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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 경제적 사고의 힘을 길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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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회고해보자면, 내가 언론의 보도를 이해하기 시작한 이래 다사다난 하지 않은 해가 없었고,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하는 뉴스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요새의 경제적 위기감은 또 다르다.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아슬아슬하다. 특히 그런 경제적 위기는 젊은이들에게 가혹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대학 시절 대학을 졸업하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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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회고해보자면, 내가 언론의 보도를 이해하기 시작한 이래 다사다난 하지 않은 해가 없었고,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하는 뉴스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요새의 경제적 위기감은 또 다르다.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아슬아슬하다. 특히 그런 경제적 위기는 젊은이들에게 가혹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대학 시절 대학을 졸업하면 그래도 어떻게든 밥벌이를 할 수 있을 것이란 막연한 예감이 있었기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시대에 비하면 지금의 대학생은 그런 호사를 누리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만을 외치는 꼰대가 되고 싶지도 않지만, 공부만 하지 말고 딴 짓도 많이 해보라고 감히 조언하기도 겁이 날 지경이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어떻게 경제적 관점으로 무장하고 있어야 할까? 조원경의 『경제적 청춘』은 그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책이다.

 

그런데 읽다 보면, 단순히 청춘’, 그러니까 젊은이들에게만 유효한 질문과 답이 아니다. 오늘날 쉽지 않은 경제적 상황을 헤쳐 나가는 모든 경제적 주체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며, 함께 생각해보자는 권유이고, 경제관료로서 나름대로 고민한 대답들이다. 질문은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고, 그 현실 속에서 단정적인 답을 찾기 보다는 다양한 고민을 하면서 함께 답을 찾아가자고 하고 있다.

 

저자는 현실을 파악하고, 그 현실에 합당한 답을 찾아가기 위해 많은 경제학자들을 소환하고 있다. 그 경제학자들은 대부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이들이다. 그래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다양한 경제적 관점, 해법에 관한 책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재미 있는 것은 그 경제학자들의 견해를 그대로 인용하고 있는 게 아니라 현재의 경제 상황,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을 그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변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쩌면 그냥 현실과 유리된 경제학 이론일 뿐인 것처럼 여겨질 수 있는 그들의 경제적 관점이 실제로는 우리의 현실에 대한 심각한 질문과 대답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이론이 우리의 경제와 사회를 변화시켜 왔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저자가 경제학자들을 소환해서 그들이 보는 이 사회의 문제점과 그들이 내놓는 해결책을 소개하는 것을 보면, 서로 정반대의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그 관점들은 이 사회에서 충돌되는 이념의 원천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 중 어떤 관점을 취해야 한다고 강변하지 않는다. 그런 관점들이 각각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에 대해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바로 그런 사고 훈련을 통해 경제적 사고의 힘이 길러지는 것이리라.

 

이 책에서 인상 깊은 부분을 꼽자면, 기본 소득에 관한 논쟁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브렉시크의 의미와 그것들의 세계 경제,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영향이다. 기본 소득은 이번 대선에서 아직은 주된 논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분명 그에 관한 공약이 있었음에도). 그보다 더 심각하고 주된 논쟁 거리들이 많았기에 그렇기도 하지만,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그에 관해 논쟁을 할 여건이 되지 않은 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만간 이에 관한 논의는 분명 있을 터인데 그에 관한 예습이 되었다. 그리고 트럼프와 브렉시트에 관해서는 뉴스를 통해서 들으며 막연한 불안감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불안감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대처가 되지 않을 것이다. 냉정한 대응을 위해서는 통합적인 분석이 필요한데, 이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그 실체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고, 앞으로의 세계 경제 뉴스를 읽는 힘을 기를 수가 있을 것 같다.

 

각 장마다 베토벤 교향곡을 대비시키고 있는데 그건 조금 무리수다(내용과 관련성을 잘 찾을 수 없고, 그게 없더라도 본문의 내용이 충분하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17.05.13.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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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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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다시 20대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호히 말한다. 아니라고. 뒤돌아보면 20대의 우리는.. 겉모습은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을지 몰라도 내면은 다양한 고민과 성숙의 과정으로 언제 폭발할지 모를 활화산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아름다운 사랑에 눈을 뜨고, 새로운 시작에 가슴 떨리고, 다양한 실패와 이별로 치열하게 살아야 했던 그 시절. 그때 나는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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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다시 20대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호히 말한다. 아니라고. 뒤돌아보면 20대의 우리는.. 겉모습은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을지 몰라도 내면은 다양한 고민과 성숙의 과정으로 언제 폭발할지 모를 활화산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아름다운 사랑에 눈을 뜨고, 새로운 시작에 가슴 떨리고, 다양한 실패와 이별로 치열하게 살아야 했던 그 시절. 그때 나는 무엇을 위해 치열했는지 모르겠다. 아무런 성과 없이 바쁘게만 지낸 것은 아닌지, 그로 인해 나의 30대와 40대가 고단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본다. 만약 그 청춘의 시간을 보다 생산적이고 비전을 갖고 노력했다면 지금보다 풍요로운 내 모습을 하고 있을까? 그럼에도 우린 아니 나는 지금의 청춘들보다 행복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졸업과 동시에 IMF가 터졌지만 그래도 나름 희망을 갖고 노력하며 살았으니까. 하지만 요즈음 젊은 친구들은 많은 것들을 포기한다지? 연애, 결혼, 출산 그리고 인간관계 포기까지.

