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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리스트, 한 권의 책은 역사를 만들고 또 다른 책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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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은 주문과 더불어 내 품에 들어올 때까지, 그리고 드디어 읽을 결심을 하고 첫장을 넘기는 그 순간, 딱 그 때까지이다. 어떤 책이든 시간을 두고 읽어나가면 초기에 가져던 생각은 어느덧 사라지고 책속의 내용과 상황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그도 잘 안되는 책이 바로 < 책vs역사 / Buecher, die Geschichte machten>이다. 이유인즉 읽었던 책들이 없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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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은 주문과 더불어 내 품에 들어올 때까지, 그리고 드디어 읽을 결심을 하고 첫장을 넘기는 그 순간, 딱 그 때까지이다. 어떤 책이든 시간을 두고 읽어나가면 초기에 가져던 생각은 어느덧 사라지고 책속의 내용과 상황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그도 잘 안되는 책이 바로 < 책vs역사 / Buecher, die Geschichte machten>이다. 이유인즉 읽었던 책들이 없기도 하고 제목으로만 알고 내용도 대충 아는 정도의 기만적 독서를 해왔기에 몰입보다는 정보적 차원의 흡입과 간간이 흘려주는 오락적 예시들 덕분에 차마 이 책을 던져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읽게 되었다.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역사를 만들어간 책들의 모음을 연대별로 구성하여 독일인 구미에 맞는 민족적 성취감이 뚜렷한 책들을 위주로 50여권을 선정하였다. 박물관에서나 만날 수 있던 파피루스나 페르가몬 양피지에 옮겨놓은 고대의 두루마리 책들은 신비롭기 그지 없다. 이름만 들어도 예사롭지 않은데 그 안에 쓰여진 내용을 두루두루 살펴보게 만드는 저자의 솜씨 좋은 글조합은 탐구적인 학습능력을 자랑하는 독일인의 속성이 아닐까 생각된다.

자주 들먹이는 게르만의 이야기들과 보편적인 독일인의 취향에도 불구하고 책을 다 읽어갈 즈음엔 중간중간 입안의 혀를 괴롭히던 씁쓸함은 온데간데 없이 그들의 철학과 사상, 문학과 문화, 과거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역사감각등이 한없이 부러워졌다. 중세나 근대의 리스트를 보자면 유럽중심의 책들이 대부분이다. 암흑기의 중세는 종교적 갈등을 야기하는 시대이자 기사문학으로 포장한 신화적 비현실성을 드러냈고 근대를 꽃피운 르네상스와 혁명을 야기한 계몽철학도 유럽에서 모두 시작되었기에 무시할 수 없는 선정이라 볼 수 있다. 연대별 구성이 주는 잇점 또한 역사적인 흐름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도 말이 되는 것이 책이 나온 시점과 그 시대의 상황은 온전히 한 시대를 설명하는 모범이 되었고 전후 역사에 일련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또다른 시각의 저서들이 출간되는 동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호메로스의 <오딧세이>가 없었다면 영화 <스타트랙>은 꿈꿀 수 없는 작품이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없었다면 이후 조나던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같은 문학서는 어떤 이상향을 표현했을런지, 만인을 위한 부를 예찬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무역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지, 베를린에 나폴레옹 군대가 입성하고 독일이 유린되는 현장에서 헤겔은 <정신현상학>과 같은 사상적 저서를 내놓았고 이는 현대 이데올로기의 혼란속에서 오용되는 일로 발전하였다. 창조로 시작된 고대의 <구약성서>로부터 진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다윈의 <종의 기원>, 과학을 신봉하여 창조를 꿈꾸는 욕망이 곧 파멸의 길임을 일깨운 메리 셀리의 소설<프랑켄슈타인>에서 복제 양의 탄생과 게놈프로젝트의 길을 연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의 <DNA의 구조>는 자꾸 역사의 흐름과 변화를 돌아보게 하는 증거물이 아닐까.

판타지의 세계를 연 J.R.R.톨킨의 <반지의 제왕>시리즈는 중세의 서사시 < 니벨룽겐의 노래>가 재현되는 듯하다. 일찌기 리하르트 바그너는 중세문학을 기반으로 오딘숭배를 기정사실화하고 링시리즈 오페라 네편의 대본과 작곡을 완성하여 독일인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존재가 되었다. 현세계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기독교 문명과 급진적 이슬람 문명의 충돌은 컬처쇼크를 넘어선 문명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공존을 인정하지 않을 때 테러와 같은 극단적인 파괴를 일삼게 되는데 사무엘 헌팅턴은 그의 저서 <문명의 충돌>에서 이를 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책은 스웨덴의 여류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말괄량이 삐삐>이다.  한 사회의 약자에 속하는 여자아이, 결코 이쁘지 않은 외모와 자연에 가까운 품성, 사회규범과 관습이 정한 예의와 범절은 찾아볼 수 없고 이따금 법도 어기는 이단아의 모습이지만 사회 부조리와 어른들의 그릇된 방식에 스스럼없이 의견을 내놓고 한껏 충전된 에너지를 기반으로 권력까지 행사한다. 그러나 삐삐는 결코 요즘방식의 권력남용을 일삼지 않는다. 아이임에도 비주류임에도 권력을 정의롭게 공유할 줄 아는 개념있는 주인공이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같지만 내용속에 혁명과 혁신이 있고 정의가 꿈틀거리는 그럼에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는 책이다. 그래서인지 조안 롤링의 <해리포터>보다는 <말괄량이 삐삐>가 더 끌린다. 아마 롤링도 <반지의 제왕>과 <말괄량이 삐삐>에서 주인공 해리를 탄생시켰을 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책은 역사를 만들고 역사는 또 책을 만들고 만다는 이 책의 존재이유를 아주 쉽게 설명한게 아닐까. 이 책은 그래서 특별하다.



