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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 그리고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표지에서 보이듯이 고양이는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을 슬픈 얼굴로 바라보고 있어요. 그래도 씩씩한 고양이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찾아 나갑니다. 그러다 결국, 엄마에게 이렇게 말하지요. “가끔은 나도 안아줘요.” 그 모습이 너무 씩씩하고 대견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엄마라면) 큰 아이를 떠올리며 눈시울이 붉어진 분들도 있겠죠? K 장녀인 저는 갑자기 아기 때로 돌아가 18개월 차이 나는 동생을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저도 고양이처럼 그렇게 엄마를 기다렸겠지요. 고양이처럼 언니 같은 모습으로 지내다가도 이내 엄마의 품이 그리워지면 안아달라고 이야기하는 그 솔직함, 용감함에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저는 그렇게 잘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동생이랑은 그래서 어떻게 지내냐고요?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동생을 만나면 가족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느껴요! 엄마께, 아빠께 동생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늦었지만 인사드려야 할 것 같아요. <나도 안아줘>를 읽고 유년 시절로 돌아가 고양이처럼 마음 아파했던 어린 나를 만나 이야기 나누며 저도 고양이처럼 좀 더 성숙해진 것 같아요. K 장녀이자 엄마인 많은 분들과 이 책을 나누고 싶어요. <북뱅크>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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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후미코 #북뱅크 #나도안아줘 그림을 보면 언뜻 어디선가 본듯한, 친근하고 따듯한 색감과 그림이다. 이 책의 그림은 다나카 기요님이 그리셨다. 다케시마 후미코 작가님의 따듯한 글에 그림이 참 잘 어울린다. 작가는은 별과 트럼펫으로 노마아동문혜추장작품상을 수상하셨고, 작품에 고양이가 많이 등장한다. 아마 동물을 사랑하셨던 분 같다. 표지에 두 아기가 나온다. 아기고양이과 진짜 아기. 아기고양이가 조금은 슬픈눈을 하고 엄마와 아기를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은 마치 한편의 시를 읽는 듯 하다. ------------------------------------------ <나도 안아줘> 나 요새 심심해. 엄마 무릎은 온통 아기 차지. 아침에도 점심에도 밤에도 엄마 무릎은 아기 차지. “잠깐만 기다려.” 엄마는 나에게 이렇게 말해요. “좀 이따가.” 엄마는 이렇게도 말해요. 난 알고 있어요. 거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곳이란 거. 푹신푹신하고 따뜻한 느낌. 살살 쓰다듬어 주는 보드라운 엄마 손. 귀를 간질이는 이야기 소리. 솔솔 잠이 오는 자장가 소리. 그건 다 내가 좋아하는 것. 칫, 아기는 재미없어! 자고 깨고 울고 젖 먹고 또 자고 깨고 울고 아기는 재미없어 걷지도 못하고 달리지도 못하고 혼자서는 밥도 못 먹고. 아기는 세수도 혼자 못해. 나는 혼자 할 줄 아는데. 이것 봐요. ... 알았어, 빌려 줄게. 내가 젤 좋아하는 엄마 무릎. 바깥은 환하고, 바람도 상쾌한걸. 나 이제 컸으니까 풀밭에서 잘 수 있어. 나 이제 다 컸으니까 지붕 위에서도 잘 수 있어. 그래도… 그래도요, 엄마. 나 기다릴 테니까 이따가라도 좋으니까 있잖아요, 엄마. 가끔은 나도 안아줘요. ---------------------------------------------- 고양이 시점에서 말하고 있지만 읽으면서 내 아이가 많이 생각이 난다. 매일 '심심해' 놀아달라는 아이. 같이 놀아달라고 하면 나는 어김없이 '조금 이따가, 이것만 다하고' '조금만 기다려' 말하곤 약속을 지키지 못할때가 많다. 특히 자기전에 안아달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러지 못할때가 있다. (대부분 나의 감정조절실패로 인함이다) 이제 '초등학생이 됐으니..다 컸잖아'라고 말하면 책의 고양이 처럼 다 큰 척을 한다. 하지만 알고 있다. 아이가 엄마품을 제일 좋아하는 걸. 그리고 계속 기다리고 있다는 걸.
