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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넘쳐나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어 한달음에 달려가서 보면 마음이 훈훈해지며 삶의 기쁨이 넘쳐나는 곳이 있다.
"그리움이 넘쳐나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어 한달음에 달려가서 보면 마음이 훈훈해지며 삶의 기쁨이 넘쳐나는 곳이 있다." 내용보기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굳이 여행이라 이름을 붙이지 않더라도 걷기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권하는 것이다. 스트레칭과 함께 걷기를 권하는 운동요법, 매일 한 시간씩만 걸어도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권유하는 리포터, 일부러라도 굳이 차를 거절하고 걸어야 할텐데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가슴에 품고픈 좋은 풍경과, 함께 가서 좋은 사람들이 곁에서 같이 걸어 더
"그리움이 넘쳐나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어 한달음에 달려가서 보면 마음이 훈훈해지며 삶의 기쁨이 넘쳐나는 곳이 있다." 내용보기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굳이 여행이라 이름을 붙이지 않더라도 걷기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권하는 것이다.

스트레칭과 함께 걷기를 권하는 운동요법, 매일 한 시간씩만 걸어도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권유하는 리포터,

일부러라도 굳이 차를 거절하고 걸어야 할텐데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가슴에 품고픈 좋은 풍경과,

함께 가서 좋은 사람들이 곁에서 같이 걸어 더 즐겁고, 그 곳에 가서 무엇을 더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맛볼 수 있고,

그 길의 유래와 그 곳에 있는 역사적인 유적지나 여행을 더 즐겁게 하는 유람선 등을 경험할 수 있다면 더 할 수 없는 기쁨이겠다.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서울 경기에서부터 충청 전라 경상 제주까지

우리나라 구석구석 누비고 다니기 좋은 길을 골라 실었다.

글씨가 다소 잔 것을 굳이 흠이라고 잡으려면 잡겠지만 그 역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알려주기 위함일 것이다.

헤어지지 않고 어찌 그리움을 알겠느냐며 가는 곳곳 길마다 그리움을 묻어놓고 독자에게 그 그리움을 파보라 한다.

 

 

 

살다보면 불현듯 그리운 사람이 있고 그리운 곳들이 있다.

그리움이 넘쳐나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어 한달음에 달려가서 보면 마음이 훈훈해지며 삶의 기쁨이 넘쳐나는 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이렇게 소개를 하고 직접 사진을 찍어 보여주니 마음이 먼저 달려나가지 않을 수 없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그 봄의 향기에 취해 걸었던 한강의 최상류 천인 봉산리에서 아우라지에 이르는 골지천도 시간의 흐름 속에서 기억의 저편으로 숨어들었고 우리는 이제 왔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정선아리랑을 멋지게 걸쳐놓은 계곡이 한여름 무더위에 눈을 시원하게 한다.

 

문수사에서 바라보는 산세가 아름답다. 저자의 이 말처럼 사진 속 길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빨간 단풍의 빨간 홍시를 바라보고 독자에게 그대로 일러주는 글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다웠다.

단풍나무가 길길이 이어지는 숲.

가을이면 핏빛 붉은 노을로 타오를 것이고,

다시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이 문수산을 찾아올 것이다.

그때도 지금처럼 이렇게 적막이 나를 반겨 맞아줄까.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잎이 봄날에 지는 매화꽃잎처럼

흩날리는 문수사를 뒤로 하고 장성군 서삼면으로 행한다.

글도 시적이고 풍경도 글과 어우러져 하나인양 한껏 고즈넉한 멋을 뽐낸다.

어찌 가보고싶지 않으랴!

 

구절구절 다닌 곳곳마다 역사속 혹은 동시대 그리운 인물들이 살아나고, 굽이굽이 살아온 모습이 역사의 물줄기를 타고 지금의 길 위에 선 저

자의 글에서 피어난다.

걷는 자만이 자신에게도 갈 수 있다 한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마을을 둘러보며 떠오르는 생각도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다"는 저자.

그의 말처럼 걸어 걸어 자신에게 돌아오며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었다.

참으로 행복한 여행자는 걷는 여행이기에 누릴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그가 소개하는 그 길을 걷게 되면 바로 이 책이 떠오를 것 같다.

