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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다.
이 책은
무언가 특이하다. 역사를 말하는 책인데, 그 안에 역사와 경영이 함께 나타난다.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그래서 책을 읽어가면서, 어, 아, 이럴 수도 있구나,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하는 ‘아하 독서’가 이루어진다는 사실, 먼저 말하고 싶다.
이 책의 내용은
이런 식으로 역사와 경영이 동시에 등장한다.
<고조선은 배달국의 홍익인간 이념을 그대로 계승했다. 고조선의 초기 조직은 완전한 고대 국가의 전 단계 형태를 띠었으며 삼국시대 이후 왕국들과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고조선의 조직은 오늘날 짐 콜린스가 말하는 ‘위대한 기업’ 조직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콜린스는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라며 조직이 위대한 조직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적당히 좋은 상태에 만족하기 때문이라 한다.>(100쪽)
그렇게 해서 고조선의 국가 조직은 짐 콜린스의 경영학에 의하여 분석이 된다. ‘고조선과 짐 콜린스’, 누가 그런 연결을 생각할 수 있었을까?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미천왕이 한사군을 물리치고 옛 땅을 수복할 수 있었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이는 조직의 성장을 위해 인수합병(M&A)을 한 경우에도 똑 같이 적용한다. M&A를 시도하여 성공할 경우에는 시너지 효과가 크지만 실패할 경우 타격을 입는다. 만일 미천왕이 한사군 합병후 한나라가 고조선인들에게 시달렸던 것처럼 토착 중국인들에 시달렸다면 백제의 북진 정책과 맞물려 큰 곤욕을 치렀을 것이다.>(220쪽)
고구려 미천왕과 현대 경영에서 사용하는 M&A를 연결시키다니?
그래서 이 책은 일단 역사를 읽어가는 기존의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역사를 구석기 시대부터 고려 통일까지 읽어 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이 책의 제목은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다>이다.
말 그대로 읽어보자면, 돌도끼를 보고, 그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읽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돌도끼는 무엇이며 4차 산업은 무엇인가
그것들이 무엇이길래 서로 연결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런데 책 제목은 ‘4차 산업’이지만, 정작 책 속에 등장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이다.
그 것은 책 ‘여는 글’에서부터 등장한다.
<제1차 산업혁명 이후 조직들이 팽창하며 기능 중심 – 재무, 인사, 생산, 마케팅 – 으로 변했다. 이런 조직이 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석기시대와 유사한 프로세스형 조직으로 역진화하고 있다.> (8쪽)
따라서 이 책의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다>라는 제목은 돌도끼를 사용하는 시대인 석기시대에서 통용되던 시스템 운영 이론이 4차 산업혁명시대인 지금에 다시 통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발언을 몇 개 더 인용해 본다.
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융합과 연결이다. 이는 농경사회부터 진행되어 온 칸막이 방식의 계급구조가 와해되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가나 학교, 기업, 가정 등도 수직적 통치 대신 수평적인 규제가 필요하다. 즉 모든 분야에 진입 규제를 없애야 한다. (387쪽)
현대인들은 콘텐츠 간의 융합과 축약 현상 때에 다시 석기 시대 사람들처럼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anytime, anywhere, anything)’ 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인을 지칭해 디지털 유목민이라 하고 있다.(389쪽)
다시, 이 책은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다. 역사속에서 미래 경영전략을 찾는 책이다. 그러니 한마디로 이 책을 표현하다면, 일석이조를 실감할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인간의 역사를 조직 발전의 역사로 본다. 사람이 모여 이루는 사회의 기본이 조직이라 누구든 조직의 이해없이 어느 분야든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조직의 시각에서 역사를 읽고, 역사의 진행을 조직의 발전과 운영이론으로 읽어낸다. 참신한 시각이라 할 수 있다.