b*******e 2011.11.07. 신고 공감 13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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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책들의 역사, 그 기록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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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밭’에서 아주 멋진 책이 나왔다. 동서양의 고전들을 총집합해 놓고 있는, 그리고 깔끔하게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우리 인생의 자료가 된다. 무엇을 알고자 할 때 사전의 기능도 한다. 책을 읽다가 미진한 내용이 있어, 책을 펼치니 그곳에서 해답을 얻을 수가 있었다. 하여 책을 처음부터 쭉 읽어 보았다. 정말 괜찮은 책이 나왔다. 고대,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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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밭’에서 아주 멋진 책이 나왔다. 동서양의 고전들을 총집합해 놓고 있는, 그리고 깔끔하게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우리 인생의 자료가 된다. 무엇을 알고자 할 때 사전의 기능도 한다. 책을 읽다가 미진한 내용이 있어, 책을 펼치니 그곳에서 해답을 얻을 수가 있었다. 하여 책을 처음부터 쭉 읽어 보았다. 정말 괜찮은 책이 나왔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누어 책을 엮어 놓고 있다. 고대에 7권, 중세에 4권, 근대에 19권, 현대에 20권으로 되어 있다. 세계의 지성과 세계의 영성을 다 모아 놓았다. 총 50권이 된다. 세계를 이끌어온 50권의 책, 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만들었다. 역작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 정리를 허수룩하게 한 것도 아니다. 간명하면서 깔끔하게, 사진들을 제시해 가면서 보여주고 있다. 도서관이 책 속에 들어있다. 잘 정리된 도서관이 말이다.


이들을 보면서 중세가 얼마나 불모의 시대였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편집자의 그런 의도도 있겠지만 카톨릭에 의해서 전횡되었던, 인간의 자유의지가 말살된 시대의 삶이 우리에게 쉽게 느껴진다. 저자도 그렇기에 아마 그 속에서, 그들의 책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을 듯하다. 중세를 문화의 암흑기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하다. 그 많은 시간들 중에, 그 많은 생각들 중에 이렇게 삶 흔적이 부족하게 제시되는 것은 시대를 반증하는 자료가 된다. 마녀 사냥과 거대한 권력 등은 다른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로지 그들의 말을 잘 듣는 농기구같은 자들만 필요했던 것이다. 농기구에게 지혜를 요구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고대에선 사후 세계 여행안내서인 <사자의 서>부터 논어 신국론 등이 다루어진다. 중국의 제자백가 중에선 논어가 그려진다. 그리고 성서가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 제시된다. 그만큼 성경은 모든 사람들에게 영혼을 달래주는 책이었던 듯하다. 삶아감의 의미가 되기도 했던 듯하다. 오늘날까지 그 영향력이 지대한 성경, 타 책들과 맥을 같이 한다는 자체가 조금은 문제가 있다고 보여 진다. 인간들이 늘 몸에 지니고 다닌 책, 어느 책보다도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책, 하여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삶의 안내서로 인식되어지는 책의 모습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그려진다. 또 영웅들의 이야기인 일리아스는 오랜 시간 여러 이야기의 토대가 되어오기도 했다. 중세에선 여러 책이 소개되지 않고 있다. 무하마드의 예언을, 그의 후계들이 기록하여 종교적인 저서가 된 코란을 소개한다. 무하마드의 삶과 가르침, 그리고 그것이 코란으로 남게 된 과정을 소상하게 전한다.


근대에 오면서 인간들의 자아 발현으로 다양한 사상들이 대두하게 되고, 많은 철학적인 저서들이 간행된다. 이상향을 그린 유토피아, 루터의 독일어 성서, 자연과학 안내서인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뉴튼의 물리학, 갈릴레이의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 등 세기적인 문학서 로미오와 줄리엣, 파우스트 로빈슨 크루소, 갈리버 여행기 등, 철학서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등 정의로운 사회 안내서인 사회계약론, 리바이어던, 국부론 등이 다뤄지고 있다.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는 내용들이다. 그것이 근간이 되어 오늘의 문화와 사회, 정치, 경제 등이 이루어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들이 간명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의문이 되는 점 등은 좀더 심도 있게 제시해 주고 있고, 책이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비교적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세계를 움직여 오고, 오늘의 세계를 담고 있는 서책들을 정리하여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많은 가치가 있는 자료가 된다고 말하고 싶다.


