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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시공주니어 문고] 유쾌하고 따뜻한 세대공감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시공주니어 문고] 유쾌하고 따뜻한 세대공감" 내용보기
한 달에 한 번 함께 단골 이발소에 가는 주인공 훈이와 아빠.오늘도 훈이는 아빠와 함께 ‘도마 이발소’에 갑니다.정말 가기 싫은데 별난 아빠의 소원을 들어주러 큰맘 먹고 아침 일찍부터 찾은 것이죠.사실 훈이는 친구들처럼 머리도 길러 보고 싶고, 깨끗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싶습니다.매번 고슴도치 가시처럼 짧게 잘라 버리는 도마 이발소! 할수만 있다면 정말이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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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함께 단골 이발소에 가는 주인공 훈이와 아빠.
오늘도 훈이는 아빠와 함께 ‘도마 이발소’에 갑니다.
정말 가기 싫은데 별난 아빠의 소원을 들어주러 큰맘 먹고 아침 일찍부터 찾은 것이죠.
사실 훈이는 친구들처럼 머리도 길러 보고 싶고, 깨끗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싶습니다.
매번 고슴도치 가시처럼 짧게 잘라 버리는 도마 이발소! 할수만 있다면 정말이지 가기 싫은곳이랍니다.

아빠 구두 닦는 솔 같다는 둥, 고슴도치 가시같다는 둥.
도마 이발소에 다녀온 훈이 머리통을 쓰다듬으며 놀리는 친구들의 말입니다.
이번에는 또 어떻게 두 아이가 놀리는 걸 참아야 하나 걱정하는 사이 훈이 차례가 됐습니다.
엿장수 맘처럼 이발사 맘처럼 그야말로 잘 깎은 밤톨처럼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진 훈이 머리.
불만도 못하는 훈이는 훈이다운 소심한 복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발사 아저씨의 깍아 ‘이’ 자를 자르고 ‘발사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이죠.

아저씨의 실력에 놀라워하기도 하고, 귀가 잘렸을까 걱정 하기도 하지만 훈이는 아빠만큼이나 발사 아저씨를 존경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점점 짧아지는 아빠 머리를 고소해 하다가 맨머리가 되어 어색해하는 아빠를 멋있다고 추켜세우고,

장난꾸러기  같고, 때로는 어른스러운 훈이의 생각들이 톡톡 터지는 솔직하고 유쾌한 글들은 읽을수록 재미납니다.
허름한 이발소에서 훈이와 아빠는 함께 머리를 자르며 시간을 공유하고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아들과 함께 목욕탕에 가고 이발소에 다니는 것이 소원이라는 아빠와 싫지만 아빠의 뜻을 순순이 받아들이는 의젓한 속내가 느껴져 두 부자의 정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m******0 2010.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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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   재밌는 제목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왜 생선들이 이발소에 있을까? 책을 손에든 아이가 단숨에 읽어 버린책... 자 그럼 그림과 제목이 너무 재미난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을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아이도 재밌게 읽었던 <내 고추는 천연 기념물>을 쓰신 박상률 선생님의 작품이더군요. 아들 이름이 <솔별>이라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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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

 

재밌는 제목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왜 생선들이 이발소에 있을까?

책을 손에든 아이가 단숨에 읽어 버린책...

자 그럼 그림과 제목이 너무 재미난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을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아이도 재밌게 읽었던 <내 고추는 천연 기념물>을 쓰신 박상률 선생님의 작품이더군요.

아들 이름이 <솔별>이라서 더욱더 놀랬어요.

실은 저희 두 아들 이름 끝자가 별 과 솔 이랍니다.  정말 인연인 듯 하네요.

박상률 선생님이 아들 솔별군과 함께 다니는 단골 이발소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훈이의 속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 랍니다.

아버지가 어릴적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다니던 이발소, 지금은 그 아버지가 자식의 손을 잡고 다니고 있는

추억이 어린 이발소 입니다.