역사를 단순히 그 당시의 사건으로만 읽어서는 뭔가 부족하고, 현재와의 대화의 측면에서 읽어야 하는데, 이런 시각 – 경영이론 – 으로 읽어보는 것도 역사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런데 초반에 언급되는 고조선의 경우, 그게 어디까지 인정된 학설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요즈음 대두되고 있는 환단고기에서 주장하고 있는 고조선이 아닌지? 그런 부분들은 별도의 표기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른바 정사와 야사의 구분을 할 수 있도록. 아직까지는 그런 역사는 야사에 머무르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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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본다는 너무도 흥미로운 주제의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고려 창업까지 이어지는 우리의 역사를 통해 이미 발을 담그고 있는 4차 산업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몇 백만년이나 지난 과거에서 어떻게 미래를 본다는 것인지 제목만 접해서는 언뜻 감이 오지 않았다.
책을 펼쳐보기 전에 어느 정도 역사적인 이야기가 주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였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집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역사적인 첨부 자료가 자세하게 실려 있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빅뱅을 거쳐 선사 시대 인류가 출현하기까지 그리고 그 인류가 진화하면서 네안데르탈인이 어떻게 17만년이나 뒤에 나타난 호모사피엔스로부터 멸종당했는지의 이야기를 통해 인류의 진화가 가져온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더불어 진화된 인류의 역사를 보며 역사 속에 자리잡았던 불변의 법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는데 17만년이나 뒤늦게 출현한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시켰던 세가지 이유는 바로 소통, 자율성, 휴식이었다. 역사를 돌이켜보며 우리는 현대문명과 견줄 수 없는 불편함과 지금보다 현저하게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는 지능에서 우리 역사속에 존재하는 조상을 하찮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오만이 어쩌면 지금과 같이 척박하고 삭막한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들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화로 변화하면서 개인주의와 자기애로 인한 소통의 부재와 그로 인해 생겨나는 쓸데없이 치르게 되는 소모적 감정들, 바쁜 현대 사회로 인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율성이 침해받게 되고 더군다나 휴식은 꿈도 꾸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쯤되면 최소 10여명 이상 대가족을 이루며 살았던 호모사피엔스가 이룩해 놓았던 업적이 현시대에서는 많이 깨졌고 그것으로 인해 많은 폐해가 발생된다는 것을 역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본다는 다소 거창해 보일 수 있는 제목이지만 인류가 어떻게 발전해갔는지를 엿보는 것과 동시에 그것을 거스른 인류의 현 모습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다.
구석기 시대를 지나 후삼국과 고려의 통일까지 인류의 출현과 조직형성이 인류 진화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전략적인 사고가 가져온 나라의 개국과 멸망을 통해 인공지능이라는 삭막한 모습의 미래지만 그것 또한 우리 조상들이 역사속에서 보여주었던 것을 발판 삼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고 역으로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인간만이 해낼 수 있는 것 또한 역사 속에서 충분히 되짚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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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으면 어렵다 싶은 책은 읽다가 포기하기 십상이었었는데, 요즘엔 끝까지 완독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게 됩니다. 이 책의 제목만 보고서는 호기심반 의문 반이었답니다. 과거에서 미래를 찾아내는 역사서인지, 경영서인지, 아니면 과학서적인지 혼란스러웠지요. 역사를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사시대에 관련된 장소 예를 들면 이 책 구석기 부분에 등장한 전곡리 유적지 등을 아이 체험학습과 관련하여 꼼꼼히 다녀온 덕에 좀 안다고 자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책 읽기도 몹시 즐거우리라 기대했었죠. 