현대는 헤겔, 다윈, 마르크스 엥겔스, 니체, 프로이드, 아인슈타인, 헤세, 등의 이름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저서들과 프랑켄슈타인, 말괄량이 삐삐, 킨제이 보고서, 반지의 제왕, 마오쩌둥 어록, 문명의 충돌, 해리포드 등 작가보다는 그 책의 이름이 잘 알려진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의 우리들에게 지속적으로 문제를 던져주고 흥미와 감동을 주는 저서들이다.


이 책들이 같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흥분이 된다. 그리고 하나하나 읽으면서 깊이까지는 이르지 못하지만 그 대충의 내용을 알게 되면서 삶의 외연이 넓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소장용으로도 의미가 있거니와 두고두고 읽어볼 수 있는, 늘 가까이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 책은 가지고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자신의 삶을 지성적으로 만들어 가고, 지혜롭게 만들어 가는 길이 다 들어 있다. 이 책은 모든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j****3 2018.03.19. 신고 공감 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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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vs 역사 : 책이 만든 역사 역사가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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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한 주에 족히 두 세 권의 책은 꾸준히 읽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읽고 있는 책들의 대부분은 소설, 에세이, 실용서 등 내가 관심있는 분야로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알아두면 좋을 '책'에 대한 상식들에 취약하다는 점이 늘 마음에 걸렸다.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책'에 대한 '책'은 어디 없을까? 물론 있었다! 추수밭에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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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한 주에 족히 두 세 권의 책은 꾸준히 읽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읽고 있는 책들의 대부분은 소설, 에세이, 실용서 등 내가 관심있는 분야로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알아두면 좋을 '책'에 대한 상식들에 취약하다는 점이 늘 마음에 걸렸다.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책'에 대한 '책'은 어디 없을까? 물론 있었다! 추수밭에서 최근 출간된 <책 vs 역사>가 그 주인공이다.

 

마치 '책과 역사'라는 주제의 백과사전을 연상케 하는 이 책은 시대별로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뉘어 각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들과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관해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소개된 작품들을 살펴보자면 <논어>, <기하학 원룐>, <성서>, <코란>, <유토피아>, <로미오와 줄리엣>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책들이 많다. 그런데 이 작품들이 때로는 역사적 반향을 불러일으킬 때도 있었고, 그와 반대로 역사적 사건을 계기로 위대한 작품이 탄생하기도 한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다. 따라서 이 책의 저자가 머릿말의 마지막 문단에서 서술하고 있듯이 "책은 사람과 똑같은 존재다. 일단 세상에 태어나면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그러다가 역사를 만들기도 한다."(p.11)는 말이 책을 읽는 내내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책 vs 역사>의 본문은 각각의 책이 소개될 때마다 흥미로운 일화들로 시작된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왜 저자가 이런 이야기를 꺼냈는지 알 수 있으며, 다시 말해서 소개하려는 책이나 그 책의 저자와 역사가 만나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다. 따라서 그토록 유명세를 떨치는 책이건만 그간 알 지 못했던 소소한 뒷 이야기를 듣는 재미에 푹 빠져 <책 vs 역사>는 순식간에 옛날 이야기 보따리로 변한다. 아울러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책 vs 역사>는 인문학 서적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소개된 작품의 내용 해설을 비롯해 저자들의 삶을 요약하여 사전적 지식을 전달해 준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책의 내용에 관련된 다양한 컬러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기에 읽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까지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책과 인간의 역사라는 두 주제는 어쩌면 두 개의 톱니바퀴처럼 영원히 맞물려 돌아가야하는 숙명적 관계인지도 모른다. 인간이 문자를 발명하고 기록을 시작하면서 그 후 모든 것은 역사가 되었고, 또 책으로 거듭났다. 따라서 책과 역사는 긴밀하게 상호작용을 하며 진화, 발전하는 공동운명체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대 파피루스에 남긴 <사자의 서>를 시작으로 현대 <해리포터> 시리즈까지 모두 만나고 나면 책에 관한 책을 읽은 것인지 역사에 관한 책을 읽은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이런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책과 역사, 이 둘은 어짜피 그 형태만 다를 뿐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똑같은 거울인 것을...