훈이는 손님의 취향과는 상관없이  그 날의 이야깃 거리에 따라 머리를  마음대로 잘라 버리는

이발사 아저씨가 너무 불만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발소 아저씨를 '이'자로 쏙 빼고 '발사'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아빠는 왜 세련되게 머리를 손질해 주는 많고 많은 미용실은 가지 않고

왜 꼭 허름한 이발소를 가시는 걸 까요?

머리를 감겨주는 이쁜 누나들도 없고, 머리도 발사 아저씨 마음대로 자르고,

향이 좋은 샴푸도 없이 벽돌을 툭 잘라놓은 듯한 누런 똥색의 빨래 비누로 머리를 감는 그런 이발소,

훈이가 더욱더 싫은 것은 바로 키가 작은 탓에 의자 팔걸이에 길게 걸쳐 있는 널빤지 입니다.

말이 널빤지이지 꼭 도마위에 올라 있는 생선같은 기분이랄까요?

요리사가 맘대로 칼질을 해도 아무 소리 할 수 없는 생선 말입니다.

동막 이발소가 생기자 마자 다니기 시작해 이젠 20년이 넘었으니 아빤 발사아저씨를

찰떡같이 믿어요.   훈이를 낳기전 아빠의 소원은 아들과 나란히 손잡고 이발소에 다니시는게

꿈이셨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훈이는 오늘도 아빠와 나란히 이발소에 왔답니다.

아빠는 인사치레로 발사 아저씨의 근황을 물었어요.    아저씨는 물 만난 고기처럼 이야기를 쫙~

펼치시네요.   아저씨의 이야기가 길어 질 수록 아빠의 머리카락은 점점 짧아져만 갑니다.

ㅋㅋ 훈이는 너무 고소한 생각이 들었어요.   "여름도 되고 하니까 시원하게 깎아 부렀네" 하고

큰 소리 치시는 발사 아저씨.. 하지만 아빠는 아무런 불평도 못하시네요.

집에 돌아오는 내내 아빠는 머리가 어색해서 거의 울상이셨지만 아무래도

도마 이발소엔 계속 가게 될 것 같아요.

 

아빠와 자식간에 훈훈함이 감도는 내용인 것 같아요.

아빠들은 회사일로, 아이들은 학교, 학원으로 전전긍긍하느라 부자지간의 돈독한 시간이 별로 없는듯 한데

책을 읽고 있자니 우리는 어떻게 지내고 있었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게 되네요.

다행히 저희집 아빠는 되도록이면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애쓰는 편이라

아이들과 아빠와의 정이 많은 편이지요.

나름 공통된 공감대도 형성하고 있는 편이라고나 할까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돈독하게 쌓여가는 부자의 정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빌어 봅니다.

 

 

