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시절 어린이 동화전집으로 나온 메리 포핀스를 재밌게 본 추억이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다시 잘 읽다가 좀 의문이 들었던게 마이클이 심술 부린 날 메리포핀스가 나침반으로 세계여행 하는 편에서 묘사가 판이했습니다. 아동전집에선 동서남북으로 가며 에스키모인 등 사람들을 만나고 왔는데 시공주니어에선 그 전까지 상황은 동일하지만 동서남북의 동물들을 만나고 돌아온 걸로 바뀌었습니다. 1899년생인 작가가 메리포핀스 1권을 34년에 썼고 96년에 작고하셨기에 생전에 내용을 좀 수정한게 아닌가 싶어서 찾아보니 역시 그랬네요. 이미 당시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서 67년에 수정했고 삽화가도 81년에 그림 수정을 해 새로 나온 판본이 이 시공사 버전이었습니다. 이렇게 새로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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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좋아하는 책입니다. 수십번 다시 읽어도 재미있어요. 어쩌다보니 가지고 있던 책을 다른 이에게 주었는데, 내 손에 없으니 허전해서 또 샀어요. 읽을 때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기분 좋아지는 책입니다. 삽화도 맘에 들어요. 아쉬운 게 있다면, 원문 1~4 중에 1권과 4권만 번역되어 있는데, 2권, 3권도 번역되어 출간되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