 

 

 

 

 

m*******6 2010.06.23.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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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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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가 의미심장한 책vs역사로 되어 있는데 내용으로 들어가면 왜 이러한 어려운 책들로 내용을 감싸고 있는지 소개된 책중에서 14개만 본것이고 나머지는 이름도 못들어본 책들인 난무를 하여서 새로운 책들에대한 지식을 얻는데는 괜찮을것 같은데 나오는 책들이 철학 계열이 많은것 같아서 이러한 쪽으로 독서를 하시는 분들은 많은 도움을 받을것 같다.   역사를 대표하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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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가 의미심장한 책vs역사로 되어 있는데 내용으로 들어가면 왜 이러한 어려운 책들로 내용을 감싸고 있는지 소개된 책중에서 14개만 본것이고 나머지는 이름도 못들어본 책들인 난무를 하여서 새로운 책들에대한 지식을 얻는데는 괜찮을것 같은데 나오는 책들이 철학 계열이 많은것 같아서 이러한 쪽으로 독서를 하시는 분들은 많은 도움을 받을것 같다.

 

역사를 대표하고 책이 곧 역사가 되려면 그 시대에 많은 비평과 성원을 받은 책들도 있고 나중에 와서야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러한 사상을 받아 들리게 된 경우도 나오는데 일단은 이러한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기 나오는 50권의 책은 무조건 적으로 읽었을 저자에게 찬사를 보낸다.

 

시기를 고대,중세,근대 , 현대의 4가지로 나누었는데 중세가 가장 빈약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러한 이유로 일명 암흑 시대인 유럽의 중세를 상기해서 보면 그 당시의 기술로는 책을 만들기가 어려워서 일국의 왕들도 서재에 책을 50권만 가지고 있어도 대단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책이 고가였고 시대의 상황이 서민들을 위한 문학 과 사상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종교의 시대이기 때문에 아시아와 비교를 해서 책 그 자체가 없어서 4권이 선정이 되었는데 그중의 두권은 코란과 벽암록으로 문화가 없던 유럽을 모습을 보여준다.

 

근대는 유럽쪽의 책으로 모두가 선정이 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먹고 살기가 중세보다 좋아지고 종이의 발달과 인쇄술의 발달로 자신의 사상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문화가 이루어 져서 그러한 의견에 찬성과 반대를 표현을 하면서 사상의 발전과 문화를 발달 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근대의 대표작을 살펴보면 걸리버 여행기 ,국부론등의 책들이 나오는데 이러한 책이 나오게된 배경으로 배를 이용한 여행과 무역이 늘어나고 자신들의 일을 대신하여줄 노예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국가의 모습이 자리를 잡고 국민들을 하나로 통합을 시켜줄 필요를 느끼는 정치인들의 등장으로 여러가지의 철학서와 과학의 발달로 인한 서적들이 폭팔적으로 늘어나는 시대이다.

 

현대는 문화를 영위 하려는 사회계층의 증가로 기존에는 없었던 많은 부류의 저려한 책들이 출간이 되면서 사람들의 지식과 생각을 넓혀주는 시대가 도래를 하였다.

 

50권의 책들의 대다수가 유럽계열의 책들인 것이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한 어쉬움을 빼면 대체적으로 한가지의 책을 가지고 그 시대의 상황과 저자의 생각을 잘 표현을 한갓 같은데 목록으로 나온 책들이 대체로 어려운 책들이라서 국내에 다 번역이 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교과서에서 보던 인물들이 이러한 내용의 책을 썻고 그러한 책들이 미친 영향을 한번 돌아보는 책이라고 생각을 하고 읽으면 좋을것 같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0.09.08.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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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역사, 그리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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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기보다 무조건 암기하는 걸로 대신했던 기억 때문인지 역사는 왠지 어려운 학문이란 생각이 컸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불혹을 넘기고 보니 역사만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학문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가깝게는 나 개인, 혹은 가족의 태어나고 성장하는 역사에서부터 일상 속에서 늘 접하는 수많은 물건들의 역사,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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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기보다 무조건 암기하는 걸로 대신했던 기억 때문인지 역사는 왠지 어려운 학문이란 생각이 컸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불혹을 넘기고 보니 역사만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학문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가깝게는 나 개인, 혹은 가족의 태어나고 성장하는 역사에서부터 일상 속에서 늘 접하는 수많은 물건들의 역사, 내가 살고 있는 동네, 도시, 나라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역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책의 역사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책’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으며 어떤 것들이 ‘책’으로 남겨졌는지, 그 ‘책’들로 인해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으며 미래는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고 싶은 것 투성이거든요.


마침 이번에 제 궁금증을 풀어줄만한 책을 만났습니다. <책 VS 역사>. 제목이 정말 의미심장하지요? 책장을 넘기기 전에 한참 생각했습니다. 책과 역사에 관한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까. 표지의 그림과 사진, 거기다 ‘책이 만든 역사, 역사가 만든 책’이라는 부제를 보면 대충 짐작은 할 수 있지만 그래서 왠지 더 궁금해지네요.


‘책의 나비효과’.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서 수도사들이 목숨을 잃는 이유가 됐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에 대한 이야기로 책은 출발합니다. 세계사에 있어 큰 사건의 중심에 존재했던 인물과 그의 책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은 저자는 ‘수많은 책이 의도하는 바는 그 책을 읽는 독자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것’이라며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고 중요한 의미를 남긴 책 50권을 소개합니다.