"이따가라도 좋으니까 있잖아요 엄마 가끔은 나도 안아줘요" 너무 뭉클하고 미안하고 자책이 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며 많이 안아주도록 노력해야지. 다케시마후미코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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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무릎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곳이에요.”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괜히 마음이 울컥했어요. 이 책 속 고양이를 보면서 아이 마음도 떠올랐지만, 저는 우리 집 강아지가 먼저 생각났어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우리 집에서 가장 사랑받던 아기였는데, 어느 순간 진짜 아기가 생기면서 조금씩 자리를 내어주던 그 모습이요. 괜히 더 따라다니고, 괜찮은 척하면서도 계속 옆에 머물려고 하던 모습이 이 책 속 고양이랑 너무 닮아 있었어요. 다 컸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다시 안기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이 아이든, 강아지든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먹먹했어요. 요즘은 아이에게도 “이제 혼자 할 수 있지?” 이 말을 너무 쉽게 했던 건 아닐까 싶어요. 근데 아이도 아직은 엄마 무릎이 필요한 아이더라고요. 조금만 더 안아주고, 조금만 더 바라봐주고, 조금만 더 곁에 있어주는 것. 그게 아이에게는 세상을 버틸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따뜻한 이야기를 남겨주신 다케시타 후미코 작가님의 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았어요. 『펭귄표 냉장고』, 『나도 안아줘』처럼 아이의 마음을 참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주셨던 분이라 더 깊이 남는 것 같아요. 이제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는 없지만, 작가님이 남겨주신 이 문장들과 마음은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것 같아요. #나도안아줘#북뱅크 #다케시타후미코#펭귄표냉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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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를 보다 다케시타 후미코 작가님의 소식을 들었다. 처음 알게 된 작가님이지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작가님의 그림책 한 권도 알게 되었다. 좋은 그림책을 알게 되어 참 좋지만 이제 더 이상 작가님의 글을 보지 못하니 아쉽다. 투정부리는 귀여운 고양이 그림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읽다 보니 귀엽기도 하고 어딘가 찡하기도 했다. 아마 고양이에게서 동생이 생긴 첫째의 모습이 보여서이지 않을까. 아이가 없는 나도 울컥하는데 엄마들이 이 그림책을 읽으면 눈물을 쏟지 않을까. 아기에게 엄마의 무릎을 양보하겠지만 그래도 가끔 자기도 안아달라는 고양이. 작가님의 글이 참 따뜻한 시와 같다. 누구와 읽어도 참 좋아할 그림책일 것이다. 다케시타 후미코 작가님 평안하세요. 작가님의 이 좋은 그림책을 다른 사람들과 많이 나누겠습니다. 북뱅크 덕분에 좋은 그림책 알게 되고 또 나눕니다. 감사합니다. #다케시타후미코_글 #다나카기요_그림 #나도안아줘 #북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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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의 지식은, 그 사람의 직접(체험 또는 습득) 또는 간접 경험(독서나 각종 매체의 영향)으로 구성되고, 그렇기에 지혜의 총량은 직간접적 경험의 크기를 결코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은 공리라고 해도 무방하지요.
저는, 위로, 누나 둘이 있고, 즉, 막내이면서 장남인 가정집에서 태어나서 자랐기에, 맏이 또는 둘째의 심리라는 것을 이해할래야 할 수가 없었지요.
그런 까닭에, 이제야, 누님 두 분도 그렇고 저 역시 마찬가지로, 전부 연령상으로는 성인취급을 받는 나이가 되었는데, 어릴적에는 큰누나나 작은누나가 특히 나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끼는 까닭을 알 턱이 없었던 것이지요.
