 심하게 앓을 수 있음도. 우리 아이는 적어도 부모님 문제로 사춘기에 스스로 고민해야 할 문제를 덮어버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변화를 겪어내기에도 벅찬 시기일 것을 알기에...
아이가 화를 내고 반항하면 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고쳐주려 한다. 그래서 야단도 치고 과도하게 간섭하면서 가르치려 한다. 부모의 이런 반응에 아이는 더 화가 난다. 자신이 못난 존재라는 생각만 들 뿐 마음속 분노는 해소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어떤 충고보다도 아이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도록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62
어쨌거나 어린이의 틀을 벗어나 성장하려는 아이들이 겪어야 하는 사춘기에는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좋겠다. 생각이라는 것이 자라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아이를 믿어주고 감정을 드러낼 때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도 부모의 역할은 충분하다.
칭찬, 인정, 공감...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게 바로 이런 것이다. 그동안 부모의 잣대와 기대로 아이들을 끌고 가려했던 욕심 많은 부모였던 내 자신을 반성한다. 부모의 역할은 사춘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을 깊이 새겨야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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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초 4학년이 되고나서 부쩍 신경질도 늘어나고 해서 구매했어요. 알고있지만 선뜻하지 못했던 일 몰라서 아이맘을 헤집고 잇었던일등 많은 공감과 배움이 되는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는 전문 상담 교사이며 세아이의 어머니로 십대 부모들과 고민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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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조카 사춘기 대비 미리 구매했네요. 책값이 비싸긴 하지만 돈 아깝지 않게 제발 제대로 정독해서 읽어주길 바랄뿐입니다. 책도 읽는 연습이 되야 읽는데 맨날 돈만 버리는 것 같군요. 책값도 무지 빔싼데 말이죠. 현명한 부모밑에 현명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내년이면 4학년인데 슬기롭게 삐뚫어지지않고 건강하게 잘 커주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런데 리뷰 150자는 좀 너무 긴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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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학년인 딸이 커가면서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이때쯤 읽을만한 육아서적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고 선택한 책입니다 아직 사춘기를 맞이한건 아니지만 미리미리 준비를 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저자도 저와 같은 생각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더군요 책을 읽고 세세한 상황별 팁이나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나와있지는 않지만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행동을 설명해주셔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가 어떠해야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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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아이의 사춘기에 대비하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최영인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춘기가 시작되려 하는 준비단계에 있는 큰 아이를 보면서 요즘은 전과 조금은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 슬슬 사춘기인가를 하루에 한번은 느끼게 된다. 부쩍 자란 아이의 외형적인 모습도 그렇지만 아이의 내면도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뭔가 더 복잡 미묘한 감정 싸움이 슬슬 시작되려하는 것인지 딸아이는 요즘들어 엄마와 감정 싸움을 하려한다. 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의 도움을 더욱 얻고 싶었다. 아이가 커가며 성장하고 사춘기라는 과정을 겪는 것이 참 당연한 일이지만, 부모는 준비되어 있지 않고 아이의 조금은 이상하리만큼 예민한 행동들을 잘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크게 부딪히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괴로운 이유는 아이 때문이 아니라 내 상황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작은 아이의 행동 때문이었지만 나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불안과 화가 주범일 수 있다. 