책은 ‘고대 : 기억의 역사가 시작되다’에서 ‘중세: 중교를 위한 책에서 학문을 위한 책으로’, ‘근대: 세상을 정복한 책’, ‘현대: 생활매체로서의 책’으로 이어지지만 저자는 책의 순서에 상관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읽어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저도 마음이 가는대로, 보고 싶은 책을 먼저 읽었습니다. 제일 처음 소개된 [사자의 서]는 책 제목만 알고 있는 책인데요. 그 책이 역사상 최초의 책이자 사후 인간의 삶과 영원에 이르는 여행을 다룬 여행안내서라니! 뜻밖이었습니다. 고고학적 대사건(?)이라는 하인리히 슐리만의 트로이 발견이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연결된다는 것과 [오디세이아]로 인해 영화 ‘스타 트랙’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대목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뿐인가요?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기하학 원론]. 이 책이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쇄 부수를 기록한 책인데,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구조나 설계, 계산이 [기하학 원론]이 있기에 가능했다니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이 외에도 인류 역사상 최고의 연애 이야기로 손꼽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황량한 외딴 섬에 난파되었다가 돌아오는 모험을 다룬 [로빈슨 크루소]와 독특하면서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걸리버를 통해 당시 세계를 풍자했던 [걸리버 여행기] 등의 책에 대해서 작가와 줄거리, 그 책이 당시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려주는데요. 본문의 부분부분마다 해당 책의 내용이나 관련 이야기를 수록해놓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제가 사랑하는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말괄량이 삐삐]와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었습니다. 주근깨 투성이 얼굴에 양갈래로 땋은 머리의 천방지축 소녀 삐삐.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본 삐삐를 보면서 왠지 후련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알고보니 [말괄량이 삐삐]를 통해 당시의 성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는군요. 대단하지요?


두툼한 책을 이리 왔다, 저리 갔다 뒤적이며 읽고 나서 생각해봅니다. 책이 만든 역사, 역사가 만든 책. 저자는 50권의 책을 소개했지만 난 그것보다 훨씬 많은 책, 더욱 길고 긴, 광대한 역사의 장면 장면을 지켜본 느낌입니다. 우리의 과거가 어떠했을까요? 현재의 모습은?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그 모든 것이 책에 담겨 있다는 것. 그 속에 흐름이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됩니다.




h*******8 2010.07.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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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이끌고 변화시킨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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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뒤돌아 보았을 때 '기록 문화'라는 것이 없었다면 과연 오늘날의 문명을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고대의 동굴 벽화에서 시작해서 상형문자를 이용해서 무언가 흔적을 남기려 했던 노력은 '문자'를 만들어냈고,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말을 명확하게 남길 수 있게 했다.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나 양피지의 발명은 기록하고자하는 내용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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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를 뒤돌아 보았을 때 '기록 문화'라는 것이 없었다면 과연 오늘날의 문명을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고대의 동굴 벽화에서 시작해서 상형문자를 이용해서 무언가 흔적을 남기려 했던 노력은 '문자'를 만들어냈고,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말을 명확하게 남길 수 있게 했다.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나 양피지의 발명은 기록하고자하는 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해주었고, 종이의 발견은 기록 문화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책 VS 역사> 이 책은 고대에서 현대까지 통틀어 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50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생각할 것도 없이 오늘날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가? 그리고 한 사람이 평생동안 읽을 수 있는 책이 과연 몇 권이며, 또한 그 사람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책도 얼마나 많은 것인가?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모래알 처럼 많은 인쇄물들 중 단 50여권만 고른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이 책에 소개된 '책 속의 책'이 가지는 의미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코란>, 마르틴 루터의 <독일어 성서>와 같이 종교와 관련된 책이 유난히 눈에 띈다.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역사를 통틀어 50여권의 책 중에 4권이라면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을 꼽으라면 단연코 '성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서양사의 밑바탕이 된 문화, 종교, 철학, 법률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성서가 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기 때문이다. 주목할 것은 이스라엘의 역사가 중앙아시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 이슬람과 동양 역사의 밀접한 관계를 생각한다면 성서가 서양사 뿐 아니라 동양의 역사와도 밀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개된 대부분의 책들은 철학, 종교, 사상, 정치 등 장르를 따지자면 주로 인문학과 관련된 책이 대부분이다. 과거에는 책을 오락거리로 생각하기 보다 후대에 전할 말을 남긴다는 개념이 컸던 까닭일 것이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야 말할것도 없지만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루소의 <사회계약론>,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같은 책은 제목은 수도 없이 들었지만 살면서 제대로 읽을 기회가 올까 싶은 책들이다. 반면 <로빈슨 크루소> <걸리버 여행기>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와 같은 책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인문학과 관련된 책 만큼이나 모험과 판타지를 추구하는 인간 본성도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듯 하다. 