 

경제학 관련 책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든 어렵다. 그 연관관계를 사랑이나 결혼 그리고 출산 등에 빗대어도 여전히. 한 가지를 선택하고 다른 한 가지를 포기했을 때 생기는 경제적 이론들, 결혼이 남는 장사가 되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것들. 결국 그 어떤 것도 남는 장사가 아니기에 요즈음 젊은 친구들은 결혼이나 연애 그리고 출산을 포기하는 것이겠지. 청춘과 경제적 이론을 매치해 설명하는 건 재미있는 의도란 생각이 든다. 다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음이 안타깝지만.

 

나 같은 경제 이론 초짜 들은 쉽게 설명한다고 하지만 그 마저도 어렵게 느꼈다. 하지만 안다. 우리가 매 순간 선택해야 하는 모든 순간이 경제적 선택이고 기회비용이 있다는 사실을. A를 선택해야 할지, B를 선택해야 할지, 그게 물건이든 사람이든, 장소든 한 가지를 선택함과 동시에 한 가지의 선택지는 내려 놔야 함을. 모두가 힘들다고 말하는 요즈음이다. 모두가 어렵기에 어떤 선택이 좋은지 고민하게 된다. 혹 내가 선택하지 않은 B에서 대박이 나오는 건 아닌지 그 고민들로 어떤 선택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위기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누군가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세상이다. 지금 내 앞에 놓인 선택지가 경제적 선택인지 고민된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세계 경제나 우리 경제가 어떠하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의 인생이나 경제적 운명의 주인공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이다. 세상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말이다. 이제 모든 것을 물질로만 따지고 계산하며 사회의 그림자에 웅크린 청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고 사랑하는 경제적 청춘이 되길 바란다. (331)

 

YES마니아 : 로얄 k*****3 2017.05.25. 신고 공감 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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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청춘 - 경제학자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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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좀 낚였다. 이 책의 저자인 조원경이 쓴 다른 책을 읽었다. 괜찮았다. 너무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쉽지도 않은 어려운 경제용어와 경제에 대해 잘 풀어줬다. 특히나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이를 자신의 주장을 무조건 펼치기보다는 경제학자의 이론을 갖고 설명한다. 더구나 직접 그 경제학자의 이론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하거나 해당 책의 내용에 맞게 각색했다. 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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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좀 낚였다. 이 책의 저자인 조원경이 쓴 다른 책을 읽었다. 괜찮았다. 너무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쉽지도 않은 어려운 경제용어와 경제에 대해 잘 풀어줬다. 특히나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이를 자신의 주장을 무조건 펼치기보다는 경제학자의 이론을 갖고 설명한다. 더구나 직접 그 경제학자의 이론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하거나 해당 책의 내용에 맞게 각색했다. 그처럼 책 제목답게 현재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하는 책으로 봤다.


단순히 청춘들에게 위로하는 책이 아닌 경제적인 함수를 갖고 왜 어렵고 힘든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 여겼다. 막상 읽어보니 책 제목과는 사실 동 떨어졌다. 실제로 청춘이라는 단어와 연결된 내용은 초반이었다. 넉넉하게 봐도 대략 초반 3분의 1정도 분량이 전부였다. 그 외의 내용은 딱히 청춘과 그다지 연결되지 않았다. 아니 그보다는 현재 벌어지는 다양한 경제현상을 소개하고 이를 경제학자의 이론으로 접목해 설명한다.


사실 그런 글쓰기가 참 어렵다. 단순히 어떤 이론을 알고 있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해당 이론을 소개한다. 경제학자가 직접 말한 내용을 소개하는 것이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책이나 도구를 활용해서 갈무리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그것도 본인이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과 연결된 걸 찾아 발췌해야 하는 것이니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내 경우는 귀찮아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보관하고 있어야 하냔 말이다.


최근에 결혼이나 남녀의 만남을 경제학적으로 풀어낸 책이 많다. <짝찾기 경제학> 책처럼 아예 대놓고 제목에서 이를 소개하는 책도 있고 <달러와 섹스>처럼 보다 재미있는 책제목으로 유혹하는 경우도 있다. 두 책다 전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 상식과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정확히 설명하면 로맨스와 다른 이야기다. 우리는 당연히 청춘남녀가 서로 사랑을 하며 사귀고 더이상 헤어지기 싫어 결혼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진 않다.


