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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찾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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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진 기자가 유럽에서 풀어가는 사진이야기’ 다.십여 년 이상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 전문가가 유럽을 거닐며 만날 수 있는 사진들과 전시, 예술작품들과 그에 대한 생각거리 등을 편하게 풀어나간 책라고 한다.우리가 그저 흔하게 찍고 있고, 나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고 있는 ’사진’이라는 예술이유럽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작되고, 어떤 느낌으로 현재를 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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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진 기자가 유럽에서 풀어가는 사진이야기’ 다.
십여 년 이상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 전문가가 유럽을 거닐며 만날 수 있는 사진들과 전시, 예술작품들과 그에 대한 생각거리 등을 편하게 풀어나간 책라고 한다.
우리가 그저 흔하게 찍고 있고, 나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고 있는 ’사진’이라는 예술이
유럽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작되고, 어떤 느낌으로 현재를 채우고 있는지,
이야기를 따라 읽어보다보면, 조곤조곤 모르는 부분에 대해 잔잔히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 보게 되는 사진이라는 예술과 역사, 사진의 과거와 현재, 
사진과 함께 담긴 유럽의 모습을 보며 이 책을 읽었다.
유럽을 사진이라는 테마로 보고 온 ’사진기자’라는 직업이 흥미로웠다.
내가 볼 수 없는 부분을 볼 수 있는 눈이 부럽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나는 소위말하는 ’예술, 사진, 작품, 박물관’ 등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새로운 이야기에 약간 흥미로운 마음이 동하기는 했으나, 그 이상의 반응을 자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이 책에 대한 평가에 후한 것은 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기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 관심이 없었더라도 알고 싶은 사람 등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s*****a 2010.06.15.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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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만나다, 느끼다, 생각하다
"사진을 만나다, 느끼다, 생각하다" 내용보기
요즘은 DSLR 카메라가 대중들에게 많이 보급되면서 일반인들도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사진의 역사에 대해, 사진전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까? 사진기사인 채승우 씨가 쓴 <사진을 찾아 떠나다>를 보면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는 10년 넘게 회사를 다닌 후 연수 계획서를 여섯 번 쓴 끝에 여행을 통해 사진공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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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DSLR 카메라가 대중들에게 많이 보급되면서 일반인들도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사진의 역사에 대해, 사진전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까?

사진기사인 채승우 씨가 쓴 <사진을 찾아 떠나다>를 보면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는 10년 넘게 회사를 다닌 후 연수 계획서를 여섯 번 쓴 끝에 여행을 통해 사진공부에 나섰다

180여 일 동안 파리와 런더, 베를린을 중심으로 여행하며 사진 축제, 사진시장, 미술관등을 돌아다니며 여러 전시를 관람했다

 

<사진을 찾아 떠나다>는 사진기자인 저자가 유럽 여행을 하며 만난 사진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글모음집이다

사진과는 분야가 다르지만 또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없는 회화 역시 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해 나갔고,

사진과 카메라의 시초 역시 유럽의 국가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러기에 사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유럽의 작가들과 작품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많은 사진을 접하며 살아간다

지금은 사진을 수동적으로 접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사진을 찍고, 그것을 가공하여 재생산해내기까지 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디지털 카메라, 최근에는 DSLR 카메라가 대중에게 보급되면서부터이다

이제 사진을 찍고, 웹에 올리고 함께 공유하는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사진이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지, 우리가 모르는 곳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진전이 열리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덜하다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인 사진 여행기라고 할 수 있지만 저자의 여행 경로를 따라 사진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사진에 대해 꽤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사진에 대해 호기심을 많이 가지는 편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작가의 이름이 나오고,

그 작가의 작품을 저자의 설명과 곁들여 읽다 보면 그 작가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게 되는 것 같았다

단순하게 이름만 알던 작가에서 마음으로 기억하는 작가가 되는 것이다

 

특히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라는 작가는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하다

그의 유명한 사진집이 <결정적 순간>인데, 무심코 패션잡지를 넘기다 그의 이름과 사진집을 발견한 적이 있다

평소 같았으면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은 채 책장을 넘겼을 것인데,

'브레송'이라는 이름을 본 순간, 내 머릿속 한구석에 자리잡았던 그의 이름이 마치 용수철 스프링의 반동처럼 의식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

그의 이름과 함께 '매그넘'이라는 단어도 떠올랐다

브레송은 그 유명한 '매그넘 포토스'의 설립자이기 때문이다

사진에 대해서 잘 몰라도 '매그넘'이 사진과 관련된 중요한 말이라는 것쯤은 웬만한 사람은 알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사진에 문외한인 내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데, 사진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책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지 말해서 무엇하랴..

