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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쉽지만 단조로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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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클래식 완전초보를 위한 책이다. 목차에서 보이는 일목요연한 분류가 언뜻 초보자들의 접근이 용이해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읽으면 백과사전식의 단순나열에 가까운 편이라 읽는 재미가 없다. 작곡가와 작품, 명반에 대한 설명은 여타의 명반가이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구성인데, 다른 가이드북이 저자 자신의 음악적 취향과 색깔, 애정이 또렷하게 드러나는 데 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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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클래식 완전초보를 위한 책이다. 목차에서 보이는 일목요연한 분류가 언뜻 초보자들의 접근이 용이해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읽으면 백과사전식의 단순나열에 가까운 편이라 읽는 재미가 없다. 작곡가와 작품, 명반에 대한 설명은 여타의 명반가이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구성인데, 다른 가이드북이 저자 자신의 음악적 취향과 색깔, 애정이 또렷하게 드러나는 데 반하여 이 책은 저자의 개성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무미건조함이 가장 큰 단점이다. 작곡가에 대한 설명같은 인터넷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것인데다 그야말로 <사실요약>일 뿐이며, 추천반에 대한 저자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설명도 부족한 편. (앞서 말한 단순사실의 연장이라고나 할까) 초보자용 음반 가이드를 원한다면 차라리 <허제의 클래식 이야기> 쪽이 더 적당할 듯. 저자의 호불호가 뚜렷한 편이 오히려 독자의 입장에서 수용과 여과가 쉬운 편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이 책은 그다지 특별한 점수를 주기가 어렵다.
m*****7 2003.12.14. 신고 공감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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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입문용으로 주저없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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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저러한 계기로 클래식 음악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의 경우 시행착오로 마음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턱대고 싼 맛에 덥석 덥석 음반을 집어 들었다가 소위 고수들에게 똥반을 골랐다는 얼굴을 들수없을 정도로 무안한 경우를 당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보니 단순히 어떤 음악을 들을 것인가에서 더나아가 어떤 음반을 선택하는 가도 여간한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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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 저러한 계기로 클래식 음악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의 경우 시행착오로 마음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턱대고 싼 맛에 덥석 덥석 음반을 집어 들었다가 소위 고수들에게 똥반을 골랐다는 얼굴을 들수없을 정도로 무안한 경우를 당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보니 단순히 어떤 음악을 들을 것인가에서 더나아가 어떤 음반을 선택하는 가도 여간한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여기 저기 클래식 동호회도 기웃거려보고 안내서도 찾아보게 되지만 소위 동호회 특성상 초보 보다는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회원이 주축이 되다 보니 감히 나서기도 어려운 일이고 궁금한 질문을 해도 그야말로 생초보의 어처구니 없는 질문이거나 원하는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답변이 돌아오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계속 들어보면 왜 좋은 지 압니다" 라는 질문 의도를 깡그리 무너뜨리는 답변에는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고한 클래식계를 떠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저도 처음 음악을 들어며 무식하다는 소리를 허다하게 들었지만 내 멋에 산다는 생각에 '소귀의 경읽기' 식으로 한참을 나만의 음악감상에 빠져 살았었습니다. 나중에야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제길 찾느라 무지하게 고생하고 나서야 입문자를 위한 안내서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소위 강력 추천되는 안동림 교수님의 '이 한장의 명반' 등 명반을 소개하고 있는 서적들이 꽤 되지만 일자무식 초보가 이해하고 도움받기에는 만만치 않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중고등학교 교과서 주는 경우리고 해야 할까요... '열려라, 클래식'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클래식 마니아 입자에서 보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한번쯤은 다 접해본 음반에 인상적이고 강렬한 음반 비평이 담긴 것도 아니고 그저 다 아는 고만고만한 내용일 수 있지요. 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음악시간에 음악감상이라는 거창한 시간이외에 처음으로 클래식을 대하는 입문자에게는 이만한 내용도 새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되려 1악장의 주제부에서 인상적으로 울리는... 2악장의 빠른 질주... 절로 눈물이 흐르는 4악장의 감동적인 피날레 등등 도저히 초보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감동적인 음반평은 그야말로 음악에 대한 감각 자체를 의심하게 하고 좌절하게 만드는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 음반 명반이란다. 어떻게 그런 음반을 듣나? 이 것 없어? 등등 되려 초보자로 하여금 특정 음반에 감동하도록 강요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나타나게도 합니다. 물론 본인은 그런 것도 의식하지 못하고 막무가내로 다양한 선택을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봤기에 이 책에서 느낀 점이 남다르군요. 호불호가 가려질 정도로 클래식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처음 클래식의 세계에 뛰어드는 분이라면 꺼리김 없이 선택하셔도 될 책입니다. 이 책에서 추천하고 있는 음반을 YES24 음반코너에서 하나씩 찾아내서 감상하는 즐거움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n*****3 2004.02.17. 신고 공감 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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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클래식
"열려라, 클래식" 내용보기
음악속에 파묻혀 사는 이헌석님의 클래식 입문서이다. 뮤직코디네이터, 음악평론가, 음악관련 출판기획자, 음반기획자, 뮤직디렉터, 영화음악 감독, 기타 등등??? 음악을 업으로 하는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단한 분이시라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음악 전문가가 의욕적으로 출간한 클래식 서적이라 엄청 기대가 되었는데.. 막상 다 보고나서 보니 그저 평범한 책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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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속에 파묻혀 사는 이헌석님의 클래식 입문서이다.