"결혼은 언제 하나요? 결혼으로 얻을 수 있는 만족이 혼자 살 때 얻는 만족보다 크다는 효용이 전제될 때가 가능합니다."

이 얼마나 재미없고 경제적인가. 우리가 지금까지 갖고 있는 로맨스는 전부 어디로 가고 철저하게 계산적이며 경제적인 판단에 따른 결과로 보는가. 슬프게도 지금 현재 세계까지 갈 필요도 없이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실제로 그런지 일일히 확인하기는 힘들지만 수많은 덧글을 보면 그렇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다음과 같이 게리 베커가 이야기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 데 너무 비관하지 마시고요. 그런데 그 외모가 얼마나 편익을 줄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결혼이라는 것은 일종의 '하루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자신의 배우자와 계속 살 것인지 아니면 그만 살 것인지를 편익과 비용을 따져 계산하지요. 이혼을 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예기치 않은 온갖 고통들까지 비용으로 계산해서, 배우자와 같이 사는 게 더 낫다는 계산이 들어야 하루하루의 결혼 생활이 연장되는 것입니다. 결국 결혼 생활을 계속한다는 것은 일종의 암묵적 계약이 유지되는 겁니다. 계산이 안 맞으면 언제든 헤어지는 것입니다. 그 헤어짐은 바로 내일 발생할 수도 있지요."


그 외에 청춘에게 현 상황의 어려움을 설명한다. 현재 쉽게 개선되기는 힘들다고 알려준다. 그렇다고 딱히 어떤 개선책을 소개하기 보다는 열심히 일 하고 남는 돈으로 인덱스 펀드같은 곳에 투자해서 미래를 대비하라고 조언한다. 지극히 경제관련 책다운 조언이긴 하다. 어차피 책 자체가 청춘을 위로하고 어떤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은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책 제목이 너무 협소했다. 저자가 책에서 알려주려 하는 것 중 아주 일부만 발췌한 제목으로 읽혔다.


그런 면에서 책은 보다 넓은 이야기를 한다. 전체적으로 현 경제상황이 어떤지 알려준다. 아울러 향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설명한다. 이 점에 있어 아쉽게도 저자의 전작에 비해서는 다소 명확히 저자만의 주장을 한다기 보다 잘 알려진 내용을 소개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저자가 가장 잘하는 여러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근거로 현 상황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그 덕분에 아주 다양한 경제학자의 이론을 접할 수 있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베토벤이었다. 베토벤을 소개하며 여러 음악을 소개한다. 그에 맞춰 현 경제상황도 빗대어 설명하고 알려준다. 마지막에는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인연까지 설명하며 둘의 우정을 알려준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해도..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경제를 알려주는 책에서 이왕이면 경제적으로 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한다. 청춘을 제외하고 경제책으로 읽는다면 괜찮다. 청춘이라는 단어에 내가 착각해서 그렇지.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청춘에 대해 좀 더 경제적으로 풀어줬다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청춘도 경제를 알아야 한다.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878253590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 노벨경제학상


http://blog.naver.com/ljb1202/220950079706

달러와 섹스 - 비용편익


http://blog.naver.com/ljb1202/208758282

짝찾기 경제학 - 최선의 선택



l*****2 2017.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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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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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청춘   이 책은    이 시대를 아파하며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랍시고 <아프니까 청춘이다>류의 책만 제공했던 출판계가 이제 변하기는 변하는 모양이다. 이런 책이 나오니 말이다.   이 책, 제목은 밋밋하지만 그 내용은 찬란하다. 시대와 싸워야 하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갑옷이며 무기다. 거기에 단단한 이론으로 철저하게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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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청춘

 

이 책은 

 

이 시대를 아파하며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랍시고 아프니까 청춘이다류의 책만 제공했던 출판계가 이제 변하기는 변하는 모양이다. 이런 책이 나오니 말이다.

 

이 책, 제목은 밋밋하지만 그 내용은 찬란하다.

시대와 싸워야 하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갑옷이며 무기다. 거기에 단단한 이론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나서라는 격려도 담뿍 들어있다. 이런 책 대신 뭐 아프니까 청춘이니 어쩌고 하는 사탕발림으로 이 시대를 호도하는 어른들도 이 책 읽었으면 좋겠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경제학의 관점으로 보는 청춘의 선택과 기회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너무 딱딱하다. 경직된 경제학 이론서라는 오해를 주기 딱 좋은 부제다. 그건 오해다. 오해.

 

이 책안에는 설명하고 있는 이론이 조금이라도 딱딱해질라치면 저자가 배경음으로 준비해 놓은 음악이 곧바로 흘러나온다.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 교향곡>, <전원 교향곡>, <영웅 교향곡>, <합창 교향곡등이 그것이다.