이 책에서 보여진 프랑스와 독일, 영국의 사람들은 사진 문화에 훨씬 익숙한 모습인 것 같다

이들 나라의 사람들에게 사진전은 사진에 대해 관심 있고 공부하는 사람들만 찾는 전시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시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진의 역사가 이들 나라에 비해 짧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누구나 쉽게 접하는 문화는 아닌 것이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조금은 다른 이야기이지만 유럽의 유명 작가들이 일본 판화에 매료되고, 작품을 여러 개 소장하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는 놀랄 만했다

한편으로는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우리나라의 그림이 아니라 일본 판화에 그들을 사로잡은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에 말이다

 

<사진을 찾아 떠나다>는 생각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다

여행 이야기보다는 사진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고,

사진전에 대한 정보와 사진 작가들의 이야기, 그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외래어도 많이 나오고 생소한 작가들의 이름에 낯섦이 느껴진 책이었다

하지만 낯섦을 이겨내고 계속해서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사진 이야기에 푹 빠져 버릴 것이다

s*****0 2010.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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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찾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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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연수 계획서’라는 것을 작성하여 삼고초려 하다보면 그것을 받아들여 주는 회사가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사회라는 곳에서 우리가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건, 휴가라는 짧은 기간동안의 여행아니면, 휴직이라는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라 알고 있었는데, 뭔가 고정된 틀을 깨는 이야기처럼 느껴지며 부러움이 커져만 간다. 어쨌든 멋진 연수 계획서를 작성한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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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연수 계획서’라는 것을 작성하여 삼고초려 하다보면 그것을 받아들여 주는 회사가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사회라는 곳에서 우리가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건, 휴가라는 짧은 기간동안의 여행아니면, 휴직이라는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라 알고 있었는데, 뭔가 고정된 틀을 깨는 이야기처럼 느껴지며 부러움이 커져만 간다.

어쨌든 멋진 연수 계획서를 작성한 덕분에 6개월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얻게 된 저자는 프랑스, 독일, 영국로 ‘사진’을 통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나서 얻게 된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사진을 찾아 떠나다>였다.

 

시작은 프랑스 파리에서였다.

<사진의 탄생>이라는 오르셰 미술관에서의 전시회부터였다. 사진이 탄생되었을 시기는 회화에서 ‘인상주의’가 유행했을 당시였다. 시작이 좋다고 하더니, 그건 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인상주의파 그림을 좋아하는데, 시작부터 그런 이야기가 나오니 호기심이 동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1839년을 일반적으로 ‘사진 탄생의 해’라 부른다고 한다. 이처럼 사진의 탄생에서부터 회화와 사진의 관계, 역사, 주목받고 있는 사진가와 그 작품, 이후 페르피낭에서 열리는 저널리즘 사진축제 ‘비자 푸르 리마지’에서부터 독일, 영국에서 개최되는 사진 관련 전시회까지, 유럽을 누비며 갖가지 사진에 관한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전해준다.

사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련 학과 학생들이나, 아니면 전문가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어쩌면 별 것 아니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처음 접하는 나로서는 이 모든 이야기들이 아주 흥미롭고, 새로워 재밌게 다가왔다. 이런 사진에 대한 사실 뿐 아니라, 저자가 사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 우리 사진업계(?)의 한계에 대한 안타까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것을 접하면서 가져보는 희망까지, 글 안에 담겨 있는 모든 ‘사진에 대한’ 생각들도 마음을 움직인다.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애정이 넘쳐 흐른다.

 

프랑스에서, 사진을 따라 걷고

독일에서, 사진을 읽고,

영국에서, 사진을 생각하던 여행이 다시 파리에서, 사진을 즐기며 끝을 맺는다.

그 여정을 함께 하면서 내가 모르는 직업 혹은 일에 대한 생각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좋았고, 여행하는 도시에 대한 관심으로 살짝 흥분되기도 하며 즐거웠다. 보통 여행 에세이에서 정보와 감성,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 생각되는데, 이 책은 두가지를 모두 적당한 선에서 충족시켜 준다.

그래서 그 여정과 함께하는 시간이 참으로 좋았다.

b****4 2010.06.21.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