뮤직코디네이터, 음악평론가, 음악관련 출판기획자, 음반기획자, 뮤직디렉터, 영화음악 감독, 기타 등등???

음악을 업으로 하는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단한 분이시라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음악 전문가가 의욕적으로 출간한 클래식 서적이라 엄청 기대가 되었는데.. 막상 다 보고나서 보니 그저 평범한 책이었다는 사실에 약간 실망스럽기도...

 

뭐 그런들 어떠랴..

이 책의 가치는 제3장 '클래식 매니아를 위하여' 만으로도 충분할 듯 싶다.

제3장에는 바로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을 시대별로 분류하였으며, 그들의 생애와 대표작에 대한 간략한 설명 및 추천 음반을 수록해 놓았다.

마치 분류 잘하기로 소문난 일본 평론가들이 장르별 음악을 정리하듯이 말이다.

 

책 간간히 등장하는 오타들이 눈에 꽤 거슬렸지만 책을 계속 읽다보면 적응이 되는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된다. (오타인지 저자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확실치는 않지만..)

작곡가의 생애 연대와 관련한 숫자 오류가 엄청나다..  어찌 죽은자가 작곡을 하고.. 낭만주의 음악가가 1400년대에 연주를 할 수 있으며, 똑같은 내용이 중복되는건 그렇다쳐도 앞에 나온 글과 뒤에 나온 글이 다르다면 어느쪽이 맞는건지....

이유야 모르겠지만 급하게 출간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쨌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3장에서 추천한 음반들을 모조리 들어보도록 전의를 불태우게 만드는 책이다.

하나씩 차근차근 들어보면서 책을 다시 뒤적여 보는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다.

[부록1]의 '재미로 읽는 레코드 역사' 또한 여러번 읽어 볼 가치가 있다.

축음기 발명시로 부터 현재까지 각 연도별 음악사에 관련된 중대사들을 기록해 놓은 페이지들인데, 지면이 한정되다보니 많은 양의 사건들을 탑재하진 못하였겠지만 그래도 음악사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클래식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는지 모르는 입문자들이라면 꼭 사서 보기 바란다.

s****d 2010.12.1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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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대한 친절한 소개와 한국판 펭귄 가이드
"클래식에 대한 친절한 소개와 한국판 펭귄 가이드" 내용보기
이 책의 개정판이 나오다니. 너무 몰랐다. 2003년도에 나온 초판의 표지는 왼쪽 그림과 같다. 대중 음악으로 출발하여 클래식까지 도달한 음악 평론가인 이헌석씨의 음악 여정이 필자와 너무나도 똑같아 관심을 가지고 6년전에 읽어 보았다가, 최근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다시 읽은 이유는? 개그 프로의 대답과 같이, 정말 아무 이유 없었다. 그저 책장에 있는 이 책이 눈에
"클래식에 대한 친절한 소개와 한국판 펭귄 가이드" 내용보기

