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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하기 싫은 날’이 하나의 수필과 같았다면 ‘선생님 걱정말아요’는 하나의 감동있는 연수와 같았다. 그리고 난 이 두 권 모두가 맘에 들었다.
내가 주목했던 점은 두 권의 프롤로그가 각기 다른 색깔과 의도를 가지고 작성되었다는 것-
글의 분위기나 내용의 상이함은 시간의 흐름 속 저자의 깊어진 성찰 때문 영향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다른 색깔과 목적을 가진 책의 내용 때문이리라는 직관적인 깨달음이 있었고, 나에게 이 두 가지의 각기 다른 측면들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들로 다가왔다. 수필과 같은 잔잔한 감동과 연수나 강의처럼 교사들을 직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지식과 삶의 통찰을 나누는 것 역시 내가 추구하는 것이니까-
책이란 것을 예비작가로서 책 쓰기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차원에서 읽어보니 뭔가 다른 것들이 보였다. 물론 미션 제시에서도 문단쓰기나 글쓰기 패턴들을 눈여겨 보라고 안내하였기도 했지만, 그 작업을 직접 수행해 보니 뭔가 다른 것들이 보였다.
각 장의 구성과 질문과 답변이라는 구성양식, 그리고 답변에 있어서 수필과 같이 직접 스토리텔링 기법을 쓸 뿐 아니라, 지식이나 팁들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번호를 매겨가며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해당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양식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으로 시작되는 저자의 답변 패턴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제목 자체도 ‘선생님,...’이라고 시작되지 않는가~!!
정말 탁월한 작가를 만나게 되었다는 기쁨과 내가 생각하는 교사의 정체성과 사명감을 가진 동지를 만났다는 기쁨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마음을 설레이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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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고민 처방전, 식후 30분만큼이나.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국어 1단원에는 ‘경험을 떠올리며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가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지금, 딱 그 차시 수업을 함께 하는 기분이다. 플레이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아름다운 선율이 계속 바뀌는 뮤직 박스처럼 성효샘은 이렇게나 다양한 처방전 리스트를 갖고 있다. 고민의 시간만큼이나 깊고, 이해의 정성만큼이나 넓은 에피소드 재벌임에 틀림없다.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 책의 내용을 따라가노라니 선생님과 눈 맞추며 질문하기 위해 손들고 있는 내 모습이 그려진다. 내가 하고 싶었던 질문이 나오면 그 뒤에 이어질 성효샘의 답변은 내 가슴을 더 콩닥 이게 만들었다. 뭐라 처방하셨을까. 비슷한 상황에서 나도 적절하게 대처 했다 싶으면 안도의 한숨을, 노선을 잘못 잡은 것 같다 싶으면 아쉬움과 함께 전의를 다지게 된다.
성효샘이 지금의 선생님의 모습도 충분히 괜찮다, 걱정 말라며 덧붙이시는 조언이 튼튼한 계단으로 놓여 있다. 칸마다 잘 오르는 방법을 세심하게 안내해 주셔서 그대로 따라 오르다보면 더 나은 해결점에 닿을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과 믿음이 생긴다. 책 제목 만큼이나 안심이다. 선배의 경험에 힘을 실어 줄 외국의 학자를 데려오기도, 과거의 학생을 소환하기도, 예전 학부모와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한다. 곳곳에 의도적으로 숨겨둔 빈틈은 ‘완벽하지 못한 교사’라는 죄책감을 덜어주고 나만 부족했던 것이 아니었구나, 피식 웃음도 선사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선명하게 떠오른 것은 내 첫 공개수업을 보신 후에 넌지시 건네신 어떤 교감 선생님의 말씀. “김 선생은 아직 아이들을 믿지 못하는구먼. 원하는 수업 안 해줄까봐 너무 앞서 끌고 가는데? 아이들에게 수업 좀 내어줘 봐. 훨씬 잘할 걸?” 성효샘은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계셨다. 아이들 수준에서 정말 이런 것(500자 요약, 1000자 에세이 등)이 가능할까 싶은 도전 과제를 안겨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점, 크고 작은 다툼에 흔들리지 않고 그들의 회복 탄력성에 따뜻한 시선을 두어 신뢰하는 점은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처방전.
이 책에서 어린 시절의 나도 깨웠고, 초임 때 우리 교실도 다시 보았으며, 지금의 제자들도 떠올렸다. 모두 다 여기서 만났다. 곳곳에 떨어뜨린 눈물방울이 책갈피가 되는 이 책을 바로 당신 두 손에. 함께 읽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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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두려운데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봐봐."