물론 낯익은 이야기들이 나와 흥미 진진하긴 하였어요. 그러나 보충 설명으로 수록된 우주의 탄생을 읽다가 머리가 핑핑 돌기도 하였답니다. 암흑물질이란 용어 자체도 생소한데다가 어느 한 줄 이해하기도 힘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옆에 있는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평소 뉴턴 잡지에 심취했던지라 신이 나서 설명을 해 주더라고요. 처음엔 그것도 모르냐는 표정이더니 설명하면서 즐거웠던지 그럴 수 있다며 이해하는 시늉까지 해 가면서 평소에는 제가 읽는 책에 관심도 보이지 않더니 이렇게 수준 있는 책을 읽는지 몰랐다며 절 다시 보는 듯 하더라고요. 부부가 관심 분야가 같으면 좋겠구나 싶은 생각도 잠시 결국 이 책은 역사 경영서였음을 알고 난 후엔 다시 각자의 독서 세계에 집중하게 되었답니다. 제목을 배제시키고 목차만 보면 이 책도 역사 통사책인가 싶을 수 있겠지만 여느 역사서와 확연히 다른 목적을 품고 있는 책이랍니다. 인간이 역사를 조직 발전과 연관시켜 석기시대와 4차 산업혁명이 유사한 프로세스형을 가지게 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랍니다. 디지털 세상 이후 과거 역사와는 단절된 사고라 생각하여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는데만 급급했던 역사서를 조직 체계와 경영 전략의 방법을 찾아가는 발상으로 본다는 시각이 참으로 신선하면서도 그럴 듯 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책은 역사에 대한 배경 지식 쌓기용으로 가볍게 읽기에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가 의도한 바는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 독서를 요하는 것 같습니다. 어렴풋이 석기 시대를 통해 4차 산업을 대비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시 몇 번이고 정독하여 제대로된 4차 산업을 보고 싶단 욕심이 생깁니다. 표와 사진, 그림 등이 첨부되어 글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많이 어렵진 않으나 큰 그림 그려 생각하는 시간은 좀 가져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 이야기는 자주 접해 좀 알고 있는 데 비해 조선 전 시대 시대상에 대해 배울 기회가 적었었는데, 상식적인 면에서도 역사적인 면에서도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두루두루 도움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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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으며 준비하고 있을까요? 아마 의문부호가 생깁니다. 물론 국가, 기업, 민간 등 각 주체가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이게 대중화, 상용화를 이룰 것인지, 대중들이 체감하는 4차 산업은 무엇이며 개인이 준비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일까? 진지한 고민이 생깁니다. 이 책은 4차 산업과는 다소 무관하다고 여길 수도 있는 역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경제와 외교, 무역사의 발자취를 쫓고, 선조들이 행했던 정책과 국정운영을 보면서 오늘 날의 문제를 생각해 봅니다.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 역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잘 모르는 분들이야 역사는 과거다, 지난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고 주장하지만, 이는 천만의 말씀입니다. 역사를 통해서 잘못을 짚고, 문제점을 인식하며 되풀이 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역사는 일정한 법칙과 같이 반복되는 속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너무 멀리서 찾으려 해서 그렇지, 오늘 날의 하루도 역사의 한 페이지입니다. 이런 점을 인식하고 이 책을 접한다면 역사와 인문학, 미래과학과 4차 산업까지 포괄적으로 이해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사의 광풍입니다. 많은 관련 인물들이 노력한 성과이며, 국민들의 관심이 역사에 쏠려있습니다. 이럴 수록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공, 과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지만, 아무래도 역사적 기록이 정확하며 남아있는 사료를 추정해서 그런지, 조선시대와 근현대사에 쏠림현상이 두드러집니다. 