       이 책의 개정판이 나오다니. 너무 몰랐다. 2003년도에 나온 초판의 표지는 왼쪽 그림과 같다. 대중 음악으로 출발하여 클래식까지 도달한 음악 평론가인 이헌석씨의 음악 여정이 필자와 너무나도 똑같아 관심을 가지고 6년전에 읽어 보았다가, 최근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다시 읽은 이유는? 개그 프로의 대답과 같이, 정말 아무 이유 없었다. 그저 책장에 있는 이 책이 눈에 들어왔고, 6년이라는 시간이 그 내용에 대한 기억을 머리속에서 많이도 지워놓았기 때문이라면, 그게 이유가 될 것이다. 지휘자 아르농쿠르를 좋아한다는 이헌석씨의 고백도 필자와 똑같고, 루빈슈타인이 연주한 쇼팽의 녹턴 (아래 음반 사진)과 베토벤 9번 교향곡이 그를 클래식으로 이끌었다는 것도 참으로 필자와 똑같다. 2003년에 처음 읽었을 때보다, 필자의 클래식 공력도 조금 더 쌓였고, 그런 공력으로, 상당히 비슷한 음악 여정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클래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읽어 본다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조금 건방지게 이야기하면, 물리학을 전공하고 파인만의 Lectures on Physics 를 다시 보는 기분? (이 문장을 쓰고 나니, 진짜 건방져 보인다 . 이해 부탁 ^^). 아무튼 조금 내공이 쌓인 클래식 애호가로서 입문서를 다시 보니, 보는 시야가 훨씬 넣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 이헌석씨가 제일 먼저 이야기하는 방법. "클래식에 입문하기 위해서 그냥 KBS 1FM 을 틀어 놓아라"  이 말은 일종의 계시로 상당히 의미가 있다. 노력하면서 음악을 듣는 것은 일종의 노동인데 클래식을 그렇게 생각하면 누가 듣겠는가? 학업에 업무에 가사에 지친 현대인들이 음악을 듣는데, 공부하고 온통 신경을 쓰면서 음악을 들어야 한다면, 필자라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이헌석씨는 그냥 틀어 놓으라는 것이다. 들으라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인지, 책의 서두에 있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그의 소개글은, 그의 취지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하지만, 어쩌랴? 클래식을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조금만 공부한다는 생각에 책을 시작하여야 할 것 같다. 사칙 연산은 알아야지 수학을 시작할 수 있다고나 할까. 또한, 필자는 이 정도의 투자는 무한한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한 아주 작은 투자라 생각한다. 이런 좋은 것이 있는데, 느껴보지도 못 한다는 것은 연애 한번 못해보고, 한번만 있는 인생을 모두 보내버리는 격이라 할 수 있다. 정말이지 끔찍하다.

       이어지는 준비 단계. 소품과 옴니버스 앨범, 크로스 오버 음반에 대한 소개는, 마치 기본적인 공부가 끝나고 출발선에 서있는 독자들에게, 쉽지만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첫 단계를 제시해 주는 격이라 아주 적절해 보인다.

       3장부터는 클래식 음악들을 분류별로 정리하여, 작곡가별로 주요 곡들과 해당 곡의 주요 음반들을 소개하는, 본격적인 클래식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부분은, 저자인 이헌석씨의 음악에 대한 감흥과 함께 좋은 음반 (소개된 음반들을 거의 소장하고 있는 것인데, 이 또한 이헌석씨와 음악적 취향이 비슷함을 말해 주는 것 같다. 특히, 바흐의 평균률 음반 중에 리히터의

음반은 녹음 기술때문에 논란이 있는 음반인데, 저자와 필자는 공히 그 음반을 좋아하는 것 같다) 들을 추천해 주는 구도를 가지고 있는데, 한국판 펭귄 가이드라 할 수준이다. 물론, 펭귄 가이드보다 소개하고 있는 음반의 수는 절대 부족하지만, 필자는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음반들만으로도 해당 곡들의 추천 음반을 어느 정도는 섭렵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오른쪽의 그림이 위에서 언급한, 리히터의 바흐 평균률 음반이다.  

 

      지금 이 리뷰를 쓰고 있는 동안, 필자의 컴퓨터에는 Aselin Debison 의 크로스오버 노래들이 아름답게 흐르고 있다. 그리고, 내일 회사에서 할 일들이 자꾸 머리속에 떠오른다. 오늘도 지치는데. 하지만, 몸은 음악이 만들어 주는 나른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필자의 이런 특별한 경험을 되도록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고, 이 책은 이런 공유가 가능하게 해주는 첫단추의 역할을 잘 해줄 수 있을 것이다.