신규 교사인 동생에게 추천해주며 한 말이다. 난 책을 많이 보는 편이다. 내가 본 책 중에서 책 1권만 선물하자면 이 책이었다. 교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책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되어있다. 교사라면 누구나 고민이 되는 부분을 질문으로 만들었고, 답변은 깔끔했다. 내일의 교실이 고민이 되고, 학교가기가 조금 두렵다면 걱정을 하는 대신 책 한줄기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누구나 걸어야 하는 고생길이 조금이라도 편하길 바라는 마음이 숨어있다. 김성효 선생님이 가진 솔직함과 사랑이 곳곳에 숨은 느낌이다.
글귀를 발견할 때마다 힘을 얻곤 한다. 혹시 고민이 된다면, 이름 세 글자를 보고 사도 좋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이름보고 책을 사는 편인데, 몇몇 작가가 있다. 법정 스님, 권영애 선생님, 신영복 교수님, 고미숙 작가님, 정유진 선생님, 그리고 김성효 선생님.
이 책은 '선생님, 걱정 말아요'라고 말하며 안아주는 몸짓과 같다. 그 몸짓에서 따뜻함을 얻어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기를 바란다. 모든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모든 교사를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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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을 걱정으로 살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제목부터 위로가 되는 김성효 선생님의 선생님, 걱정 말아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가장 힘들었던 2015년, 이 책이 제 곁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교를 옮기며 어떤 교장/교감 선생님, 동료 교원을 만나게 될까라는 2월의 고민으로 시작한 교사의 고민은 아이들과 헤어지는 학년말까지 이어집니다. 이 책을 읽은 기간은 그 수많은 고민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는 동료 교사의 든든함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전 책을 고를 때 제목 그리고 서문을 읽는 편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활동이 담긴 책들이 최근 많이 발간되고 있고 그러한 책들을 통해 폭넓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기도 하지만 올해 들어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을 찾고 싶어졌어요. 다른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며 겁도 나고 걱정도 되는 시기였기에 김성효 선생님의 책의 첫 부분은 저에게 더 따뜻하고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책은 크게 5장으로 이루어져있고 많은 교사들에게 다가오는 일반적인 고민들에 대한 성효샘의 경험담, 그리고 따뜻한 조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선배 누나(?)가 옆에서 따뜻한 목소리로 조언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도 힘들지만 둘을 꼽아보자면 가장 기억나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읽고 생각해 보고 싶은 부분은 3장 아이의 마음 어루만지기 부분입니다. 많은 교육 기법, 수업 활동이 담겨진 책들도 훌륭하지만 성효샘의 따뜻한 교실 이야기, 학교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많은 선생님들께 추천합니다. 특히 교사의 삶을 시작하는 저경력 선생님들께 따스한 학교생활 멘토가 되어줄 책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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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dreamisme/221002687227 김성효 선생님(지금은 장학사 이시지만 선생님이란 칭호가 좋게 느껴져서 사용하겠습니다^^;;)을 알게 된 것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나온 것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 선생님은 누구시지? 대단한데!' 이번에 나온 <선생님, 걱정 말아요> 나오기 전에 6권의 책을 집필하신 멋진 선생님이란 것을 알게 된 순간 책속의 내용도 너무 궁금하여 모두 구입을 했습니다. 김성효 선생님의 저서가 나오기를 기다리던 중 2017년 4월 30일 학수고대 하던 <선생님, 걱정 말아요>가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양의 내용을 실었다는 것을 미리 알았기 때문에 책의 두께를 보고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자그마치 368페이지^^ 그런데 가격은 10% 할인해서 13,500원! 김성효 선생님의 노하우를 13,500원에 받는 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지요! 결론은 내용에 감사, 노하우 전수에 감사, 착한 가격에 감사! 감사 3종 세트 입니다! 표지에서 부터 너무 따듯한 이미지 입니다. 봄과 어울리는 노란 빛깔이 더욱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초등교사를 위한 성효샘의 따뜻한 고민 처방전 선생님, 걱정 말아요" 뒷면에는 밀알두레학교 교장이신 정기원 이사장님 / 세종 온빛초등학교 교사이신 정유진 선생님, 곤양초등학교 교사이신 김보미 선생님의 추천사가 쓰여져 있습니다. 특히 정기원 이사장님 같은 경우는 책속에서 김성효 선생님의 고백이 나오는데 지금의 성효샘을 있게 해준 영향력(터닝포인트)을 주신 분이십니다. 처음에 뒷면을 읽었을 때는 몰랐는데 책속에 나온 이름을 보고 다시 뒷면을 읽게 되었습니다. 정유진 선생님은 교육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별칭을 갖고 계실 정도로 엄청난 분이시죠! 