 

 우리가 아는 역사,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거의 대부분 책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다. 구전은 한계가 있지만 책은 그 자체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다시말해 입으로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을 뿐 아니라 구전되는 과정에서 변경되거나 왜곡되기 쉽다. 하지만 인류가 글을 남기기 시작한 무렵부터는 모든 것이 명확해지고 분명해 진다. 비록 승자의 역사라고 우리에게 전달된 기록물 자체가 이미 한번 걸러지는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 모든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오래도록 메아리되어 머리 속을 맴돈다.

 



m******n 2010.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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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VS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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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여름의 골목 속에 유월이 저물고 청포도가 익어가는 칠월이 시작되었다.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남은 한 해의 반의 시작 속에 새로운 달 7월을 맞이하며 마음을 다시한번 추스려 본다. 새로운 환경의 직장생활에서 아직은 적응이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몸은 비록 편할 지라도 마음이 편지 않은 요즘이다. 항상 책을 곁에 두고도 마음의 여유의 부족한 탓에 독서를 뜻하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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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여름의 골목 속에 유월이 저물고 청포도가 익어가는 칠월이 시작되었다.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남은 한 해의 반의 시작 속에 새로운 달 7월을 맞이하며 마음을 다시한번 추스려 본다. 새로운 환경의 직장생활에서 아직은 적응이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몸은 비록 편할 지라도 마음이 편지 않은 요즘이다. 항상 책을 곁에 두고도 마음의 여유의 부족한 탓에 독서를 뜻하는 만큼 하지 못하지만 아침에 출근하여 업무를 마치고 틈틈히 읽게된 책이 만든 역사, 역사가 만든 <책 vs 역사>을 펼쳐보며 소개해 본다. 이 책에서 실린 책들은 연대기 순서로 배열하고 박스글과 다양한 컬러 그림과 사진이 삽입되어 책장에 꽃아 두고 시간되는대로 마음편하게 읽을 수 있는 백과 사전과도 같은 책이다.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 문명이 발달하면서 책과 함께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이 전해져오고 있다. 고대 기억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토기판과 파피루스에 기록을 하면서 문서와 고사본이 탄생이 되었다.그리고 점차  도서관이 건립이 되면서 서적이 인류의 정신적,학문적,경제와 법률 등 핵심적 저장 매체가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사상 최초의 서적인 고대 이집트인이 만든 사후 세계안내서인 <사자의 서>를 시작으로  중세:종교를 위한 책에서 학문을 위한 책으로, 근대:세상을 정복한 책, 현대:생활매체로서의 책까지 총 50권을 선별하여 생세하게 전해 주었다. 이 책에서 소개된 50권이 책이 역사를 만든 책이 아닌 것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읽는 필수 도서도 아닌 것들도 있기에 이 책들이 존재한다는 자체로 지식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교양과 지식을 전해주는 책인 것이다. 독서는 공상의 은하수와 모든 지식의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행이자 모험이다..라고 저자가 말한 것처럼 책 속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역사의 힘을 스스로 느끼고 깨우치는 여행이자 모험임을 자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본다. 책은 생각이다. 책은 사람이다. 책은 역사다..등 등 책의 수식어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책은 우리 사람들과 필연적인 존재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책의 서두 들어가는 말에서 저자 볼프강 헤를레스가 말하길, 책과 역사 사이, 거기에는 사람이 있다. 책은 사람과 똑같은 존재다. 일단 세상에 태어나면 독립적으로 존재하며,그러다가 역사를 만들기도 한다고 했다. 근대,현대에 이르러 방송과 인터넷의 등장으로 책의 역사도 점차 축소되는 경향도 있었지만 끊임없이 쏟어져 나오는 서적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이어와 왔던 것처럼 책의 역사는 계속해서 이어지리라 생각된다. 세계를 움직이는 책의 역사,책의 힘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책을 통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책에서 소개된 50권의 책 중에서 비록  제대로 내가 아는 책이 열 손가락에 꼽을 만큼 많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토대로 다시한번 책이 만든 역사, 역사가 만든 책의 원천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c*****8 2010.07.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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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만든 역사, 역사가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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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서점의 정문에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멋진 문장이 적혀 있다. 그렇다. 책은 인간의 지적활동의 산물이다. 역사적으로 인간은 수없이 많은 책을 만들어왔다. 좋은 책을 쓰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대단했다. 별 볼 일 없는 책은 기억되지 않고 사라졌다. 위대한 책은 읽고 또 읽히며 시간의 세례를 통과했다. 그래서 고전으로 남았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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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서점의 정문에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멋진 문장이 적혀 있다. 그렇다. 책은 인간의 지적활동의 산물이다. 역사적으로 인간은 수없이 많은 책을 만들어왔다. 좋은 책을 쓰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대단했다. 별 볼 일 없는 책은 기억되지 않고 사라졌다. 위대한 책은 읽고 또 읽히며 시간의 세례를 통과했다. 그래서 고전으로 남았다. 책이 사람을 만들고 시대를 만들었다. 책은 역사와 함께 했다.

