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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카오 프런치 대상 수상작이라 역시 다르다. 단순히 하자- 하자- 식의 자기계발 서적은 이제 식상하다. 그런데 이 책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아주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나'라는 사람을 해부하고 해석해 준다. 그래서 전문가 이상으로 나를 펼쳐놓고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래서 때로는 감동과 눈물이 나기도 한다. 나를 이해하고 내게 확신과 용기를 준다.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것은 아주 많은 학문적 지식을 아주 상식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천천히 정독하며 빠져들게 한다. 심리적이면, 철학적인면, 뇌과학적인면, 사회과학적인면.... 다양한 측면에서 '나 '라는 사람을 해석해 준다. 어떤 환경에 놓은 자신 뿐만 아니라 나의 행동, 감정, 내가 어디에 주의를 두고 있어 뇌가 어떻게 바뀌는지도 알게 해 준다. 아는 내용도 많지만 전혀 다른 해석으로 접근하니 재미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주인의 지위를 잃어 가고 있는지...스스로 속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나를 바라보지 않는 것, 타인은 잘 아는데 나를 알지 못하는 것,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 애쓰다가 자신을 비난하고 미워하게 되는 것, 성취를 위해 너무 실패에 집착하는 것, 그동안 누군가에 의해 학습되어 내 뇌에 진하게 자리한 잘못된 생각들, 그 생각들이 나를 불행하게 지배한다는 사실.. 실패를 보는 법, 두려움의 실체, 괴로움을 대하는 방법, 내 감정을 인정하는 법, 세상을 음미하는 법, 몰입하는 법, 나의 뇌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법....마치 어떤 교재 같이 부담스럽지 않게 스스로 해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알면 알 수록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나를 대하는 방식, 나의 경험을 보는 방식, 나의 감정과 감각을 보는 방식 등 기존과는 다른 안경을 쓴 기분이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너무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너무 배우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한 번 뿐인 인생인데 너무 불안하고 갈등하며 이 책에서 말하는 '의식적 낭비'를 너무 많이 하며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너무 당연한 것인데 나를 비난하는 합리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었던 점을 알게 된다. 눈물이 난다는 것은 진짜 나를 볼 수 있었던 점이다. 나를 이해한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싶다. 나를 좀 더 자상하게 관찰하고 허용해야 겠다. 너무 강한 주변의 자극에 방치 하지 말아야 겠다. 자신의 힘으로는 바꿀 수 없는 것에서의 좌절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조차 시도 못하게 하는 나약함을 만들기도 한다. p111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게 될 때 변화시킬 수 없는 곳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에너지를 모아서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에 자신을 몰입시킬 수 있다. 우리 마음의 평화는 분별에서 오고 받아들이는 수용력으로 키워진다. p112 생각으로 가득 채워지고 생각만으로 살 때 사람들은 오감으로 들어오는 신선한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지워버린다. 그런 탓에 좀 더 냉철하게 현실을 관찰하고 수용하는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정보에 더 민감한 부정편향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확신하는 생각을 증명할 수 있는 정보만 받아들이는 확증편향의 성행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생각은 생각일 뿐이다’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보다 유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편향된 생각을 만들어 자신을 더욱 힘들게 끌고 가기 쉬워진다. p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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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걱정과 불안 중 96%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