 

저자는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그 음악을 단지 감상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음악을 통하여 딱딱한 경제이론을 녹아 낸다. 음악과 경제학 이론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 경제학이 이런 데에도 사용되는구나, <경제학 개론만 읽어본 나로서는 경제학이 이렇게 다양한 곳까지 만져주는 학문인줄을 이제 알게 되었다.

 

일례로, 결혼이란 것에 대하여 경제학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먼저 결혼을 하면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다. 한 사람이 사는 것보다 두 사람이 함께 살면 식비나 주거비가 적게 든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은 보완재의 기능도 한다. 그런 것 정도를 생각한다해도 결혼을 앞두고 망설이는 남녀에게 도움이 될까 

 

그런 정도로는 성이 차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이론의 경지로 들어가보자. 게리 베커, 노벨상 수상자다. 그는 결혼할 때 편익과 비용을 잘 따져서 하라고 한다. 물론 그는 결혼하면 잃을 것도 많다고 한다. 독신일 때 누릴 수 있는 정신적 자유가 대표적이다. 가족을 부양할 의무도 생긴다. 그는 효용보다 비용이 클 경우,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것도 합리적이라고 본다.

 

결혼을 위한 사랑의 단계에서 필요한 경제 이론은 뭐가 있을까 

마이클 스펜스의 신호이론(signalling theory)이 사랑을 얻는데 필요한 이론이다.

 

신호이론은 원래 노동시장에서 구인 구직 과정의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대두된 이론이다.

마음에 드는 구인 회사 또는 구직자가 나타났을 경우, 어떻게 하면 잘 잡을 수 있을까 

그런 상황에서 사용되는 이론인 신호이론을 소개팅, 또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스펜스는 그런 경우 과감하게 신호를 보내라고 한다. 자신을 최대한 돋보이게 하는 신호를 보내라는 것이다.

 

또 있다. 올리버 하트와 벵트 홀름스트룀이 주창한 계약이론도 사랑, 연애, 결혼하는데에 사용할 수 있는 이론이다.

 

이 책은 그렇게 청춘에게 필요한 경제학 이외에도 자기 결정을 하는 데에, 더 나은 삶을 위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이론도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있다.

 

다시, 이 책은 

 

저자는 이 책의 결론을 마냥 청춘들만 역성드는 것으로 끝내지 않는다. 저자는 청춘들에게 공존의 가치를 역설한다.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과 남을 사랑하는 마음이 공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잔의 사과를 말한다.

인류 역사에 남을 세 개의 사과에 로빈 후드 아마 저자의 착각인 듯, 윌리암 텔이 맞다 가 맞춘 사과를 넣는 대신에 세잔의 사과를 든다.

에밀 졸라가 어린 시절에 다른 친구로부터 따돌림을 당할 때 세잔은 그를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그 때 그 고마움의 표시로 에밀 졸라는 세잔에게 사과를 건네주었는데, 이를 계기로 세잔은 사과를 좋아하게 되었으며 자기 그림 속에 사과를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을 전한다.

잘 그리기만한 사과는 군침을 돌게 하지만, 세잔의 사과는 마음에 말을 건다.>(328)

 

그리고 이런 말로 이 책의 끝을 낸다.

이제 모든 것을 물질로만 따지고 계산하며 사회의 그림자에 웅크린 청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고 사랑하는 경제적 청춘이 되길 바란다.>

 

맞다, 그게 진정한 경제학의 목표이니까.

s***h 2017.05.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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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청춘] 경제학의 관점으로 보는 청춘의 선택과 기회
"[경제적 청춘] 경제학의 관점으로 보는 청춘의 선택과 기회" 내용보기
이 책은《경제적 청춘》이다. '경제학의 관점으로 보는 청춘의 선택과 기회'를 다룬 책이다. 우리 삶은 늘 선택의 문제로 귀결되지만, 특히 청춘에게는 사랑, 결혼, 일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시기이다. 그렇기에 더욱 고민하고 방황한다. 이 책에서는 이들에게 경제학에서는 어떤 조언을 해줄까? 청춘의 미래를 바꾸는 조원경의 '선택 경제학' 그 속으로 들어가본다.     이
"[경제적 청춘] 경제학의 관점으로 보는 청춘의 선택과 기회" 내용보기

이 책은《경제적 청춘》이다. '경제학의 관점으로 보는 청춘의 선택과 기회'를 다룬 책이다. 우리 삶은 늘 선택의 문제로 귀결되지만, 특히 청춘에게는 사랑, 결혼, 일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시기이다. 그렇기에 더욱 고민하고 방황한다. 이 책에서는 이들에게 경제학에서는 어떤 조언을 해줄까? 청춘의 미래를 바꾸는 조원경의 '선택 경제학' 그 속으로 들어가본다.