 

i*******e 2010.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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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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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여행을 할 때는 차를 타고 목적지에 가서 경치를 둘러보는 것도 좋고, 해외로 배낭여행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요즘 뜨고 있는 것은 무엇? 바로 걷기 여행이다. 제주도 올렛 길을 시작으로 걷기 여행이 열풍이지 않은가. 아니 실제로는 국토대장정이니 하는 것도 그런 것중 하나로 생각할수도 있다.     어쨋든간에 이 책은 꼭 걸어봐야 할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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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여행을 할 때는 차를 타고 목적지에 가서 경치를 둘러보는 것도 좋고,

해외로 배낭여행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요즘 뜨고 있는 것은 무엇?

바로 걷기 여행이다.

제주도 올렛 길을 시작으로 걷기 여행이 열풍이지 않은가.

아니 실제로는 국토대장정이니 하는 것도 그런 것중 하나로 생각할수도 있다.

 

 

어쨋든간에 이 책은 꼭 걸어봐야 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 50가지를 담은 책이다.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등등

도별로 파트를 나누어 아름다운 곳, 멋진 곳, 의미있는 곳, 볼거리 많은 곳 등등을 소개한다.

가장 좋은 것은 찾아가는 길부터 소요시간이나 거리까지 자세한 설명이다.

그 길의 요소요소의 볼거리나 유적지 등을 소개하는 것도 풍성하게 만드는 것.

추가로 그곳에 얽힌 전설이나 역사적 이야기는 재미까지 담았다.

 

소장용 책이라는게 바로 이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50가지, 이대로 따라 걷진 않았지만 비슷하게 딱 2곳을 가봤었다.

잠실대교에서 여의도까지의 옛 나루터 길

그리고 삼남대로가 지나는 계롱산 아래 길이다.

얼추 남은 48가지중 적어도 반은 해보고 싶은데 얼마나 걸릴지 기대되고 신난다.

 

 

길의 시인 신정일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수십년을 길과 함께 한

그의 소개이기에 감사하면서 봐도 될 정도의 정성의 작품이었다.

s**********6 2010.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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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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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이라......... 지금은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때문에 조금만 걷다보면은  땀을 뻘뻘난다,,그러나 이렇게 땀을 흘려도 시원한 강물이 동무가 되어 길옆으로 강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강물의 시원한  경치를 보고 걸을 수만 있다면 나같이 게으른 사람도 책제목처럼 가슴 설레이면서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주변 경치를 구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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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이라.........

지금은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때문에 조금만 걷다보면은  땀을 뻘뻘난다,,그러나 이렇게 땀을 흘려도 시원한 강물이 동무가 되어 길옆으로 강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강물의 시원한  경치를 보고 걸을 수만 있다면 나같이 게으른 사람도 책제목처럼 가슴 설레이면서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주변 경치를 구경하면서 걷다보면은 건강도 지키면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여행의 고단함도 잊게 해주고 상처받은 마음도 보다듬어 주며,,내가 가진 고민들이나 걱정거리들도 아주 작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나무들과 돌하나 바위하나가 다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것 같고 또 내가 말을 걸어보고 싶게 만들면서 ,거기다 운 좋으면은 다람쥐라도 만나서 베시시~~기분좋은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런 걷기를 해본지가 언제인지..최근에 흙길을 밟아 본적이 언제인지,,마음만 앞서서 < 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 <제주 올레> 등등의 책을 구매하기도 하고 선물받아 읽어보았는데,,
지리산 둘레길은
오빠가 책을 들고 다녀온적이 있는데 아직 제주 올레길은 가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내가 사는 곳의 가까운 지역부터 걷기 여행을 떠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그렇다면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속으로 ,,,,고고 !!~~~~~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은 이 땅에 살면서 꼭 걸어봐야 할 아름다운 50가지 길을 소개한 책이다

우선 이 책을 본 나의 소감은 읽을 거리가 많은 걷기 여행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이책의 저자 신정일(辛正一)은 문화사회학자이며,우리나라의 산천을 사랑하여 곳곳의 명승지는 물론 10대 강이나 400여 개의 산을 도보로 답사했다.. 그런그의 노력이 이 책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데 그래서 우리나라의 질곡의 역사와 문화속에서 길에 얽힌 문화ㆍ역사 정보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재미있었다

마을이름이나 ,길에 얽힌 다양한 전설과 유래 ,그 마을에 특정한 바위나 산이 그 이름을 갖게 된 전설이나 이유 들을 이야기를 계속 해주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있고  때로는 역사를 배우게 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아주 알차다 