j*****k 2009.02.18. 신고 공감 2 댓글 14
리뷰 총점 종이책
장만하고 음반구매시 참조하면 좋을 책
"장만하고 음반구매시 참조하면 좋을 책 " 내용보기
클래식음악에 대한 책을 들여다보는데 소개된 음반이 너무 오래된 것들이라 글렌 굴드나 리흐테르도 없어 검색하다가 산 책인데, 그새 50% 할인을 하다니. 흑.   그렇지만, 장만해두면 유용한 점은 많으리라.   이 책이 괜찮은 점은, 개별 음악가나 작품에 대한 부분은 짤막한데 꼭 들어보아야 할 음반소개가 참 잘되어있다. 맨 뒤에 레코드 역사부분은 그 어떤 책에도 나오지 않는
"장만하고 음반구매시 참조하면 좋을 책 " 내용보기

클래식음악에 대한 책을 들여다보는데 소개된 음반이 너무 오래된 것들이라 글렌 굴드나 리흐테르도 없어 검색하다가 산 책인데, 그새 50% 할인을 하다니. 흑.

 

그렇지만, 장만해두면 유용한 점은 많으리라.

 

이 책이 괜찮은 점은, 개별 음악가나 작품에 대한 부분은 짤막한데 꼭 들어보아야 할 음반소개가 참 잘되어있다. 맨 뒤에 레코드 역사부분은 그 어떤 책에도 나오지 않는 부분이라 너무나 좋았고, 음악전문가들이 추천해주는 음반소개도 너무 좋았다 (단, index, 색인이 없다 ㅡ.ㅡ).

 

체계없이 사들인 음반들 중 포함된게 여럿이라 꽤나 으쓱했고 (전문가나 아니나 귀는 똑같은 거야~~~), 차근히 음악을 들어가는 단계를 소개해준 것도 참 친절했다.

 

 

 

 

p.s: 개별 음악가나 작품은, 개별주제로 묶인 책이나 악보를 참조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09.03.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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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이드란 바로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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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 특히 처음 무엇인가를 접하는 사람에게는 말이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왠지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콤플레이션 위주로 가다가 점차 작고가별로 들으면서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방법이 반드시 옳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좋은 가이드란 바로 이런 것이다" 내용보기
모든 일에는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 특히 처음 무엇인가를 접하는 사람에게는 말이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왠지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콤플레이션 위주로 가다가 점차 작고가별로 들으면서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방법이 반드시 옳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헌석은 이 책에서 탁월한 글쓰기를 보여주고 있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를 눈에 잡힐듯이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글쓰기는 어느 정도 클래식 음악을 들은 사람에게도 퍽이나 도움이 된다. 곳곳에 음반가이드가 있어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중간중간에 있는 만화이다. 이런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게는 좀 거슬렸다.
c*****0 2005.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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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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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연히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아는 분이 내게 음악사를 따라가며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라고 권유해주셨다. 그래서 얼마 후 도서관 서가에서 온갖 클래식 관련 책을 다 뒤지다가 다른 책들보다 내용이 좀더 풍부한 것 같고 읽기 쉬워보이는 책을 고른다고 골랐던 게, 바로 이 책이다.그렇다면 과연 내 선택은 옳았을까, 라고 생각해볼 때, 반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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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연히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아는 분이 내게 음악사를 따라가며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라고 권유해주셨다. 그래서 얼마 후 도서관 서가에서 온갖 클래식 관련 책을 다 뒤지다가 다른 책들보다 내용이 좀더 풍부한 것 같고 읽기 쉬워보이는 책을 고른다고 골랐던 게, 바로 이 책이다.

그렇다면 과연 내 선택은 옳았을까, 라고 생각해볼 때, 반은 맞았지만 반은 틀렸던 것 같다. 한줄소감에도 적어놨듯, 이 책은 쉬운듯 하면서도 절대 한번에 읽히진 않는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책, 은근히 딱딱하다. 그냥 넘겨보기엔 글자도 작지 않고, 중간중간에 앨범 자켓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어 크게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여기에 속으면 안된다. 초반에 나오는, 각 악곡 형식에 대한 설명과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방법 등은 매우 쉽게 적혀져 있지만, 앨범 추천과 음악사별 작곡가들 이야기는 그에 반해 딱딱한 글자체로 쓰인 느낌이다.