 

 

이 책의 저자는 조원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이자 국내 최고의 국제경제 전문가로 통한다. 관세, 물가, 복지, 소비자, 국제금융, 통상, 대외경제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IMF팀장, 미주개발은행 이사실 한국 대표, 대한민국OECD 정책센터 조세본부장, 대외경제협력관 등을 지냈다. 2005년 중남미 빈곤감축과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미주개발은행 가입 협상, 2009년 한-EU FTA 서비스 협상, G20 국제금융체계 협상 등 굵직한 국제협상 테이블에서 중요 역할을 해내며 국제금융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스피치 라이터로 활약하는 등 탄탄한 필력을 입증했다.

훗날 지나간 세월을 놓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기회비용을 아쉬워하지 말자.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선택지를 정답이라 생각하고 좌절하지 말자. (4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청춘의 경제학', 2부 '자기 결정의 경제학', 3부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4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학', 5부 '포용의 경제학'으로 나뉜다. 각 부는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 교향곡', '전원 교향곡', '영웅 교향곡', '합창 교향곡'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결혼 '남는 장사'가 될 권리를 찾다, 밀당하는 연인을 위한 경제학의 조언, 가난이 가난을 불러오는 역설,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기대, 일과 여가가 조화되는 삶, 불확실성이라는 장막에 대처하는 법, 가속화되는 도시화에 대처하는 법, 투명함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 부의 앞에는 해당 곡에 대한 소개로 시작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자연스레 이야기는 경제로 흘러가고, 독자도 그 논리에 따라 슬며시 편승한다. 사랑, 결혼, 진로 등 개인의 선택에서부터 세계 경제 문제에 이르기까지, 청춘들이 맞닥뜨리는 수많은 경제적 선택과 기회비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생은 어쩌면 갈등의 연속이다. 의사 결정을 할 때도 그렇고 인간 관계에서도 그렇고, 상대방의 전략을 고려해서 게임을 할 때도 그렇다. 갈등이 생겨나는 이유는 이해관계가 상충하거나 선택의 기로에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피, 경쟁, 협력, 양보, 타협과 같이 사안에 따라 여러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다. (47쪽)

상대방이 당신을 진정으로 믿을 경우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연애뿐만 아니라 모든 협상에서의 기초라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협상의 기초가 정직과 신뢰라는 것을 믿고 갈등 관계에 놓인 여러 상황을 해결하는 경제학적 전략을 알아보기로 하자니, 저절로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질 것이다.


우리 삶 속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경제학적으로 녹여내어 표현한 책이다. 각각의 글의 첫 문장을 보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질 것이다. 기대감을 높이고 궁금증이 일어나게 하기 때문에 읽는 재미가 있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경제적 진실을 하나씩 알아가며 현명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세계 경제나 우리 경제가 어떠하든 우리의 인생이나 경제적 운명의 주인공은 우리 자신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한다. 최상의 선택을 위해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책이다. 경제적 주체자로서 거듭나고자 하는 청춘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s*****a 2017.05.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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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청춘 : 탕진잼과 시발비용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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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사줄수 있어. 일시불로"지난 해 공전의 히트를 쳤던 드라마 <도깨비>의 장면 중 하나다. 맥주 두 캔에 만취한 공유는 김고은에게 편의점에 진열된 것들을 일시불로 다 사주겠다고 하면서 재력을 과시한다. 남자가 봐도 어찌나 매력있는지,아마 많은 이들이 공유에게 입덕하게 만든 장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공유처럼 탕진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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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사줄수 있어. 일시불로"


지난 해 공전의 히트를 쳤던 드라마 <도깨비>의 장면 중 하나다. 맥주 두 캔에 만취한 공유는 김고은에게 편의점에 진열된 것들을 일시불로 다 사주겠다고 하면서 재력을 과시한다. 남자가 봐도 어찌나 매력있는지,아마 많은 이들이 공유에게 입덕하게 만든 장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공유처럼 탕진잼을 즐긴다. 탕진잼은 SNS를 통해 널리 퍼진 신조어로, 단어 뜻 그대로 탕진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다이소나 드럭스토어, 편의점에서 공유처럼 적개는 몇개 많게는 수십개의 제품을 한번에 구입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행위들이 그런 사례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탕진잼으로 검색해보면 만개가 넘는 관련 포스팅들을 볼 수 있을 만큼, 탕진잼은 어느 덧 젊은 층 사이에서 하나의 소비행태로 자리잡았다. 이와 비슷하게 홧김에 욱해서 돈을 마구 써버리는 시발비용이라는 것도 유행하고 있다. 덕분에 관련 업종들이 성행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이들 층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을 정도로 탕진잼과 시발비용은 20~30대 젊은층들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듯 하다. 