그래서 이 책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고대사부터 고려창업까지 시기에 있었던 상업과 무역, 외교, 경제사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어서 기존의 역사서와는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즉 실용성을 강조한 측면이 엿보이고, 관련 사건이나 인물들을 통해서 그들이 느꼈던 당시의 시대적 과업, 문제점, 극복하려했던 의지와 방법론에 대해서 새로운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라의 외교는 눈길을 끕니다. 최근에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외세를 등에 엎고, 동족을 말살했다는 평가에서 시대적으로 보면 당연한 선택이였다는 평가가 더 강합니다. 역사를 오늘 날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도 좋지만, 무조건적으로 그런 해석은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가장 약한 나라가 행했던 외교의 정석으로 볼 수 있고, 그들의 관점에서는 필사적이였습니다. 약한 국력을 인정하고 강해지기 위한 노력, 국민통합의 힘과 애국심의 강조, 강한 나라를 이용한 적을 제압하는 과정, 그리고 통합을 생각하며 수용한 과정까지, 신라가 무조건 민족과 나라를 배신하고 팔아먹었다는 인식은 너무 지나친 해석입니다. 또한 고대사에 등장하는 국가들은 바다를 통한 무역과 교류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보수적, 폐쇄적인 사회구조였으나, 경제나 상업, 민생을 위해서 이런 무역을 장려했고, 과감한 투자와 결실을 맺은 사례도 많습니다. 이는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고립은 멸망을 앞당기며, 협력과 교류는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물론 시대적으로 보면 당연한 것을 논한다고 볼 수 있지만, 세계가 지금 자국 우선주의로 돌아서며,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는 흐름을 고려할 때, 우리가 가야 하는 새로운 지향점과 미래를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새로운 문물과 신기술, 이를 적극 도입, 활용하는 모습은 유연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실용성과 유연성, 4차 산업시대에도 유효한 핵심가치가 될 것입니다. 역사와 4차 산업의 만남, 이 책을 통해서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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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다 / 석산 지음 / 도서출판 평단 펴냄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무엇일지를 생각해본다. 고대부터 시작한 한반도의 역사, 경제와 경영, 리더십 함양, 철학이 모두 어우러져 있다. 나에 대한 의문은 책 표지에 아주 친절하게 정의되어 있다. '조직 형성과 경영 전략의 보고'(표지 발췌), 고대사에 스며든 인간상과 조직의 발전, 작은 군집부터 시작해 국가로 확장되는 그 일련의 과정 속에서 미래의 경영 전략을 살펴보는 책이다. 인간 진화부터 최초 국가의 형성인 고조선, 삼국시대와 통일신라/발해, 후삼국을 거쳐 고려까지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사회 형성과 각 국가 간의 경영전략은 어떠했는지 저자의 필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큰 맥락에서 바라본 역사 속의 국가 경영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형성과 발전이 내포하고 있는 요소들을 세세하게 서술하고 있으니 차근차근 만나는 역사가 반갑다. 저자의 폭넓은 지식을 살펴볼 수 있어 고맙다. 작은 돌도끼에서 시작된 인간의 도구 활용은 불을 다루게 되고 점차 발전한다. 사냥을 통해 음식을 섭취하며 무리를 이루고 모계 중심 사회로 생활했던 석기시대를 거쳐 정착을 하며 부족을 이루고 부계 사회로 나가는 과정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세세한 부분까지 이 책을 통해 습득하게 되었다. 인간의 출현,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그 차이가 어떻게 현대의 인간과 사회를 형성하였는지, 작은 무리를 이끄는 족장에서 국가를 다스리는 왕으로 발전하는 단계별로 리더의 자질과 경영의 좋은 예를 볼 수 있다. 이 책은 역사서이기도 하고 경영서이기도 하다. 두 분야를 한 번에 공부한다는 것, 역사와 경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그 속에 스며든 철학과 인간의 군상 또한 살펴볼 수 있으니 고마울 뿐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깊다. 한반도에 자리 잡은 부족이 남긴 흔적들을 따라가다 보면 하늘과 땅을 마음에 품고 토템을 의지하며 사회를 형성하였고 늘어난 부족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어떤 정책이 사용되었는지, 국가의 발전이 이루어진 저변을 확인할 수 있다. 