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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어린시절이 떠올랐다. 그리 옛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다. 사촌동생을 만나는 건 방학때나 가능했고, 그 덕분에 일주일씩 서로의 집에 방문하며 즐겼던 생각이 난다. 이 책도 그런 모습을 담고 있다. 지금 아이들은 만나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 생각할거다. 그리고 또 하나, 이렇게 북적이는 모습을 이제는 찾을 수 없다. 우리 세대 형제는 둘,셋이 많았지만 부모 세대는 다섯 이상은 찾기 쉬웠으니 다같이 모이면 이렇게 책 속의 그림처럼 북적였다. 지금은 나도, 언니도 자녀가 하나씩이다. 시끌벅적한 모습이 그리울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