 

이 책의 또다른 좋은 점은 바로 특정지역의 걷기여행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아우르는 걷기 여행지 상세 소개를 했다는 점이다.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충청남도, 전라북도,전라남도, 경상북도,경상남도,

제주도까지.. 한지역에 작게는 4곳에서 많게는 9개의 걷기여행 코스를 소개를 해 주고 있어서 내가 사는 지역의 또는 근처의 걷기 여행코스부터 다녀 올수 있게 해주어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부산에 살아서 통영의 미륵섬코스부터 남해군 물건리에서 상주해수욕장 지나 노도섬까지,,이 코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통영은 이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살만한 곳으로 선정되었던 곳이란다. 풍광이 아름답기 이를 데 없고 문화예술가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다. 특히 일주도로는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도보답사 코스로도 일품이라고 하니 꼭 걷기여행을 해 보고 싶다.

통영코스를 읽다가 바다위에 있는 북바위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에 웃음이 나서 푸하하 웃었는데 조금 소개를 하자면은 이 바위가 남성의 상징물처럼 생겼는데 그래서 인지 이 마을 남자들이 바람을 자주 피워서 바위 한쪽을 폭파를 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이 마을 여자들이 바람을 피우기 시작해서 마을 남자들이 속깨나 상했다는 이야기가 있단다 ㅋㅋ

여기에 샤랑도 옥녀봉 전설도 있고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은 전설이야기도,,그리고 이 지역의 역사정보도 알여 주어서 읽는 재미 ,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다,

그러면서도  걷기 여행지에 대해서 상세소개도 필수적으로 잘 지키고 있는데  꼭 해봐야할 체험과 다양한 여행 팁과 한눈에 보이는 지도 ,교통편가이드 , 꼭 봐야할 명소, 총 거리와 소요시간, 점심식사를 하면 좋은 지점, 전망하기 좋은 곳까지 정말 알차다

한 더위가 지나면은 이 책을 통해서 얻은 정보로 나도 가까운곳부터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을 떠나 보고 싶다

 

" 탈 것에 몸을 싣고 가면 나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걸을 때만 공간이 열리고 빈공간들이 춤을 춘다.!

걸으면서만 나는 나무에 달린 사과로 몸을 돌릴 수 있다. 걷는 사람만이 머리가 어깨 위로 자라난다.

걷는 사람만이 자기 발에 발꿈치가 있다는 거승ㄹ 경험한다. 걷는 사람만이 육체를 통한 이동을 느낀다.

걷는 사람만이 높은 나무의 소리를 정확하게 듣는다. 정적을! 걷는 사람만이 만회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에게로 갈수 있다.

걷는 사람이 생각하는 젓만이 유효하다." - p327


 

s*******7 2010.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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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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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가 다가온다. 작년에는 주왕산이 있는 청송으로 다녀왔었다. 그곳에서 교장선생님으로 근무하시는 이모부댁에도 방문할 겸 산도 탈겸 그리고 경주도 다녀올겸 겸사겸사 여러 곳을 둘러보고 온거 같다. 짧은 휴가기간이었지만 콘크리트와 빌딩으로 덮혀있는 도심을 벗어나 나무와 물과 새들과 파란 하늘이 있는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기분도 상쾌하고 마음도 가뿐해지는 것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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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가 다가온다. 작년에는 주왕산이 있는 청송으로 다녀왔었다. 그곳에서 교장선생님으로 근무하시는 이모부댁에도 방문할 겸 산도 탈겸 그리고 경주도 다녀올겸 겸사겸사 여러 곳을 둘러보고 온거 같다. 짧은 휴가기간이었지만 콘크리트와 빌딩으로 덮혀있는 도심을 벗어나 나무와 물과 새들과 파란 하늘이 있는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기분도 상쾌하고 마음도 가뿐해지는 것이 역시 여행이란 좋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아름다웠다. 우리의 산천은...

길거리에 핀 꽃하나도 너무나 귀엽고 앙증맞고 예뻣으며  비가 와서 처마밑으로 뚝뚝 떨어지는 소리도 낭만적이었다. 전쟁같은 일상을 벗어나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바라본 길과 강은 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며칠동안의 여행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있었음이다. 언제 또 가나 언제 또 이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느새 1년이 흘러버렸다.

