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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8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금융실명제>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지금은 금융실명제가 정착됐지만, 당시만 해도 차명계좌나 가명계좌가 지점마다 많이 있었다. 소위 <큰손>이라고 하는 세력들은 본인이 누구인지 드러내기 싫어서 차명계좌나 가명계좌를 사용했다. 그리고 이런 계좌에는 많은 약정이 뒤따랐기 때문에 지점 입장에서 이들은 소홀히 대할 수 없는 큰 고객이었다. 그런데 금융실명제 발표 이후 차명계좌와 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시키자 큰손들이 모두 주식시장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거의 전 종목이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국전력이 제일 먼저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결국 주가는 급반등해 금융실명제를 발표하던 날보다 더 올랐다. 이때 가장 큰 손해를 본 사람은 금융실명제를 발표한 날 미수로주식을 산 투자자들이었다. 다음 날 아침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미쳐 매도기회를 잡지 못하다 반대매매를 당한 것이다. 이는 미수거래의 위험을 여실히 드러내는 좋은 사례다. 책 중에서 ... .... 심지어 정배열에서 칼날같은 장대음봉에 마치 큰 재앙을 만난 것처럼 당황하다가 손실을 본적이 정말 많이 있다. 분명히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해도.... 정배열에서의 장대음봉은... 상황이 진정되면 상승하고 반등이 전보다 크게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역배열에서 숏으로 단타로 재미 본 기억때문인지.... 습관적으로 정배열에서 역배열같은 실수를 하곤 한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한다. 이번에도 숏으로 벌겠군... 물론 이 책에 나오는 금융실명제는 대단한 이슈이고 미수로 들고 있던 사람들은 부담이 시시각각 자신을 올가메어 쥐어오는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참 바보같은게....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는 그 단순한 이평선 정배열 역배열도 잘 구분을 못한다. 이 책을 읽는 나 같은 사람들 말이다. 나는 참 차트와 친화적이고 나은 사람이고 싶은 데... 어떤 순간에는 이평 정배열, 역배열도 구분을 못한다...... 참 바보같다..
추억이 있는 책이다. ... 옛날 10여년 전에 도서관에서 이 책의 저자의 저작물을 여러권 본 적도 있고... 그 때 추억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