s*******0 2010.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와 아들이 함께가는 이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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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날개에 작가와 아들의 다정한 모습의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 작가가 쓰는 작품에는 아들과 함께한 일상들이 묻어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역시나 이 이야기는 아들 솔별이와 함께 다니는 단골 이발소 이야기를 재미나게 엮은 작품이래요. 그러니까 더더욱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주인공 훈이는 한달에 한번 이발소에 가는 날이면 정말 도망치고 싶습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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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앞날개에 작가와 아들의 다정한 모습의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 작가가 쓰는 작품에는 아들과 함께한 일상들이 묻어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역시나 이 이야기는 아들 솔별이와 함께 다니는 단골 이발소 이야기를 재미나게 엮은 작품이래요. 그러니까 더더욱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주인공 훈이는 한달에 한번 이발소에 가는 날이면 정말 도망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같이 간 아빠 때문에 그럴 수도 없지요. 요즘 아이들 머리처럼 길게 기르고 싶은데 훈이가 가는 단골 이발소에선 그렇게 해주질 않으니깐요. 단골 이발소의 이발사 아저씨를 훈이는 발사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남의 머리를 보면 짧게 자르려고만 드는 아저씨가 얄미워서 '이'자를 하나 자른 거지요. 이발소에 들어서자 손님이 있었어요. 이곳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조명도 침침하고, 머리도 바가지로 물을 퍼서 손님이 감아야 한답니다. 그래도 아빠는 이곳만 고집하세요. 왜냐면 아빠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발을 하신 발사 아저씨고, 아빠가 어릴적부터 아빠의 머리를 다듬었기 때문에 아빠 머리에 대해서만은 전문가래요. 그래도 훈이는 미용실이나, 집 근처 이발소에 가고 싶습니다. 구지 조금 먼 곳인 이곳 동막 이발소까지 가는 건 싫어요. 동막 이발소지만 워낙에 오래되고 수리를 하지 않아서 받침이 다 떨어져 도마 이발소가 된지 오래예요. 발사 아저씨에게 머리를 맡긴 날이면 내 머리는 밤톨처럼 볼품 없어져요. 그러면 친구들은 내 머리통을 쓰다듬으며 놀립니다. 이번에도 친구들이 놀리는 걸 어떻게 참야야 하나 걱정하고 있는데 벌써 내 차례예요. 난 이발 의자에 가서 앉았어요. 아직 키가 작아서 어른들처럼 이발 의자에 못 앉고, 의자 팔걸이에 길게 걸쳐 있는 도마 같은 널빤지에 앉았어요. 발사 아저씨께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고 주문도 하지 않고 그냥 머리를 맡깁니다. 아빠도 그렇게 하시는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죠. 그러다 보니 어떤 때는 짧게 깎이고, 어떤 때는 이발한 티만 겨우 날 정도로 변화가 없지요. 엿장수 맘이라는 말은 들어 보았지만 이발사 맘이라는 말은 여기서 통합니다. 대체로 지난 한 달 동안 발사 아저씨에게 벌어진 일이 많을 땐 손님 머리가 짧아져요.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가위질을 하기 때문이죠. 매번 이발 의자 위의 널빤지에 낮아 발사 아저씨한테 머리통을 맡길 때마다 꼭 도마 위에 놓인 생선이 된 듯한 느낌이 들어요. 요리사가 맘대로 칼질을 해도 아무 소리 할 수 없는 생선 말이예요. 내 머리를 자르고, 이젠 아빠 차례예요. 그런데 아빠 머리를 자를 동안 발사 아저씨 등반 이야기를 듣다가 계속 머리카락이 짧아져서 아빠 뒷머리가 바리캉을 대고 민 것처럼 거의 맨머리가 되었어요. 아빤 원래 머리칼이 귀를 약간 덮게 이발을 해요. 그런데 짧아졌으니 아빠도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발사 아저씨께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머리를 감았지요. 이발소에서 나온 아빠는 머리가 어색해서 거의 울상이였어요. 난 아빠께, "아빠도 이젠 도마 이발소 가고 싶지 않을걸?" 하자, 아빠는 무슨 소리냐며 되물었어요. "널빤지에 앉을 때마다 꼭 도마 위에 앉는 것 같다고요. 게다가 하필 이발소 이름까지 도마라니! 이발소 문만 들어서면 요리사 맘대로 구워지고 삶아지는 생선이 되는 거야! 오늘도 아빠도 요리사 맘대로 하는 도마 위 생선 됐잖아요." 그러자, 아빤 크게 웃으며 맞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도마 이발소엔 계속 가게 될 것 같아요.

 이야기 뒤엔 작가가 들려주는 이발소 이야기가 나옵니다. 작가의 이발소 주인 아저씨는 엉뚱하대요. 책 내용처럼 얼굴만 보고 그냥 알아서 자르시고요, 주말엔 산에 가셔서 이야기가 많아지면 손님의 머리가 사정없이 짧아진대요. 아직 이발할 때가 안 된 것 같아 이발소에 가지 않으면 전화가 와서 왜 안 오냐고 하시죠. 그러면 어쩔 수 없이 가야하고요. 아빠와 아들이 같이 가면 이발삯을 1인분만 받아요. 게다가 아들에겐 '복돈'도 주시지요. 그래서 작가는 언제부턴가 이발소에 갈 때면 아저씨에게 드릴 '뭔가'를 들고 가게 되었대요. 어렸을 때부터 작가랑 이발소에 간 아들 녀석은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고 투덜거리지만, 마음뿐입니다. 뒤통수 생김새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이발소 아저씨를 배신할 수 없기 때문이래요.

