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기존의 영어책과 달리 종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성이 좋은 점이다. 생생한 현지 영어가 담겨있는 Useful Exprssions도 많은 도움이 된다. 바랄 점은 시리즈 전체의 윤곽 및 출판 일정을 미리 알면 도움이 되겠다는 점과 목차에 각 섹션별 학습내용 요약 및 Useful Expressions 개요가 있으면 나중에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이상한 점 : p.84 중간 What nationality are you? 이런 표현도 쓰나요? p.123 답 7에서 She's blonde.를 테이프는 She's a blonde.라고 한다(물론 양쪽 다 맞는 표현이지만) p.150 중간쯤 Another is a SUV. Another is an SUV.가 맞다. p.230 답 5(8,418,673),6(2,437,974)을 테이프는 eight billion four hundred eighteen thousand, nine hundred and seventy four, two billion,..)이라고 한다. 고쳐야 할 것. p.283 앞에서는 tea bags, them이라고 복수로 쓰더니 뒤에서는 갑자기 it으로 바뀌었다. p.315 Waitress: Okay, Does either of you ~ ?를 테이프에서는 Do either of ~ ?로 읽는다. 2페이지 뒤에는 언제나 단수라고 되어 있다. p.27 위에서 둘 째 줄 : 익었습니다는 읽었습니다의 잘못 p.28 위에서 여덟 째 줄 : 해석한 휘는 해석한 뒤의 잘못 p.51 제목에서 영어의 주인동은 영어의 주인공의 잘못 |
|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예전 mainstream english를 통해서 접한 저자 고재숙님은 꼼꼼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박학한 지식의 소유자임을 단박에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책이 사전식(?) 구성인지라 좀 딱딱하게 느껴져서 참고로 꺼내어 보는 책이기는 해도 늘 손에 들고 한장한장 공부하기에는 좀 벅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같이 유학중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면 모두들 그 책 한권쯤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만큼 요즘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고재숙님은 이미 저명인사가 되어버렸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친구가 생일 선물로 보내준 이책을 받아들고는 단박에 한번 훑어보고 또 다시 조금씩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대학원 과정으로 유학을 와서 이렇게 쉬운(?) 교재로 영어 공부를 해야하나 조금 챙피하기도 하지만, 막상 강의실에서 듣는 영어와 달리 길에서 만나는 미국인들과 하는 이야기는 여전히 어렵고 두렵기만 합니다. 초기보다는 뻔뻔함이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 서툴고, 내가 제대로 영어를 쓰고 있는지 몇번씩 확인해보고 확인하고 사용해야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을 만들다 보면 그건 영어가 아닌 한글을 번역한 말이어서 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발음이 나빠서이기도 하지만 발음 탓보다는 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표현이어서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사실 발음 역시 중요한 문제인데 미국의 Charter School 에 견학갈 일이 있었습니다. 공립학교와 사립의 중간적인 형태인데 제가 간 학교는 우리나라와 같은 core knowledge 를 강조하는 학교였습니다. 유치원 반(k grade)에 갔더니 아니 그 아이들에게 발음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미국 아이들도 이렇게 학교에서 발음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인 내가 그렇게 열심히 발음을 연습하지 않았다는 것이 참 부끄럽더군요. 영어가 미국인이라고 해서 저절로 나오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이책은 1. 이런 발음을 확실하게 짚어주고 있습니다. 미국인이랑 a, e 발음의 차이를 한시간 동안 연습하며 교정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듣고 따라한다고 그 차이가 느껴질리 만무합니다. 그 원리를 한국사람의 특징을 이해하는 사람의 교정을 통해서 배워야하는 것입니다. 제 친구 "은진"이는 경상도 아가씨입니다. 그 친구는 한동안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언진"으로 불렸습니다. 그렇게 불러도 몇년동안 그 친구는 "은진"과 "언진"으로 불리는 자신의 이름의 발음 차이를 구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영어도 그렇겠지요. 내가 정확히 발음해내지 못하는 음은 찾아내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2. 숫자를 계속 연습시키고 있습니다. 아주 우습지요. 이 숫자 못읽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엉뚱하게도 이런 숫자를 들어서 받아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십니까? 우리 수로는 수십조까지 불러도 알아듣는데, 영어로는 만단위만 넘어가도 가물가물... 숫자 매우 여러 분야에서 많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토플에서도... 3. 가끔 이친구들 말하는 것이 문법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또 돌려서 표현하자면 한국사람이 쓴 영어는 엉터리여도 엄청나게 잘 이해가 됩니다. 이건 우리식 표현이라는 방증이지요. 이런 부분들을 미국인이 캐치해낼 수가 없습니다. 한국사람으로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저자의 능력은 이런 부분에서 발휘됩니다. 4. 토플, 듣기시험 이 책으로 대비하세요. 앞의 부분들과 연결되는 점입니다만 미국사람들의 미국식 사고와 말투의 자세한 설명은 우리가 듣기에서 자칫 놓치고 그냥 숙어려니 넘어갈 부분들을 찾아낼 수 있게 훈련시켜줍니다. 정말 이 책이 조금만 더 일찍 나왔더라면 제가 유학 준비를 좀더 수월하게 마쳤을 텐데 아쉽더군요.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테잎이 비닐로 된 책 껍질에 붙어 있는데 테잎을 듣자면 책 껍질을 벗겨야하는데 책은 비닐 없이 그냥 들고 다니자니 일찍 겉이 상하게 될것 같습니다. 핸들링을 용이하게 하는 측면은 있겠지만 책을 소장하는 입장에서는 좀 제작자의 안이함을 엿보게 했습니다. 또,저자의 꼼꼼한 성격을 닮은 mainstream english는 오타 하나 찾기 힘들었는데, 이 책은 서너개 발견했습니다. 뭐 큰 부분은 아니지만 한번 더 교정을 했더라면 하고 아쉬웠습니다. 저자의 꼼꼼함과 자상한 설명에 반해 팬클럽이라도 하나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온라인에서 조금씩 책도 설명하며 질의 응답을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을 만큼 저자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책을 단 30분만 읽더라도 동의할수 있을겁니다. 아무리 대학원에 다니고, 미국에 산다고 해도 기초가 중요한게 아니겠습니까? 미국에서 생활을 하실 분들이나 토플, 토익등 듣기 대비를 하시는 분들께 좋은 길라잡이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