그것은, 큰누나나 작은누나도 어린이 시절에는 엄마의 손길이 그리운 그저 말 그대로 따뜻한 정이 고픈 것일 뿐인데... 막내동생이 태어남으로 인해서, 무언의 압력이랄까... 장녀 또는 누나들로서의 책임감 뭐 이런 거랄까요...
요 책을 보니까, 야옹이의 심리로 그려진 아주 금방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지만, 아이들이 바로 읽고 이해하기란 조금은 시간이 걸리는 내용이 많이 함축된 그런 책이더군요.
그림 자체의 귀여움이랄까... 만화 캐릭터 같은 독특함으로 시선을 모으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용이 아주많이 오래도록 남는 그런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동네 길냥이들에게 하루에 한번씩 밥을 챙겨주는, 소위 캣대디를 하고 있다보니, 야옹이가 나오는 책은 한번씩 구매하게 되었고, 요 책도 그런 일환이었는데, 내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군요. ^^
오랜만에 누님들에게 카톡이 아닌, 전화로 그냥 안부를 물을지언정 한 통화씩 각각 해야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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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매번양보하는 울아들의 마음을 보게 된 나도 안아줘
북뱅크의 책 나도 안아줘는 동생이 있는 큰아이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건드리지 않고 우회적으로 표현해서 그린 넘 잔잔히 그림책이랍니다..
항상 여동생에게 양보하고 그러기때문인지 아침에 일어서 오빠가 유치원에 가고 없으면 오빠한테 가자며 징징대는 27개월울딸,,, 여동생과 48개월 차이나는 7살 울아들,,,
항상 큰아이라고 느껴서인지,,, 아들에게 동생**좀 해줘라,, 동생**좀 해줄래,, 오빠한테 해달래~~ 오빠가 잘해~~ ... 하면서 은연중에 큰아이에게 작은 아이의 소소한 일을 맡겼던 것이 넘 속상해지고 반성하게 되는 책이네여...
이번에도 울애들 책 읽어주다가 눈물이 나고 찔끔거려서 ,,, 혼났네여--;; 큰아이에게 그 이류를 설명해주면 울아들 또 상처받을까봐서,,,(아들인데도 감성적인 편이라,,,)
다른 책을 아들과 딸에게 읽어주면 바로 ""엄마,재미있어요""하며 줄거리를 말하는데,,, 이 책을 유독 아들이 묵묵부답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일부러 ""울아들~~ 책 속의 고양이처럼 꼬~~~~~옥 안아줄까??"" 했더니 그제서야 제품에 폭안기며 하는 말 "엄마,, 나도 안아줘,,고양이 지금 좋겠다,," 하더라구요
아들도 책의 감성적인 부분,, 까지 느꼈나봅니다... 일본에서 어린이도서연구회선정도서가 될만하네여...
끝으로 포근하고 정감있는 그림그려주신 다나카 기요 작가님, 감성적인 글로 울아들 어루만져주신 다케사타 후미코 작가님, 예쁜 우리말로 옮겨주신 김숙 작가님 & 도서출판 북뱅크 모두 모두 감사드려여^^~~!!
표지의 고양이의 슬픈 눈망울에서 금방이라도 그렁그렁한 눈물이 떨어질 것 같아요 왠지 울아들을 보는 것 같아서 넘 슬펐네여.. 그에 반해 넘 포근히 편안히 자는 아가(울딸램같이서리,,,) 아~~~ 한숨이 절로 나네여
고양이의 눈이 희안하게 넘 넘 슬퍼보여요,,
이 그림을 보면서 울아들도 느꼈을 엄마의 뒷모습 넘 넘 짠해졌어요
세탁실에 갈때도 동생만 꼭 안고가는 엄마의 뒷모습--;;
동생이 머리잡아당기고 꼬집어도 참는,,,
아~~ 이제야 엄마무릎위에 안기는 ,,,
저도 항상 남편이 있을때면 아들과 놀아주려고 애쓰는데,,, ^^~~!! 마지막 그림을 보니 넘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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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고양이가 아기와 엄마를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네요. '나도 안아줘'는 파스텔톤 그림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동화예요.
