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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체리필터 3집은 '오리날다' 한 곡으로 모든 것이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날 수 없다 말하는 이들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아랑곳 없이 날기를 꿈꾸는 오리의 비상이, 꿈꾸는 청춘들을 위한 희망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체리필터 보컬 조유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이 귀여운 가사와 긍정적인 멜로디로 인해 숨을 불어넣는 명곡으로, 힘든 상황에서 들으면 기운이 나는 노래이기도 하다. 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 중의 하나는 바로, 날 수 없는 오리가 존재하듯이 날 수 있는 오리도 많다는 것이다. 우리의 머리 속을 가득 채운 오리는 대부분 집오리라서 날지 못하는 것일 뿐, 실제로 오리는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기도 한다. 날개의 근육이 퇴화됨으로 인해 날지 못하는 집오리는 그로 인해 비상을 꿈꾸고, 날 수 있는 야생오리는 때때로 편안한 안식처를 원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모두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날아오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스로가 날지 못하는 집오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감춰져 있던 날개를 하늘 높이 펄럭이며 멋지게 원하는 곳으로 날아오르기를 소망해 본다.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는 그런 의미에서 꿈을 꾸게 하고, 희망을 실현시키게 도와주는 예쁜 곡이 아닐 수 없다. 보컬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지는 멋진 악기 연주가 조화롭게 음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니, 우리는 그저 음악 안에서 호흡하면 된다고 본다. 지금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곡, 체리필터 3집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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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에 비해 2집은 대중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3집의 느낌은 1,2집에 비해 깔끔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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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 앨범은 노래가 좋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Dive, 오리날다, 달빛소년, 아싸라비아, Tick-Tock, No peace,Yes war? 는 체리필터의 색깔을 잘 살리고 있는 좋은 곡들이다. 난 특히 No peace,Yes war?가 마음에 든다. 다만, 2집의 냄새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2집 역시 히트한 앨범이고 체리필터의 실질적인 데뷔엘범이기도 하다. 1집보다 스타일을 많이 대중적으로 바꿔서 나온 앨범이었고 좋은 곡들도 많았고 앨범 전체를 적절한 곡들로 궁성한 것도 좋았다. 이 3집이 2집을 답습하고 있지 않다고 말할수 없을 것이다. 성공했던 구성을 다시 쓰는 것을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솔직히. 2집을 계속 듣고 있는 듯한 작은 지루함이 있다는 말이다. 작년에는 5번의 공연에서 체리필터를 직접 보았지만 이번에는 일이 많아서 아직 집접 보지는 못하고 있다. 신촌 롤링스톤에서 100여명을 놓고 공연하던 모습에서 올해는 다음의 10억 프로모션으로 인터넷 방송까지 겸한 공연을 하고...좋은 밴드가 더 많은 인기를 얻는 것은 너무나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이곳에서 시작합니다"라고 말했던 연헤드의 말을 난 잊지 않고 있다. 클럽을 잊지 않고 부흥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
| 기다렸던 음반들이 적지 않은 실망을 안겨주었고 마지막 기대가 체리필터 3집 이었다... 그리고 체리필터 3집을 접했을때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 일단 어떤 스타일의 음악도 잘 소화해내는 유진님의 보컬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노래를 너무 잘한다... 거기다 3집을 들어보면 여러가지 시도를 한것을 알수있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각각의 노래마다 말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들어있고 스타일도 다르다... 그것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줄 수있다... 그러면서도 체리필터 고유의 색깔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락음악을 하면서 나름대로의 여러가지 시도와 대중성, 그리고 자신들의 색깔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밴드가 체리필터이다... 체리필터 3집이다... |
| 3집 'The Third eye'를 듣고 난 후 느낌은 제목 그대로이다. 2집 때의 신선함이 역시 3집에도 묻어있는 듯 했다. 지금의 체리필터를 존재케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낭만고양이'와 느낌이 비슷한 아니, 느낌 뿐만 아니라 동물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3집 타이틀곡 '오리날다'.. '낭만고양이'보다 와닿는 느낌따위는 다소 떨어질진 몰라도 견줄만한 사운드로 충분히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그 외에도 2집과 비슷한 패턴의 노래들이 많다.(몇몇 귀를 즐겁게 해준 음악을 열거하려 하니 몇곡을 빼곤 모두 적어야 할 것 같은지라 생략하겠다.) 락밴드라고 무조건 "쿵쾅"되는 사운드만이 아닌 신나는 음악과 분위기 있는 음악들의 조화! 난 그들의 음악이 좋다.. 흔히들 전작과 변화가 없으면 "식상하다." 심할 경우 "왜 나왔냐?" 따위의 평이 따르곤 한다. 그러나 지극히 개인적으로나마 나 자신은 시기상조라 불리울 수도 있겠지만 현재 그들의 음악은 체리필터만의 특유의 색깔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앞으로 더이상의 변화는 없이 계속적으로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지니며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줬으면 하는게 바람이다.. |