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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청소년, 세상을 변화시킨 위대한 영혼을 만나다'처럼 인디고 서원 청소년들이 롤모델을 탐구하여 한 편씩 글을 썼다. 글 수준이 어른 빰친다. 토론한 결과일게다. 단순히 모방하는 정도가 아니라 만나고 싶은 인물들을 동일시한다. 인디고 서원 청소년들이 롤모델 삼고 있는 인물들은 기존의 위대한 인물들과 약간 다르다. 그들은 약자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다. 큰 괴물과 같은 자본주의에 대항한 인물들이다. 자연을 파괴하고 탐욕 가득한 인물들이 아니다. 어른들도 한번 쯤 새로운 시선으로 청소년들이 롤모델 삼고자 하는 인물들을 만나보면 좋을 듯 싶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 목록은 아래와 같다.
『내 이름은 레이첼 코리』,『희망은 있다』페트라 켈리, 『제인 구달, 침팬지와 함께한 50년』, 『지구를 가꾼다는 것에 대하여』앙가리 마타이, 『전태일 평전』, 『간디 자서전』,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디트리히 본회퍼』, 『나는 왜 쓰는가』조지 오웰, 『저항의 인문학』에드워드 사이드, 『이회영 평전』, 『안중근 평전』, 『시민의 불복종』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페타고지』파울로 프레이리, 『굿 워크』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희망, 살아 있는 자의 의무』지그문트 바우만, 『카미유 클로델』, 『9월이여, 오라』아룬다티 로이, 『그림쟁이 루쉰』,『두 세기의 달빛』고은, 『수탈된 대지』에두아르도 갈레아노, 『파파 프란치스코』, 『레논 평전』,『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윌리엄 캄쾀바
책 이름에 인물 이름이 나와 있으면 책 이름만 썼다. 책 이름에 인물 이름이 드러나 있지 않으면 바로옆에 인물을 적어 놓았다. 청소년들이 읽었다고 하면 모두 놀라리라. 꾸준한 독서 모임을 통해 단련된 독서의 힘이 아니고서는 쉽게 읽혀지는 책들이 아니리라. 베스트셀러로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책이 아니다. 순전히 찾아 읽지 않으면 눈에 띌 수 없는 책들을 청소년 독서 모임에서 읽고 토론했을 것을 생각하니 어른된 우리가 갑자기 부끄러워 진다.
바쁘지만 꼭 읽어봐야 할 책 종류로 '평전'을 염두해 두고 있지만 대부분 분량이 두꺼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인디고 서원 청소년 모임에서 독서토론한 책 목록에 '평전'이 유달히 눈에 띈다.
『전태일 평전』, 『이회영 평전』, 『안중근 평전』, 『레논 평전』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편안함 대신 한 번 뿐인 젊음을 가장 값진 일에 쓰고자 했던 점이다.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민족의 독립을 위해, 자본주의에 대항하여 자신아 가진 가장 값진 것을 바꾸는 일에 전혀 아까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끝없이 꿈꾸는 영원한 소년으로 살았던 아름다운 영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