멋진 학급을 가꿔나가시는 김보미 선생님은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선한 영향력을 미치시는 분이십니다. 추천사 써주신 모든 분들 진심 뵙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가슴깊이 다가온 문구들 몇개를 추스려 봤습니다. "누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물어오면, 저는 그 연수(정기원 선생님 학급경영)를 가장 먼저 말합니다. 그만큼 좋은 연수와 좋은 책은 교사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도 꼭 합니다." "매일같이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공부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은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다른 교사들도 돕는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김성효 선생님은 누구보다 책을 읽고 누구보다 강의를 듣고 누구보다 공부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자신을 성장시킨 소중한 모든 것들을 다른 교사들에게 나누기 위함이기도 하기에! 진정으로 "배워서 남주냐?"가 아닌 "배워서 남을 준다"는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지금도 선생님들이 고민을 상담해오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돕습니다. 힘들 때 누군가가 해줬던 따뜻한 조언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니까요 ...... 세쿼이아는 수십 미터씩 자라는 몸통에 비해 그 뿌리가 1~2미터로 매우 얕습니다. 그런데도 결코 강풍에 쓰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곁에 있는 세쿼이아의 뿌리들이 서로 단단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교사의 삶도 그런 게 아닐까요. 누군가의 경험과 노하우가 내게 도움이 되고, 내 경험이 누군가의 고민에 열쇠가 되어주는 것. 그렇게 서로 돕고 나누면서 함께 가는 것 말이에요." 김성효 선생님은 교사의 삶이 세쿼이아 처럼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성장하는 성장 네트워크를 꿈꾸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바쁜시간을 쪼개고 쪼개 하나의 저서를 탄생시키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44개의 주제를 심도있게 다룬 <선생님, 걱정 말아요> 교사라면 꼭 한번쯤 읽어보게 될 필독서라고 여겨집니다! 주제 하나하나에 깊은 고민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이 교사와 학생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면, 익히는 것은 학생의 머리와 손끝에서 완성됩니다." "네가 좋아하는 건 나도 좋아" 진정한 사랑이 아니고서는 쉽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 성효샘이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 문구입니다. "선생님, 교사는 언제나 아이보다 느긋해야 합니다. 충분히 무르익었다 생각할 때 조차도 한 박자 더 기다려주어야 해요.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아이가 먼저 선생님에게 눈으로 말하는 날이 올 거예요." "(아동학대를 오래 경험한 아이의) 경우는 사랑과 존중 말고는 치유할 길이 없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선생님은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한다고 믿게 해요." 이런 마인드로 학급을 운영하는 선생님과 생활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외면해도 선생님 한분만은 나를 좋아해준다는 믿음! 어찌보면 부모가 이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하실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진정한 교사 마인드라 여겨집니다. 아이들은 다 압니다. 선생님의 마인드를! "선생님, 교사와 학생이 가까워지면 학생은 교사가 원하는 행동을 합니다. 그건 진리입니다. 교실에 존재하는 몹시 특별한 단 하나의 진리 ...... 자라면서 채워야 할 사랑이 미처 그 총량을 채우지 못하면 인간은 바르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마지막 퍼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을 사랑하고 품어서 끌어안는 것은 교사가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하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우리의 교직 문화를 바꾸려면 나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큰 그림을 그리며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해 가는 겁니다. 부모의 삶은 말이나 글이 아닌 삶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교사로서 살아온 시간 동안 가장 힘들었을 때는 다른 게 아니라 나 자신을 믿기 어려울 때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다.' 위로는 그리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많이 힘든 사람의 어깨에 손을 올려 가볍게 두드려 주는 것, 울고 있는 사람에게 휴지 한 장을 건네 주는 것, 그런 것이 위로입니다. 교실의 벽은 높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여러분의 동료에게 먼저 따뜻한 말을 건네주세요. 선생님이 먼저 다다가 주세요. 우리가 그렇게 서로에게 따뜻한 세상을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감이다. 자존감을 갖느냐 갖지 못하느냐가 교육의 본질이다. 선생님, 교육의 꽃은 교사입니다. 학생이 아니라 학부모가 아니라 교사. 선생님, 당신이 있어 세상이 빛납니다. 힘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