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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혐오예요
사회적 소수자 중의 일원이면서도 더 약자, 혹은 다른 카테고리의 약자에게 혐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일고 깨닫고 너무 부끄러웠어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단지 그것을 깨닫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서 상처를 덜 주게하는 방법, 혐오를 끊을 방법도 모색하게 되는 책인거 같아요 일기 어렵진 않았던게 어려운 얘기를 한다기 보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면 득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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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이 책의 제목을 가만히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생각했던 건 '나는 얼마나 많은 혐오를 하고 살아왔으며, 지금도 어떤 혐오를 숨쉬듯이 하고 있는가.' 라는 자문이었습니다. 인권에 대해, 페미니즘에 대해, 소수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언제든 "나의 일"이 아닐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권에서 그 누구도 기득권자가 될 수 없음에도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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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다. 독서모임 책으로 선정되었는데 책으로 사고싶지는 않아서 -신뢰가 안 가서- 이북으로 구매했는데 책으로 사고 싶다 ㅋㅋㅋ 내가 그은 밑줄이 어마무시하다.
요즘 내가 제일 관심가는 주제가 페미니스트인가보다. 이래저래 여러분야를 구매하는데도 - 호갱이니까.- 최근 읽은 책들을 나열해보니 다 페미니스트책이다. 그중에서도 한국 작가의 책이 좋고 특히 여성작가의 책이 좋다.
한국어 에서 오는 정감과 문화적 동질성, 문학성이 끌린다. 그리고 여성이 쓴 책에서는 그네들의 인생에 묻어나는 씁쓸함에 동질감이 느껴지는거다.
아무튼 사담이고. 이 책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여성혐오 문제, 동물 혐오의 문제, 장애인 혐오의 문제 등을 다룬다. 각자의 상황에서 '남들'을 위해서 싸우고 있는 이들을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너무 큰 내용을 얇은 책에 담으려다 보니 아무래도 얕게 되지만 , 그렇기 때문에 입문서로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페미니즘에만 매달려있던 시야를 넓혀준달까. 솔직히 동물도 사랑하고 장애인에 대한 우리나라의 문제점도 생각은 해 왔지만 이게 페미니즘과 어떻게 연계가 될지는 생각지 못했다.
다 읽고 나니, 마르틴 니묄러의 그들이 처음 왔을 때 로 이 책을 관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찾아오는 책 중에 그 시기의 나와 맞을때가 있고 맞지 않을때가 있다. 이 책이 그 시기의 나와 잘 맞았고 흘려보내지지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그들이 처음 왔을 때 를 인용하고 리뷰를 마치겠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그 다음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 민주당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다. 그 다음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에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