   '책이 만든 역사, 역사가 만든 책'이라는 강렬한 부제를 달고 있는 볼프강 헤를레스(클라우스 뤼디거 마이 공저)의 <책 vs 역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50권의 고전을 소개한 책이다. 사후세계의 여행안내서인 <사자의 서>에서부터 J K 롤링의 <해리포터>까지 각 시대를 대변하는 여러 명저를 선정해 책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리뷰한다. 

   이 책의 강점은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고전리뷰집과는 궤를 달리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역사를 일반적인 구분법인 '고대-중세-근대-현대'의 네 시대로 나눈다. 각 시대가 책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서설한 뒤 선정한 책들을 해설한다. 책 자체의 내용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각 책이 집필된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그 책이 끼친 영향에 대해 자상하게 서술한다. 각 장마다 틈틈히 들어선 사진과 참고자료는 저자의 서술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난잡하지 않은 교과서 형태의 인문서적을 만들어냈다.

   저자가 선정한 책들은 한결같이 인류의 역사를 빛내고 움직인 명저들이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경전인 <성경>과 <코란>이 전면에 배치됐다. 수천년 간 동양사상의 뿌리가 된 공자의 <논어>를 수록해 동서양의 균형을 맞추었다. 데카르트의 <방법서설>로 철학적 담론을 소개했고 괴테의 불멸의 소설 <파우스트>를 놓치지 않았다. 스미스의 <국부론>에서는 경제학을, 왓슨과 크릭의 <DNA의 구조>에서는 자연과학을 논했다. 저자는 정치, 과학, 역사, 문화 등 전 영역의 고전들을 두루 아우르면서 독자를 당시 시대의 한복판으로 이끄는 힘있는 서술을 펼친다.

   이 책에 수록된 50권의 책 중에서는 내가 읽은 책도 있고 안 읽은 책도 있다. 또한 내가 훌륭한 책으로 인정하는 책도 있고 그렇지 않은 책도 있다. 예컨대 톨킨의 <반지의 제왕>은 선과 악이 지닌 힘과 검증과정, 즉 권력과 인간성에 대한 위대한 이야기를 어마어마한 판타지에 녹인 불멸의 소설이다. 반면 마오쩌둥의 <마오쩌둥 어록>은 그릇된 경제정책으로 야기된 기근과 대규모 정치테러로 무려 7,000만 명의 사람을 희생시키는데 사용된 지옥의 교과서다. 중요한 건 이러한 책의 양면성이 결국 현재의 우리사회를 더욱 밝게 빛내는 지적 근거가 된다는 사실이다. 전자는 책 자체가 훌륭하기 때문에 명저인 것이고, 후자는 책은 쓰레기지만 그것을 통해 명징한 역사적 교훈을 얻었다는 점에서 고전인 것이다.

   물론 이 책에 아쉬운 게 없지는 않다. 저자가 독일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독일 고전이 많이 선정된 점과 인문·사상 분야의 책들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점은 아쉽다. 문학의 비율이 현저히 낮은 점이 가장 아쉽다. 세계문학의 거대한 산맥이라 할 수 있는 톨스토이나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이 빠졌다는 건 이해되지 않는다. <죄와 벌>과 <전쟁과 평화>가 인류 역사의 빛과 그림자를 만든 50권의 책에 포함되지 못할 작품인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무너진 균형이 아쉽다.

   칼 마르크스는 '포이어바흐에 관한 마지막 태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세상을 해석해왔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마르크스의 말이 다 옳았던 건 아니지만 그의 저 말 만큼은 진실이다. 그렇다. 지식은 반영과 해석을 넘어 변혁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참된 지식은 세상을 변화시킨다. 가장 좋은 책은 세상을 변혁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책이다. 이 명징한 진실을 곱씹게 한 것만으로도 헤를레스의 <책 vs 역사>는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YES마니아 : 골드 g*****o 2017.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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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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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VS 역사 / 볼프강 헤를레스, 클라우스 뤼디거 마이   우연한 계기로 보게 된 책. 아니, 정확히는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 며칠간 계속 메인에 광고가 떴기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하지만 그렇게 광고가 남발하지 않았었더라도 언젠가는 읽지 않았을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완성도나 깊이를 떠나서 책과 역사라는 그 두 개의 주제 만으로도 분명 흥미로운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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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역사 / 볼프강 헤를레스, 클라우스 뤼디거 마이

 

우연한 계기로 보게 된 책.

아니, 정확히는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 며칠간 계속 메인에 광고가 떴기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하지만 그렇게 광고가 남발하지 않았었더라도 언젠가는 읽지 않았을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완성도나 깊이를 떠나서 책과 역사라는 그 두 개의 주제 만으로도 분명 흥미로운 것이니 말이다.

 

책과 역사는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무엇이 먼저라고 할 것은 없지만 이 두 가지의 객체는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발전한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공상당 선언처럼 책이 역사를 바꾸기도 하고, 때로는 역사의 저변에 깔려있는 무의식이 책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러한 책은 또 하나의 사조를 만들고 학파를 만들며 역사를 마름질한다.