여성을 유혹하려는 공유와는 달리, 현실에서 이런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은 배경에는 답답하고 불투명한 청춘들의 미래가 반영되어있다. 하루하루 취업 스트레스, 승진 스테레스, 결혼 부담, 육아 부담, 인간관계의 어려움, 마음 속에 가득차고 있는 화 등처럼 현재도 막막하고 앞날은 더 막막함을 느끼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당장의 만족, 쾌락만을 추구하게 되었던 것이다. 내일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행복을 성취하기 위해 현재의 쾌락을 참을 수 있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탕진잼, 시발비용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우울한 경제학, 현실 체념의 소비학이다. 


그만큼 오늘날 20~30대 젊은 청춘들은 즐거운 시간들보다 힘겨운 시간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오늘 소개하려는 경제교양서 <경제적 청춘, 조원경 지음, 쌤앤 파커스>에서도 이런 사회현상을 잘 설명해주는 대목이 나온다. 


"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현재의 만족을 내일의 희망보다 우선하게 되었다. 게다가 치열해진 경쟁 속에 낙오된 실패자의 모습이 싫어 현재의 모습을 부풀리기도 하고, 부풀려진 모습에 스스로 도취되기도 한다. 지금 받을 수 있는 적은 액수의 현금을 언젠가의 많은 돈보다 선호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특히 젊은 이들은 현재에 중독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오늘 저축하고 내일 소비하는 것’보다 ‘오늘 쓰고 내일 갚는 것’을 훨씬 좋아한다. 현 재 쓰는 것이 쉬워진다면 오늘 쓰고 내일 쓰고 모레까지 쓰고 결국 갚으라고 할 때까지 쓸 가능성이 제기된다(P 88)"


SNS에서 보여주기식 자랑이 유행하고, 탕진잼이 성행하며, 수입차를 구입하는 젊은 세대들이 증가하는 이유... 이 같은 젊은 세대들의 행동 양식 변화를 잘 설명해주고 있는 대목이다. 합리적으로 소비를 하려면 현재의 기분에 맞춰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소득 뿐만 아니라 일생동안 벌어들일 수 있는 생애 소득을 염두에 두고 해야한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현재가 주는 달달함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미래의 든든함은 소홀히하게 되는 점이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끔씩 홧김에 소비하고, 에라모르겠다하고 이것저것 질러대는 나 역시도 반성해야할 부분이긴 하다. 


<경제적 청춘>은 오늘날 젊은 20~30대 청춘들의 아픈 현실을 집중적으로 조명함과 동시에 어떻게 해야 청춘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 또 제 앞가름하기도 바쁜 젊은이들이 우리나라 경제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왜 한국 사람들이 해외 경제 상황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들에 대해 역대 노벨경제학자들의 목소리를 빌어 친숙한 소재, 유려한 문체를 통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아주 핫한 인물이자 우리나라에게도 참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왜 엊그제 한미 FTA를 재협상하자고 주장하고 사드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에게 부담시키려고 한다. 트위터를 즐겨하는 트럼프가 왜 저러는 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책 <포용의 경제학 : 트럼프 노믹스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와 <청춘의 경제학 : 밀당하는 연인들을 위한 경제학의 조언> 파트에서 그 궁금함을 해소시킬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고 싶으면, 이 책이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게다가 베토벤의 다양한 교양곡들과도 연관 지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있기에, 책을 읽는 내내 마치 교향곡이 귀에서 울려퍼지는 잔잔함과 차분함까지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청춘이라고 해서 아픈게 정당화 되서는 안된다. 아프면 환자지 무슨 청춘인가. 대체 청춘들이 왜 아픈지, 어떻게 해야 아픈걸 완치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게 우리가 해결해야할 1순위 과제라고 생각한다. 청춘... 그 이름 만으로도 아름다운 그들은 경제적으로도 청춘을 누릴 권리가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젊은 세대들과 기성세대들에게 이 <경제적 청춘>이라는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고 위로가 많이 되었던 저자의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이번 리뷰를 마친다.


"자본주의 경제에서의 핵심은 시장의 기능이 올바르게 작동하는 것이고 정부는 이를 명심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높은 청년실업률 안에서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뒷받침해주는 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래야 청년들의 기가 산다. 청년이 꿈을 잃고 방황하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이 땅의 청년들이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힘껏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려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입시 한파를 지나 불경기 한파, 실업 한파를 연이어 맞아 기가죽은 우리 청년들에게 기를 불어넣어주자. 그들의 미래에 대한 멋진 기대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나라의 불안이 사라진다. 청년들은 지금 전원의 평화로운 삶을 기대하고 있다. 그게 사치라면 우리의 미래는 어둡다 못해 깜깜한 암흑천지가 될 것이다(P 164)"