 작가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작품.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갑니다. 저희 집도 아빠랑 함께 아이가 이발하러 가지요. 주위에 이발소를 찾는 것도 힘들고, 가까운 미용실을 가는대요. 저도 어떤 날은 같이 동참해서 세 식구가 함께 머리를 자르고 오기도 해요. 머리를 자른 날이면 기분이 업되고, 머리가 가벼워진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주인공 훈이와 아빠처럼 지금 다니는 미용실을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겠지만, 3, 4주에 한번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이발소에 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10.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마이발소의 생선들-정이 느껴지는 친근한 이야기
"도마이발소의 생선들-정이 느껴지는 친근한 이야기" 내용보기
아들이랑 손잡고서 이발소에 가는것이 아빠의 소원이라는 아빠의 손에 이끌려 "도마이발소'에 가는 훈이는 언제나 불평불만이 많지만 아빠의 소원이라니 어쩔수 없이 아빠가 20년넘게 다니신 "도마 이발소"에 함께 갑니다.   20년이라는 세월속에 "동막 이발소"에서 받침이 떨어져 나가 '도마 이발소"가 되었고,그곳에는 이발소 한쪽벽면을 가득 채운 거울위에는 액자속에 '꿀꿀꿀꿀 꿀
"도마이발소의 생선들-정이 느껴지는 친근한 이야기" 내용보기

아들이랑 손잡고서 이발소에 가는것이 아빠의 소원이라는 아빠의 손에 이끌려 "도마이발소'에 가는 훈이는 언제나 불평불만이 많지만 아빠의 소원이라니 어쩔수 없이 아빠가 20년넘게 다니신 "도마 이발소"에 함께 갑니다.

 

20년이라는 세월속에 "동막 이발소"에서 받침이 떨어져 나가 '도마 이발소"가 되었고,그곳에는 이발소 한쪽벽면을 가득 채운 거울위에는 액자속에 '꿀꿀꿀꿀 꿀꿀꿀꿀 꿀꿀꿀꿀'하는 엄마돼지와 새기돼지들이 웃는 얼굴로 맞이하고,대머리인 발사 아저씨가 언제나 구수한 사투리로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아무런 선택권 없이 발사 아저씨의 마음대로 도마위에 올려진 생선처럼 요리되어지는 머리카락들처럼 훈이도 이발사 아저씨를 '이'자를 빼고 발사 아저씨라고 부르지요.

 

산에 자주가시는 발사 아저씨께서 산에 다녀오신 날엔 정말로 이야기가 많으시고,이야기가 많아지면 그만큼 머리카락은 점점 짧게 잘려 나가는 도마 이발소

 

아직은 어린 훈이지만 훈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이야기하는 도마이발소에서의 재미난 상황이 세대공감을 느낄수 있네요.^^

 

그리고 이 책 이야기는 실제 작가와 아들을 인물로 삼아 엮은 이야기라 더욱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이야기네요.

거기에 인물들과 상황에 맞게 그려진 그림들이 한층 재미를 더해 줍니다.

특히나 책표지에 도마위에 올려진 웃고있는 아빠와 훈이 생선과

구수한 인정이 물씬 풍기는 인상의  발사아저씨의 가위 들고 있는 모습 정말 재밌네요^^

 

 

이른 아침 일찍 출근하시고,밤 늦게 들어오시는 아빠와,학교 끝나면 학원가고,늦게 집에와 숙제하느라 바쁜 생활속에 가족간의 대화가 점점 줄어만 가는 요즘 아빠와 아들간의 세대공감과 다분한 정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네요.

 

k*******1 2010.06.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