둘째. 이 책, 양이 많다. 음악사별 작곡가들 한번에 다 읽으려다가 결국 포기했다. 위에서도 말했덧이 레퍼런스 느낌으로 생각나는 작곡가나 시대가 있다면 그와 관련된 간단한 자료를 찾아보기에는 좋겠지만, 한 번에이 책을 독파하겠다고 마음먹는다면 살짝 말리고 싶다. 책 전체의 반 이상을 시대별 작곡가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거기에 딸려나오는 추천음반이 몇백장이다. 저 음반들을 그냥 제목만 쓱 보고 지나간다면 읽기 쉽겠지만, 나처럼 저거 한번 들어보겠다고 한번에 목록 정리하다가는 제풀에 지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이 책은 한번에 다 읽는다기보단 사전의 느낌으로 두고두고 찾아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 하나로 레퍼런스를 삼는다는 건 무리가 있겠지만, 그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레퍼런스류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e******a 2011.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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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클래식을 잘 알아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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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클래식을 좋아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미션스쿨을 다니면서 한 때 교회문턱도 좀 넘나들었으니 종교적인 영향도 좀 있을거다. 트롯과 발라드밖에 없던 시대에 대중가요보다는 민중가요를 더 좋아했으니 그것도 이유가 될까.   어찌되었거나 클래식을 좋아했다.   음반을 살 형편은 안 되어서 카세트 테이프를 사서 클래식을 들었었다. KBS1FM을 하루종일 틀어놓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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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클래식을 좋아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미션스쿨을 다니면서 한 때 교회문턱도 좀 넘나들었으니 종교적인 영향도 좀 있을거다. 트롯과 발라드밖에 없던 시대에 대중가요보다는 민중가요를 더 좋아했으니 그것도 이유가 될까.

 

어찌되었거나 클래식을 좋아했다.

 

음반을 살 형편은 안 되어서 카세트 테이프를 사서 클래식을 들었었다. KBS1FM을 하루종일 틀어놓고 살았다. 좋아는 하는데, 그렇게밖에 충족을 못 하니, 귀에 익숙한 곡을 들어도 그게 무슨 곡인지를 잘 모른다.

 

좋아하는 거니까 좀 알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이헌석의 <열려라, 클래식>을 구입했다.

 

잘 한 것 같다.

 

군더더기없이 간결한 문장과 쉽지만 핵심은 빼놓지 않는 설명이 좋다.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잘 정리해 놓았고, 좋은 음반, 좋은 연주, 꼭 들어봐야 할 곡들을 잘 정리 해 놓았다. 항목이 잘 정리되어 있어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기에 좋다.

 

나의 첫 클래식 공부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다.

 

l********t 2010.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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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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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02 04:03   한국판 펭귄 가이드의 기초버전.   한동안 잊고 있었던 카를로스 클라이버, 오이겐 요훔,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로열 필하모닉, 암스테르담 콘서트 헤보 등등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던 이름을 책을 통해서 만나니 또 감회가 새롭고..   고등학교 때, 월간 객석 기자였던 친구 덕에 즐기면서 오케스트라며, 지휘자며, 피아니스트며, 음반들이며 많이 배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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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02 04:03

 

한국판 펭귄 가이드의 기초버전.

 

한동안 잊고 있었던 카를로스 클라이버, 오이겐 요훔,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로열 필하모닉, 암스테르담 콘서트 헤보 등등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던 이름을 책을 통해서 만나니 또 감회가 새롭고..

 

고등학교 때, 월간 객석 기자였던 친구 덕에

즐기면서 오케스트라며, 지휘자며, 피아니스트며, 음반들이며 많이 배웠는데

다시 그때로 시간여행을 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책을 읽고 사고 싶은 음반 몇개가 생겼다.

x*****5 2014.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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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으로 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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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 왜 똑같은 노래를 지휘자가 다르다는 이유로 반복해서 듣는지 이해를 못 하고 몇백년 전 레퍼토리를 계속 반복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과거 속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나도 모르게 클래식 음악이 조금씩 좋아지고, KBS 1 FM을 켜 놓는 일이 많아졌다. 요즘이야 인터넷 세상이니 클래식 사이트에 가서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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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 왜 똑같은 노래를 지휘자가 다르다는 이유로 반복해서 듣는지 이해를 못 하고 몇백년 전 레퍼토리를 계속 반복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과거 속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나도 모르게 클래식 음악이 조금씩 좋아지고, KBS 1 FM을 켜 놓는 일이 많아졌다. 요즘이야 인터넷 세상이니 클래식 사이트에 가서 게시판 글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그래도 안내서를 하나 읽고 듣는 것이 아무래도 도움이 된다.

 

서점에서 살펴보니 박종호씨의 책은 음악이야기가 들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수필집 같은 분위기가 더 강하고, 허제씨의 책은 말그대로 음반가이드 성격이 강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런 류의 책이 그렇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되지만 그러면 좀 지루한 면이 있기 때문에 어떤 음악가나 음반에 관심이 있을 때 찾아보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j****d 2008.07.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