q*****3 2017.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제적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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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여 꿈을 가졌는가?책의 제목이 『경제적 청춘』이다. 책 제목을 보면 대충 감이 올만도 한데, 이 책은 제목부터 해석이 어렵다. 상황이 희망이 없고 절망적이라면, 그 원인을 제대로 이해해서 현재의 불확실성의 늪에서 빠져나 오려는 사람들을 ‘경제적 청춘’이라 한다. 저자는 취업과 성공 향해 밤을 새는 청춘들에게 경제적 진실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안내서이다.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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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여 꿈을 가졌는가?
책의 제목이 『경제적 청춘』이다. 책 제목을 보면 대충 감이 올만도 한데, 이 책은 제목부터 해석이 어렵다. 상황이 희망이 없고 절망적이라면, 그 원인을 제대로 이해해서 현재의 불확실성의 늪에서 빠져나 오려는 사람들을 ‘경제적 청춘’이라 한다. 저자는 취업과 성공 향해 밤을 새는 청춘들에게 경제적 진실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안내서이다.


모든 것을 물질로만 따지고 계산하며 사회의 그림자에 웅크린 청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고 사랑하는 경제적 청춘이 되길 바란다.


절망적인 상황은 포기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위기는 도약과 성장 기회이다. 저자가 경제학자들 눈으로 지금 사회의 문제점을 보는 관점, 해결을 위한 태도를 소개한다. 그러한 관점들을 우리 미래에는 각각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우리가 스스로 판단해보라 한다. 그리고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경제학 개념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더 나아가서 사회문제, 브렉시트,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 등의 국내외적인 이슈가 우리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려 주고자 노력한다.


지금은 정보의 홍수가 아니라 아이디어의 홍수가 생산성을 결정한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의 구성은 Section 1-5로 구성하여, Section 1은 청춘의 경제학으로 결혼은 하고 싶지만 집이며 혼수며, 결혼에 따른 비용 문제 등 청춘의 욕망과 연애, 사랑, 결혼의 의미를 다루고, Section 2는 빚에 찌든 현대인, 경제적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를 이야기 하는 자기 결정의 경제학으로 문제를 제기한다. Section 3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기 위한 행동에 대해 경제학적인 차원으로 살핀다. Section 4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마지막 Section 5장에서 포용의 경제학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선 청춘의 항로를 이야기 한다. 


“인생이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그러므로 나는 멀리서 보려고 노력한다.” (찰리 채플린)


운명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다.
지나가는 시간들은 미래에 추억으로 남는다. 현재는 과거의 힘든 상황을 견디고 극복한 결과이다. 바로 코앞에 보이는 상황에 一喜一悲할 필요가 없다. 한방으로 인생이 바뀔 행운은 존재하지 않는다. 청춘이라서 무모하게 뜨거워서도, 롤러코스트여서도 안 된다. 멀리 보아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경제가 어떠하든 운명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다. 이 책이 우리의 청춘들이 경제가 움직이는 원리와 실체를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가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 2017-06-12

a******r 2017.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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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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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의 경제적 지위가 향상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간에도 빈부의 격차가 좀처럼 완화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세계화 속에서 한 국가가 스스로 자신의 경제적 운명을 온전히 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증가하고 있다. (77쪽) 예전에는 힘들어도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희망이 있었다. 지금은 가난이 가난을 낳고 부는 부를 쌓는다는 말이 절실하게 와 닿는다. 어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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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경제적 지위가 향상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간에도 빈부의 격차가 좀처럼 완화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세계화 속에서 한 국가가 스스로 자신의 경제적 운명을 온전히 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증가하고 있다. (77쪽) 예전에는 힘들어도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희망이 있었다. 지금은 가난이 가난을 낳고 부는 부를 쌓는다는 말이 절실하게 와 닿는다. 어린시절부터 공부만 하는 아이들이 안쓰럽다. 놀땐 신나게 놀고 공부할때는 공부해야 하는데 현 사회는 아이들을 공부의 길로만 압박한다. 하지만 공부만 한다고 해서 대학졸업후 모든것이 보장받는 것도 아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 스펙을 쌓아야 하고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는 것은 하늘에 별 따는 것만큼 힘들다. 종종 우리가 가진 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사는게 아닌가 싶다. 우리보다 힘든 친구들도 많다. 꿈은 원대하게 가지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사는 것도 좋은일인데 "넌 왜 꿈이 그 모양이라며." 타박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은 각자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질적인 풍요가 모든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지금은 7포시대 나중에는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해야할지 모른다. 기본적인 생활이 되지 않는데 결혼이나 아이는 사치일뿐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하지만 힘들어도 잊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 이책은 경제적 지식이 바탕이 되면 읽기에 더욱 수월한 책이다. 케인즈가 밝히듯이 집중투자의 핵심은 좋은 종목을 발굴해서 오래들고 있는 것이다. (109쪽)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치가 있지 않고서는 매우 힘든일이다. 그러므로 계란은 한바구니에 한번에 담아서는 안된다고 한다. 투자에는 인내가 필요하다. 수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진주를 찾을수 있는 안목이 있다면 집중투자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안목은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샤프의 분산투자 철학을 받아들이는 것이 가산을 탕진해 건강을 해치는 것보다 좋다. 그렇기에 모든일에 있어서 모든것을 걸어서는 안된다. 죽도록 노력하라는 말은 위험하다. 그토록 노력해서도 안된다면 패배감은 너무 클 것이다.