한반도를 이루고 있었던 국가들, 고조선 이후 부여와 고구려/백제/신라/가야, 통일신라와 발해, 후삼국과 고려로 변모하는 가운데 펼쳐진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된 과오를 살펴보고 잘못된 정책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알아야 한다.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좋은 정치란 어진 사람을 구하는 데 있다.'(p383 본문 발췌) 저자는 맺음말을 통해 이제까지 살펴본 조직형성과 경영전략을 다시 한번 요약하고 있다. 참고문헌을 보면 역사뿐만 아니라 조직과 심리학에 대한 책들이다. 저자가 참고한 문헌을 통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신화를 통해 국가 권력을 공고히 했던 옛 국가들의 흥행 성쇠 속에 감추어진 많은 이야기들,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국가 경영을 위한 철학, 전략적인 경영을 통해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 의미 있는 글이다. 저자의 마지막 맺음말을 다시금 살펴본다. '석기 시대를 주름잡은 돌도끼의 주성분은 바로 규소, 즉 실리콘이다.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를 지나 인류는 다시 실리콘 시대를 맞이했다. 동시에 원시사회의 특성이 우리 앞에 오래된 미래로 성큼 다가왔다. 여기까지 줄기차게 달려온 호모사피엔스의 지향점은 무엇일까? 결국 호모데우스(Homo Deus)이다.'(p389 본문 발췌)
서평-----------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다 / 석산 지음 / 도서출판 평단 펴냄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무엇일지를 생각해본다. 고대부터 시작한 한반도의 역사, 경제와 경영, 리더십 함양, 철학이 모두 어우러져 있다. 나에 대한 의문은 책 표지에 아주 친절하게 정의되어 있다. '조직 형성과 경영 전략의 보고'(표지 발췌), 고대사에 스며든 인간상과 조직의 발전, 작은 군집부터 시작해 국가로 확장되는 그 일련의 과정 속에서 미래의 경영 전략을 살펴보는 책이다. 인간 진화부터 최초 국가의 형성인 고조선, 삼국시대와 통일신라/발해, 후삼국을 거쳐 고려까지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사회 형성과 각 국가 간의 경영전략은 어떠했는지 저자의 필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큰 맥락에서 바라본 역사 속의 국가 경영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형성과 발전이 내포하고 있는 요소들을 세세하게 서술하고 있으니 차근차근 만나는 역사가 반갑다. 저자의 폭넓은 지식을 살펴볼 수 있어 고맙다. 작은 돌도끼에서 시작된 인간의 도구 활용은 불을 다루게 되고 점차 발전한다. 사냥을 통해 음식을 섭취하며 무리를 이루고 모계 중심 사회로 생활했던 석기시대를 거쳐 정착을 하며 부족을 이루고 부계 사회로 나가는 과정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세세한 부분까지 이 책을 통해 습득하게 되었다. 인간의 출현,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그 차이가 어떻게 현대의 인간과 사회를 형성하였는지, 작은 무리를 이끄는 족장에서 국가를 다스리는 왕으로 발전하는 단계별로 리더의 자질과 경영의 좋은 예를 볼 수 있다. 이 책은 역사서이기도 하고 경영서이기도 하다. 두 분야를 한 번에 공부한다는 것, 역사와 경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그 속에 스며든 철학과 인간의 군상 또한 살펴볼 수 있으니 고마울 뿐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깊다. 한반도에 자리 잡은 부족이 남긴 흔적들을 따라가다 보면 하늘과 땅을 마음에 품고 토템을 의지하며 사회를 형성하였고 늘어난 부족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어떤 정책이 사용되었는지, 국가의 발전이 이루어진 저변을 확인할 수 있다. 한반도를 이루고 있었던 국가들, 고조선 이후 부여와 고구려/백제/신라/가야, 통일신라와 발해, 후삼국과 고려로 변모하는 가운데 펼쳐진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된 과오를 살펴보고 잘못된 정책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알아야 한다.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좋은 정치란 어진 사람을 구하는 데 있다.'(p383 본문 발췌) 저자는 맺음말을 통해 이제까지 살펴본 조직형성과 경영전략을 다시 한번 요약하고 있다. 참고문헌을 보면 역사뿐만 아니라 조직과 심리학에 대한 책들이다. 저자가 참고한 문헌을 통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신화를 통해 국가 권력을 공고히 했던 옛 국가들의 흥행 성쇠 속에 감추어진 많은 이야기들,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국가 경영을 위한 철학, 전략적인 경영을 통해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 의미 있는 글이다. 저자의 마지막 맺음말을 다시금 살펴본다. '석기 시대를 주름잡은 돌도끼의 주성분은 바로 규소, 즉 실리콘이다.