갓 태어난 아기에게 그동안 받아왔던 사랑을 모두 빼앗겨 버린 고양이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동화예요. 집안에 큰아이가 어린동생이 태어났을 때 느낄 감정을 고양이가 대신 이야기해 주고 있네요.
고양이의 독백이 너무 재미있어요. 나 요즘 심심해 엄마 무릎은 온통 아기 차지...하며 부러운듯 처다보네요.
아기에게 질투심으로 화도 내어보고,
그래도 자기는 이제 다 컸으니 아기에게 엄마 무릎을 양보한답니다.
드디어 엄마품에 안긴 고양이 정말 편안해 보이네요.
여백의 미를 잘 살린 군더더기 없는 그림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참 이쁜 동화책이예요. 귀여운 고양이의 독백이 듣고 있자니 아기에게 엄마를 빼앗긴 아이의 마음을 너무 잘 투영해 주고 있어요. 저희 아들 요즘 한글읽기 틈날때마다 하고 있는데 이 책 글밥도 짧고 시적인 문구들에 반복적인 어구들도 많아 5살아이 읽기 책으로도 좋은거 같아요.
귀를 간질이는 이야기 소리 솔솔 잠이 오는 자장가 소리 그건 다 내가 좋아하는 것 .... 있잖아요, 엄마. 가끔은 나도 안아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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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나도 안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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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안아줘 - 큰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책 책 표지의 아기 모습과 엄마 모습, 그리고 둘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고양이는 어쩜 저리도 애처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지요. 쳐다보는 눈이.. 굉장히 슬퍼보였어요. 이 책은 고양이의 눈으로 엄마 품을 그리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아기에게 엄마품을 빼앗겼다고 생각해요. 아기는 혼자서 걷지도 먹지도 못하기 때문에 엄마 손이 다 닿아야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찬밥 신세죠. 혼자 세수도 못하니, 아기는 내내 엄마 무릎을 차지합니다. 고양이는 빌려주었다 생각하며 밖으로 나와요. 그리곤, 가끔은 나도 안아줘요.. 라고 말합니다. ![]() 고양이의 마음이.. 너무 안 쓰러웠어요. 마지막 독백.. 그래도... 그래도요. 엄마. 나 기다릴테니까 이따가라도 좋으니까 있잖아요. 엄마. 가끔은 나도 안아줘요. 잠깐만이라도 좋으니까 나도 좀 안아줘요. 이래서 표지의 고양이 표정이 그리 애처로왔나봅니다. 엄마의 사랑을 빼앗긴 그 마음을 담고, 나도 좀 바라봐 줬으면 하는 그 마음이요. 왠지 우리 큰 아들래미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둘째가 태어나기 전엔 온 관심의 대상이었는데, 둘째가 태어나곤 점점 밀리죠. 여러 여건에 의해서요. "잠깐만 기다려" "좀 이따가" 책에서 엄마가 고양이에게 하는 말입니다. 아.. 저도 이 말을 어찌나 많이 했는지요. 우리 아들에게요. 그 어린 아이에게...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자기도 아가인데 동생을 위해서 또 양보해야 하는 그 심정... 큰 아이가 동생을 보는 심정은 정부인이 첩을 맞는 심정보다 더 배신당하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큰 아이와 함께 보았어요. 작은 아이도 물론.. 대신 두 녀석을 모두 끼고 보았답니다. 짠한 마음도 들고, 앞으로 더 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보자. 늦었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더욱더 말이지요. 그래도 형아가 동생을 많이 이뻐라 합니다. 맘에 안들면 혼내긴 해도 말이지요~ 두 아이 모두 사랑 가득 주고 매일 안아주면서 키우려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