 

타성에 젖은 모습으로는 진보가 없다. 매너리즘에 빠진 청춘들로 가득 찬 사회는 노쇠한 사회다. 활기찬 사고로 기존의 틀을 과감히 부수는 것이 경제적으로 가치 있다는 것은 사회나 개인에게나 마찬가지다. 그 시작은 스스로의 닫힌 사고를 열고 안정만을 제일로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를 몸소 부수는 데서 출발한다. (328쪽) 힘든일인 것이다.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껍질은 갓 태어난 병아리가 깨고 나오기에 딱딱하다. 어떤 새들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먼길을 떠나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 험난한 낭떠러지에 생으로부터 던져진다. 떨어져서 살아남은 녀석들만이 이 세상을 살아나갈수 있는 것이다. 날개짓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들이 험난한 벼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철렁인다. 이리저리 부딪쳐서 피가 나는 녀석들은 죽는 것이다. 몇명 살아남지 못한다.

 

우리는 혹시 자기의 처지만을 보고 더 어려운 상대를 잊고 사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청춘들 역시 자신의 처지가 어렵다고 해서 사회에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됨을 명심해야 한다. 힘들어도 정도로 일관되게 나아가는 것이 삶의 올바른 지향점이다. (285쪽)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서 작성한것입니다.>

y******0 2017.05.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eBook] [대여] 경제적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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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우리 생활에도 알게 모르게 많이 적용되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청춘을 위한 경재적 논리를 담은 책이 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작년에 나온 책인데도 요즘 많이 보이는 워라밸이 있어서 역시 워라밸은 언제나 빠지지않는 주제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그리고 빚에 찌든 현대인을 위한, 경제적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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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우리 생활에도 알게 모르게 많이 적용되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청춘을 위한 경재적 논리를 담은 책이 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작년에 나온 책인데도 요즘 많이 보이는 워라밸이 있어서 역시 워라밸은 언제나 빠지지않는 주제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그리고 빚에 찌든 현대인을 위한, 경제적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한 자세를 갖추라는 자기 결정의 경제학 부분과 일과 여가가 조화된 삶을 위한 경제학 부분이 좋았습니다 제일 읽기는 쉬우면서 생각할 거리는 많은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b********a 2018.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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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유용한 경제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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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페이지의 길지 않은 분량, 얼핏 보아 만만해 보이는 제목. 어렵지 않게 완독하고 다음 책으로 넘어갈 줄 알았다. 책을 펼치고 1장을 읽을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결론을 말하자면 쉽지도 않았고 읽는 데 시간도 꽤 오래 걸렸다. 책장을 덮은 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을까?’였다. 1장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경제적 관점에서의 분석을 제외하면 굳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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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페이지의 길지 않은 분량, 얼핏 보아 만만해 보이는 제목. 어렵지 않게 완독하고 다음 책으로 넘어갈 줄 알았다. 책을 펼치고 1장을 읽을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결론을 말하자면 쉽지도 않았고 읽는 데 시간도 꽤 오래 걸렸다. 책장을 덮은 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을까?’였다. 1장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경제적 관점에서의 분석을 제외하면 굳이 책의 독자를 청춘에 국한시켜야 했냐는 의문이 들었다.

 

책은 다양한 쟁점을 다룬다. 불확실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워라벨, 기본소득제, 지역 균형 개발, 트럼프노믹스와 브렉시트의 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분석한다. 저자가 기재부에 근무하는 현직 공무원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자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제시하기 보다는 주제와 관련된 여러 학자의 주장을 대비하여 독자들에게 가치판단의 기회를 넘겼다. 이전에 읽었던 조원경 국장의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에서와 마찬가지로 복잡할 수 있는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깔끔하게 정리해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민감한 정책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판단은 책에서 읽어내기 힘들다. 하지만 정부나 정책 입안자들이 인기영합주의에 함몰되지 않고 소신과 책임을 지녀야 한다는 저자의 경제공무원으로서의 신념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무척 와닿았다.

 

청춘만을 위한 경제 책은 분명 아니다. 최근의 사회, 경제적 이슈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서로 다른 의견이 궁금하다면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s*****5 2018.05.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