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를 지나 인류는 다시 실리콘 시대를 맞이했다. 동시에 원시사회의 특성이 우리 앞에 오래된 미래로 성큼 다가왔다. 여기까지 줄기차게 달려온 호모사피엔스의 지향점은 무엇일까? 결국 호모데우스(Homo Deus)이다.'(p389 본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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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국립 중앙 박물관에 방문한 적이 있다. 전시회를 기다리다 시간이 남아서 1층에 마련된 선사 고대관을 관람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역사 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그 안에 전시되어 있었다. 학창시절에 방문했더라면 지금보다 나의 역사 지식은 훨씬 더 깊지 않았을까 싶어 뒤늦은 방문이 아쉬웠다. 그래도 최근에 방문했던 영향인지 재미없게 생각했던 한국 고대사에 대한 관심이 반갑다. 그래서 고대사와 근래 나의 지대한 관심 영역인 4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니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석산이 선사에서 고려 창업까지의 내용으로 기반으로 쓴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다》는 한국 고대사 속에서 조직형성과 경영전략에 대한 해법을 담고 있다.
조직의 진화에서 볼 때 고대국가는 단순 라인 조직을 차츰 기계적 관료 조직으로 확대해가는 과정이었다. 특히 수탈 경제에 많이 의존하던 고대 국가들의 경우, 무엇보다 강력한 권력이 필요했고 이를 뒷받침할 법적 장치가 필요했다. 광개토 대왕이나 근초고왕, 진흥왕 등 고대 국가의 뛰어난 왕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현장에서 후퇴해 있지 않고, 일상에 열중하면서 창조적인 전략을 추출해 냈다는 점이다. 또한 조직의 미래는 얼마나 다양한 인재풀을 확보하고 그 인재들을 조직에 필요한 인물이 되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서 인프라, 인적 구성, 업무 프로세스, 자금 등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다. 이중 인적 자본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정치적 다양성 역시 중요하다. 주변 흐름과 단절되면서 변화의 추세를 읽지 못하면 망한다. 성공은 시스템에 의해 결정되나, 실패는 디테일에 의해 결정된다.
국운은 지도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세기는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을 행사하던 고대국가보다 그 권력의 크기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지도자가 조직에 끼치는 영향은 여전히 크다. 2017년 5월 9일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로 정권이 바뀌었다. 제 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은 정부의 각 부처에 새로운 인재들을 등용하고 있다. 파격에 가까운 인사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다. 쇠락의 길에 접어들었던 대한민국이 다시 회생의 길로 선회했다. 이제는 드러내놓고 남의 것을 빼앗는 시대가 아니다. 예전처럼 침략으로 땅을 넓힐 수도 없다. 그러나 그보다 더 무서운 외교전쟁이 첨예하다.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치의 양보도 없다. 한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드도 대통령이 바뀌면서 해결되는 듯하다. 여기서 지도자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다》는 한국 고대사 속에서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융합과 연결에 대한 이야기다. 역사는 단순히 흘러간 과거가 아니다. 온고지신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역사에 있었던 사건을 통해 미래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과거 선인들의 행동을 통해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연결지은 저자의 생각이 참신했던 만큼 흥미로운 재구성의 이야기였다. 딱딱한 역사 교과서가 지겹게 느껴졌다면 이 책으로 한국 고대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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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끼에서 4차산업을 본다고하여 앞으로 오는 미래 4차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책을 펼쳐 읽는 순간 우리가 배운 국사시간에 역사책을 읽는 것 같아 고등학교때 공부하던 생각이 났습니다.