 

나 자신도 나름대로는 애독가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또한 다방면으로 책을 읽는다고 자부하고 있기도 하였지만, 생각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책들 중에는 모르는 것들이 많다. <아틀란티스 혹은 세계 구조에 관한 지리학적 고찰 이라든가동물의 심장과 혈액의 운동에 관한 해부학적 논고>, <막스와 모리츠같은 것들이 그렇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전에서 거리가 있는 책들이기도 하고 접하기도 쉽지 않은 책이다. 이런 책들을 겉핥기 식으로나마 알아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이름도 찬란한 책들의 사진을 볼 수 있었던 점도 이 책을 읽는 쏠쏠한 재미다.

 

나도 책을 쓰게 된다면 이런 주제를 가지고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이 그만큼 완벽하게 주제에 들어 맞는 것인가 하면 그건 조금 의문이다. 우선 50권 정도 되는 책들을 다루며 역사와 접목시키고 있기는 하지만 그 적합성에 의문이 가는 것이 간혹 보이기도 한다. <로빈슨 쿠르소매우 놀라운 작품등이 세계사의 흐름을 틀 정도로 대단한 책인가에 대한 질문은 약간 회의적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책이 서양 서적 위주의 책이다.

세계의 또 다른 반을 이루는 동양의 사상이나 불교의 근원을 이루는 인도 철학과 그 책들은 별로 다루어 지지 않았다. 기껏해야논어>, <벽암록뿐이고, 마오쩌둥의마오쩌둥 어록까지 포함을 해야 50권중 겨우 세 권이다.

또한 기독교에 관한 책들은 상당히 많이 다루고 있지만 동양사상의 축을 이루는 불교나 힌두이즘에 관한 책들 역시 다루어지지 않았다. <벽암록이나매우 놀라운 작품>, <막스와 모리츠이 과연주역이나우파니샤드>, <도덕경>, <법화경등 보다 세계사적으로 보았을 때 그 의미가 더 중요할까 하는 것은 의문이다.

그렇게 본다면 이 책은 서양을 중심으로 한 아주 오만하기 짝이 없는 책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서양인의 눈으로 보 서양의 역사를 말한 달까?

 

아쉬움도 많고, 불편함도 좀 있지만 그저 읽기 적당한,

적당한 수준의 적당한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i*******m 2010.07.3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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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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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역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일 것이다. 책이 있기에 역사를 기록할 수 있었고, 역사의 모든 것은 책으로 남게 되었다. 책과 역사는 이 책의 제목처럼 versus의 뜻을 가지고 있음은 아닐 것이다. 대결이 아니라 공존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온 책들은 하나같이 유명한 책들이다. 신-구약 성서, 논어, 코란, 공산당선언, 로빈슨 크루소, 파우스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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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역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일 것이다.

책이 있기에 역사를 기록할 수 있었고, 역사의 모든 것은 책으로 남게 되었다.

책과 역사는 이 책의 제목처럼 versus의 뜻을 가지고 있음은 아닐 것이다.

대결이 아니라 공존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온 책들은 하나같이 유명한 책들이다.

신-구약 성서, 논어, 코란, 공산당선언, 로빈슨 크루소, 파우스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킨제이 보고서, 반지의 제왕, 헤리포터 시리즈까지......

하나같이 큰 인기를 끌었거나, 파장을 일으킨 책들이다.

그런데 나는 아쉽게도 이 책들을 하나도 읽지 못했다.

이 책에 소개된 수십권의 책 중 하나도 읽은게 없다니...

모든 사람들이 읽었을 거라 생각하는 <반지의 제왕>이나 <헤리포터>도 책은 물론 영화도 보지 않았다.

<공산당 선언>만 해석을 해 놓은 풀이집을 읽어봤을 뿐이다.

이럴때마다 또 한 번 크게 반성하곤 한다.

 

하지만 그걸 떠나 이 책에 소개될만한 역사가 될 책.

그 책 중 우리나라 책이 끼어들 수 있다면 어떤 책이 좋을까 생각해 봤다.

가장 먼저 떠오른 책은 <직지>이다. <직지심체요절>이 원래 제목인 이 책은 다들 아는대로 최초의 금속활자로 찍은 책이다.

그 내용을 떠나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라는 것만으로도 이 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하지 않을까?

아쉽게 이 책이 지금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는 점은 분하다.

약탈에 의한 우리의 세계적 도서.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다.

책과 역사를 위해서...

 

그 밖에도 <팔만대장경>이나 <승정원일기> 같은 책은 세계문화유산에도 속한 만큼 이런 책들과 견줄수 잇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어쨌든 책과 역사는 공존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역사는 다시 기록될 것이고, 모양과 형태는 변할지 모르지만, 역시 책으로 기록될 것이다.

j********1 2010.06.30.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