 

사나흘의 쉼이 있어야 여행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여행은 꿈도 안꾸었었다. 그런데 제목부터 가슴설레는 신정일 작가의 <가슴설레는 걷기 여행- 꼭 걸어봐야 할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50>을 보니 꼭 휴가가 아니라도 주말을 이용해서도 우리의 산천을 느껴볼 수 있을 거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싶다.

 

온통 빌딩숲이라 생각했던 서울도심에 조선 오백년의 숨결이 깃든 성곽을 걸어 보는 것,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가깝기도 하고 소유시간도 하루정도면 충분하다. 숭례문에서 출발해 남산, 광희문, 흥인지문, 백안산과 인왕산을 지나 작곡가 홍난파의 집에서 다시 숭례문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지하철을 이용하고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잠실대교에서 여의도로 한강을 끼고 걸어본다던지 역사가 숨쉬는 남한산성, 대부도에서 영흥도에 이르는 바닷길까지 하루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전국이 1일 생활권이다. 교통은 너무나 좋아졌고 아직도 개발이 안되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곳들도 많다. 사진으로 보여지는 그 파란 바닷물이 가슴에 와서 안기는 용화에서 호산에 이르는 관동대로 길은 저자의 말처럼 살고 싶을 정도로 평온함과 소박함을 모두 가지고 있고 마음의 고요함을 찾고 싶을 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해미읍성에서 서산 마애삼존불상까지 가는 길은 서너시간의 짧은 길이지만 한가로움이 내게 주는 선물이 근사할 거 같다.

 

이외에도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까지 팔도의 가볼만한 걷기 좋은 여행길이 책 안에 소개되어 있다. 조용히 길과 친구가 되어 걷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걸어본 사람은 안다. 고즈넉한 길과 나를 내려다 보는 하늘이 마음을 편하게 하고 머리속에서 나를 괴롭히던 많은 스트레스는 나무가 주는 향에 날아가버린다. 걷는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닌 저자의 열정에 동화되어 책 읽는 내내 나도 여행을 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녹음 무성한 산과 산 사링로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서 걷다보면

바람결에 퇴계의 목소리가 들릴지 모른다.

'여보게, 어딜 그렇게 바쁘게 가나. 조금 쉬었다 가지.'p343

n***y 2010.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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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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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려고 운동을 계획했을때 다른 어떤 운동보다도 하기 쉽고, 그러면서도 건강에 가장 유익하고 효과적인 것이 바로 걷기 임을 알았다. 그리고, 다행히도 운동은 싫어해도 걷는 것은 즐길 수 있었기에 열심히 걷기를 실행했던 때가 있었다. 정말 미련할 정도로 걸었을때에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할때였는데, 살을 뺀답시고 퇴근 길을 집까지 걸어서 가기도 한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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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려고 운동을 계획했을때 다른 어떤 운동보다도 하기 쉽고, 그러면서도 건강에 가장 유익하고 효과적인 것이 바로 걷기 임을 알았다. 그리고, 다행히도 운동은 싫어해도 걷는 것은 즐길 수 있었기에 열심히 걷기를 실행했던 때가 있었다. 정말 미련할 정도로 걸었을때에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할때였는데, 살을 뺀답시고 퇴근 길을 집까지 걸어서 가기도 한것이다. 바로 강남구 청담역에서부터 송파구 오금동 자취집까지 걸어갔던 것이다. 버스로도 막히면 한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를 (물론 버스는 뱅뱅 도니까..) 나는 그 버스 코스를 걸어서 갔다. 몇시간이 걸렸던가..거의 두 세시간 이상은 기본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는 다리도 너무 아파오고..다리 감각까지 상실할 지경이었다.

 

그런 걷기는 자주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몸이 그렇게 걷고 나면 웬지 살에 대한 죄의식을 덜어내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걷는 것에 숙달이 되어 친구들과 만나 올림픽 공원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카페에 앉아서 달콤한 커피와 케익에 취해 엉덩이가 퍼져 나가는 것도 잊고 지내는 것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의 차이가 어떠한 것을 논하기도 하였다. 나중에 결혼하면 이렇게 살고 싶다. 다른 부부들처럼 밤마다 공기좋은 공원을 산책하고 건강을 챙기고 부부애도 과시하고 싶다. 그때 친구와 내린 결론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후에 만난 신랑은 연애할때는 자기도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결혼하고 나서 같이 그렇게 밤마다 걷자고 이야기를 하였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니 퇴근 후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도저히 산책을 못 가겠다 하여 대개는 그냥 집에서 쉬는 일이 허다했다. 가끔 하는 산책도 집근처 마트까지 걸어가는 일이었던 지라 야식거리를 사들고 집에 와서 같이 먹고 나면 오히려 살은 더 찌는 듯 했다. 그래도 밤에 그렇게라도 잠깐 같이 걷고 나면 얼마나 개운하던지..