오래전 옛날 우리 인류가 태어나서 인류가 발전해나가면서 원시시대 구석기시대에는 모든 일들을 한 사람이 한 가족이 자급자족을 하면서 모든 생활을 해야했고 무엇이든지 필요한 대로 만들어서 생활을 해야 하였습니다.
그 당시엔 모계사회로 여성이 주도권을 잡고 가정과 일을 병행하다 신석기시대에 오면서 고기를 먹게되어 사냥을 하면서 힘을 가진 남성들이 주도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석기이후에는 불을 발견하여 불을 이용하여 음식을 익혀먹게 되었고 음식이 남으면 보관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 만큼 기술이 발전되어갔습니다.
인간이나 짐승이나 자기가 살아가면서 어렵고 힘이 들면 힘을 쓰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지혜와 지식을 발견하여 다음부터는 편하고 힘이 안들도록 노력을 하면서 우리의 역사는 진화나가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짐승도 주인이 사랑을 해주고 먹는 것과 입는 것등등을 잘 보살펴주고 사랑을 해주면 개도 그 주인을 좋아하고 꼬리를 치고 반갑게 안기는 모습을 보지만 주인이 학대를 하고 매를 때리고 무조건 혼을 내면 사람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인간이나 짐승이나 자기가 생활이 불편하고 힘이 들고 어려우면 편리하게 힘을 덜 쓰고 쉽게 생활을 할 수 있게 자기의 현실속에서 자기만의 생활을 향상시키도록 노력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책 후속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데 이 책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는 것은 과거편이라그런지 마음에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기대하였던 것은 앞으로 오는 미래 즉 정보화사회가 되면서 모든 일들이 기게화가 되면서 로봇과 인간들이 일자리를 놓고 싸워야하는데 어떻게 먹고 살아가야하는지 앞으로 오는 4차산업을 준비하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과거 이야기를 통하여 발전하는 미래의 상을 선사시대부터 고려 창업까지 기술을 해 놓고 있어 조금은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과거 고조선시대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 후삼국시대 고려창업에 이르기까지 나름대로 백성을 위해 지배를 해야하고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군주들의 모습도 보면서 그들 나름대로의 문화 정치 경제속에서 나름대로의 법을 만들고 백성들을 지켜 나가는 모습을 읽어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조직이든지 마찬가지이지만 그중에 몇명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 자기만 알고 자기의 쾌락을 즐기기 위해 백성들을 억압하고 백성들의 피를 빨아먹는 군주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 책속에서 우리 인류는 정치경제사회분화등 발전을 해 나가면서 좀 더 새롭게 좀더 좋은 것을 생산하고 만들어 내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어떤 것이든 새로운것을 발견하고 발전한다는 것은 무턱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야로 여러모습을 통하여 실패하면서 도적하면서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점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빨리 제2편이 출간이 되어 앞으로 오는 미래 즉 제 4차혁명의 시대를 저자는 어떻게 기술을 하였는지 읽어보고 싶습니다.