그것들이 엉켜서 폭발적인 스트레스가 되어 화로 분출된 것이다. 아이가 과거 해결되지 않은 상처를 건드리게 되면 이성을 잃고 부모로서의 역할이 흔들리고 만다. 우리는 누구나 좋은 부모를 꿈꾼다. 좋은 부모가 되는 첫걸음은 제대로 된 나를 찾아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부모인지, 내 부모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내 어린 시절의 경험은 어떤 빛깔로 남아 내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의 어긋난 행동과 말이 가끔 나를 자극시킬 때가 있다. 사실 참지 못하고 더 화를 내는 건 오히려 나였던 것 같다. 그렇기에 오히려 내 안의 나를 더 들여다보지 못하고 나를 다스리지 못했던 불안정한 모습을 발견하고선 나는 내 아이에게 좋은 부모였던가 자책하고야 만다. 그런데 그보다도 나를 더 들여다보아야 할 시간인 것 같다.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나를 들여다보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더욱 성장하고 어린 나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더욱 성숙한 엄마의 모습으로 자라나는 과정이란 생각이 든다. 자기주도적 학습은 말 그대로 스스로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요'하는 웃지 못할 일이 펼쳐진다. 그 결과 부모의 의도와는 달리 아이는 공부에서 점점 멀어지고, 부모와의 관계전선에도 일 년 내내 흐림만 지속된다. 부모의 가치관을 강요하게 되면 아이들은 오히려 부모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가기 쉽다. 세상을 보여줄 때는 아이의 자리를 반드시 남겨두어야 한다. 어떤 꿈을 가지고, 언제 움직일지는 오로지 아이의 몫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많이 지쳐보일 때가 많다. 꿈도 없이 그저 다람쥐 쳇 바퀴 돌듯이 열심히 학원가를 돌며 오늘도 내일도 공부를 위해서 자신을 불사르는 아이들... 사실 그 전에 부모의 허수아비처럼 아이들을 내 우상처럼 새워두고 아이들이 꿈꿀 여유 조차 빼앗은 건 부모가 아니었나를 반성하게 된다. 정말 내 아이가 변했다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그런 아이의 마음을 돌아봐주고 얼마나 이해해주었던가.. 내 아이를 나는 얼마나 잘 아는지.. 이 책을 보면서 갑작스러운 변화는 없었다란 생각에 더 탄식하게 되는 건 아이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하나 둘 알고자 애쓰고 있지 않았던 내 모습에 화가 나고 참 원망스러웠다. 오히려 눈에 보이는 것에만 취중해 아이를 더 다그친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진짜 내 아이가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아이가 원하는 대화를 더 많이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앞으로의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면서 반환점을 돌아 다시 함께 걷고 싶다란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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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아이때문에
꼭 읽고싶어서 선택한 책
[초등 4학년 아이의 사춘기에 대비하라]
전문상담교사이고 세아이의 엄마라는
이력의 저자라서 내용이 더 와 닿았어요.
중간 중간 상담교사의 실전 노하우는 보면서 찔린게 참 많아서 많이 반성하며 읽었어요.
아이들의 성장이 반가우면서도 두렵고
걱정되는게 모든 부모들의 숙명이지 싶어요.
사춘기라는 말이 주는 무게가 이미
어려울거라는 선입견을 주고 있듯이
아이들이 사춘기에 가기 전에 미리
마음의 준비도 하고 엄마부터 변화해야할 것 같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네요.
아이들이 예전보다 훨씬 빨라서
이젠 고학년만 되어도 신체적으로도 성숙해지고
사춘기도 빠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이의 말투부터 달라지니 벌써인가 싶어 걱정도
되더라구요.
아이들을 상담하고 직접 육아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글로 풀어놓은
듯해서 같은 선배맘의 조언처럼 편하게 다가왔어요.
특히 아이들의 문제에는 부모가 영향이 있기에
부모부터 자신을 돌아보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야
사춘기도 무사히 넘기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한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동안의 행동들이나 생각들을 많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직 사춘기가 오기 전이라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어요.
부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을
했어요.
매 주제마다 다양한 상담 사례들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자의 말처럼 부모는 사춘기에 대비할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아이가 초등학생일때부터 사춘기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에 공감해요.