 


 

 

그런 걷는 기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줄 책을 만났다. 바로 여행책의 정석을 소개하는 랜덤하우스에서 새롭게 내놓은 국내 여행책자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이다.

이왕에 걸을 거,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즐기며 걷는다면 다리도 덜 아프고 눈도 마음도 얼마나 즐거워지겠는가? 걷는 여행에 대해서 요즘에 제주 올레길 걷기가 워낙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 관련한 여행 서적들을 세권 정도 읽어보았는데, 그때마다 든 생각이 제주도의 빼어난 풍광이야 익히 잘 알고 있는 바지만, 우리나라에 걸을만한 명소가 제주도 뿐이겠는가? 하는 것이었다. 육지에도 걷기 좋은 멋진 곳들이 많을진대 왜 그런 책들은 읽어보지 못했을까? 아쉽고 아쉬웠다. 그런 생각이 들때 새로 나온 이 책을 만나니 더 반가웠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제주도는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이므로 쉽게 떠나기는 어려우니 말이다.

 

가까이 여행가고 싶을때 혹은 새로운 국내 여행지로 여행가고 싶을때, 그 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좀더 차근차근 곱씹으며 즐기고 싶을때 걸을만한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받을 수 있는 책.

꼭 걸어봐야 할 대한 민국 아름다운 길 50곳을 수록한 이 책을 말이다. 제주 올레는 물론 서울에서부터의 걷기 여행지가 상세히 수록되어 있고, 여행지 스토리까지 곁들여져 있어 읽는 재미가 더해지는 책이었다.

 


 

 

 요즘도 매일같이 산책을 하시고, 나보다 더 여행을 좋아하시지만, 마음껏 다녀보시지 못했던 아버지께서 먼저 이 책을 읽으셨는데 접어놓으신 부분이 있어 소개하고자한다. 바로 가까운 서울의 걷기 명소였다. 서울 도성 성곽을 일주하는 코스로 남대문에서 시작해서 남산, 광희문, 동대문, 혜화문 (이 근처에서 점심) ,숙정문, 백악산을 지나 인왕산, 선바위, 홍난파의 집, 경교장까지 거치고 다시 남대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장장 19km, 9~10시간이 걸리는 코스였다. 행복과 비애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꽃피는 봄날, 연둣빛으로 푸르러 가는 나뭇잎들과 빗방울처럼 떨어져 내리는 꽃잎을 맞으며 걸었던 성곽 길이 꿈속인듯 아련하다. 23p

굽이굽이 길마다의 설명과 역사가 어린 곳이면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진다. 걷기만으로 끝나지 않고, 저자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까지 생각하며 걸을 수 있는 코스들인 것이다. 여행 책이 이야기책, 역사책으로 재탄생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누군가 나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을 물으면 주저 없이 대답하는 곳이 몇 곳이 있다. 그 중 한 곳이 충북 괴산에 있는 외선유동과 화양동 계곡이다. 138p ..파곶이 나온다. 깊숙한 골짝에서 흘러내린 큰 시냇물이 밤낮으로 돌로 된 골짜기와 돌벼랑 밑으로 쏟아져 내리면서 천번 만번 돌고 도는 모양은 다 기록할 수가 없다. 사람들은 금강산 만폭동과 비교하여 웅장함에서는 조금 모자라지만 기이하고 묘한 것은 오히려 낫다고 한다. 금강산을 제외하고 이만한 수석이 없을 것이니, 당연히 삼남지방에서는 제일이라 할 것이다. 141p

 

누구라도 다녀온 사람들이 생기 가득한 얼굴로 오래도록 이야기하게 되는 곳이 바로 남해섬의 미조포구와 남해금산 자락의 상주 해수욕장 일대이다. 오늘의 도보 답사는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에서 <구운몽>을 지은 김만중의 유배지였던 노도까지다.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기도를 드리면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고 한다. 406p

 


 

 

누구나 사계절 행복한 여행자가 되도록 가슴 설레는 그 길을 소개해주는 '우리땅 걷기 ' 대표 신정일님.