기대를 하면서 역사속의 인류의 4차산업 돌도끼에서 보는 4차산업에 대하여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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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는 조직 발전의 역사이다 - p8 - 한국의 역사를 돌아보며 다양한 성격의 조직 문화의 발전 과 쇠퇴 그리고 그 안을 파헤쳐서 조직의 발전에 대한 생각을 역사속에서 고민해보게 하는책 이책을 읽고나서 내가 느낀 이책의 의미였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한반도의 역사속 수많은 조직의 등장 그것은 씨족사회 부족사회 연맹국가 그리고 국가에 이르까지 다양하게 등장했고 사라지기도 하였다 이책은 그런 역사적 조직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하는책으로 돌도끼를 쓰던 구석기 시대에서 고려시대에까지 다루고있다 역사의 전개와 진행에서 필수적인 혁신을 거부하면 퇴장 당한다 혹 살아남더라도 갈라파고스 섬의 동물들처럼 고립되고 만다 구석기에서 신석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슴베찌르개 라는 신식 도구가 등장한다 한반도에서는 빙하기가 지나면서 털이 많고 큰 동물들이 차츰 사라지고 대신 호랑이 하이에나 원숭이 노루 멧돼지사슴처럼 작고 날쌘 짐승들로 교체되었다 이런 짐승들은 뗀석기만 가지고는 잡을 수 없다 새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법 그런 필요에 따라 만든 도구가 슴베찌르개이다 나무와 돌을 잇는 부분이 슴베인데 이것을 나무창에 꽂아 달리는 동물에게 던졌다 그 시기 인류는 활과 화살도 만들어 더 작은 짐승이나 조류도 잡았다 -p54~p55- 혁신을 외치는 것을 현대사회에서도 그렇지만 역사를 되돌이켜 보아도 변화를 거부한 조직의 쇠퇴는 많이 찾아볼수있다 이책은 전체적으로 이런 변화의 흐름을 잘따라가는 조직의 성패에 대해 다루고있다 그옛날 자연계의 변화에 맞추어 도구를 개발하였던 문자이전의 시절의 이야기부터 이책은 현대사회가 맞이하게될 큰변화의 흐름을 과거에 비추어 이야기 하고 있다 석기시대인은 전인적 인간이었다 한 사람이 사냥꾼 어부 의사 약사 공예가 노릇을 했다 청동기시대 이후에는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근대에 이르러 인간은 전인성을 상실하고 종단적으로 갇히고 말았다 하지만 인공지능시대가 도래하면서 원시인적인 횡단적 관점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p110- 역사는 돌고돈다고 하는말이 있는데 나는 이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한번더 하게 되었다 책속 글처럼 부품화된 현대사회의 비즈니스맨이 이제는 사냥 채집 등 다양한 일을 하였던 석기시대의 사람들처럼 전인적인 인간으로 바뀌어야 살아남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전인적인간이 되기위한 피로감에 대해 우려 와 불안감을 갖기도 하였다.... 집중형 쇠락은 어떤 조직에서 일어날까? 장인형 조직이 관료화되면서 혁신을 도외시하고 안주할때 발생한다 백제가 대표적이다 백제는 탁월한 기술과 항해술로 한때 동아시아 최강이었다 그러나 무왕 이후 사치 풍조가 스며들면서 지배층에 부패가 만연하기 시작했다 충신들은 조정에서 추방되거나 떠났고 간신들만 남아 더이상 나라가 유지될 수 없었다 -p295- 12살에 당나라에 유학해 과거에 급제하고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을 지어 명성이 드높았던 최치원이 진성여왕에게 신라가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를 10개로 정리해 올렸다 이른바 시무십조이다 최치원은 폐새적 골품제를 비판하며 과거를 통해 인재를 고르게 등용할 것 탐관오리를 정벌하고 바른 말하는 관리를 등용할 것 세금을 줄이고 함부로 절을 세우지 말것등이었다 진성여왕이 좋게 여겨 수용하려 하자 진골귀족들이 반발하여 무산되고 말았다 -p353- 이책에서 나는 조직의 붕괴에 대한 역사적인 부분에 특히 재미를 붙이고 관심이 갖는데 대부분의 국가들은 내부붕괴와 부패 에 의해 무너졌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찾을수있었고 통일신라의 말기 상황과 같이 골품제에 의해 발생된 인재의 등용이 경직된 사회는 스스로 조직을 붕괴시키고 또한 내부붕괴속에는 수많은 간신들이 병적증상을 증폭시킨다는 것을 역사속에서 느끼게 되었다 역사를 통해 조직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알수있는책 역사공부와 더불어 조직의 본질에 대해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