곧 다가올 아이의 사춘기를 위해
계속 공부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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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위로가 팍팍되는 책을 만났습니다. 아들이지만 딸같은 아들이기에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다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해주는 살가운 아들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와 많은 소통을 해 왔었고, 서로 많이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생각했었는데.. 4학년이 된 후 엄마의 잔소리를 듣는 아이의 표정이 좋지 않음을 감지했었죠. 친구들과의 사이도 원만한 것 같고, 학교 생활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씩 자신을 불편하게 대했던 친구들 이야기를 전하며 작게 미친*이라 욕하는 것을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엄마에게 꽃 소식 전해주며 꽃 보는 것을 좋아하고, 작은 생명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읊조리던 녀석이었는데 제가 알고 있던 아들은 어디갔을까 순간 멘붕이었답니다. 드디어 그리도 걱정하던 사춘기가 온 것인가. 게임이나 만화영화의 영향일까 별 생각이 다 들 시점에 딱 초등4학년에 맞춘 이 책을 만났습니다. 대비하란 책이기에 벌써 늦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한 줄 한 줄 밑줄 그으며 새기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았답니다. 그런데 밑줄 그은 부분을 다시 읽어보니 이미 다 인지하고 있었던 부분이었고, 실천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더군요. 결국 아이의 상황만 변화했다 탓을 할 것이 아니라 부모 역할 또한 충실히 하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하게 되니 더 미안한 생각만 들었답니다. 혼자서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주어야 하는데, 성급한 엄마가 미리 그 기회를 차단했던 것은 아닌지..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인 내가 문제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데서 내 아이의 사춘기를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에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모든 육아서를 보다 보면 아이의 문제 행동의 원인이 죄다 엄마탓인 것처럼 표현되어져 어느 순간 육아서를 끊게 되었습니다. 내 능력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뭘 더 어쩌라고 하는 심상이 컸기에 억울한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생각해 보니 그다지 떳떳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아이의 입장이 아닌 제 입장에서 아이를 이끌어 나가려 했다는 사실을 반박할 수 없더라고요. 책을 읽다 밑줄 친 부분 중 부정적인 단어나 욕은 불안과 공격성을 담당하는 뇌의 변연계를 자극해서 감정적으로 흥분상태에 빠지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니 일단 수긍하는 눈빛을 보내주더니 제발 이런 책 그만 보라고 장난치듯 말합니다. 예전에 제가 육아서를 읽고 있으면 꼼꼼히 잘 읽고 저를 잘 키워주세요 하던 녀석이었는데 이제 정말 컸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요즘 따라 아이가 제 표정을 많이 살피며 화났어요?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직 전두엽이 완성되지 않아 감정표현 해석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란 말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 부분도 학교 부모교육 시간에 들었던 부분이었는데, 또 까먹고 있었나봐요 아이가 원하는 것은 마음을 알아달라는 것 그 것 하나일텐데, 그 조차 못해주고 있었단 생각을 하니 참 미안해집니다. 아이 낳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기에 아이 기르는 일의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나 아이를 낳아 키우면 안된다는 생각에 부모도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를 왕왕 했었는데, 이 책에서 부모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발견하곤 어찌나 반갑던지요.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사실 요즘 엄마 대부분은 아이 교육의 자료를 엄마 몸 속에 머리 속에 많이 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그 자료들을 잘 정리하여 자료로만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내 아이가 지혜롭고 현명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잘 활용하여 실천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내 아이만의 변화가 아님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현명하고 지혜롭게 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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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아이의 사춘기에 대비하라 작가 최영인 출판 카시오페아 어떤 아이든지 처음부터 문제아는 없어요. 주위 여건이 문제아로 만들 뿐이라는 거죠. tv에서도 문제를 가진 아이들이 나오지만 끝까지 보고 나면 모든 문제는 부모에게 있는 거였더라구요. 내 아이를 어떤 아이로 키울 것이냐는 오롯이 나에게 달려있다고 봐야죠. 초등 4학년 바로 우리 아이가 지금 현재 초등 4학년이라 이 책에 더 관심이 가고 꼭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을 한장 한장 읽어내려가면서 순간 순간 다짐하게 되는 것은 나와 남편이 잘해야한다는 거였어요. 아이를 이해하려 애쓰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이가 겪는 것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요. 그런데 이게 참 어려운 일이예요. 아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존재 같아요. 내 마음과 같겠거니 하고 있다가도 어느 순간 보면 우리 아이한테 이런 면이 있었네, 왜 이렇게 얘길하지? 왜 이렇게 행동하는 걸까? 할 때가 많아요. 곧 닥칠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게 느껴지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 아이는 잘 이겨내고 우리 가족 모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긴 해요. 그래도 커가는 아이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 지 모르니 미리미리 도움이 되는 책들을 읽고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아이의 사춘기를 준비하는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또 한번 아이를 위해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 뒤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 초등 4학년, 아이의 사춘기에 대비하라. 모두가 행복한 사춘기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읽고 남편도 읽고 친구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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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4학년인 내 아이와 나를 위해 ![]()
초등4학년, 부모 역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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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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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갈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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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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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겪어야 할 것,, 어느날 갑자기 변하는 아이는 없다. 부모에게는 사춘기에 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이유로.. 초등학생때 아이를 위한 사춘기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제 시작인 아이의 사춘기를
이 책은 업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사춘기책 #도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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