저자가 소개해주는 대한민국 걷기 여행법은 특별하고도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여행법인 것 같았다.

집이 대전이라 근처 충청도부터 둘러보고, 그리고 차로 나아갈 수 있는 곳들로 서서히 하나씩 걷기 명소들을 늘려서 섭렵해나가고 싶다.

 

이땅 아름다운 도보여행지 50곳을 모두 다 걸을 수 있는 그날까지..

걷고 또 걷는 아름다운 여행을 계속해 보련다.

m*****y 2010.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슴 설레는 걷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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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즐기는 이로서 이런 책은 참 반갑다. 아무런 도구없이 몇분에서 몇시간 정도 걸으면서 풍경을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하며, 누군가와 같이 간다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울 수도 있으며 체중조절이나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책은 서울과 경기도로부터 시작하여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 50가지를 선택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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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즐기는 이로서 이런 책은 참 반갑다. 아무런 도구없이 몇분에서 몇시간 정도 걸으면서 풍경을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하며, 누군가와 같이 간다면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울 수도 있으며 체중조절이나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책은 서울과 경기도로부터 시작하여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 50가지를 선택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성곽을 따라걷기나 산길이나 계곡, 강변을 걷기, 측백나무나 은행나무길을 걷기, 절을 지나 시장에 이르는 길, 해변과 섬을 걷기 등 매력적인 걷기 포인트를 적어 놓아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더구나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곳의 설명도 넣어 두어서 배움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대표적인 남도여행지인 통영의 미륵섬 걷기코스를 한번 살펴보자. 남망산공원에서 시작하여 해저터널, 충무공설해수욕장을 지나 달아공원에서 한려수도를 조망하고 장군봉에서 아름다운 저녁놀을 바라보는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총소요시간과 거리, 점심먹을 장소를 적어두고 있어 계획을 짜고 여행하기에 도움을 주며 한산도대첩의 배경이 된 곳과 옥녀봉 전설 등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미륵산 산행하기>도 적어두고 있는데 용화사에서 시작하여 미륵봉에서 통영을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용화사에는 내세울 만한 문화재는 별로 없지만 거기까지 올라가는 걷는 길에서 마음의 안정감을 느꼈으며 미륵산 정상에서 본 통영의 모습은 잊지 못할 정도로 강렬했던 기억이 나며 남망산공원도 괜찮지만 이순신공원도 방문하기 좋다.



우리 나라에 가볼 만한 걷기여행지가 이렇게나 많았던가 싶다. 각장의 말미에는 앞서 소개한 걷기코스를 큰 지도에 정리해 두었다. 추천코스를 그대로 걸어도 좋겠고 일정에 따라 맞춤계획을 짜보는 것도 좋겠다. 여행을 즐기는, 특히 걷기를 좋아하는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걷는다’는 그 사실이 인간에게 주는 것들은 너무도 많다. 걷기를 시작하면서 사물을 만나고, 만나는 사물들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 내가 나를 만나고, 내가 사물들을 이해하는 경이를 체험하면서 내가 스스로 自에 그러할 然인 자연이 된다... 살아 있다는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에서 다시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것이며, 길에서 길을 만나게 되고, 길에서 사람을 만난다."

c******o 2010.07.04.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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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가슴설레는걷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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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걷는걸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전에 시간이 날때는 친구와 함께 버스나 지하철 한두정거장을 이야기하며 걸을 때도 있었다. 그 걷는 길이 때론 찻길 도로 뿐일때도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이 길이 경치좋고 아름다운 길로 이어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생각하곤 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회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몇년동안 계속 쉼없이 일해온 나였기에 솔직히 해외여행은 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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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걷는걸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전에 시간이 날때는 친구와 함께 버스나 지하철 한두정거장을 이야기하며 걸을 때도 있었다. 그 걷는 길이 때론 찻길 도로 뿐일때도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이 길이 경치좋고 아름다운 길로 이어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생각하곤 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회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몇년동안 계속 쉼없이 일해온 나였기에 솔직히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고, 제대로된 여행을 가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뭐 진짜 마음 먹으면 못갈것도 없겠지만,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거나 혹은, 돈과 시간이 있으면 - 남자친구가 없던 나였기에 -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고 이런저런 이유와 변명들로 현재상황까지 와버린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여행에 대한 로망으로 가득찬 여행서적을 집착하며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 <가슴설레는 걷기 여행>. 요 아이와의 만남은 다른 여느 책들보다 기대가 되었던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기만해도 가슴벅차는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나마 이렇게 책을 통해서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언젠가는 이곳에 꼭 가고 말꺼야하며 표시도 해두고 친구들에게 책의 한페이지를 보여주며 이번에는 이곳에 시간내서 꼭가보자! 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어 나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하여 그동안 회사나 사회에서 받았던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갈 것 같은 사진들과 알콩달콩 너무 예쁜 레이아웃들, 그리고 친절한 설명들로 이루어진 <가슴 설레이는 걷기 여행>은 제목 그대로 책을 읽는내내 내마음을 설레이게 만들게 충분했던 것 같다. 특히 돈이나 시간적 부담이 있는 외국의 여러곳이 아니라 충분히 주말에도 짬을 내어 갈 수 있는 우리나라의 멋지고 아름다운 곳곳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언젠가는 이 책에 나와있는 모든 곳을 섭렵하리라 다시한번 기대해보며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책을 덮을 수 있었다^ㅁ^
i*****0 2010.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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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숨겨진 아름다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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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도보여행으로 꽤 유명하신 분이라고 한다. 요즘 휴가철이라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한권 구입했다. 물론 해외로 나가서 낯선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에도 정말 숨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곳들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느꼈다.   찾아가는 길과 각 지역별 명소들이 잘 소개되어 있어서 이 책 한권이면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여행하는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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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도보여행으로 꽤 유명하신 분이라고 한다.

요즘 휴가철이라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한권 구입했다.

물론 해외로 나가서 낯선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에도 정말 숨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곳들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느꼈다.

 

찾아가는 길과 각 지역별 명소들이 잘 소개되어 있어서

이 책 한권이면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여행하는데 문제없을 것 같다. ^^

j*****a 201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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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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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너무 설레이는 걷기 여행을 두근 두근 하게 해주는 책을 만났다.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이란 책은 꼭 걸어봐야 할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을 소개해주고 있다. 사실, 이제는 딱 우리길에라고 명명할 수 있는 것은 저 깊은 깡시골 말고는 없는 듯 보였는데, 의외로 숨어있는 곳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놀라웠다. 나름 시골길, 걷는 길 들을 좋아한다고 자부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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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너무 설레이는 걷기 여행을 두근 두근 하게 해주는 책을 만났다.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이란 책은 꼭 걸어봐야 할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을 소개해주고 있다. 사실, 이제는 딱 우리길에라고 명명할 수 있는 것은 저 깊은 깡시골 말고는 없는 듯 보였는데, 의외로 숨어있는 곳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놀라웠다. 나름 시골길, 걷는 길 들을 좋아한다고 자부했었는데, 난 아직 우리나라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적어도 아는채는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해준 책이랄까.
 
일단, 이 책의 구성은 '지역별'이다.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로 나누어져 있다. 물론 가장 유명한 제주도의 올레길이 빠질 수 없다. 제주도는 맨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우리나라의 명실상공 최고의 휴양지 임을 보여준다. 그 길들을 전부 따라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봤는데,, 아뿔싸.. 길이 생각보다 내부분 너무 길다. 내가 서울에 살고 있으니 서울부터 다녀봐야지 하고 본 첫 페이지의 조선 오백년의 숨결이 깃든 성곽 따라 가는 길은 숭례문(남대문)을 출발해 한 바퀴를 돌아오는 것이었다. 보니까.. 남산을 거쳐 인왕산까지 갔다와야 한다. 소요시간 10시간... 아.. 무리다. 요즘은 자꾸만 허약해져가는 나의 이 저질 체력으로 무리가 따를 것 같다. 남산 하나만 찍어도 하루 일과가 싸악 깨끗해지는 것을.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낯이 익은 길들이 눈에 띄어서 좋았다. 제작년인가 속리산을 다녀왔었는데, 그때 보았던 천연기념물 제 352호 라고 하는 '정이품송정부인 소나무' 가 보였다. 그때 내가 장군바위나, 황해동 마을 고샅길을 봤던가.. 하면 본 기억이 없다. 만일에 이 책이 있었더라면 조금 더 욕심을 내어 삼년산성과 상현서원까지 쫓아가 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하지만 이곳은 참 아름다웠던 기억이 난다. 길가의 냇물 하나하나가 얼마나 주옥같았는지, 절경으로 남았다. 이런 곳은 차가 아니면 바로 가기 어렵지만 코스가 얼마 걸리지 않아 나들이 다녀오기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다보면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이 생겨서 몹쓸 딴맘이 자꾸만 생긴다. 읽다보면 여행책을 읽는 것인지 역사책을 읽는 것인지 모르게 옛 선인들의 말솜씨들이 하나하나 주옥같이 들리기도 한다. 얼마전 부모님이 울릉도를 다녀오셨다고 자랑을 하셨는데, 이 책에 실린 울릉도의 모습은 정말 절경 그 자체이니 얼마나 가고싶은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누가 나좀 데려가줘!라고 외치면서 또 책을 보고 또 보고 했다. 찾아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왜 난 그렇게 다니지 못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래도 이 책이 있으니까 조금은 든든하지 않을까.
 


l******n 2010.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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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먼저 걸어본다, 가고 싶어지는 많은 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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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행지가 책으로 나온다.넓게는 세계여행, 국내여행의 구분이 있겠고작게는 테마별 여행부터 맛기행까지, 나눌려면 한도 끝도 없을 분야가 여행이지 않나 싶다.그러고보니 국내의 한정된 산을 매월 소개해하는 산악 월간지도 이미 다 소개하고 끝나버린 정보창구가 아니라꾸준한 독자를 품고 계속 이어가는 하나의 여행서일 수도 있겠다.이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을 읽기 전걷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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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행지가 책으로 나온다.
넓게는 세계여행, 국내여행의 구분이 있겠고
작게는 테마별 여행부터 맛기행까지, 나눌려면
한도 끝도 없을 분야가 여행이지 않나 싶다.
그러고보니 국내의 한정된 산을 매월 소개해하는
산악 월간지도 이미 다 소개하고 끝나버린 정보창구가 아니라
꾸준한 독자를 품고 계속 이어가는 하나의 여행서일 수도 있겠다.
이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을 읽기 전
걷기를 테마로 한다는게 너무 밋밋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뛰는 것보다 걷는게 유행이다 보니 걷기를 트랜드로 한
걷기여행 책도 이렇게 나오는구나 싶기도 했다.
이러저러한 상상을 끝내고 책을 읽기 시작하니
나름 국내의 많은 곳을 다녀봤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녀왔던 곳은 책으로 읽으니 새삼스러웠고
못가본 곳은 말할 나위 생소했던 곳들은 부지기수였다.
특히, 243page에 실린 거대수 2그루의 사진...
앞으로 이 책을 읽을 사람들에게 이 사진 한컷 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를 충분히 설명해 줄 수 있을
참 멋있고 단아한 한컷으로 기억 남는다.
사진들을 싣고 드문드문 큰 글씨와 많은 여백으로 채운
다른 책들과는 다른 또 하나의 장점은
글이 거의 소설수준으로 꽉 차있다는 것이다.
작은 글씨로 많은 내용을 실은 문장들로 인해
사진 실을 자리도 없었을거 같은데
사진도 글 구석구석에 많이도 실어 놓았다.
서울 근교를 시작으로 지방 순으로 소개해 놓았는데
월정사를 소개한 글에서 난 잠깐 멈췄었다.
추운 겨울 아이젠을 신고 그 근방을 오르던
10년도 넘은 그때의 겨울이 생각나면서
책속의 글들을 따라 내 입꼬리도 위로 조금씩 올라가더라.
수많은 한국의 길들...
이렇게 많은 길들이 있는데 난 두발로 아직 못밟아본 곳 투성이고
앞으로도 이 책에 나온 곳만이라도 다 밟아볼 지 기약도 없다.
하지만, 책의 장점이 무엇인가.
읽고 희망처럼 언제가를 꿈꾸며 간직하면
이루는 날도 있다고 말없이 속삭여주는 거 아닌가?
난 서울을 소개한 글들보다 지방의 많은 길들을
더 열심히 읽어댔다, 사진도 열심히 보고.
서울의 도심속 길들보다는 그래도 눈길이 가는건
더 자연에 노출된 지방마다의 비경들과 길들이었기 때문에
감상용 책이 아니라 철저히 실용서로 만들어야
그 가치가 100배 높아지겠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이렇게 읽는 것만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본다.

b*****f 2013.1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